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장기연애와 이별 글입니다. 6년 장기연애와 이별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6년 장기연애와 이별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6년 장기연애를 끝낸지 두달된 소감
고민많이 했지만 너무나도 잘헤어짐. 아니 진작헤어질걸
전남자친구는 나한테 참 헌신적이고 잘해주고 착하고 추억도 참 많았고.. 그래서 처음엔 많이 슬프긴했어.
하지만
금전적 문제
가치관이 맞지 않음
성적으로 끌리지 않음
그와중에 자꾸 다른 사람들이 눈에 채이는 죄책감
등의 이유로 헤어졌거든
지금보면 헤어지기에 너무나도 합당하고 이성적인 이유들이었는데 그땐 왜그리 고민했는지
장기연애를 끝낼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머리가 시키는대로 하시라고 말해주고싶어서 써봄
댓글
머리따르면 마음은 좀 정리돼..? 나 장기연애6년 이별 후 10개월차인데 아직 생각나 ㅠ 이성적인 이유로 헤어짐
ㄴ응 난 마음정리 잘됐어
한창 초반에 힘들때는 약속 많이잡아서 사람들 만나러 다니면서 사교욕구 채웠고
지금 공부할게 많아 바쁘기도하고
눈에 채였다는 사람은 본격 짝사랑 돌입했고
머릿속이 다른것들로 꽉차서 그런듯해
이런걸 보고 배가 불렀네 라고 하지
백프로 다른놈 만나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지
ㄴ전남친이랑 결혼까지 갔으면 결국 바람폈을것 같아서 글쎄 ㅋㅋ 후회는없다
성적으로 안 끌리는건 대체 무슨 이유야?
ㄴ 별 이유 아니고
외모, 몸, 성격이 남자답지 않아서 성적매력을 못느끼는거
ㄴ외모 몸 성격은 이미 6년동안 봐왔던건데?
그럼 둘이 안 한지 꽤 됐겠네?
ㄴ안한지 꽤 됐었고 해도 주기도 매우 길었음
그리고 갈수록 몸 관리를 안하더라고
과거의 내가 쓴 줄
지나고봐도 헤어지는게 맞았더라
안녕하세요. 6년 장기연애커플 심각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6년째 연애중인 장기연애커플 남자입니다..
여기가 여성분들이 많다고 하길래 절실한 마음으로 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말솜씨가 없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
저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대학교 시절 만나 30대 초반까지 연애를 하고 있구요,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태기도 위기도 왔었지만 헤어진 적은 없고 너무나 서로 사랑하고 잘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 가장 친한 친구? 이자 연인인 느낌인 그런 사이입니다.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 집 사정으로 저희 집에 들아와서 동거? 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서로는 각자의 가족들과도 함께 놀러도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지금까지 연애 할 동안 여자친구도 절 많이 이해해주고 또 힘든 부분도 많았을 겁니다. 제가 그렇지만 이렇게 고민을 적는 이유는 바로 .. 술 문제입니다.
여자친구는 원래도 술을 좋아했고, 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둘이 집에서 술을 먹다 보니 저도 어느 순간 좋아하게 되어 혼술도 하고 둘이 자주 마십니다. 너무나 최고의 낙입니다. 둘 다.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항상 모임이 있거나 회식이 있으면 꼭 술조절을 못해서 실수도 많이하고 걱정시킬 일을 만듭니다.
초반에 이걸로 많이 다투고 저는 너무 싫어서 헤어질 뻔 하면서도 제가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6년 만날 동안 매
모임마다 그러네요...
저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여자친구도 사람이고 또 사회생활을 해야하니 모임도 가져도 되고, 사람을 만나야 겠죠. 너무 이해합니다. 친구들도 자주 만나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술이란 건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신나서 먹다보니, 연락안되어서 제가 찾으러 다니고 다른 일행분이 전화와서 데리러가고 택시 타면 아예 기절을 해서 제가 챙길 수도 없고 말이죠... 전 딱 부탁한 게 4가지 입니다. 너무 꽐라?될 정도로 마시지 말아달라, 그리고 뭐 연락 1시간 마다 ? 이런 거가 아니라 종종 할 수 있을 때 해주고 장소 옮기면 어딘지 보내줘라 그리고 택시 타면 번호 보내줘라, 그리고 거짓말 하지마라.. 이것만 부탁했고 이해안되면 말아달라 했는데 여자친구는 너무 이해하도 고쳐야 한다고 하고 노력해왔습니다. 근데 참 저는 너무 중요한 부분이고 말 그대로 결혼 그 이상까지 바라보고 있는 저한테는 너무나 큰 고민거리입니다..
오늘도 회식갔다가 너무 취해 연락이 안되서 장소로 갔더니 핸드폰 가방 옷 잃어버렸더라구요 . 결국은 찾았는데.....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는 너무나 노력하는 게 보여요
그걸 아는데도 뭔가 그냥 딱 제가 지켜줬음 하는 선이 있는데 그걸 못지키니 자꾸 만남을 이어가야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택시 요즘 범죄들도 많잖아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제가 아무 조치도 취할수없는게 너무 무서워서 번호 보내달라 하는거구요.... 노력했지만 너무 취해서 못 보냈다가 제 여자친구가 그런일을 당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잖아요...
매번 싸우는 것도 화내는 것도 설명하고 부탁하는 것도 지렸습니다.. 뭔가 다른 사람?인데 제가 제 구멍에 끼워 맞추려는 건가 싶고 저의 과잉보호? 인가 싶고 너무 너무 너무 복잡하네요....
제가 잘못되었으면 따끔한 일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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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문제는 여자고 남자고 평생 문제인데 여친이 정신 차리고 고치느니, 본인이 정신차리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게 빠를겁니다. 자식낳고도 저런다 생각해봐요.
술 문제 있는 사람하고는 절대 결혼은 안돼요. 결혼하면 달라지는게 아니라 더 합니다. 현실 경험자 ㅠㅠ 진짜 내 인생 바닥까지 곤두박질치는 비참해짐을 느끼고 싶지 않으면 그 인연 버려요. 제발이요. ㅜ
간섭 그만 해야해요. 술 마시고 필름 끊기는 거 알콜성 치매에요. 못 고쳐요. 헤어져요. 그리고 저 정도는 배우자로서 빵점이죠. 알콜이든 치약짜는 습관이든 뭐든 배우자가 너무너무 싫다는 건 맞추려고 해야죠. 그만큼 해봤으면 안되는거에요. 어디가서 술에 취해서 차에 치여죽든 퍽치기를 당하든 이제 그 사람 인생으로 내버려둬요. 간섭을 하든 아니든 절대 절대 절대 안 고쳐집니다.
제 친구 삼촌이 술먹고 정신 놓는 문제 결국은 못고치고 추운 겨울날 술 먹고 길거리에 잠들어서 객사했습니다.
그 때 결혼해서 어린 아이가 2명 있었는데 저 버릇떄문에 가정 다 깨진거죠.
아마 좋은 끝은 없을 것 같네요.
6년 연애 이별 그리고 8개월 후 만남 후기
작년 8월에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그로부터 8개월 뒤인 3월초에 그 친구와 잠깐 만남을 가진후 드디어 마음 정리가 다 된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의 글들을 읽으며 이별을 잘 이겨냈던 것이 생각이 나 , 후기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작년 8월은 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였고 때문에 더더욱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술자리 연락문제로 제가 문제를 제기 해왔고 여자친구는 그냥 먼저 잠들면 되지 않냐 나를 그렇게 못 믿냐는 말로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면서 시작 되었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붉어졌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저는 최소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의 통화 혹은 도착했다는 말 한마디를 원했지만 그것 또한 집착이라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물론 헤어짐의 표면적인 이유는 이 문제였지만, 혼자 이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별의 문제를 다방면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내가 전 연애에 비해서 이번 연애에서는 무엇을 잘했고,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으며, 다음 연애에서는 어떻게 보완을 해나가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일종의 모의고사 후 오답정리를 하는 것처럼 생각정리를 하면서 동시에 마음정리도 되었습니다.
차츰 마음이 괜찮아지고 아픔이 무뎌졌을 3월초에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잘 지내냐고.. 한 번 볼 수 있겠냐고.. 정말 기다렸던 연락이었고 반가웠습니다. 헤어지던 당시 대화할 시간이 너무나 짧았기 때문이었습니다.
8개월만의 만남 , 어떤 기분일지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했습니다. 재회, 서운했던 감정 쏟아내기, 그 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이러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물어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순간의 제 선택을 믿고 싶었고 , 감정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카페에 앉은 그녀는 계속 울기만 하더군요. 너 힘든 시기에 기다려주지 못하고 헤어져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너처럼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 못 만날 거 같다고..
그래서 저는 답했습니다. 최선을 다했는지는 내가 말할 게 아니고 네가 판단할 일이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다만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온 힘을 다해서 사랑했다는 거다..
헤어지고 너 미워한 적 없었고, 원망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별이라는 게 한 사람의 잘못이라기 보단 서로가 잘 맞지 않았을 뿐이었으니까.. 다만 조금만 더 서로가 솔직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뿐이다.
나와 20대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그것만으로 인생을 나에게 맡기기에는 여자인 너의 입장에서 겁이 많이 났을거다.. 이해한다 현실을 바라봐야하는 나이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내가 확신을 주지 못한 점, 그리고 내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지워주지 못한 점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말을 서로 하고 자연스레 일상얘기를 하다가 대화는 끝이 났고,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마지막으로 악수 한 번만 하고 이제 헤어지자 말을 하였고.. 그녀 손을 잡으면서 이번엔 제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렇게 악수를 하면서 고마웠다는 말을 두 번하고 헤어졌습니다.
고마웠다는 말을 한 이유는 아마 만나는 동안에도 , 이별 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덕분에 성장을 많이 하게 되어서 이제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나중에 하는 일이 끝나면 연락 한 번 주라는 말이 왔고 알겠다고 답을 하였지만 그때 가서 제가 연락을 하게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별극복이라는 어두운 터널의 끝이 사람마다 달라 기간이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끝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간동안 마음정리를 잘 하면서 아픔이 무뎌지는 과정들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처럼, 만나는 동안 행복했으니 끝이 날때 고통은 당연히 뒤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인정하기 편하실 겁니다.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극복의 시작이라 생각해요.
헤다판 여러분 항상 힘내세요!! 당신의 극복과정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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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별의 과정을 겪으며 나도 다시 돌아보게되고 배우게 된 것도 참 많지만 어두운 터널을 달리는 건 정말 힘들긴하네요.. 그래도 끝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더 힘내볼게요
헤어진다음날 구급대원입니당ㅎㅎ 와..쓴이야 글 잘 읽었습니당ㅎㅎ 필력이 조으시네영 6년의 연애를 진짜 최선을 다 했다는게 느껴져요. 머시쏘 진짜. 8개월이 지나보니깐 쓴이만한 사람이 없다는걸 느꼈나보네 ㅋㅋㅋ 쓴이야 연애의 방식은 다 다르겠지만 장거리하면서 그정도의 연락은 사랑하는사람이 원한다면 해주는게 저는 맞다고생각해여. 연애를 떠나서 중요하던시기였다는데 일분일초 연락달라는것도 아니공ㅎㅎ 심지어 장거리인데.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진짜 잘 회복해오신게 느껴져요. 글 잘 읽었구 좋은일들이 가득하길 응원하겠슴둥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에 위로가 많이되네여~ 꼭 행복한 인생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장기연애(6년이상..)했던 남자와 사겨본 분들 계신가요?
29살 제 남친이 저랑 만나기 전에 첫사랑을 무려 8년했어요..CC였고요...
근데... 일방적으로 차였대요;; 왜 헤어지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2달후에 저를 사겼거든요...
초반엔 전여친을 못잊은 것 같은 모습을 보여서 저도 속상했고..
그래서 오히려 잘해주기보다는 자존심내세우며 튕기고 그랬어요.
그리고 이제 7개월째거든요..
지금보면... 남친이 분명 저밖에 모르는 것 같고..
알콩달콩하긴한데...
8년이란 세월 앞에선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물론 이런거 생각하지 말아야한다는 건 압니다만^^;ㅋㅋ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는다는 말도 있고하니.. 그것도 8년...
생각나려나요..?
글을 읽어봐도 장기연애후에 새여친 사귀면... 결국 전여친한테 돌아간다는 말이 봐서
좀 기분이 안 좋았어요...
애인이 장기연애 직후에 만난 분들 중에 잘되신 분들 계세요?
글구 남자분들!! 장기연애하고 나면..
새로 사귄 여친 만나도 자주 구여친 생각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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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란 시간 후 겨우 두달만에 다시 연애..
단지 님이 좋아서라기보단 외로워서..가 시작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군요..
물론 시간을 이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지내온 시간만큼의 추억과 마음이 남을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오래 사귄 사람한테 무조건 다 다시 돌아간다면,모든 사람들은 제일 오래 사귄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죠?
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8년이란 시간이 어땠을지, 그 끝이 어땠을지는 당사자만이 알수있겠지만
어차피 모든 사람은 다시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게 되어있지요,
그 사람의 아픈 상처를 감싸주고, 이전의 시간에서 모자랐던 부분을 채워주신다면
6년이란 시간의 힘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6년 장기연애, 여친한테 차였는데 연락 올까요?
전 30초, 여친은 20중반입니다.
여친이 20살일때 처음 저를 만나 6년 넘게 연애했어요.
제가 첫눈에 반해서 번호물어봤고 끈질기게 대시해서 연애시작했어요
6년을 넘게 사귀었고
서로 그동안 바람이나 유흥문제로 다툰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둘 다 술을 잘 못마셨고 취미도 거의 비슷했어요.
싸운다면 주로 연락문제로 다퉜고요 (제가 선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
저희는 연애가 길어질수록 다툼이 거의 없었고요
1-3년차까진 진짜 심하게 많이 싸웠는데 (95% 연락문제)
4년차부터는 거의 안 싸웠어요.. 1년에 한두번 정도?
1년에 한두번씩 휴가 맞춰서 여행가고.. 정말 잘 지냈거든요
그러다 올 10월달에 제가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자기 혼자 감정정리 다 하고 갑작스럽게 통보한거죠
오늘로 헤어진지 한달이네요..
그냥 제가 이제 싫대요, 마음도 없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네요
남들이 남자친구랑 결혼 언제해? 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하겠대요
이제 오빠도 나이가 있으니까 더 만나봤자 서로 힘들거래요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면서 헤어지자고 하네요
구질구질하게 몇시간 매달리다 결심이 확고한걸 알고 눈물을 머금고 보내줬어요
헤어지고나서 마지막으로 잘 지내라고 카톡한번 보내고 저도 일절 연락안했어요
근데 속으로는 진짜 죽을 것 같네요.
하루에도 몇번이고 연락하고 싶은데 더 싫어할까봐 못 하고 있어요.
이제는 전 여친이지만 가끔 SNS글 보면 잘 지내는 일상 사진이 올라와요
혼자 그동안 감정 정리 다 하고 오래만난 남친한테 이별통보해보신 여자분 있나요?
몇달, 혹은 1년뒤 나중에라도 헤어진 전 남친 생각 절대 안 나는가요?
진짜 한두달이 지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냥 망각되는건가요?
차였지만 제가 연락해볼까요? 아니면 계속 제가 생각날때까지 마냥 기다릴까요?
저는 이제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죽을 것 같은 아픔은 이제 없어졌는데
아직도 계속 전여친 생각나고 운전해서 어디만 가도 추억만 떠오르고
음악을 들을때도 전 여친이 좋아했는지 안했는지 생각나고
밥을 먹을때도, 옷을 입을때도 자꾸 전 여친이 계속 생각나요
꿈에서도 자주 나와서 아침에 5분간 침대에서 못 일어날때가 있어요
잊자, 잊어야지 하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하루에 한두번씩 계속 치고 올라오네요
진짜 윤종신 노래처럼 제 십분의 일이라도 힘들어했으면 문자라도 하나 보내줬을텐데..
그동안 연락한통 없는거 보니 진짜 다 잊혀지면서 새로운 출발하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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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때는 선연락하는게 그렇게 싫었다더니 이제서야 먼저 연락하고 싶어지나봐요~
3년동안 싸울때도 절대 안고치다가 여친이포기하고 정떨어져가서 화안내기시작할때 본인은편했죠?여친은 점점 맘뜨고 정떨어지고 사람고쳐쓰는거아니고 우리둘은 맞지않는것같다 점점확신내려갔을거 같네요. 저도그랬고 헤어지고나니 내가왜그렇게 이사람한테 집착했지. 아무것도 아닌사람 인데 그럴가치없는사람 이었는데. 깨닫게되었고,그이후연애는 나좋다고 오히려 나보다도 연락해주는사람 만나서 자존감회복하고 추억은개뿔..싸웠던기억밖에 없어요. 지금도 가끔 메일오고 안부묻는데 어처구니가없어요. 질척 거리지말아요. 변할거아니면
연락을 좋아하는 여자는 연락문제를 포기하지 못해요 이미 3년차에 결혼할 남자는 아니라고 확신하고 3년동안 자기계발 하면서 마음정리를 한거 랍니다. 여자분이 미련이 있다한들 님이랑 결혼해서 행복하지 못할 것 같아 보이네요. 그냥 서로 맞는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6년연애후,차였어요 장기연애 하신분들 도와주세요
6년연애, 내년 결혼예정 앞두고 차였어요
세세히 적기엔 말하면서 또 마음이아파서
짧게 적을께요 ..
6년 같이 살다시피했어요
전 그 시간동안 너무나 행복했고
제 인생에 마지막사람이라 믿었으나
힘들다고 결혼까진 아닌것같다고
통보받았어요
현재 5개월이 지났지만서도
생각나서 울고 노래듣다울고
밥먹다 같이좋아했던 반찬먹다 울고 그래요
여기계신분들 중
장기연애하셨지만 이별로 끝나신분들
있으신것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이겨내고
받아들이고 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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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만났고 4년 넘게 동거했어요. 양가 인사도 드리고 당연히 결혼할거라고 믿었는데 참 허무하게 헤어졌어요ㅎㅎ 어느새 헤어진지 5달째가 되는데 여전히 많이 생각나고 아직도 상대방이 내 연인같고 내꺼같고.. 다 미련인거겠죠?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끝도모르게 그리워하다가도 문득 정신차리면서 무슨 의미가 있나.. 날 안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그저 마음 한켠에 묻어두는 추억이 되겠죠? 시간이 지나면 곧 그런 날이 오겠거니 하면서 그리워하다가, 정신차렸다가..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당
6년 연애하고 차였어요. 후회도 많이 했고 많이 울었지만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걸 10개월쯤에 알게 됬죠. 일년이 지났지만 생각납니다. 그치만 괜찮아져요. 괜찮아지고 헤어진 시간동안 나를 돌아볼수 있게되었어요. 6년이라 인생에서 지울 수 없죠. 그렇지만 진짜 시간이 약이고 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분명 나타나요. 자기 할 것 하며 그시간을 나오 채워보세요.
6년 연애후 이별
저는 37세 남성입니다.
6년동안 만난 연인과 헤어진지는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6년중 5년간 동거를 하였어요.
처음 만났을때 저는 가진것도 없고 벌이도 좋지않은 일을 하고있었지만 여자친구는 어린나이에 공공기관에 취업해서 이미 6년차 직장인이었습니다.
1년정도 지나고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지내게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고 미래를 위해 공무원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5년 가까이 공부하면서 여자친구가 모든것을 뒷바라지 해주었고 끝내 합격하지는 못했어요
여자친구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저도 원했고 간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부족하고 게으른탓입니다.4년동안은 경제활동도 하지않고 공시생이란 이름으로 시간을 다 낭비했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지도 않았고 나태했습니다.
하지만 늘 저를 믿고 사랑해주고 헌신하는 여자친구 덕분에 작년 12월 제법 괜찮은 직장에 입사를하게 되었어요. 전부다 여자친구가 해준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회사를 알보고 입사를위해 경력을 쌓을수 읺게한것도 경력쌓는동안 경제적지원을 포함해서 하나 부터 열까지 여자친구의 손길이 안닿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입사를하고 50일여간 견습기간이 끝나고 여자친구가 제게 꺼낸말은 권태기가 온것 같다 였어요.
저를 사랑하는지 잘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공무원공부 권유해서 제 5년의 시간을 버린거 같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제 취업을하니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하며 잠시 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결국은 이별을 통보 받았어요.
확실한 이유는 끝내 듣지 못했습니다.
5년간 헌신하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빚도 많이 생겼고요. 저를포함해서 저희 부모님께도 며느리보다 더 잘하고 천사가 따로없었어요
저는 월급을 받고 일부를 제외하고는 매달 여자친구에게 돈을 보내주고있어요 저때문에 생긴 빚이니까요.
그러면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와서는 미안하다고 합니다. 빚 걱정말고 잘살아라고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못해서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다고 해요
저는 기다릴수있다고 내가 너무 못나고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이제는 내가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저에게 기다리지마. 안돌아가. 라고 저에게 얘기합니다.
지금 열심히 생활해서 매달 빚갚을수있게 월급도 보내고 저는 길게 1년정도 지나면 다시 재회할수있지 않을까 애써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연락하게되어서 또 같은얘길 들었어요 너무 마음이 무너지고 지난 6년동안 추억이 생각나서 힘듭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저에게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도 않고저를위해서 헌신하고 무조건으로 저를 사랑해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사람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누구는 주기적으로 안부라도 물어야한다고 합니다 시간을 주면 마음을 정리한다고요
저는 제가 연락해서 오히려 싫어지게 될까봐 그래서 진짜 이별하게 될까봐서 걱정입니다.
6년을 함께 살아서 지나치는 모든 물건,장소,시간에
함께 하지 않은것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잊어보려한적도 없지만 앞으로 평생을 살아도 잊을수는 없을거에요. 저를 사람답게 살게해준 은인이기 때문에 제가남은 평생 그사람의 버팀목이 되고싶습니다.
정리가 안되서 생각나는데로 적었습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댓글
사랑하는 사람과 연인이 된다면 이별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지요.
진정으로 사랑했던 만큼 그 사람을 떠나보내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사랑해주고 헌신했던 사람을 떠나보내기란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젠 담담히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상대가 '기다리지 말아라. 미안하다. 그래도 취업을 하니 후련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던 걸 미루어 봤을 때 현재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처럼 들리네요.
그 마음을 일단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을 지속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물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빚 상환 문제도 있고 서로의 안부 정도는 확인해도 괜찮겠느냐고요.
헤어졌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시간이 의미 없는 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공시를 준비했던 5년 간의 기간도 헛된 시간이 아니었고요.
그 기간 동안 남겨진 가치가 분명 있을 거예요.
냉정하게 말해서 헤어졌다고 해서 사랑이 끝나는 게 아니고
결혼한다고 해서 사랑의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형태는 계속 변하는 거니까요.
다만, 그 분과 1:1 관계 안에서 깊은 사랑을 배우고
성숙해나가는 과정이 종료된 것일 뿐입니다.
혹시 그 관계에서 미련이 남을 만큼 후회하는 게 있으실까요?
주어진 상황에서 마카님이 최선을 다하지 않으셨을까요?
여자친구의 제안에 긴 시간 동안 공시 준비를 했던 것처럼요.
이별의 아픔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남자친구로 인해 빚을 졌다 해도 매월 월급의 일부를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내주고 혹시라도 연락하는 게 싫어 영영 싫어질까 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이 깊은 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요즘 정승환 - 바람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가사가 좋아 여러 번 듣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 아픈 마음이 점점 옅어지고 내 소중한 인생 한 부분에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손편지 좀 진지하게 길게 진심을 담아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진솔하게 써서 전하시고 편지 마지막에 이 편지를 읽고나서도 너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받아들이겠다고 적으세요
이 편지를 읽고 너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긴다면 연락 꼭 달라고 하세요
6년 장기연애하고 끝냈는데 후련하다
나는 오래 사귀면 이제는 헤어지지 못할꺼라 생각했었는데
다 시절인연인듯
헤어질 때 되면 결국은 헤어지게 되네
지난 두달정도 매번 울고 괴로웠었는데
차츰 마음정리는 됐나봐
좀 슬프긴 하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해
블라에서 연애나 결혼 고민상담 글 보면 내 이야기 같고 그래서 심란했었는데 이제는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다 싶어
댓글
안좋은 사람이었어? 아니면 너와는 안 맞는 사람?
ㄴ바람 관련된 문제도 있었고 불안회피형과 회피형의 만남이여서 힘들었지 ㅎㅎ
인생이 길더라..
6년 시간을 어떻게 지우나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만 시간 지나면 정말 더 좋은일이 생겨 응원해!!
6년이상 장기연애 해본사람있어?? 너네는 미련 없어?
헤어진지 1년 되어가는데
미련 안남음?
볼짱 다봐서 안남나...
댓글
ㅇㅇ미련없엉 인스타나 뭐 카톡프사 이런거 봐도 아무생각 ㄴㄴ
오히려 단기연애가 더 미련남는듯
장기연애는 별루..ㅋㅋ
은근히 미련이 남긴 하는거같다 괜히 한번 씩 잘사나~?생각해보고 못살아야할텐데~ 싶고 그래 ㅋㅋ
주변에 두명 정도 있는데 미련 전혀 없어보이던데 헤어질만해서 헤어진거라
난 오히려 단기할때가 더 정없어서 미련 더없던데.. 처음으로 지금 5년 넘어가는데 헤어지면 미련남을거같음
10년 연애했는디 미련없음...진짜 사랑할만큼 다한것같아서ㅋㅋㅋ
ㄴ헤어져써???
ㄴ응 헤어지구 지금은 딴사람 잘 만남 거기도 장기연애하다 헤어졌어ㅋㅋㅋ미련은없는데 행복하게 잘좀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듯
나 7년 사귀었다가 헤어졌는데 미련도 없고… 걍 요즘 소식? 들리는거 들어보몀 이런 애였나… 싶고 전엔 그래도 갑자기 사진 보이고 그러몀 쿵 하는거 있었는데 지금은 뱔로…
응 안남아 그냥 추억으로 남음….
워낙 지지고 볶고 다해봐서…
다시 만날 생각도 없고 미련은 없는데 그냥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오래 만난만큼 가까운 누군가를 잃었다는 허전함은 계속 있는듯...
그냥 진한 소중한 추억으로 묻어뒀어 그누구보다 잘살길 바라고 잘지냈음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것 같아서 허전하고 그렇긴해 나를 그만큼 잘알아줬고 그런사람또없으니까
내 주변에 6년 연애하고 헤어진 얘들 보먄 남자애가 식어서 헤어지자 해놓고 다시 붙잡더라 한명은 환승 한명은 잠수 가지가지.. 여자애들은 엄청 힘들어 하고 정리해서 미련x
7년 만났고, 미련이라기 보단 종종 생각 남
서로 성장하는걸 본 사이여서 뭔가 좋은 일 생겼을때나 서로 얘기가 통했던 것들을 내가 하고 있을때 알려주고 싶은 느낌? 나 또 이만큼 컸다~~
또는 내가 마지막에 걔한테 못해줬는데 지금 연인한테 는 잘 해주고 있을때? 좀 미안한 마음.
절대 연락은 안하고 못하지만! 그럴때 살짝 생각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진 이유가 있으니까 다시 만날 생각은 못함.
그 당시 그렇게 사랑할 수 있었던 사람이 걔였다는것에 고맙고,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음
ㄴ와 이정도면 결혼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혹시 왜 헤어진 건지 물어봐도 괜찮을까
ㄴ미래를 같이 그리기엔 내 욕심이 너무 커서+ 내 마음이 식어서(정으로 버티기엔 1번 이유가 너무 컸어)
그럼에도 진짜 많이 좋아했고 헤어지고 진짜 많이 힘들었다...
6년 연애 이별
힘드네요...
잠도 안오고...
평생 혼자 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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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면 의미없음 힘들었던것도 의미없음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본인 속마음 잘 대변해주는 노래 몇곡 찾아서 계속 들으세요.
아~ 어차피 안될 인연이었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힘내봅시다.
이별은 정말 힘들죠 ㅠ
다른사람은 무덤덤 이야기할수 있지만
당사자는 죽을맛 ㅠ..참..
저도 6년사귀고 헤어졌는데 한번씩 생각나긴 하지만 그냥 그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라 생각하네요
실연하면 진짜 괴롭고 죽고 싶고 평생 그 고통이 지속될 것 같은데..결국은 유행가 가사처럼 세월이 약이더라구요..하지만 저도 경험상 상당기간 후유증이 지속되긴 했음.ㅜㅜ
6년이면 실질적 이혼. 지금은 매우 힘들겠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힘내세요.
예전에 4년 만나고 헤어진 여자가한말이 생각나네요
오빠를 좋아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고
몇날몇일을 술로 보내면서 보냈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는수밖에 없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남자가 생겨서 헤어지자 한거더군요
힘내시구요 시간이 다른사람이 그빈곳을 채워줄꺼에요
상대방은 전혀 힘들지 않을거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 쉽게 나오는거 아님
그러니 본인도 그 생각하며 더 잘살아야지
보여줘야지 너 없이도 충분히 잘 산다는걸
난 다른사람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다
운동도 하고 취미도 가지고 ㄱㄱㄱㄱㄱ
3년 걸렸습니다....더른 여자 만나기까지...만난 다른 여자가 지금의 와이프.....
20중반에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틀어지고
결국 33인가에 헤어지고 지금의 와이프 35에 소개받아서 36에 결혼했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 하면 지나는 갑니다...
다만 아직도 가끔 생각은 나긴 하네요....와이프에게 미안하지만....
헤어진지 20년이 더 흘렀지만 솔직히 지금도 가끔 생각남... 이게 괴롭거나 슬프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그냥 문뜩 생각날때가 있음... 물론 당시에는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을 느낌...-_-;,,,
21살에 만나 27살에 헤어짐 만6년
근2년동안 님처럼 결혼할수있을까 스스로 질문하며 힘들어함
29살에 와이프만나서 32살에 결혼
지금 40살인데 아직도 어제꿈처럼 생생하게 오래만난 사람생각나고 특히 와이프랑 사이안좋을때 더 생각남ㅋㅋ
지금은 세상 전부 인거같고 누가 무슨 말을해도 괴로워도..지나고 보면
인생에서 가장 사치스럽게 감정을 낭비한 시기란걸 아시겠지만..젊은시절 그런 감정
못느껴보고 무미 건조하게 지나가는 삶도 많습니다 어찌보면 젊은날 그시절의 특권
이라.. 아플만큼 아프시고 털고 일어나시면됩니다...나쁜생각이나 그것에 감정적으로
묶여 살지만 않으심 됩니다
이미 마음 떠난 사람은 잡는게 아닙니다.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취미생활 하시고 바쁘게 살아보세요.
그러면 금방 잊을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이 찾아올겁니다.
긴 연애 끝 헤어지니 다른사람을 만나도 그때 만큼 좋아하기도 연애도 어렵더라구요 혼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네요 영화처럼 반전이 있기도 힘들고 어떤말도 위로가 어렵겠지만 시간이 흘러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대학교 졸업반시절 1년후배와 5년 사겼습니다. 졸업후 같은 회사까지 다녔습니다. 타지에서.. 5년만나고 헤어지고 나라 잃은 삶을 살아가다 5개월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만난지 10개월만에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저 8년 사귀고 헤어졌는데 어릴때 친구이기도 해서 가족끼리도 다 알고지내고 결혼까지 준비한 사이였거든요. 딱 6년차에 한번 헤어졌다가 재결합했는데 그 갈등이 봉합이 안되고 8년차에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당시엔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몇년 지나고나니 오히려 안헤어졌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저한테 촛점을 많이 맞추면서 살게되고, 그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도 만났어요.
시간이 무조건 약이고 긴 인생에서 재도약의 장이라고 생각하면 두려울거 하나 없어요. 당장은 엄청 힘들겠지만 힘내십쇼!!
저도 4년넘게 연애하고 부모님 반대로 헤어진지 2년이 넘어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죽지않고 살아있는거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 만날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네요
갑자기 추억이 소환되는 경우가 있음. 따뜻한 봄날씨에 창밖을 보다가 뜬금없이 생각남, 노래 듣다 갑자기 감정 이입됨, 걷다가 아..할 때가 있음 9년 사귀고 헤어졌다. 몇 달뒤 다시 만나 1년 뒤 결혼함. 구관이 명관이라는 ㅡㅡ 헤어진 몇 달간 소개팅을 미친듯이 했었는데 오히려 더 생각나더라는.
장기연애(6년이상)하고 헤어지는 커플들..?
20대 초중반에 만나서 사귀다가
결혼적령기(30대 초반)에 헤어지는 커플들은
무슨 이유일까요?보통 현실적인 문제인가요?
20대 초반도 아니고
보통 그 시기에 옆에 있는 사람이랑은 결혼까지 가던데
...
성격차이가 심하면 애초부터 오래 사귀기 힘들것같은데
그건 또 아닌것같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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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5-6년 지나면 안보는애들 많음 그거랑 비슷함
결혼준비하다가 부딪히거나 질려서
주변에 그런분들 많았는데 결혼은 새로운 사람이랑 하고싶어하는 사람들도많았어요. 연애중인데도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거라고 말함;;
연애할사람이랑 결혼할사람이랑 다르다잖아요
딱그런경우임
현실적 문제, 식어버린 사랑
20대 초중반엔 능력 안따지고 만났는데
30쯤 되니까 능력을 많이 보게되고 결국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헤어지는듯
30 됐는데 직장도 없고 그러면 결혼해서 힘들게 살거 뻔하니까
제 친구(남자) 여자친구랑 7년 사귀었는데 군대 이등병때 헤어졌어요.. 이건 어떤 경우죠?
ㄴ한 그 정도 만나고 헤어졌는데 (둘이 나이 차이가 좀 있어서 결혼 적령기 이런 거랑은 거리가 멀지만)
가치관 차이에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히면... 정말 어떻게 안 되더라고요.
사람 개개인이 가지는 신념, 양심 같은 것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사소한 것들은 잘 봉합하다가 나중에 이러한 좀 더 크고 본질적인 것들을 나누다 보면(진지하게 결혼까지 가는 과정이죠)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한계 때문에
서로에게 불행히도 그렇게 되기도 해요. 그동안 만난 시간이 아깝다고 더 많은 시간을 희생시킬 수도 없죠.
함께한단 게 생각보다 참 어려워요.
친형이 20살부터27까지 사겼는데 결혼얘기나오면서 헤어졌어요. 사랑이 식기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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