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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by 세상만사어화둥둥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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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글입니다. 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요약은 밑에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성균관대 인식, 성대 삼성 - 서강대 vs 성균관대 하단을 이용해주세요.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균관대의 불편한 진실.txt



사실 고시, 공무원시험 등 전반적인 국가시험에 대한 아웃풋은

성균관대가 서강대에 비해 많이 앞서는 경향이 있다는 건

대학 쪽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실겁니다. 많은 자료를 봐도 그렇고요.

합격자 수를 봐도 서강대보다 많이 앞서고, 합격률도 어느정도 앞서죠.



그런데 이런 성균관대의 고시아웃풋 선전 속에는 불편한 진실이 하나 숨어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진실을 알려드리죠.


제 이전 글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성균관대는 서강대에 비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전공하기가 많이 힘들고

원하는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것 또한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상경계열 전공진입이나 복수전공을 하려면.. 학점이 3점대 후반은 되어야 좀 노려볼 만 하죠.

그래서 어떤 학생이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갔더라도

학점이 어떠냐에 따라서.. '사회복지학과' 로 빠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이말입니다.ㄷㄷㄷㄷㄷㄷ

뭐 이런 현상은 성균관대만 해당되는 건 아니긴 하지만요.



이렇다보니, 원하는 전공을 하지 못하는 많은 성균관대생들은... 학벌과 학과에 제한이 없는

공무원시험이나 고시, 전문직 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것에 매달리는 게 현실입니다. 일종의 생존본능이죠.

이거 안 되면 굶어죽는다는 각오로 하니 그렇게 합격자가 많을수밖에요.






반면 서강대는 성균관대에 비해서 복수전공이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심지어는 경영학과,경제학과도 학점제한없이 가능하고

이번에 새로 생긴 국제한국학과나 아트앤테크놀로지 같은 특성화학과도

다른 학과 전공자들 또한 아무런 제약없이 복수전공이 가능하죠.

이렇다보니, 서강대생들 사이에서는 "굳이 국가시험 불합격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고시를 준비하느니

그냥 경영학과 복수전공해서 취업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복수전공해서 대기업 취직을 많이 합니다.

그 결과 중 하나로... 몇 년 전에는 서강대가 대기업취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일반적으로 공시하는 취업률은 아르바이트,비정규직 등등이 포함되어있을 확률이 높아서 제대로 된 취업률이라고 단정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서강대가 성대에 밀리는 고시 합격자 숫자의 경우 학생 숫자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기도 합니다.

서강대는 법학과 학생숫자가 성대에 비해 많이 적기도 하고... 행정학과와 통계학과도 없고요.

따라서 서강대는 구조 자체가 합격자 자체가 많이 나올 수 없는 불리한 구조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지망하거나 새로 입학하는 수험생들 중에... 성대에 입학하면 삼성 취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꽤 있던데

물론 공대 쪽은 어느정도 해당됩니다. 공대가 원최 취직이 쉬운데다가 성균관대 공대면 그래도 어느정도 알아주고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같은 곳은 삼성취업보장도 되고 그러니까요.

그런데 막상 성균관대 공대를 들어가게 되면.. 삼성 쪽을 별로 선호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면 급여도 다른 대기업보다 월등히 많은 것도 아니고.. 노동강도는 빡센 반면에 근속연수도 짧아서 30대 40대에 명예퇴직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삼성보다 월등히 근무조건 좋은 대기업들도 많은 게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문과는 삼성을 취직하는 데 있어서..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에 비해 유리한 점이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는요.

왜냐면 문과는 너무 취직이 힘들어서... 삼성같은 곳도 감지덕지하고 들어가는 게 현실이니까요.

물론 성균관대가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이다보니.. 학벌을 보는 기업들에게 학벌점수는 어느정도 받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서강대,한양대,중앙대 등과 비슷한 점수를 받고 있지요.

그러니 성균관대에 입학하거나 지망하는 수험생분들은... "성대입학=삼성취직유리" 같은 과장/허위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올바른 판단을 하고 대학에 입학하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서강대생이 아닙니다.





성균관대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txt




제가 추천하지 않는 성균관대의 학과(모집단위)는

딱 2개입니다. 인문과학계열과 사회과학계열.



그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1.전공진입 시의 과도한 학점제한

2.복수전공 과목의 과도한 학점제한으로 취업 불투명


저는 이 2가지로 인해 성대가 학생을 위한 대학이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1번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죠.



개인적으로 지인이 성균관대 인문을 다닙니다.

원래 영문학을 전공하려고 성대를 들어갔는데

영문학과는 전공진입 시 학점컷이 4.5점 만점에 4점 이상일 정도로 너무 높아

지원할 엄두조차 못 내고... 학점컷에 맞춰서 다른 학과를 들어갔다는군요.



보통 학부제 대학에서 2학년에 전공진입을 할 때는.. 수험생들이 대개 취업이 잘 되는 인기학과로 몰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서강대는... 학생들이 인기학과로 다 쏠려가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다 받아줍니다.

반면 성균관대는... 어떤 학과든 정원이 초과된 경우 무조건 성적으로 잘라버려서

컷이 안 되는 학생들을 다른학과에 넣어버리죠.



사회과학계열도 마찬가지 입니다.

흔히 취업이 잘 된다고 하는 경제학과,통계학과,행정학과 같은 곳은

학점컷이 3점대 후반이어서.. 그 이하의 학생들은 저 3개학과를 가고싶어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회학과,아동청소년학과,사회복지학과 같은 곳으로 떨어질 수가 있죠.


에휴..... 이럴거면 학부제로 뽑지 말던가......;;;;;;;





이제 2번을 설명드리죠.


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성대가 전공진입은 제한하더라도 복수전공 과목에는 제한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상을 더 파악해보니... 그것조차도 아니더군요.

경영이나 경제 같은 상경계열 학과를 복수전공하려면

3점대 후반 이상의 학점컷이 나와야한다고 합니다...;;;



뭐 상경계열 학과를 복수전공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서 제한하는 거겠죠...

그런데 저것을 제한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자기가 공부를 더 하고싶어서 복수전공을 신청한 건데...

이런 학생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주는 것이 학교의 의무가 아닌가 싶어서요.








여기까지 말하면... 이런 분들이 있을겁니다.

"아니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 잘 따면 되는거아님?"

"3점대 후반이 그렇게 어려운거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일단 요즘 성대는... 입학생들 수준이 높아져서

삼성장학금, 율곡장학금 같은 걸 받고 들어오는 수험생들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험생들은.. 애초에 학업능력 면에서 월등할 수밖에 없고

장학금 컷트라인이 3.5 이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1학년부터 열심히 학점관리를 합니다.

이것이 첫번째 이유고요.

두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공진입과 복수전공이 모두 학점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균관대에 입학한 대다수 수험생들이 그것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고 1학년부터 열심히 학점관리를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다른 목적이 있어서 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균관대가 다른 대학에 비해 학생을 배려하지 않는 학사행정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그것을 꼬집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성균관대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갖고있는 수험생분들의 대학선택을 돕기 위한 글이기도 하고요.







[펌]성균관대와 삼성의 관계




저는 현재 성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삼성이 성대 재단에서 손을 뗀다는 루머는 예전에도 많이 떠돌던 것이었습니다
 현재 오르비에도 성균관대와 삼성에 관한 논란이 있는 것 같아 성대 재학생들이 이용하는 성대사랑에 올라왔던 글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성대 경영학과에 관심이 있거나 입학예정이신 분들은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고학번이라 입시에 대한건 잘 모르지만학교 학교 생활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은 1996년 가을에 공식적으로 성균관대 재단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1996년 가을부터 재단 운영을 참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고, 1997년 3월에는 성대 의대 1기가 입학했습니다.
 
 
삼성이 성균관대를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은 예전과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의 이사회의 대부분(이사장, 이사 여러 명)을 삼성이 직접 임명하거나 삼성 측의 협의 아래 임명되고 있습니다. 삼성이 성균관대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격만큼 삼성이 매년 1000억원의 돈을 쏟아 붓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삼성이 성균관대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성균관대 의대" 때문입니다. 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삼성은 1980년 후반부터 추진하여 1990년 대 초에 삼성의료원을 건립합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은 이후 각종 기준에서 꾸준히 한국 최상위 5위 이내의 수준으로 올라서며 최상급 병원이 되었습니다. 삼성의료원 측에서는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우리나라 각 의과대학 출신의 우수 의사 인력을 채용하고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의대를 갖고자 하였습니다. 수년 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삼성에 대한 일부 정치권의 견제도 있었고, 기업의 대학 소유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교육부의 방침과도 삼성의료원의 입장이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성균관대 역시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재정 상태가 열악하여 새로운 재단이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는 바로 "경기도"에 위치했기 때문에 의대 신설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1) 의대를 간접적으로라도 소유하고자 하는 삼성의료원의 의지, (2) 의대 신설 및 기업 재단의 지원을 모두 바라는 성균관대의 의지, (3) 경기도의 의대 정원 증원이 가능했던 현실 등이 어우러져 삼성의 지원을 전제로 성균관대 의과대학이 탄생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었습니다. 이것이 있었기 때문에 삼성은 성균관대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교육부와 경기도 측의 동의와 협력을 얻어낸 과정에는 성대 출신 정치계 인맥의 힘도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경기도에 위치한 성균관대 의대 때문에 삼성의 재단 운영 참여가 가능했고, 이로 인해 성균관대 전체의 경제적 안정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대 의대의 탄생에는 성대 정치계 인맥의 노고도 있었던 것입니다. 성균관대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로 나뉘어 있어도 상부상조하는 관계라는 점을 다시 볼 수 있는 사례인 것입니다.
 
(참고 : 성균관대 의대는 '경기도 의과대학 정원' 소속입니다. 의대 신입생들은 처음 2년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교육받고, 나머지 4년은 주 교육 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육받습니다. 성대 의대를 깎아내리려 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성대 의대생들이 성균관대 소유의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에서 "일년 내내" 교육받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1년에 소수의 짧은 기간만 교육받을 뿐이며, 1년 거의 모든 기간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육받습니다. 울산대 의대생들 역시 처음 2년은 울산대에서, 나머지 4년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육받습니다.)
 
 
삼성에게 삼성의료원은 매우 중요한 존재입니다. 삼성의 회장부터 시작하여 주요 임원 및 중요 인재들의 의료/건강 문제 등을 기업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고, 또한 의학/생명과학 분야는 10년~20년 후 삼성의 신수종 사업 후보이기 때문에 '우수 병원'과 '우수 의과대학'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2011년 3월에 창립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 기관은 성균관대 대학원 융합의과학과(기관 이름은 삼성융합의과학원)를 운영하며, 순수 의학 및 응용 의학 연구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전액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금 설명한 2가지 이유만으로도 삼성은 결코 성균관대를 떠날 수 없고, 성균관대 역시 삼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느 대학교에서나 의과대학은 병원 운영비 때문에 매년 수천억원의 돈이 필요합니다. 수준이 높은 대학일 수록 그 비용은 더욱 커집니다. 고려대학교 역시 전체 예산의 45%~55%가 고려대 의료원 예산이고, 연세대의 경우 언제나 50%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의대는 (1) 병원 운영비, (2) 의사, 간호사, 약사, 각종 연구 인력 인건비, (3) 의학 연구비 등으로 아주 막대한 비용이 필요로 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수(의사)들은 실질적으로 삼성의 관리 아래에 있지만, 어쨌든 법적으로 성균관대 소속입니다. 그래서 삼성 측의 지원금이 성균관대에 기부되고, 이 돈이 의대 교수들의 인건비 및 연구비로 지원되는 것입니다. 성균관대 입장에서는 별다른 예산 투자나 손실 없이 대한민국 최상위권 의대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사할 일입니다.
 
 
 
해마다 금액의 수치는 다르지만 성균관대에 기부하는 삼성 측의 지원금은 1000억원 정도이고, 이 중 60% 정도가 의과대학에 투입됩니다.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재정 지원은 300억~400억원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의과대학 운영에는 막대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성대 의대가 60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 것은 이상하거나 문제될 일이 아닙니다. 나머지 300억원 정도의 지원금은 '성대 의대'와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적은 돈일 수 있겠으나, 그래도 다른 국내 대학과 비교하자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삼성이 성균관대에 기부금을 내면서 받는 세제 혜택,
성균관대 건물 신축시 삼성물산이나 삼성 계열사에 수주를 맡기는 것,
삼성을 통한 성균관대의 이미지 상승 효과...... 등등
 
삼성과 성대 사이의 관계에서 별의 별 유형이 있겠으나 이는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삼성이 세제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성대 말고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학교들이나 공공기관에 기부해도 되는 것이고, 삼성 관련 기업들의 건물 신축 수주는 그들의 평균 매출액을 보자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대학교 건축 수주에 집착할 이유가 없습니다. 막대한 양의 기부금을 내면서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매년마다 1000억원 이상의 돈을 성균관대에 기부하는 이유는 바로 "삼성의료원과 성대 의대의 협력관계"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삼성의료원은 삼성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 중 하나이며, 삼성의료원에게 성대 의대는 결코 손 뗄 수 없고, 손 뗄리 없는 존재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삼성은 절대로 성균관대를 떠나지 않습니다. 성균관대 역시 의대 운영 및 학교 전체의 발전의 측면에서도 삼성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관계를 기부금 수치로 정리하자면 위에 기술한 바와 같습니다. 여기서 삼성의 지원금을 더 많이 받겠다?... 이것은 단순하게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삼성의 지원금이 많아질 수록 삼성의 개입과 관리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의과대학, 일부 공과대학 학과들에서는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그 학과의 특성과 맞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인문사회계 학과들의 입장은 매우 다릅니다. 그러므로 학교의 발전을 위한 재정 문제를 지나치게 삼성 측의 지원에 의존하려 하는 것 역시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같은 이유의 관점에서, 성균관대에 대한 삼성의 지원을 단순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철학과, 법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문학과, 기계공학과, 반도체학과, 의대, 약대 등 학과마다의 특성, 환경, 한계, 목표, 비전 등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다시 언급드리지만 의대, 일부 공학계열 학과들은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최선일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세계 최상위 기업인 삼성과 산학협력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이고 남들이 매우 부러워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현실이 전혀 다른 학과들도 있습니다. 그 학과들의 발전방향은 다르게 잡아야겠죠. 그러므로 삼성이 성균관대를 지원해주는 것을 무조건 찬양하는 것도,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도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복잡한 조건들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잘 정리하여 모두의 화합과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바로 성균관대의 진정한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삼성은 성균관대를 떠나지 않습니다. 떠나느냐 마느냐에 대한 무의미한 소문에 신경쓰지 마시고, 각자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길(진로, 분야)에서의 최선을 찾고 실력 향상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봅시다. 삼성이 성균관대를 찾아야만 했던 이유, 그리고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인재 양성'을 할 기관(대학교)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은 기업이 도저히 할 수 없고, 대학교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균관대가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더 우수한 대학이 되고,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나는 성대 출신 인재들이 늘어날 수록 삼성과 성대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성대에 대한 삼성의 지원금이 300억, 600억, 1000억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를 초월한 더 대단한 수준의 협력관계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성균관대학교가 그리 대단함 !?





본인은 현재 26살 고등학교때 대학에 관심이 없었음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갈 근성은 없는것 같고 그렇다고

 

흐지부지한 대학을 가자니 4년동안 시간 쓰고 돈 쓸빠에는

 

그냥 20살때 부터 취업해서 경력 쌓고,

 

대학에서 등록금으로 버릴 돈 모아두었다가

 

일찍이 돈 벌어서 돈 번거랑 등록금으로 버릴 돈 합쳐서

 

내 장사를 하던, 집을 사던, 하는게 더 남는 장사 라 생각 했음

 

해서 본인은 20살부터 26살인 지금까지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돈 모아두고 있음

 

세전 월급 220

 

월급 짠 편 그게 당연하겠지. 고졸인데

 

하지만 그에 맞게 잘 써가면서 적금 들고 있음.

 

지금까지 3000 가까이 모았고

 

부모님께서 내가 만약 대학 갔으면 등록금으로 썼을 돈 2000 정도?

 

그 돈 본인 창업이나 집 살때 보태주신다 하심

 

그럼 엄연히 따지면 26살인 현재 5000 정도 모아놓은 꼴

 

그런데 얼마 전, 중학교 동창회를 나갔음

 

중학교 시절 나랑 자주 좀 놀았던 꼴통 놈 한명이 있었는데

 

그 놈이 2년인가? 3년인가? 하튼 재수해서

 

성균관대학교 다니고 있다는거 그냥 첨엔 그러려니 했음

 

근데 주위 애들이 그 애를 겁나 띄워주대?

 

그러면서 그 애 꿈이 외교관 인가? 그렇다는거임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나 머라나 그 또한 그러려니 했음

 

근데 갑자기 가만히 있던 나를 무시하기 시작 함 ㅋㅋㅋ

 

일은 할만하냐느니

 

자기도 걍 대충 전문대 졸업하고 중소기업 사무직 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평생을 그 짓 하면서 쪼들려 살빠에는 그냥 죽는게 낫지 싶어서 공부 했다느니

 

하튼 뭐 이런식으로 내 상황을 까대는거임 ㅋㅋ

 

근데 집 와서 드는 생각이 솔직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매우 유명한거 암

 

근데 성균관 대학교가 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뭐 그럴 정도인가 싶음

 

외교관은 개나소나 됨ㅋ?

 

그 애 지금 당장 통장 잔고에 100만원 조차 없는 놈이

 

누가 누굴 무시하는지 싶음 

 

그 애 2년인가 3년 이라는 시간 투자하고 대학에 입학했다 하는데

 

그럼 졸업은 대체 언제쯤 할 예정이라는거 ㅋㅋㅋ

 

서른살 다 되어서 졸업한다는 소린데 그 애 30살에 대학 갓 졸업하면

 

그때쯤 나는 돈 얼마나 모아져있을려나 ㅋㅋ 한 1억?

 

에후.. 여튼 성균관대학교가 그 정도임?

 

 

 

혹시나해서 말하는건데 난 성균관대학교를 무시하는게 아님

 

30살 다되어서 성균관대학교 졸업하면 그때쯤 나는 억단위로 돈 모아져있을텐데

 

그런 상황인 나를 대놓고 무시할정도로 그리 대단할정도냐 이거임


댓글
외교관이 꿈이라 하는것을 보아하니 그 친구 문과 인듯
고시/의예 쪽만 봐도 성균관대학교가 서연고 다음으로 유명한 학교
입시에서 흔히들 서연고 . 서성한 이렇게들 말한다지만
사실상 서연고 다음으로 센 학교가 성균관. 공대는 말할 필요도 없고ㅋ
로스쿨 입시만 봐도 성균관의 위치를 알수있겠지요?
성균관대학교 출신이면 잘 안풀려도 대기업 갈수 있음ㅋ
성대 출신이면 대기업 1차 서류는 99% 통과 수준
졸업해서 대기업에만 들어가도 그쪽이 모아 놓은 5000만원 1년이면 버는 돈

좋은 대학교 나왔다고해서 자기보다 못난 사람 무시 하는건 인성 문제고,
성균관대학교 자체로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TOP 4 학교 입니다
수능으로 따지면 문과 기준
전국 <국.영.수.탐> 전과목 합 평균 최소 상위 4% 안에 드는 학생들만
갈수있는 곳이 성균관 대학교 ㅋ
재수든 삼수든 그 부분에서 문제될건 전혀 없음
오히려 중학교때 그리 놀고 3수 해서 성균관 간거면.. 대단히 노력한거임
그런 노력과 근성이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잘 해낼듯



음....성균대생이 잘못한건 맞지만....
님. 솔직히 현실적으론 님과 그 학생은 이제 출발선이 달라요.
지금 100만원도 없다고 까는데....
미래엔 님이 못따라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님이 그때 억을 벌었다해도요.(월급 보니 억은 절대 무리인듯 보이지만;)
그 학생은 그 억 금방 벌거거든요.
근데 아무리 고졸이라도 성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는지?;;;




이래서 "스카이 아니면 다 똑같다"는 말 노래부르는 애들이 많은 듯... 이 말 외치면서 너나 나나 다 똑같다고 자위함

현실은 성균관대면 확실히 메리트 있어요. 흔히 말하는 최상위 그룹에 갈 수 있는 기반은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4위 퍼센트는 확실히 점유하고 있고, 일반 대기업 취업률은 1위 입니다.



ㅋㅋㅋㅋㅋ 지인이 성균관대 나와서 만 25세에 대기업 입사 초봉이 5000이야. 너 한달에 보너스, 성과금으로 450~500받을 수 있어? 무시할걸 무시해라 ㅋㅋ 대기업 들어가면 네가 아등바등 모은 돈 순식간에 모을 수 있어






성균관대학교 현실반응jpg

 

 

 

 

 


 

현실 대학 급간별 인식 fact



문/이과/공대/캠퍼스 종합적인 기준이며 같은 라인은 비슷한 급간, 인식으로 취급함. 지거국 특징상 사립대에도 거의 있는 일반적인 과들을 기준으로 함. (그렇지 않으면 평균치가 너무 내려가버려 평균의 오류가 생기게 됨)


1. 설/연/고/카/포 (누백 0%~1%) : 천상계, 깡패짓해도 용서가 가능한 급간,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최고 엘리트들의 집단임. 과외사이트에서 반말로 자기소개해 놔도 학생들이 과외신청함. 아웃풋과 동문 현황 또한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엘리트들이 많음. (역대 대통령중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울대학교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고려대 출신)


2. 서/성/한 (누백 1%~2%) : 서성한 또한 일반인들과 기업의 인식에는 최상위권 대학중 하나로 꼽힘. 3수 4수생들이 최소한 입학하고자 급간으로 꿈꾸는 대학이 서성한정도. 3,4수 해서라도 서성한 이상은 가고 싶어 하는 학생 상당함. 실제로 학교동문,파워,인식도 대한민국에선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문학교임.  (역대 대통령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강대 출신)


3. 중/경/외/시/이 (누백 2%~4%)  : 대부분의 국민들 인식에는 중경외시 또한 명문대학교로 인식함. 중경외시이 라인 또한 상위권 대학라인이며 기업 채용, 인사에서 호감받는 마지노선라인임. 아웃풋과 동문파워도 강한편. 특이사항은 시립대가 동문파워랑 아웃풋이 많이 약함. 하지만 시세무하나만큼은 서성한과 맞먹는 입결을 자랑함.(시세무 하나만) (현 문재인 대통령이 경희대 출신)


4. 건/동/홍/숙/부산/경북 (누백 4%~7%) : 이 라인 또한 공부 열심히 한 학생들이 가는 대학교로 인식 함. 다만 명문대학교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감이 큼. 괜찮은 대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라인이 건동홍숙임. 특이사항은 건동홍숙 학생들은 유난히 인서울과 지방을 많이 따지며 인서울 부심이 가장 강한 라인. 부산,경북은 한강이남 제1 명문 종합대라는 타이틀로 매년 겨루는 대학임. 부산 경북대는 비경기 지방에서 인식이 상당히 좋음. 다만 인서울에서 다른 학교들과 학벌로 겨뤘을때 파워가 많이 약해지는편. 그러나 \'인서울\'이라는 버프가 강하게 있는 건동홍이라는 대학과 필적하는 딜교를 하는걸 보면, 인서울 버프가 없어도 저정도 입결을 지키고 있다는건 건동홍과 비슷하게 쳐주는게 맞다고 봄. (입결 100% 발표하는점도 감안)


5. 국/숭/세/단/인/아/전남 (누백 7%~10%) : 국숭세단인아전 또한 국내 대학 탑 20에 준하는 대학교임. 다만, 상위권 대학들과 인식의 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에 저평가 받고 있음. 그러나 국숭세단 졸업장은 학벌 콤플렉스로 고민할만한 대학까지는 아님. 자격증, 대외활동, 취업등으로 얼마든지 상위권 대학과의 갭을 극복할 수 있음. 특이사항은 단국대가 조금 안타깝긴함. 과거에는 당당히 건국대, 동국대와 필적하며 딜교를 했던 대학이였지만 인서울에서 벗어나자마자 저평가 받기 시작함. 현재 인하 아주 단국은 흔히 수도권에서 "인아단" 이라 불리며 수도권 제 1라인이라 불리운다. (성수공, 경국캠은 반쪽짜리 수도권이므로 제외한다) 만약 경기도에 살면서 인아단 라인에 들어갔다면 주변에서 부러운 눈총을 이따금씩 받을 것이다.


6. 광/명/상/가/에리카 (누백 10%~12%) : 광명상가 라인은 대표적인 인서울 하위권 학교로서 각각의 특징이 크게 다르다. 광운은 공대, 명지는 타교에 없을만한 특이한 학과로 틈새공략, 상명은 사범, 가톨릭은 보건쪽으로 각자 특성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한가지 확실한건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가톨릭대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보단 많을 것임. 에리카는 본교인 한양대의 특성을 따라 공대가 강세이다. 문과가 상대적으로 약해 6라인에 있는 학교이다. 분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입결을 자랑해 타 분교ㆍ이원화 학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번외로 2019년 현재 명지대가 파산으로 주춤하는 중인데 후에 어떻게 될 지 심히 우려스럽다.


7. 인/가/경/충남 (누백 12%~15%) : 400개가 넘는 많고많은 한국의 대학중 30위권 정도를 하고 있는 대학교들이다. 김영에서 편입준비하는 친구들이 인가경만 입학해도 ㅍㅅㅌㅊ로 인식하고 있다. 그만큼 편입이라는게 어렵기도 하지만 학교마다 많이 뽑지도 않기 때문인듯 하다. 또한 인가경은 각각의 광역시급 지역 (인천, 성남, 수원)에서 인정받는 학교이다. 여튼 각설하고, 인가경은 입시를 해봤다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대학이며, 여타 인서울 학교들과 같이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해 급성장한 학교들이다. 흔히 수도권 제 2라인 "인가경" 이라 불린다. 인가경도 광명상가와 비슷하게 각각의 특성화 분야가 나뉜다. 인천은 동북아, 가천은 의료, 경기는 경행과 관광이다. 다음으로 충남대는 지거국 4위 대학이다. 과거 충남대는 7라인에 있을 급이 아니었으나 아까 서술한 수도권 집중화 현상 때문에 과거의 명성을 많이 잃은 상태이다. 허나 요새의 취업난으로 지방 쿼터를 노리는 학생들로 인해 그나마 나아진 상태이다. 여튼 이들 라인의 학교까진 어디가서 무시받지는 않을 정도이며, 지잡대라는 타이틀이 붙기에는 부적절한 라인이라 볼 수 있다.



- 그 외 언급은 무의미할듯.





성균관대 어른들 인식..




  성균관 글바메에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물론 서울대까지도 지망하고, 면접까지 갔지만 되지 못하였고, 이어 바이오쪽의 입결이 높아서인지 추합이 잘 되지 않아 성균관대를 오게 되었습니다. 말은 이러하지만, 저는 제 과와 제 학교가 너무 맘에 들고, 감사합니다.
 저는 입시를 알고, 하는 사람으로서 서성한 라인이 얼마나 높고 대단한지를 알지만.. 지방에 계시는, 혹은 대학을 아예 안 갔든, 전문대를 갔든 어쨌든 입시가 끝난 분들 입장에서는 스카이 말고는 듣보잡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성균관대고요~ 글로벌바이오~ 이렇게 얘기하는게 뭔가 우스워보이고, 그래봤자 왜케 이름이 길어~ 소리 밖에 못 듣는게 울분이 터지네요.
 괜히 기분 좋은데, 저도 아쉬움이 완전히 없진 않으니 스카이에 한번씩 더 미련갖게끔 하고..
 배부른 소리하고 싶지 않은데, 계속 복에 겨운 고민이나 아쉬운 소리를 하는 거 같아 스스로가 원망스러워요

성균관대를 그리 모르나요..? 이미 설립된지 오래고, 인지도로도 명문대라고 생각했는데... 40대, 50대 그 이상의 어른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건가요...


댓글
나이가 있으신 분들 세대에서는, 대학에 크게 관심 없으셨거나 안가셨던 분들이 종종 있어 모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연고 뿐만 아니라 서성한 중경 정도의 학교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에 떨어진 것은 아쉽지만 성균관대도 충분히 좋은 명문 대학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듯 해요 과도 좋고


성균관대가 서울대보다는 못하지만 공대쪽 연구력이나 미래비전은 연고대보다는 우위라고 보고요
많은 전문가들이나 해외 교육평가기관도 그리 보고 있습니다.
자부심 가지셔도 충분한 학교입니다.





성대의 미래를 어떻게 보시나요?




수원에 있는 이공계열 질문입니다.



삼성의 후원아래 가장 크게 성장한 학교 중 하나인데요.



앞으로 서울 집중화가 더욱 심화되면서 수원에 있다는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어찌될까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실제 인식을 봐도 서울에 사는 학생들은 비슷한 점수면 서한은 진학해도 굳이 수원까지 라는 인식이 있는것 같으며, 대학원도 서울 중하위권 학부생들은 거주지를 옮기면서까지 성을 진학하려고 할 것인가 의문이 듭니다. 



결국 경기 남부와 지방의 학생들의 선택지를 갖는 성은 장기적으로 지금의 위치를 유지하거나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상승하는 걸 보면 미래에도 저력이 있어보이기도 하구요. 



아주 인하는 상대적 약세를 보이는 반면 성과 경희는 유지 및 상승을 하는걸 보면 문과가 서울에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30만이 깨지는 시점에도 이 장점이 유지될 수 있을지.



여러 교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세상에.. 성대를 걱정하는 글을 보다니.. 


성대의 발전에 생각보다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성대 교수님들이 그러더군요. 외부에서는 삼성이 크게 뭐 많이 투자하고 그러는 줄 알지만 그런 거 없다고.



원래 대기업 걱정은 해주는게 아니라고 하죠.

살다살다.. 성균관대 걱정해주는 경우는 처음 보긴 합니다.



여튼..

경희대의 경우, 실제로 상승세인 이유도 있지만 좀 더 제칠만한 학교들이 있으니 상승세가 보이는 것이고.

성대는 서성한이라는 일반적 인식을 보았을때, 서한도 놀고 있는게 아니고 YK는 넘사벽 수준의 차이를 보이므로..

현상 유지만 해도 잘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러니 정체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이고요.

아주는 저력이 약해보이고, 인하는 지리적으로 너무 동떨어져서.. 그 둘의 케이스가 상위권 대학에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공고화된 대학서열을 바꾸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파리처럼 대학을 네트워크화 하는 시스템적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그런데..

성대가 상승하던 정체되던 하락하던.. 어짜피 교수 입장에서 문제 생길 것은 없지 않나요?

저는 지방사립대에 있지만 지금도 불러주는데가 많아서 쳐내는 중인데..

학생 수준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학점 좋은 애들은 생각보다 머리가 좋아서 하나씩 진학시키고요 (대신 좋은회사 취업 보장해주고)

어짜피 교수라는 직업은 대학 네임밸류보다 교수 자신의 수준이 더 중요하지요.








여기 50대 가까운 교수님들은 전혀 걱정하실 내용이 아닙니다만 30대... 아직 30년 가까이 일할 날이 남은 분들께는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부분입니다.



2040년이면 지금 30대인 교수님들 아직 40-50대에 해당하는 나이인데요. 아직 한창아닌가요? 교육, 생활 등에 들어가는 지출도 크고...



그럴 시기의 미래를 한번쯤 고민해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 입니다.



개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인구문제를 생각해 볼 기회도 되니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040년 학령인구는 약 28만명... 이미 태어난 아이들의 통계로 추산한 것이니 전쟁이나 급진적인 이민정책이 없다면 비슷할겁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궁금해서 추정에 근거한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성대 이야기를 하시니 4년제 정원만 가지고 얘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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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정원외 포함 총 대학 정원이 대략 35만명이네요.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UnivEntOperPnt.ebs?yearGbn=2024



2040년 학령인구가 28만명이라니 그때까지 대략 10만명 정도 정원을 줄이는 것이 이상적으로 보이고

폐교, 통폐합 등까지 진행되면 딱 거기까지는 못가도 7~9만명 정도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정확한 수는 누구도 알 수 없으니 보수적으로 정원 7만명을 줄인다고 해보구요.

그럼 수도권에선 얼마나 줄일까요? 수도권 정원이 비수도권보다 더 적은데 지리적 이점이 있다보니 비수도권보다 훨씬 덜 줄일거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쳐서 수도권에서 3만을 줄인다고 하면 수도권 4년제 정원은 2040년쯤되면 대충 10만 정도 될거 같습니다.



의약학계열 6천여명, SKY 1.1만명 (두 그룹의 중복을 고려해서 100명 단위 절사) = 1.7만명 -> 여기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거 같지 않나요?



앞으로 수도권 집중화는 더 심해져서 학령인구 28만명 중에 절반이상이 수도권대를 선호할거 같으니

14만명 정도는 수도권이 아니면 재수를 한다고 계산했습니다. (이것도 매우 보수적으로 낮게 잡았습니다)



그럼 정원 10만 중에서 상위권 1.7만명빼고 8.3만을 두고 매년 14만명 정도가 경쟁을 할거 같은데요. (실제로는 더 많을 듯)

이 8.3만 정도에서도 성대는 상위권에 위치하겠죠? 그럼 앞으로 한참 걱정 없을 대학으로 보입니다.



천재지변 수준의 사고가 학교에 생겨서 수도권에서도 하위권으로 내려간다해도 정원채우는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공계 대학원 연구실 운영은 지금 같지 않을건 확실합니다.









두 가지 답변으로 갈릴 것 같습니다.



1. 학교 자체의 전망

  여러 교수님들 주신 의견처럼, 사실상 거의 타격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학령 인구와 대학 정원을 대략적 계산 해봤을 때 성대 정도면 정원 못채우고,

  학교 재정 위기가 오는 상황은 맞이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즉 교육 사업하는 기관 입장에서는 지금 하고 크게 달라진건 없다고 봅니다.



2. 교수의 전망

  지금과는 많은 것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건 성대의 문제가 아닌 것 같긴합니다.)

  월급 못 받는 것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1번 처럼 학교 자체 전망에 변화가 없을 것이기에)

  지금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기존 교수님들과의 위치로 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대에 입학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준(학부, 대학원 모두)이 전국적으로 대학 정원에 비례하게 줄지 않는다면,

  지금 같은 연구 환경을 갖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연구, 교육, 프로젝트 수주 등에 지금과 같은 나름 괜찮은 여건으로 교수직을 수행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대 정도의 최상위 대학 이공계열 교수라면 직업적으로 아쉬울 게 없는 최고의 직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과연 그게 앞으로도 지속될지는 의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전망이고 의견이니 가볍게 봐주세요..ㅎ






성균관대가 언제부터 지금처럼 떴나요?




저 어렸을 땐 외대보다 아래였던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요즘 젊은 애들은 서강대보다 성대 선호하나요?



댓글
삼성이 인수하고서요
저 들어갈때도 성대가 외대보다 낮았어요
성대가 올라간 탓도 있지만 외대는 또 너무 추락해서요 ㅜ


성대가 외대보다 낮았던적 없다시는데...
영어과 /영문과는 외대가 확실히 높았어요
성대가 사회과학쪽이 좀 높았고
동양철학 한국철학 이런건 압도적으로 낮고
신방쪽도 외대가 높았어요
제가 영문 신방 써봐서 알아요
86학번


외대는 정말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너무 몰라요 많이 낮게들 보더라고요
아는 사람은 안그러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고..
놀랐던게 지방전문대 나온 사람인데 대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이대랑 숙대가 서울에서 가장 낮은대학 아니냐고 하던 사람 있었어요. 디스하는 사람한테 주어들어서 몰랐나봐요.
성대랑 외대는 같은 사회과학계열에는 성대가 더 높고, 외대는 기본적 메이저 언어과의 인원수가 많고 점수가 많이 낮은 소수어과는 20명.. 이래서 학생들 평균은 높은편이에요.

삼성이 인수하고
공대 정도는 밀어주니까요.
그런데 공대도 수원에 있으니 접근성이 좋지도 않고,
뭐 수원에 취직하면 되죠.
취업 되는 공대 빼고 나머지 이미지는 그냥 그래요.
딱히 잘하거나 아웃풋이 좋은 느낌이 아니에요.
오히려 서강대가 내실 있는데 거기는 서강고등 이라고 캠퍼스가 코딱지만해서...별로에요.

아주대 보다도 늦게 뜬거 아닌가요?
아주대가 98, 99학번에 대우그룹빨로 입시에서 4강 소리 들을 정도로 대히트 쳤었고요
대우 망하고 나서, 삼성이 벤치마킹할 정도 였었죠

성대 법대는 법대있을때는 성대에서 가장 높았어요.
외대 낮게보는 사람들 많아서 배치표 이야기하면 배치표를 어떻게 믿냐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같은 사회과학계열쪽은 성대가 당연히 높겠는데 점수야 과에 따라 다르니까요.
근데 평균 따져보면 외대가 은근히 높아요.

외대랑 성대랑 비교하지마요.
외대는 문과대학이고, 언어중심 대학이고, 소수어도 많고,
문송합니다 전에는 꽤 높았죠.
삼성에서 밀어주는 공대 있는 성대랑 비교하면 요즘에는 딸리지만 그렇다고 없어질수도 없는 대학이잖아요.
성대문과대랑 외대랑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에요.
무슨 차이가 안나요.

서강대=중대=외대
가보세요.
진짜 작아요.
캠퍼스라 하기 부끄럽죠.
그래도 서강은 분위기가 밝고 학사행정도 나름, 위치도 나르이지만,
중대와 외대는 캠퍼스가 어둡고 칙칙해요.
중대는 나오면 취직은 되나요?

성대 외대 한양대는 후기가 있어서 전기 탈락한 애들이 많이 왔어요.
공대는 한양대
문과 상위권은 성대 법대 경영 경제 많이 갔고 외대는 영어과 정도 지원.
저도 재수해서 성대 후기 갔는데 스카이 못간 컴플렉스가 컸지만 졸업하고 나와보니 뭐 그럭저럭 사회생활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어요. 전반적으로 외대보다는 동문이 곳곳에 많이 포진해 있는 편이긴 해요.
저는 그나마 나중에 대학원을 미국에서 제 분야 최고 학교로 가서 동문 네트워크 덕은 오히려 그쪽에서 보는데
여기서 외대 성대 어디가 좋았니 하는 논쟁 무슨 의미가 있을지.

제가 입학했던 93년도에도 예전 도투락 재단이었어요. 매년 유림들 와서 재 지내고 600년 역사로 버티고 있었죠. 90년대후반 삼성 들어 온 후로 셔틀버스 생겨 그 긴 대성로 걸어 올라 다니지 않아도 되었고 의대 생기고 삼성병원 때문에 위상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래도 서울대 떨어지고 온 법대생들 프라이드 대단한 대학이고 제가 다닐 때도 cpa합격자 현수막에 합격자명단이 백명 이상 됐던 기억이 나네요.

할머님들 총집합ㄷㄷ 성대는 입시점수가 높은것 뿐만이 아니고 고시나 전문직 합격도 스카이 바로 다음이거나 일부는 넘어서기도 한게 이미 한참 됐어요. 외대 문과는 중앙 경희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현실....

빅로스쿨 성대는 들어가고 외대는 없죠.
서연고성한이가 빅로스쿨이라 문과도 그게 맞게 순위가 성립하는 거 같아요.
서강도 좋은 학교인데 로스쿨 적고...외대는 요즘 입결 하락 분위기지만 역시 좋은 학교고요.
저는 90년대 초 학번인데 서울대 외대 영어과 조합으로 원서 쓰기도 했어요.(저 아님^^;)
그래도 그때도 영어과 빼고는 문과는 성대가 외대보단 높았는데요.




성균관대학교는 어느정도 레벨인가요?



보통 서울대연대고대를 일류대라고 알아주잖아요?

그러면 성균관대학교는 어느정도 수준으로 인식되어져 있나요?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요....

동생이 성균관대학교 나왔는데 사회생활 하거나.. 선 볼 때.. ;;;

자신감이 좀 없는듯해요.. 본인 학교에 대해서...;;;;


댓글
솔직히 성대가 좀 안타까운 경우죠. 입시점수로는 거의 5%이내여서 들어가기는 엄청 힘든데 반해

아무래도 우리사회에서 명문대 하면 아무래도 연고대 까지 쳐주는 경우가 많다보니..명문대 소리는

듣기 힘들고.. 이래저래 치이는 학교라 봐요

over the sky하면서 연고대 버금가는 명문대로 만들려고 노력하긴 하는데..결과는 모르죠




문과라면 서강대 아래 정도 되는 듯 하구요.
30대 초반인 제 나이 또래가 입학할 때는, 성대 수원 공대는 서울캠에 비해 많이 쳐졌던 거 같네요.
그 땐 공대 점수대가 국민대와 건대 사이 쯤 되었는데
지금은 공대 점수도 엄청나게 많이 오른 걸로 알아요.
본인만 똑똑하다면 그 정도 학벌 때문에 주눅들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요즘은 문과는 서강대보다 성균관대를 더 쳐줘요,, 90년초중반 학번인데 취업할 때 보면 상경계열은 서강대 보다 성균관대를 더 좋게 보더라구요.. 저는 지방출신이라 성대 영 아닌걸로 생각했는데 그걸 보고 좀 놀랬었죠..

개인적 느낌은 연고대 갈만큼 공부 잘했었구나
그런 느낌받아요^^ 친구가 성대법대 나왔는데
공부 잘했던 친구라 무의식 중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인식좋은데 님 ㅠㅠ 언제 문과 순서가 sky성시서경한인가요;
sky 다음은 서강대죠.. 시립대가 서강대보다 높다뇨;;;;
요즘 성대가 삼성에 힘입어 많이 치고 올라왔기로서니
서강대보다 성대랑 시립대가 높다고 얘기 하는건 당황스럽...;;;;

연고대 갈 실력이였는데 아차 실수로 성균관대 갔다면 학교에 많이 자신없고
그럴것이고,,
딱 그 실력 혹은 그 아래실력이였는데 갔다면 만족하겠죠^^
동생분 더 욕심있으셨나보네요..
그렇다보니 취업하는데 계속 아쉽게 느껴지고..

성대 다니는 학생들이
sky를 목표로 대부분 공부하다
성대에 온 경우가 많아서
자긍심을 못 느낀대요
수업시간에 교수가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이렇게 열등감이 낮은지 몰랐다고
충분히 공부잘했고
잘 들어왔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다니라는 말씀을 하셨대요
일반고에서 손가락에 꼽히도록 공부하고
들어간 학교인데
상대적으로 자긍심을 가지기 힘든 학교네요

제동생 성대 문과 나왔는데
sky가 목표였기 때문에 성대도 충분히 좋은 학교임에도
본인도, 가족도 실망했었어요.
거기도 좋은 학교다. 가서 충분히 잘하면 된다.
그 당시 이렇게 다독였었네요.

뭐 스카이는 아니지만 떳떳하게 내놓을만한 학교인데요. 스카이졸업생이 우리사회에 뭐 1%라도 있나요?
학교의 레벨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동생분의 성격에 더 기인된것 같은데요. 그냥저냥 중위권정도 학교나와두 자랑스럽게 얘기하는사람 많아요.

요새 분위기에서 성대가 서강대를 능가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서강대는 규모가 작은 게 갈수록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고요.
대학이 학벌 면에서 인지도를 개선하려면 의대나 법대 등 커트라인이 높은 과가 이미지를 주도해야 하는데,
성대 법대와 의대 모두 지난 10년간 성장세가 엄청났습니다.

학교 순위, 레벨 어쩌고 하는 질문 올라오면 여지없이 분란 일어나던데
또 그럴까 염려되네요.^^;;
요즘 우스개소리로 인서울 대학이면 다 서울대다 라는 말이 있듯이
웬만한 대학 진학한 학생들 다 나름 공부 잘한 아이들이고 열심히 한 아이들잖아요.
여기서 어느 대학이 높고 낮고 논쟁한들 무슨 의미가 있다고...
지금 특히 비교들 하시는 서강대, 성대~
제 주변에 두 대학 출신 다 있지만 둘 다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한 학생들이었어요.
원글님 동생은 아마 서울, 연고대 정도 희망했다가 성대를 진학해서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없는 경우 같은데
저를 비롯, 주위 사람들은 서강, 성대 다니는 학생, 혹은 자식을 둔 부모 보면 다 부러워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했나보다~ 하구요.

제 꿈이 제 아이들 서강대 경제학부까지 보내는 거에요.
성대도 좋은 학교임엔 틀림없지만, 성대에 가면 조금은 서운할
것 같아요.
이런게 바로 일반인이 그 학교에 대해 가지는 '인식'이고,
그 인식의 저변에는 여러가지 객관적인 요소들이 있고 그런거 아닐까요?
규모만으로 학교의 수준을 파악하는건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그 아래의 서강대 님 말처럼 허접한 과가 없는 것이 강점인 대학이죠.
성대의 학과를 한 번 살펴보세요..정말 온갖 과가 다 들어있더군요.
서강대에 연예인이 많지 않은 까닭..봐주는 게 없거든요.
일례로 힙합을 하던 가수 중에 서강대 다니던 사람이 있었는데
노래 잠시 관두고 학교 졸업하려고 열심히 공부한다더군요.
겉으로 보여지는 규모만 큰 학교가 다가 아닌 것입니다.

온갖 과가 다 들어있는게 성대뿐인가요?
사실 서강대가 의대가 없어서 카톨릭대랑 합친다 만다 말도 많았던거 사실이구요
제 기억엔 성대 공대가 수원으로 갔어서 커트라인 지금보다
좀 떨어졌어도 사실 국민대랑 건대 사이는 아니였어요..( 그 당시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대학 간 친구들 보면 국민대랑 건국대는 내신부터 수능 점수도 차이 많이 났었어요..)
그리고 요즘 성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서연고서성한중경..이렇게 말하는 대학레벨은 별 차이 없다고 보는데요/




설대
스카이
상위권 사립대
중위권 사립대

이렇게 가죠
상위권 사립대에 들어갑니다.

공대는 모르겠지만
문과는 저희 다닐때나 지금이나 서강대가 성균관대보다 좀 더 우위로 봅니다만
문과만 비교한 거니 서성한=상위권 사립대에서 비슷비슷하죠

저 84학번이고 아이 둘 다 대학 보냈지만
성균관대가 경희대, 건국대 사이였던 적은 없는데요?
대학 서열 벌거라면 별거고 아니라면 아니지만
그래도 서강대 한대와의 비교는 서성한 한묶음으로 부르니 그렇다쳐도
다른 비교는 좀 그렇네요






저 성대 상경계 나왔는데요..
외국계대기업-국내대기업-외국계대기업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학벌때문에 주눅든 적은 아이비리그 출신들, 혹은 명문대 석사 이상 상대할 때 빼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닌 학교보다 좋다고 말하는 학교 나온 사람들 만나는 경우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 만나는 경우가 몇배 더 많구요.
제가 아는 어떤 한국분은 해외에서 미국계 기업 아시아본부장으로 계시는데, 지방 사립대 나오셨습니다.
요는, 어느 학교를 나오건 간에 그사람의 노력과 됨됨이가 중요하지 학벌 서열때문에 주눅들 필요 없다는 겁니다.




문과 성균관대의 느낌은 어떤가요?



아이가 이번에 성대 경영 수시로 붙었어요.
그런데 모두 축하가 아닌 위로의 느낌.성서한이야.
서울대만큼 들어가기 힘들어. 아이는 아이대로
친척들이나 학원선생님들도 그냥 그런반응이라고
섭섭해하고..남편은 추합 1명빠진 고대. 오늘도 들어가
추합 기다리도 있고..아이는 놀러다니느라
정신없고......그냥 심란합니다.


댓글
원래 어느정도 했는데 -> 어디로 간게 중요한거죠
그냥 성대 갔다고 써놓으면 글 읽는 사람들은 모르죠
원래 서울대 목표고 성적도 그정도였는데 성대 간거라면 사람들이 당연히 위로하겠죠



성대 같은 경우엔 사실 90년대엔 재단이 돈이 없어 부도 일보직전이었다가
삼성을 극적으로 잡으면서 의대 도입과 기타 반등에 성공했지만
삼성 내부에서도 투자한 것에 비해 위치가 별로 성장하지 못해서 내심 불만이 있는 경우죠.

문제는 삼성이 앞으로 성장할수 있냐고 성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테고
그 답은 부정적이라고 보여지네요.
아주대가 대우 망하고 급락한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 타격은 피할수 가 없겠고요.

사실 성대나 한양대, 서강대 같은 경우에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연고대 중하위권학과에는 무난히 들어갈 정도의 학생들이 많죠.
그만큼 들어가기도 어렵고요.

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무시하기 힘드니
만약 고대에 된다면 그쪽으로 가시는 게 더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또 한편으론 성대,한양대 정도도 사실 사회에서 인적 인프라나 아웃풋이 뛰어나서
그곳을 졸업해도 사회생활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문과라 하더라도 경영학과라면 다른 길도 열려있는 것이 많으니까요.
서강대의 경우는 워낙 졸업생이 적어서 솔직히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동생이 성대 경영 수시로 들어갔고 현재 재학중인데
서울에서 외고 나오고 수능도 4개 밖에 안틀렸지만- 성대갔죠.
근데 막상 학교 다니면 다 외고 친구들이라 잘 다니고 있어요. 잘하면 연고대 하위권 갈수도 있었겠지만
약간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그렇게 빠지는 학벌도 아니고 오히려 외고 나오고 온 애들이 많아서 장기적으로 볼때는 괜찮은거 같고...

성균관대 당연히 너무나 좋은 학교죠,
윗분 말씀대로 원래 그 이상할수 있는 아이였는데 성대 경영가게 되었다면 좀 아쉽겠지만
제가 원글님 지인이면 그래도 정말 축하한다 그러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요즘 수시광탈에 정시앞두고 있는 많은 분들 생각하셔서 서운한 마음은 좀 거두심이 어떨까요....
(저희애도 수시로 인서울 원하는 대학가게 되었지만 그거 기다리던 타들어가는 심정 생각하면 정시필요없이
수시로 가게 된 학부모들은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원글님 왜 이러세요?
좋은 대학 갔구만유
저는 아이 논술 보러 갔다 나오면서
합격만 한다면 대학로역에서 성균관대 꼭대기까지 삼보일배도 할 수 있다 했는데요
성대정도면 것도 경영이면 왔다 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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