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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조공 6개월 후기 (Feat. 비계 꼭 해라)
*추가) 고소작업 얘기를 안 해서 설명함
고소공포증 할 때 고소를 뜻하는데
건물 층을 올리기 위해 또는 물건(아시바 등)을 잡아 올릴 때 아래층에서부터 서서올리는 작업을 말함
한층만 올라가도(1층->2층) 안전고리 2개를 아시바 혹은 생명줄에 체결을 해서 낙하위험을 방지함
1층에서 아시바 올리는 작업보다 편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비계공 일에 적합하지 못함
비계공 조공은 초보단가 16부터 시작
내가 지금까지 본 단가중 제일 높은거 찾아서 공유해봄(18)
Ps. 이 업체 나랑 1도 관련 없음
비계공이 존나 어렵고 힘들고 그럴거 같지?
내가 비계 조공 하고있는데 타 공종 조공과 난이도 차이 거의없다
차이가 별로 없는데 전기,배관,덕트 조공은 13부터 시작한다
비계 조공은 주로 아시바,사다리,발판 1층에서 들어서
2-3층에 있는 사람한테 올려주는거 한다
(무게는 아시바 미터, 발판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전부 몇 키로그램 수준)
한사람이 고정으로 하지 않고 조공끼리 돌려서 하고 기공도 같이 해준다.
1층에서 일하지 않으면 고소작업을 한다(고소작업은 글서두 참고)
작업장에 쌓아놓은 아시바,발판,사다리,렌치 등등 다쓰고 떨어지면
옆팀에서 빌리거나 팀장님한테 물어서 구해온다. 소량은 내가 직접 가지러 가고 왠만하면 요청해서 트럭으로 받아온다.
트럭에 실려서 도착하면 팀원들 다같이 날라서 작업장 앞에 쌓는다.
그다음 다시 아시바 올리는 작업을 재개한다.
ㄹㅇ 군대에서 삽푸고 진지보수공사 하는 수준의 노동강도 임.
본인이 학창시절 혹은 현재 씹멸치 허약하기로 나 빼놓으면 서운한 수준이면 보온 전기 배관 조공 이런거 하면서 단가 13받고 미어캣처럼 시간때워도 되고
몸이 허약하지않고 성인남성 보통체격이다 싶으면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비계공 초보도 단가 16이상 받는다.
*공수가 문제인데 이건 물산이나 엔지니어링 소속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물산은 주5일 공수는 30후반~40 / 엔지니어링은 주6일 공수는 30초
현재 P3 끝나는데로(수개월 내) P4 진입하고 P4부터는 물량터질 예정
Ps) 우리팀 비계 조공인 60대 할배도 아주 잘만 하는 중
애들아 비계 겁내지 마라. 존나 할만하다.
니 몸값을 제대로 올리고 싶다면 비계로 오라(초보기준 16)
쉽게 설명해줄게 다 군필일테니깐
군생활이 편할수록 내무반생활은 ㅈ되는 것이고
군생활이 힘들수록 내무반생활 편하게 하는거 공식인거 알지?
솔직히 타공종에 비해 남성미 뿜뿜하는 힘쓰는 비계공이다 보니
팀원끼리 텃세,갈굼,부조리 1도 없다.
일 처음들어오면 최대한 배려해줄라고 일머리 노하우 다 전수해준다
긴장 안해도 됨
헬스장 가본적 있는 세끼면 누구나 할 수 있음
But 아령 한번 안들어 본 놈이면 딴 공종 하고~
노가다일중에 비계라는거 많이 힘든가요
보통 건축 할때 외부에 뼈대 세워서 사람 이동할수 있도록 하는건가요
이게 일당이 괸찮다고 하던데
나이 먹어서도 할수 있는건가요
보통 현장에서 비계 일 하는 분들 보면 수입 괸찮으신가요?
비계??? 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시다면 조언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꾸벅~~
댓글
스카폴딩 또는 아시바 (욕 아님요) 많이 힘든건 아닌데 조금 위험하긴 합니다
장기적인 전망은 모르겠는데, 아시바 타는 비계말고 '시스템비계'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짐도 차랑 크레인이 다 날라주고, 초기공정인데다 정부지원금이 나와서 돈 떼일 일도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보] 고덕 비계공으로 1년 후기(노린이들 참조바람)
안녕 노갤에 글이나 댓글써본적은 없지만 가끔 눈팅하던 20중반 비계공이야
이 글을 쓰게된 계기는 보통 노린이들 위한글에 비계는 항상 믿고 걸러지는 공종이더라고 그래서 정말 객관적으로 20대 중반의 눈으로 1년간 경험한 비계에대해 솔직하게 말해줄게
1. 대기방지
처음으로 비계공을 시작한건 3기 대기방지였는데 16.5였나 16개 받고 시작했지 (지금은 대체로 초보 17개는 주더라)
그때는 팀원도 존나많았어 대기방지는 대체로 8-9층에서 존나 큰 수평비계나 달비계 , 승강로를 만드는데 크면 클수록 무거운 400발판이랑 4m를 많이씀
그때는 뭣도 모르고 하루종일 비계위에 서서 발판이랑 파이프를 위로 올려주는 일만하는데 계속 서있는것도 힘들지만 파이프가 계속 올라오고 올려주고 발판도 무겁고 존나 좆같았음
그렇게 한참올리다보면 10분만 쉬었다하자는데 말이 10분이지 잠깐 쉬다가 바로 또 존나게올림
밑에있다보니까 위에서 무슨일을 하는지 비계를 어떻게 만드는지 보이지조차 않아서 기술을 배울수도없고 걍 존나힘들었어
그렇게 풀연장으로 2달쯤 조졌을때
어느날 옆비계 승강로에 앉아있는 복합동 비계공이 안쓰럽게 쳐다보더니 몇 개 받냐고 물어보더라 그 친구는 생초보에 17개 받는다는 사실에 바로 대기방지를 떠났다
2. 복합동 (엔지니어링)
대기방지를 나가기전 밴드를 존나게 찾아보며 복합동 비계업체로 팀을 옮겼어 조공다가 17.5 당시 최고가였기에 그래도 ㅈ뺑이치며 정들었던 틀딱조공들을 두고 떠났지
가니까 팀원은 팀장 상주포함 10명 남짓에 비계도 작은비계? 비교적 작은 비계를 만들고 수정작업이란것도 하고 해체도 하기 시작했어
비계가 작다보니 자재가 덜 들어가고 간섭부가 많아서 작은 발판 짧은 파이프도 많이쓰다보니 일도 쉬웠지
거기서 기공아재가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점심마다 밥사주고 일 가르켜주겠다며 어떤 장비를 사야되는지 전부 알려주더라
그렇게 장비사고 그형님 따라다니면서 일배우니까 팀장은 자연스럽게 3개월만에 19개로 올려주었어
이때부터 일이 존나 편해졌지, 조공시절 하부에서는 몰랐는데 최상부에서는 앉아서 쉬기도하고 망치고 덧빵치고 하는 작업들은 다 앉아서 하니까 준기공시절부터는 다리아프다는 생각을 한 적이없어.
힘들었던건 해체작업
해체작업은 설치에 비해 하루면 끝나는 작업인데 존나 묵은 비계라 먼지덩어리에 아재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도 존나많고 흙에 모래 그냥 온갖 좆같은것들이 아래로 떨어져
상부에서 일하는 나도 발판은 밑에서 빼야되기때문에 다쳐맞아야했지 한 3 4일에 걸쳐 올린 자재들을 하루만에 털고 내리려니 존나힘든건 당연하겠지? 그렇게 다 털고나면 밑에 쓰레기까지 싹 치우고 그 자재들고 바로 설치하러가.. 그럼 진짜 존나힘들거든
복합동에서는 패턴이 해체 -> 설치 -> 해체 -> 설치 이런식으로
하나 털고 자재 다 가져와서 또 설치하고 해체하고 하면서 자재 무한동력으로 양중하며 쉬는틈이 없었어
단가도 오르고 일도 전보다 수월했지만 존나힘들어서 만근은 무리였지
나한테만 무리가 아니라 다른 기공형들도 팀장아니면 왠만해선 만근을 못했어 팀장도 이해해줬고 그렇게 한 팀에서 6개월 정도 하다가 그형님이 여름쯤에 덥고 좆빠져서 못하겠다 철야하러간다고 날 두고 사라지셨어 이천인가? 간다더라 그때 형님이 소개시켜준 젊은 팀장형이 있는 fab동으로 갔어
3.fab동
Fab동으로 오니까 삶의 질이 달라졌어 경력 한 8-9개월인데 항상 형님 따라다니며 최상단에서쳤던 나는 기량이 올라 단가 20개로 단도리 봤고 팀장 형이랑 1살 차이였기때문에 거의 친구먹고 21개로 올랐지
여기는 해체작업이 거의 없었기때문에 몸이 힘든날이 거의 없었어 힘들더라도 설치가 끝나면 자재 양중을 해야됐기때문에 그날은 거의 쉬는날이였어, 나는 기공이고 양중은 틀딱 조공아재들 몫이라 난 거의 설치끝난 비계 올라가서 망치가나 덧빵치면서 노가리나까며 쉬었지
해체 작업이 없으니 양중을 해야되고 1석 2조였어 팀장이랑도 친하니까 술먹고 힘든날은 그냥 휴게실가서 쉬게 해주고 오후에나 작업시작하니 연장 야간도 힘든지 모르겠더라
그래도 나도 눈치가 있고 양심이 있기때문에 오전 풀로쉰날은 그대로 조퇴하고 10.5 벌어가 전이었으면 상상도 못했지
암튼 그렇게 현재팀에 만족하며 지금도 조퇴하려고 휴게실에서 쉬다가 심심해서 처음으로 글싸는중이야
나처럼 이상한데 돌아다니지말거 왠만하면 펩동에서 비계시작해서 천천히 배워봐 초보단가 이만큼 쳐주고 일 잘 알려주는 공종없어 보기보다 일도 많이 편하고 ㅋㅋ
비계장점
1. 단가가 높다
단가가 높다보니 풀연장만해도 목돈이 모이고 돈이된다
6시출근 6시 퇴근해서 개인시간도 많고 잠도 많이 잘 수있음
비계를 시작하고 사람답게 살게됐다
2.일배우기 쉽다
비계라는게 일단 기초만 잡으면 그대로 따라치면되서 그냥 일배우기가 존나쉽다
3.준기공만 달아도 편하다
준기공달고 망치고 덧빵치고 위에서 난간대만쳐도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편하다 가끔은 졸릴때도있음
비계단점
1. 고소작업이라 위험하다
이거 모르는 흑우없제? 근데 이논리면 사실 tl타는 애들이나 비계에서 작업하는 애들은 다 위험해 ㅋㅋ
2. 공수가 안터진다
풀연장 야간이라지만 거의 풀연장이고 야간은 주 1-2회 수준이라 진짜 큰돈을 벌고싶다면 비추다
나처럼 사람답게 살면서 최소 월 500땡기고 싶으면 비계하셈
3.틀딱이 많다
다들 비계가 힘들고 위험하다는 연막이 존나쳐져있어서 (내가 이글을 쓴 이유기도 하고) 조공이 많이 없어, 특히 젊은 조공은 찾아보기도 힘듦 그래서 틀딱들이 존내게 많다
나같은 경우 팀장이 기공이라고 치켜세워줘서 딱히 데이지는 않음
비계가 나중에도 써먹을 수 있는 비전있는 공종인지는 나도 아직까지 모르겠어
내 마인드는 애초에 당장 내일의 미래도 모르는 노가다판에서 그런거 생각할빠에 지금이 중요했고 그래서 단가높은 비계를 선택했어
그렇기 때문에 단 1년만에 단가21개를 받고있지
다른공종에서 1년만에 21개를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냥 평생 노가더로 살기싫었던 이유도 크고...
내목표는 평택 공기끝나면 노가다 인생도 시마이하자는 마인드라
지금 팀장밑에서 새끼팀장하다가 자리나면 팀장도 해보고 안되면 뭐 지금처럼 남 눈치안보고 편하게 돈벌고..
당장 내일 팀이 터질수도있능거고 다른데로 가야될수도 아니면 사고를 당할수도, 출력제한될수도 있으니까 딱히 미래는 생가하고싶지 않다 ㅋㅋㅋ
나처럼 생각한다면 걍 비계공 조빠지게해서 몇 년 땡기고 떠나자
솔직히 지금 일 존나힘든데 몇 년동안 어떻게 모으지란 생각해본 노가더 있지 않아? 난 그런생각이 안들게 해준게 준기공때부터였어
그러니 생각들 잘하고 공종 잘 고르라구~
[일반] 2년간 시스템 비계동바리 후기.(길어요)
안녕하세요 32살 노린이? 입니다.
노가다 처음 스타트를 시스템으로 시작햇네요
군전역하고(부사관 10년) 바로 시작한 일이라
ㅋㅋㅋㅋㅋㅋ진짜 ㅈ뺑이 인내심 없엇으면
하루하고 추노햇을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애아빠라 당연히 해야햇지요...ㅋㅋ
그냥 시원섭섭한 맘도 잇고 해서 여기서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도 계실거고 그냥 제가 경험한 내용
토대로 적어봅니다.
1. 계기
전역하고 마땅히 할만한게 없는데 시스템이 눈에 띄더라구요. (솔직히 노가다라고 생각안함)
일급이 17이더라구요.
와 그때...신세계 엿습니다. 하루에 17만원?
전화 바로해서 팀장님께 하고싶다 말햇죠.
기초안전이수증 잇냐고 물어보시길래 .
아 없다.. 어케하녀 햇더니 어디가서 이수해라라고
해서 돈주고 이수. (어찌보면 노가다뛸팔자엿눈지..)
2. 시스템시작.
동해쪽으로 새벽출발.(5시)
김밥을 사주시더라구요. 아 원래이런가보다하고
2시간 30분걸려서 현장도착
머하면되냐고 물엇더니 가만히잇으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만도하지
안전모, 장갑주시더니 자재양중 시작
어케하는지몰라서(노가다처음인데..)
물어보니 팀장말고 팀원이 차근차근설명해줌
생각해보니 운이좋은듯 .. 여하튼 끝나고 쉬는데
할만하다고 생각함(오만의 끝)
양중 후 부터 시작.자재이름을 모르니
600가져와라, 900가져와라 잘모른다 하니
설명해주고 가져다드리니...
하 이거말고, 가장 짧은거 가져와
시작한지 얼마안된 나에게는 1800제외하고 그게 그것처럼보이던대.. 왜케 짜증들을내지.....
여튼 이 후에 자재나르고 자재나라시하고 조온나 힘들다
하고 시간보니 한타임 지낫더라. ㅈ같더라.
참고 해야한다라는 생각으로 물찾앗는데 쉬고하라고...
이렇게 시작햇다..
3. 15단가에서 20장까지.
일주일 뛰어보니 온몸이아프더라 존나 쉬고싶더라
근데 내가 눈치를많이보는편이라 말을못하겟고.
그냥꾸역꾸역햇다.
참 일당으로 첨에 받앗는데 이틀은 15장에 준다고하더라
속으로 욕존나햇다. 저주햇다..
그래도 한달계산해보면
350은 나오겟구나 햇어 그래서 한다는 마인드로 버팀
16장들어오면서 욕을 더쳐먹기 시작함(상욕x)
온갖 일본어들이 난무 하는 노가다판 ㅈ같더라
다루끼,오비끼,노바시,구베,나나미 등긍 옘병할..
뭔말인지 몰라서 욕먹고, 이거아니다 욕먹고,
자재 잘못줘서 욕먹고 출근이 싫엇다 솔직히
* 네이버 노가다 일본어 치면 블로그 정리잘되잇더라..추천.
그러다가 일급들어오면 와이프주면서 버티고..
근데 밑에서 보니까 나도 하겟더라고 비계 설치
그래서 낮은 단수 1~4단 을 팀장없을때 혼자하기시작해봄
(내가 눈치를 많이본다햇잖음 .. 괜히 욕처먹기싫어서..)
그랫는데 팀장니 봣나봄.
갑자기 어느순간 시킴. 2달 뒤 17장으로 올려줌
오 재밋음. 시바 밑에서 자재 나르는거보다 할만함
돈더줌 오 개꿀이엇음. 그리고 단수가 점점 높아짐 후달림
개무서움
팀장 왈 벨트차고 고리하면 안정되 너무 무리하지말고
안되면 내려와
돈에 눈이멀은듯 아닙니다 할수잇슴다..
꾸역꾸역함. 비계는 이렇게 조금씩나아지고 잇엇음.
문제는 개 ㅈ 같은 동바리.
하루종일 자키(상부,하부) 돌리는데 정신병걸리겟더라
아 하루종일 쓸라햇더니 힘드네
반응괜찮으면 또올릴게요..
[일반] 비계 4개월정도 깔짝해봤는데 장단점알려줌_TXT
장점: 단가 ㅆㅅㅌㅊ 팀에 병신같은놈있으면 바로쳐냄(비계는 팀워크존나중요해서 병신같은새끼들있으면 사고로이어져서 바로쳐낸다진짜)
작업포인트 설치나 해체끝나면 웬만하면 안건드리고 그냥 쉬게놔둠 조금 까다로운팀장만나면 적당히쉬고 내일할 포인트에 자제옮기거나그러는데
웬만한팀장들그냥 그날하루 포인트 끝내면 그냥쉬다가감 그리고 다른공종들보다 조공들더 챙겨줄려고함 임팩빼고 싹다 팀원형들이 자기사비로 사줌
임팩은 뭐 사주지도않겠지만 임팩찰짬도안되서 안참 그리고 웬만하면 다음현장까지 다같이 팀원들 그대로이끌고갈려고함 중간에 버리거나 그런짓잘안함 ㅇㅇ
단점: 첨하면 얼타거나그러면 욕바로쳐들어먹음 왜냐하면 이게 목숨하고연결되어있는일이라 사람들이많이예민함 그리고 설치할떄 자제올려줄떄 실수하면
존나싫어함 만약 1m50짜리 파이프 올려달라했는데 2m 짜리파이프올리면 바로 소리지른다 ㄹㅇ 몇일은봐주는데 몇일뒤에는 진짜 바로샤우팅나옴 ㅇㅇ
그리고 근퇴엄청 신경쓴다 이게 팀원이 몇십명식있는게아니라 몇명에서 하는거라 한명이라도 빠지면 작업자체가 비효율적으로 되서 무단결근하면 진짜안됨
쉬더라도 몇일전에 이야기미리해둬야함 그리고 자제드는요령없을때는 진짜 하루만해도 씨발괜히했다 하면서 후회하는데 한 일주일만 일하다보면 웬만하면
다적응하더라 그런데 그전에 그만두는 노린이들이 어느정도있는데 팀장들이나 팀원들도 그걸아니깐 노린이들이다싶으면 자제드는것도 무리하게들라고는안함
[일반] 노가다 공정중에 비계만 이러냐?
비계 해보니까 ㄹㅇ 대기시간이나 그런것도 없이 하루종일 자재나르고 올리고 옮기고 조공인데도 쉴틈이 없더라고
배관할땐 일할땐 빡세게 해도 용접할때라던지 혹은 비계팀 비계설치할때라던지 양중물 대기시간이라던지 은근히 대기시간이 있어서 2공수던 뭐던 할만했거든
그래서 배관하면서 노가다가 ㅈㄴ괜찮은거구나 생각했는데,
이시발 비계하니까 공장처럼 라인타듯이 ㅈㄴ바쁜데 힘은 ㅈㄴ많이 쓰니까 이게 노가다가 맞는건가 회의감이 ㅈㄴ드는데 비정상이냐?
400발판이나 4미터 봉 미친듯이 올려칠때 시발 현대판 노예임을 부정할수가 없겠던데
[일반] 노린이 청주 비계조공 10일차 후기
10일날 입사해서 4일하고 주말쉬고 4일하고 총 8일 근무중 연장2번.. 설연휴 6일쉬래서 당황. 이래가지고 돈언제벌지?
근데 생각보다 비계조공 할만했다. 빨리 배워서 준기공 달면 좀 더 할만하겠다고생각했다.
가자마자 받아치기한 기억뿐이없다. 원래 기공형님들 얘기론 수정팀이였다는데 현재 해체만 하고있어서 2월중순까지 해체만 존나할예정이다.
받아치기?처음해봤다 진짜 존나 발판이랑 파이프를 몇개를 날랐는지 셀수가없다..천장에서 양쪽으로 내가 받아주길 기다리며 내린다. 쉴틈없다
2.3.4m 파이프 발판 3종류 ㄷㄷ도합 1인당1일 수톤은 들지않을까싶다 .
184/90 건장한체격인데도 헬스랑은 다르다 이두삼두힘이 오히려남는다 ㅅㅂㅋㅋ 이건 손가락아구힘(쥐는힘?)이 존나들어가고. 어깨가 존나아프다.
어깨운동할때 근육먹는다 그느낌이 아니라 뭔가 인대나 뼈가 어긋나는느낌이 상당하다 자세이상하게 어깨짓누르며 잘못잔느낌? 잘안풀린다 이건;
하루일과는 5시반기상 씻고 ,6시 자차출근, 6시 30분 게이트통과 6시 50분 tbm 시작 , 7시지나서 팀모여서 작업하달받고 15분-20분쯤 작업시작
그렇게 좆빠지게 일하다보면 딱 뒤질때쯤 쉬는시간이다. 2-30분씩 준다. 물8컵빨고 음료1캔먹고 담배 한 3개피고 돌아와서 벨트차면 쉬는시간은 끝난다.
한 2시간 일하고 쉬고 . 1시간 1시간반일하고 점심시간 밥먹고 좀쉬다가 다시 2시간일하고 쉬고 1시간반 일하고 청소 마무리하고 끝난다 5시 작업한곳 정리후
퇴근은 5시 10분쯤 나와서 담배피다가 30분될때쯤 게이트 기다렸다가 퇴근.
3키로 거리 원룸인데 주차장이동시간-퇴근시간 막힘으로 집에 6시20-40분 사이쯤 도착한다. 날씨풀리면 걷거나 자전거타고다녀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오토바이 출퇴근하는형님들은 출퇴근10분컷이라고하는데 오도바이는 무섭다
생각보다 하루하루 빨리간다. 유도원 이모들을 보면 시간이 정말 안갈거같아서 부럽진않다 그리고 오기전에 갤러리나 밴드에서 글로 읽었던것처럼
뭐 누가 꿀빠네 마네 그런게 보일여유조차 못느꼈다 사실 같은업체 다른팀?이던 뭐 일하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중 이상한사람도 텃세부리는사람도 아직 못본거같다.
팀을 잘만난것같기도하고 1~15살위로 형님들이 기공 준기공이 대부분이다보니 친해지기도쉬웠고 잘가르켜주고 공구필요한거 하나하나 따로 알려주고 정리해서보내주기까지..팀은 주변을 둘러보아도 제일 잘만났다싶다 다행이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일의강도나 하루일과 ,팀원에 대해선 생각보다 많이만족스럽지만
건설일용직 업종자체에서 드는 불안한마음이 드는부분은 공기나 팀일정 , 계획부분인거같다 . 늘 회사생활만 하다가 서울에서
2-3년 맘잡고 내려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방까지잡았는데 3일차쯤?이였나
현재 업체 tbm때 소장말로는 2월15일쯤 해체 일정이 끝난다 인원감축이 있을거라고한다.
다음일정은 팀장님이 따로 얘기를 해줄거같다. 다음 공사 플랜이 있으시다고하는데
몇일이 공백이생길지 몇주가 공백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다.
공수도 안나오는 상황이다보니 돈벌어야하는 기공형님들도 다른길을 각자 알아보시는거같기도하고(?) 불안한맘이 생겼다 ㅋㅋ;;;(방잡은지 2주)
보통 팀이 폭파되면 인원이 적어서 폭파면 다른팀으로 들어가거나 , 개개인이아닌 팀자체가 짤린다고 한다.
그리고 쭉 다니더라도 업체에서 퇴직금을 주지않기위해서 10개월 11개월차엔 내보내거나 내보냈다가 1달후 재입사 시키는방식으로 한다고한다.
오기전엔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들 얘기해주셨다.
현장이 바뀌더라도 6개월 1년 어떻게든 버텨서 배워보고나서 2년3년 할지안할지를 결정하고싶은데 내계획대로 될까싶다!
실업급여 7개월받는거 어차피 180생활이안되서, 실급 보름도 못받고 일시작했는데 급여는 2월말일이라고하고 당황의 연속이다 ㅋㅋㅋ
계획대로 되는게 하나도없다. 밀려오는 도래금 어떻하노!!!!!!!!!!!!!!!!!!!!!!!!!!!
방잡기전 모텔빵에 , 월세잡은곳 보증금에 월세에 이것저것 생활용품에 공구 살거사고 있던 전재산 500 순삭됐다 .
하지만 이미 방도잡았고 2-3년 계획했으니.. 공백이생기면 뭐 정..안되면 인력거라도 뛰어야지 !
남은빚 마저갚고 , 덜쓰고 아껴서 2-3년 1억 예쁘게 모아가는게 목표다.
노가다판 건너오려고 준비하시는 노린이형님들은 나보다는 조금더 계획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잘알아보고 왔으면한다.
다 사람사는곳이고 열심히사는사람들도 많다. 범죄자네 도박이네 어쩌네 남 신경쓸거 따질겨를없이 그냥 일하다보니까 시간금방가는거같다.
+함바집이 생각보다 밥이 괜찮다 (식권3000원/3500원) 물론 n년차 기공형님들은 안드시거나 도시락싸서드신다.
프로노가더형님들은 10일차 짬찌가 말이많다 하겠다만, 난 유달리 쫄보라 오기전에 1달간 갤러리 글 싹다찾아보며 나도 무서워서 고민을 많이했었다.
쫄지말고 일단 시작하자 ㄱㄱ가죠아아아아아아 할수있따! 안전!안전!안전!
[일반] 폐급 비계공
고덕 초보 조공으로 입성
8층에서 한참 헤매다 팀 합류 후 인사하고 작업 포인트에서 가만히 서서 숨만 쉼
비계이수 땐 자재를 꺼내놔서 알아보기 쉬웠는데 마대 안에 담겨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도통 찾지 못하고 헤집어 놓기만 함
메다 메다이십 메다오십 중에 메다이십새기 때문에 헷갈려서 자꾸 잘못 갔다 줌
마대를 열어봤을 때 고정이 담겨있길래 가져다 드렸는데 밑에 죄다 자동이 담겨있는 짬뽕 마대였음
팀장님이 할아버지 한 분을 전담 마크로 붙여줌
기왕 나온거 좋은 소리는 못 들어도 욕먹지 않을 만큼 일 하는게 좋다는 설교로 이것 저것 알려주기 시작하심
발로 마대를 차서 나는 소리로 자재 구분 하는 법을 알려줌 고정, 자동, 연결핀, 베이스, 빨갱이,노랭이
가위만 사서 갔는데 할아버지가 이탈방지끈을 주웠다고 함, 가위집도 용접봉 통으로 만들어줌
메다랑 메다이십을 세워서 내 거시기 기준으로 어디만치 오는지 확인 시켜줌
파이프를 상부에 줄 때 어떤 방향으로 찔러 주는게 좋은지 알려줌
난간대가 가고 있는 방향, 장선을 치는지 띠장을 치는지 곁눈질로 보고 있으라 함
나라시를 디테일 하게 알려줌 설치,수정에 맞춰서 필요한 자재를 적절하게 잘 깔아줘야
상부 작업자들 작업도 순조롭고 물량도 잘 나온다고 함
타이벤을 달아줌 네가 안써도 누군가 달라고 하거나 뽑아가기 때문에 타이가 항상 가득 차있어야 한다고 함
망을 클립에 걸어 두르는 법과 타이질 하는 법을 배움
눈관리 혹은 타포린, 비계 현황판에 대해 배우고 챙겨서 설치하는 법을 배움
안전고리 교차체결 안하고 한큐에 때서 이동하다 걸려서 혼남
할아버지가 이동 할 때마다 교차 체결 얘기함
생명줄 8자 매듭법을 배움 실전용으로 양쪽에 쳐보니 할아버지 팬티 고무줄 처럼 쳐짐
선생님이 반생이질 알려줄테니까 밥 빨리 먹고 들어오라 함
첫 날 반생이 대가리만 감기고 메탈망이 고정되질 않음
둘째 날 두번 중 하나는 쓸만하게 감김
그 다음 주 부터 허리가 안좋은 선생님을 대신해서 선생님의 시누로 메탈망 땜빵, 발판 땜빵을 시작함
고정클립 쥐는 법을 배움 클립으로 박우리 친다는 것도 배움
자동 클립을 가세에 물리는 법을 배웠으나 당연히 잘 들어가지 않음
선생님의 낡은 임팩으로 다이를 짜는 것을 배움 가네가 안 맞다고 못 쓴다고 함
어디를 풀고 조여야 직각을 맞출 수 있는지 배움
툴벨트 시누 갓다 줄자 클립 주머니 임팩을 구입함
다이를 그럭저럭 짤 수 있게 되니
선생님이 하부 알아서 다 볼테니 올라가서 배우라고 하심
기공, 준기공 형들에게 붙어서 일하기 시작함
할아버지 선생님은 조공이었음
할아버지가 조금 더 젊었을 땐 비계를 짰었다고 함
기왕이면 좋은 소리 못 들어도 욕은 안 먹게, 못해도 열심히 즐겁게 일 하는게 좋다고 늘 말해주셨는데
그 선생님 덕분에 지금은 좋은 소리 듣고 일함
[일반] 노가다의 엄청난 비밀 말해준다.
여기 글 몇 개 읽어보다가 동바리 이런거 지금 열심히 하는 애들이랑 사 설 용접 학원에 큰 돈 주고 기술 배우는 용린이들. 그리고 안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는 신호수 안전관리 이런거 관심있어 하고 무슨 일이 더 편해요? 노린이들 보고 든 생각인데.
노가다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는데 내가 말을 안해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차 싶었다. 노린이들 잘 들어라. 젊은 초보들한테 우호적인 노가다 직업들은 노가다 오래한 애들이 이거저저 해보고 좆같아서 거르고 걸러져서 아무도 안하니까 노린이 니네들 꼬시는 거다.
무슨 말이냐. 야 동바리나 형틀이나 철근이나 니네는 잘 모르는 토류판. 솔직히 힘든거는 동바리가 다른 일에 비비잖아. 형틀 철근은 짬차면 할 만해지고 토류판은 조금 더 힘들거나 비슷해도 일당이 26만원이고. 그런데 젊은 노린이들은 동바리에만 서식한다는거지. 왜 그러냐. 구인광고를 존나게 내거든. 애들이 자꾸 때려치니까. 기공 힘들게 달았는데 단가가 약하니까 아 이정도 고생 어차피 할꺼면 다른거 해야겠다 하고 뭔가를 눈치챈 기공애들도 도망가니까. 물론 또래가 있으니까 서로 의지할 수 있고 이런거는 인정하는데. 젊은 또래가 많으면 무조건 뭔가 이상한거를 느껴야돼. 그런거는 나중에 돈되고 괜찮은 직업이라도. 결정적으로 경쟁이 점점 빡세진다.
노린이 무슨 노가다 할까 키보드 딱딱딱. 동바리 구함. 초보가능 16만원부터. 헐 나 노가다 안해봤는데 16만원이나 준다고. 나는 그래도 근성있으니까 어디 한 번 도전해볼까? 이거 아니야. 그럴꺼면 그냥 첨부터 같이 힘들고 돈도 많이 주는거 했음 됬잖아. 그거랑 좀 비슷한데 존나 가벼운 아시바 비계를 하던가. 그런거는 일구하기도 쉽다니까. 동바리만큼 자리가 없는거지 밴드 몇 개 가입해서 꼬바꼬박 글 읽어보고 전화하면 무조건 일주일도 안걸려. 아다 한 번 따먹히면 그 담에는 별게 아니에요.
용린이도 똑같잖아. 용접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한 번 배워볼까? 키보드 딱딱딱. 사 설 학원 광고만 존나 뜨고 거기가야 현장 꼽아준다니까 돈 몇 백씩 꼴아박는거 아냐. 나는 내가 아끼는 사촌 동생들 후배들 한테 어떻게 말해주냐면 정 학원갈꺼면 국립가고 기본만 배운담에 무조건 현장에서 일하라 그래. 배관팀 가보면 배관용접 아저씨 있잖아. 사실 제가 조금 할 줄 압니다 그러면 그냥 예쁘다고 가르쳐 주잖아. 일을 안해봤는데 어떻게 기량이 늘고 시험을 통과하냐. 현장에서 잡일을 하더라도 자재비 걱정없이 원없이 지져봐야 기술이 생기는거 아냐. 아크 씨오투 같은거는 그냥 지하철이나 철골 같은거 가면 용접기 고철 이런거 발바닥에 채이고.
그리고 니네 힘들다? 라는거에도 엄청난 비밀이 있으니까 잘 들어야돼. 미어캣 해본 애들 미어캣하면 안힘드냐? 그런 성격이 있겠지. 그런데 막상 니네가 일을 조금만 제대로 해보잖아. 미어캣이 웬만하면 훨씬 힘들어. 안해봤으니까 쫄아서 그런거지 어디 누구 눈치보면서 오도가도 못하고 서있는 종류. 남 일하는데 밑에서 심부름 하는 종류가 힘들기리 따져도 더 힘든거야. 사무직일이 사무실에서 에어컨 나오는데 왜 힘들고 군대도 훈련 약한 후방 부대일수록 내무실 생활이 왜 좆같겠냐. 무슨 일을 하던 눈치를 안보고 스트레스 없다는게 아무리 적게 잡아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야. 거기서 네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잖아? 그럼 재밌다니까. 네가 딱 할 수 있는만큼까지는 오히려 힘든일이 더 편해. 뻥인거 같지? 그래서 비밀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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