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알바 후기 - 올리브영 알바 면접 합격 팁 글입니다. 올리브영 알바 후기 - 올리브영 알바 면접 합격 팁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올리브영 알바 후기 - 올리브영 알바 면접 합격 팁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리브영 알바 물어보는 애들 많아서 쓰는 후기
이거 알바 묻는 애들 존나 많아서 써준다.
0. 남자인데 할만하냐?
- 니가 화장품에 관심 조또 없으면 한 3개월정도는 존나 고생함. 상품위치 어딘지 어버버, 상품 설명도 제대로 못해서 힘들거임
특히 올브영은 상품별로 특징이 뭔지 아는 게 중요함. 뭐 이건 니가 직접 하게 되면 뭔말인지 알게될거임
1. 난이도(별 3~5개)
- 올브영 난이도 평균적으로 별 3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디까지나 니가 사는 동네가 또라이들이 넘치는 곳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별3개지만 ㅋㅋ
만약에 유흥가 근처라던가 명동, 부산센텀 같은 곳이면 올리브헬이라고 생각하면 됨.
저런 곳은 진상 존나 많은데 진짜ㅋㅋㅋㅋ 환불안해준다고 얼굴에 영수증 집어 던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거기다 점장이 또라이라면? ㅋ.......
2. 근무강도(별 2~5개)
- 왜 별 2에서 5개냐고?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는 근무강도가 일정하지 않음.
물건진열하고 고객응대하는 물류나 고객응대가 주 업무가 되는 야간파트가 정해져 있긴 한데, 올브영은 세일이라는 조또 빡쌘 기간이 있음.
저 세일기간에는 별5개를 뚫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무시간도 늘어나고 근무요일도 늘어남.
그리고 피켓들고 매장 앞에서 홍보하거나 전단지 뿌려야함 ㅋ..ㅠㅠ 난 저게 제일 싫었다.
근데 세일기간 끝나면 한동안 고객 숫자가 확 줄어서 잠시동안은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음.
3. 업무
- 업무는 오픈 / 미들 / 마감으로 나뉨
(1) 오픈 : 오픈의 주된 업무는 물류까고 상품 진열하는 업무를 함(상품 포장도 함)
상품까고 진열하면 존나 힘들 것 같지만, 올리브헬의 유일한 꿀이라고 할 수 있다. 손님한테 치이는 것보다 물류한테 치이는게 나음
단점은 아침에 물류까는데 고객들 몰려오면 존나 바쁘다는 것과 니가 물류를 늦게까고 제대로 정리 안하면 뒤에서 욕을 개쳐먹음
(2) 미들 : 헬 그 자체, 애매한 시간으로 인해 야간수당도 못받음. 물류도 까고 고객응대도 해야함. 개비추함
(3) 마감 : 왠만하면 물류 안하는데... 오픈이 물류 늦게까면 상품 포장이랑 고객 응대까지 한다고 보면 됨.
물류 안까면 고객응대랑 매장정리, 청소가 주 업무. 특히 이 시간대에 진상이 존나 많이 온다.
* 포스 업무는 오픈 미들 마감 다 함
3. 알바비
- 올브영은 알바비가 꽤 쌘편이다. 니가 하루라도 안빠지고 나간다는 면.
기본적으로 6470원을 받지만, 주휴수당이 붙기 때문에 7740원임. 다른 알바생 대타까지 하면 그날은 연장수당이 붙는다. 그러므로 알바비는 꽤 많이 나오는 편
식사비는 3천원이 지급되나, 매장에 진열된 상품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음.
3개월이던가 4개월에 한번씩 5만원짜리 상품권 나오고, 1년이 넘어갈 경우 퇴직금이 지급됨
4. 추노
- 여기 추노하잖아? 그러면 cj쪽은 지원 못함
만약 1년 채우면 cj서류 통과해줌
끗
나머지는 니들이 직접 알바하면서 느끼면 된다.
올리브영 알바 만으로 일년 채운 중기
반갑습니다 ↗ 올리브영입니다 ↗ 도움 필요하시면 ↗ 말씀해주세요 ↗
전역하면 뭐하지... 고민하면서 알바 후기 찾아보던 게 엊그제같은데 며칠 전에 만으로 일년 채웠더라고...
원랜 일년만 채우고 관둬야지~!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일년은 무슨 앞으로 삼년은 더 할 것 같다 (아님)
그런 의미로 셀프기념으로 써보는 중기
1. 일단 나는 신규매장 첫 스탭이었고, 우리 매장은 직영이고 복층 대형 매장이야.
완전 번화가 한복판에 있어서 직원도 많고 스탭도 많고 고객도 엄청 많고 물건도 많고...
그리고 느꼈어 아... 올리브영은 작은 매장 가야한다... 작은 매장 가고싶다...
2. 라고 썼지만 사실 그럼에도 나는 우리 매장이 좋은데 이유는 > 먹을게 많아 <
올리브영 중에서 먹을 게 유독 많은 매장들이 있는데 그런 매장을 식품 특화 매장이라고 하더라고 우리 매장도 그렇고
정확한 기준은 나도 모르지만... 그래서 소형 매장보다 자소 찍어먹어 볼 것도 많고 좋아
물론 그것만 좋은 건 아니고 매장이 크다는 건 좀 더 버라이어티한 (좋은 의미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해볼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긴 해
올리브영에서 일하면서 해볼 수 있는 것의 95%는 다 해본 것 같다
3. 나는 주말 스탭인데 학기중 아닐 때엔 근무일 늘리기도 하고 생각보다 유동적이야.
그래서 뭘 하냐면... 기본적으로는 청소 물류 셀링 결제가 있다고 하면 거진 포괄할 수 있을 것 같아
오픈 미들 마감 다 해봤는데 내 선호도는 오픈 > 마감 > 미들.
매장 내외부 청소는 기본이고 유리창 있는 매장이면 유리창도 닦아야하고 주기적으로 매대 상품 다 빼고 청소하는 것도 하고
눈비오면 수시로 바닥 닦아야 하고 카운터 청결은 항상 유지해야하고 밖에선 안 보이지만 창고도 깨끗하게 관리해야하고 기타등등
물류는 보통 오픈 시간에 하는데 일요일 제외 격일로 물류 들어오는 곳도 있고 매일 들어오는 곳도 있고
들어오면 아침엔 그거 분류하고 진열하고 정리하고 포장 필요한 것들 비닐포장하는 데에 시간 다 가.
셀링은 다들 제일 많이 아는 그건데 나는 셀링엔 소질이 없는 것 같아 아무래도...
나이드신 고객분이나 외국인 고객들 상대는 최고로 잘하긴 하는데 그건 그냥 짬이 차서...
결제는 사실 처음 들어오면 제일 힘든데 올리브영 포스는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아. 조금만 주의 기울이면 금방 할 수 있긴 한데
문제는 돌발상황들이 워낙 많아서 처음에 엄청 헤매기도 하고 문제 발생하면 제일 치명적인 부분이 결제이기도 해서 다들 안 하려고 하더라고
나는 이제 피크타임에 6분동안 결제 11건도 찍어 ^^7
분류 근무시간 청소 물류 셀링 결제
오픈 08:30 - 16:00 4 7 2 2
미들 13:30 - 21:00 2 2 8 3
마감 15:30 - 23:00 4 1 7 3
대충 내가 느끼는 시간대별 업무 로드는 이 정도...? 하지만 이것도 점바점이 심하기 때문에 이것만 믿지는 마...
4. 내 자랑 조금만 할거야 미안
군대에서도 나름 서비스직 비슷한 보직에 있어서 그런지 금방 적응했는데 그래서 초반엔 정직원 할 생각 없냐는 제의도 많이 받았어. 차마 정직원은 못 할 것 같아서 안 될 것 같다고 했지만...
초반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아무래도 무조건적 친절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일도 어렵고 그러니까 적응 못하면 금방 관두기도 하는데 좀만 적응되면 올리브영만큼 편한 곳도 없을 것 같아
좀만 하다보면 "고객님 CJ ONE카드 있으세요? 없으시면 하나 발급해드릴까요? CJ ONE카드 있으시면 올리브영은 물론이고 CGV나 투썸플레이스, 뚜레주르 등 CJ 브랜드에서 통합해서 포인트 적립하실 수 있고 천원 이상부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세요. 오늘 구매하신 금액 적립해드렸고 3개월 이내에 CJ ONE 홈페이지 접속하셔서 꼭 카드 등록 부탁드립니다" 정도 멘트도 금방 외울 수 있어.
조금만 적응되면 정말 쉬우니까 하루 나오고 관두지 말아줘... 결제 교육 보조 힘들어...
오염되기 쉬운 포장이거나 도난이 우려되는 제품은 비닐 포장을 하는데, 우리 매장에서 내가 제일 잘한다고 인정받았다
이 얘기 왜 하냐면 그냥 자랑하고 싶어서... 미안...
5. 사실 힘든 건 별로 없어. 굳이 꼽자면 계속 서있기 때문에 다리가 아픈 거랑 직원이나 다른 스태프와의 마찰?
근데 이건 점바점도 심하고 지역별 편차도 크다고 하더라고. 나도 일년 일하면서 딱 한 번 직원이랑 대판 싸웠는데 점장님이 중재해주셔서 적당히 해결됨
사람 말고 또 힘든 건 세일 기간이랑 특정 기간 (발렌타인-화이트데이나, 5월 초 가족의달이나, 빼빼로데이나...) 에는 정말 할 일이 너무 많아
창고에서 하루 종일 선물포장만 한 적도 있다 어버이날에는...?... 포장 기계 된 줄 알았어
진짜 힘들었던 순간은 릴리안 사건 때랑 클린 워너원 프로모션 / 바디네이처 강다니엘 프로모션 동시에 시작하던 날... 포스터 오만장 말고 핫트랙스 직원 간접체험했어...
그 외에 이거랑 이거 중에 뭐가 더 좋아요? 라고 물으면 정말 할 말이 없어. 우리 입장에서는 둘 다 좋은데 이거랑 이런 점이 다르고 고객님이 직접 테스터 사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릴 수 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PB브랜드랑 아닌것 중에 물으면 PB브랜드라고 답함 ㅎ
6. 이건 그냥 잡소리들
- 매장 선곡은 시스템 바뀐 후부터 중앙에서 통제하는 것 같은데 최신곡 잘 안 나오고 오래된 노래들이나 아이돌들 노래들 중 잘 안 알려진 수록곡들이나 잘 안 알려진 아이돌들 노래가 많이 나와. 대충 비슷한 것들이 나와서 지겹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흥얼거린다... 요새 매장 선곡 중 내 픽은 스누퍼의 백허그...
- 매시 30분에 로고송 나오는데 성시경 버전 / YB 버전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나는 그걸 시계로 쓴다... 끝나면 33분임
- (직영 기준) 점장님이 중요한데 점장에 따라서 매장 분위기도 크게 다르고 어찌되었던 간에 매장 내에서 최상위에 있기 때문에 친해지면 무조건 좋아 나는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만난 점장님들은 다 좋았어. 더 위의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자주 볼 일도 없고... 매장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도 않아서.
- 이상하게 우리 매장은 진상이 별로 없다? 완전 시내 한복판인데...
- 또 뭐지 샘플 달라고 할 때 안 주는 건... 진짜 없어서 못 주는 경우가 99%. 우리가 사오는 게 아닌데 업체에서 안 보내주거나 특정 상품 구매시 나가는거나 이런 건 없어...
- 스탭은 직원 할인 없다
- 3개월마다 상품권 5만원 주는거 나오는 데 두 달 걸리는 것 같아. 근데 5만원짜리 한 번에 쓰려면 3만원 이상 사야하니까 나는 그냥 CJ 기프트카드 사서 충전해가면서 CGV에서 쓴다
- 머리색같은 건 역시 점장님에 따라 다른데 나는 처음 알바 면접 보러 갈 때 금발이었고 점장님이 괜찮다고 해서 여름 전까지 별의 별 색 다 하면서 다녀서 헤어 섹션 전담 스탭이었어 거의
머리색 현란해서 걱정이라면 면접가서 물어보면 될거야
또 뭐 있지...? 모르겠다 질문하면 아는 선에선 답해줄게 내일 출근인데 지금까지 뭐하는지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또 뵙겠습니다 ↗
올리브영 알바덬들 많은거 같아서 도움을 청하는 글..ㅠㅠ
화장품 질문글은 아니지만..! 혹시 지금 올리브영 알바하는덬이나 했던덬 있어? 나 며칠 전에 첫출근해서 하루 일해본 신입인데 알바 자체가 처음이라 포스도 처음이고 그냥 다 쌩 처음이야..ㅜㅜ메이크업이랑 다른 미용 자격증도 있고 화장품에 관심은 엄청x100 많은데 일 자체가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 알바갈때 너무 긴장되고 무서워..손님 들어오고 나갈때도 그렇고 결제할때도 그렇고 멘트가 너무 많아서 바로바로 입이 안떨어지고 떨려서 목소리도 평소보다 작게 나가고 삑사리나..ㅜㅜㅜ 혹시 덬들이 처음 일 배우기 시작했을때 도움됐던 팁같은게 있다면 알려주라..나도 빨리 좀 노련해지고싶어..점장님이랑 직원들도 무섭고 어색해서 심적으로도 힘들다..ㅠㅅㅠ
댓글
원덬이 대단하넹 나는 반대로 화장이나 그런걸 잘몰라서 틈날때마다(손님도 없고 할일도 없을때) 테스터도 써보고 상품에 써진 설명도 읽고 이러거든(물어보는분들한테 설명해드리거나 추천해드리려면 나도 알아야해서 ㅋㅋ) 그리고 이런 커뮤같은곳도 보면서 참고하고있고
매장마다 일하는사람들이 다 다르니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좋은사람들이랑 같이하면 정말 좋더라공ㅋㅋㅋ 나도 살갑고 러블리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일할때 너무 좋았고 사회성이랑 융통성 떨어지는 사람들이랑 일할때 너무 힘들었다ㅠㅠㅠ
암튼 이게 손님들이 이상한 동네라도 같이일하는사람들이 좋고 친하게 잘 지내면 그래도 버틸수있더라...ㅋㅋ 그러니깐 같이 일하는 다른 메이트들이랑 직원들 점장님도 너무 어색하다거나 무섭게만 생각하지말고 살갑게 대해봐!ㅋㅋ
난 개인적으로 간식있으면 가끔 나눠먹고 이러는게 좋은거같아 ㅋㅋ 역시 맛있는거 나눠주는사람=좋은사람 이렇게되는거같음ㅋㅋ 첨보는사람한테도 철판깔고 친근하게 대하고 간식 가끔나눠먹고 그러니깐 친해지기 쉬웠던거같애 ㅋㅋㅋ
그리고 아직 초보니깐 모르는거있으면 물어보면서 하는게 좋을듯! 다 이해해줄꺼야 아직은ㅋㅋ
잘 모르는데 임의대로 했다가 문제생기는거보다는 물어보고 확실히 하는게 훨씬나아
멘트는 선후창 많이하니깐 하다보면 절로 입에 붙는데 결제멘트같은거는 마음속으로 시뮬레이션? 그렇게라도 많이해보면 좋을듯
그리고 멘트 헷갈리면 붙여둔거 보면서 하면 되는데
물건갯수 제대로 잘찍혔는지 확인하면서찍고 증정이랑 쿠폰적용같은거 확인하구... 뭐 놔두고 가는거 있는지 확인하구 이런거 잘 신경쓰면될것같아
그리고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버벅댈수있지만 줄엄청길다거나 한거 아닌이상 보통 뭐라안하고 이해해주시더라ㅠㅠㅋㅋㅋ
아마 너무 딜레이되는거같으면 직원이 와서 할텐데 혼자서 도저히 안될거같을땐 도움요청해! 아직 초보니깐 이해해주실껴
하다보면 다 배워서 익숙해질꺼야
직원이나 알바중에 이상한사람 있다 해도 또 금방금방 바뀌는편이라서 너무 괘념치말고!
그리고 실수하는것보단 느리다고 뭐라듣는게 나아 청소같은건 맨날하는거니깐 빠르면 좋아하지만... 다른건 정확한게 더중요한거같아(돈이 걸려서ㅠㅠㅋ) 그러니깐 너무 허둥대지말고 침착하게 해 원덬아
나는 마감도 해봤고 미들도 해봤고 오픈도 해봤는데... 오픈이 다른 업무들도 다 하고 청소 비롯해서 개점준비도 해야되고 물류도 해야되니 아무래도 일이 많고 복잡하긴하지ㅠㅠ 그래서 더 어렵다고 생각될수있겠지만 익숙해지면 잘할수있을거야 화이팅
나는 일단 처음 일했을 때는 물건들 위치 외우는 걸 추천! 그중 좀 일해보면 덬 매장에서 잘나가는 상품들을 알게 될거야 그것들 위주로 먼저 외우는 거 추천해 그리고 무조건 전진진열 보충진열 해주는게 좋아 우리 매장은 직원분이 화장솜이나 과자들 비어져있는거 싫어하셔서ㅋㅋㅋㅋ 그리구 처음에 가장 어려운게 결제일텐데 천천히하면서 메뉴얼대로하면 익숙해질거야 우리 매장엔 포스기 아래에 메뉴얼 순서가 나와있는데 덬 매장은 모르겠네ㅠㅠ 만약 없다면 덬이 종이에 적어서 포스기 쪽에 붙여놓고 보면서 해 (샘플 증정 있을 때 까먹을까봐 내가 하는 방법이야ㅋㅋ) 아무튼 너무 급하게 하려고만 하지말고 느리더라도 실수 안하는게 중요해 물건들 찍고나면 포스기에 총 수량이랑 고객이 구매하려는 수량이랑 맞는지 꼭 확인하고(유상봉투까지 합해서 생각) 만약 다 찍고 바구니 내려놓을때 안찍은 물건 없는지 확인하구(아이브로우같은 작은 것들은 빼먹는 경우 많아서ㅠ) 결제하다 간혹 바코드 결제되냐고 물어보는 고객 있는데 바코드 결제는 카카오 페이만 됨! 문상은 호랑이 그림 그려져 있는 것만! 그리고 결제 할때 올영데이나 브쎄때 할인들어가는 상품들 많을 때 쿠폰 적용 꼭 해주고 올영데이는 회원한해서만 할인 들어가는건 알고 있징!? 그러니 적립먼저하고 쿠폰 적용해야해! 또 그런 상품쿠폰 적용도하고 총액 쿠폰도 사용하고 포인트 사용도 한다는 고객이 간혹 있어 그러면 포인트적립-상품쿠폰적용-전체쿠폰적용-포인트 사용이야 포인트 먼저 사용하면 안됨ㅠ 포인트 결제는 현금이라고 생각하고 결제하면 편할거야~그리고 나는 카톡 올리브영 채널 추가해서 알바하는 날 그날 행사가 뭐하는지 알고 가거든 그러면 도움이 많이 될거야 글구 고객들이 어떤 제품 꺼내달라고 할때 하부장에 어디있는지 모르겠다싶으면 한가할 때 하부장 정리하면서 제품이 어딨는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난 처음에 클리오랑 케이트 넘 어려웠어 ㅠㅠㅋㅋ 또 우리매장은 기초라인 추천해주라는 고객들이 많거든 그러면 일단 pb제품들을 추천 해주기는 하는데 나는 내가 써보고 좋은 제품들 있다면 그것도 추천해줘 근데 pb 많이팔면 직원들이 좋아하고 경합에서 잘하면 돈도 나와서 그 돈으로 회식도 하니까 pb 많이팔면 좋긴 좋아ㅋㅋ 그러니 pb 종류들 외워두면 좋고 (식물나라, 보타닉힐보, 이브로쉐, 라운드어라운드, xtm, 아이디얼포맨 등) 기초 제품들 추천할 때 난 처음에 어려워서 화장품이나 그 매대에 써있는 거 보면서 엮어서 말 만들어내서 그냥 읽었어ㅋㅋ 예를 들면 라운드 어라운드 그린티 라인 추천할 때 ewg그린등급 이게 뭔말인지도 몰랐는데 그린티라인이니까 진정에 좋겠구나 싶어서 이 제품은 ewg그린등급을 받아서 성분들도 괜찮고 그린티라인이라서 여드름피부같이 진정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사가시는 제품이예요 이런식으로 말 만들어냈어ㅋㅋㅋ 그냥 보이는 말들 엮어서 말했었어ㅋㅋㅋㅋ 매장에서 테스트 해볼때 그 주변에 있는 문구들 읽어보면 나름 도움돼ㅋㅋㅋ 그리구 출퇴근 기록부 꼭꼭 작성하고 리본같은거 미리 만들어두면 좋아 지각은 절대하지말구!! 최대한 도움 주고 싶은데 도움 될지는 모르겠다ㅠ 덬 화이팅 해!! 이렇게 글 올릴정도면 덬은 충분히 잘 해낼거야~~
나도 결제할때 해야 할 말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였지ㅠㅠ 근데 진짜 포스는 하면 할수록 잘해지는 거 같앙! 아니면 포스에 결제할때 하는 말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놓고 힐끔힐끔봐 ! 나도 이랬는데 아무도 혼안내고 오히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다들 좋아했엉 그리고 우리지점 같은 경우는 올영 알바가 쉬운게 아니라서 수습때 다들 그만두더라구 ㅠ 그래서인지 직원이나 점장은 막 들어온 신입한테 생각보다 정을 안주더라구 하지만 열심히하고 그냥 모든 관심사 ..? 요새는 코로나 이러면서 걱정 얘기하면 금방 친해질수도 있을 거같아 또 너무 긴장되면 아 제가 지금 신입생이라서 응대가능한 분 데려올게요 하고 해도 돼! 수습때는 괜찮아 그러고 스텝이 응대하면 나는 조금 멀리서 들으면서 아 나도 저런 식으로 추천하면되겠구나 어깨너머로 배우는 거지ㅎㅎ 올영은 진짜 착한 톤+예의있게하면 손님들도 날 존중해주더라! 아 !! 또 손님이 추천해주세요 이러면 미리 올영앱 들어가서 랭킹순 1~4위 정도 외워두는 것도 나름 팁같아 아니면 유튭보면서 멘트 공부도 좋고 성분이랑 기능은 비슷하니깐 예를 들면수분라인 멘트 외워두면 제품만 바꾸고 설명하면 되는거고 (우리매장은 중학생이 좋은 기초추천/ 남성 기초 추천/ 이빨 미백할수있는거추천/ 립밤발색있는거추천) 한달마다 p매대 바꾸니깐 꼭 확인하고 ! 만약 상품이 정번에 없으면 p매대 확인해보고 ~
뷰티에 관심많은 사람들한테는 올리브영알바가 개꿀이다
무조건 직영으로!! 가맹 절대 노
직영은 어차피 본사에서 월급주는거라 주휴수당 받을수있게 공고올리는 편이고 만약 본인이 주말 마감 알바를한다? 주휴수당, 야간수당, 휴일수당 다 받을수 있음
나 가맹다닐때에는 한달의 2/3는 매장에서 살 정도로 대타뛰어도 70 조금 넘게 받았는데 지금은 대타하나없이 내 스케줄대로만 일해도 100은 훌쩍넘음
게다가 뷰티에 관심많으면 손님들이 뭐 물어볼때 직원한테 되묻거나 검색하지않아도 내 선에서 알아서 대답할수 있고 신상품들 보는 재미도있고
자소 포인트모아서 물건사고 메이트쿠폰 쓰는 재미도 있음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월급 많이주는게 짱이다.....
아 근데 되도록이면 오픈알바는 하지마 물류때문에 몸이 너무 힘들어 오픈알바라고 시급 더 쳐주는것도 아니고 웬만하면 마감알바 하길바라
알바 입장에서 올리브영 오는 덬들에게 부탁..
손님 수가 많이 없으면 말 많이 걸어줰ㅋㅋㅋㅋㅋ 점장이 일하라고 잔소리하거나 했어도 또 청소 시키니까 ㅠㅠㅠㅠ 그냥 바닥청소는 괜찮은데 선반에 물건 다 빼고 닦는거 인간적으로 너무 힘듦ㅋㅋㅋ 다시 진열해야하니 (매니큐어같은거..) 가끔씩만 정말 청소해야 할 때만 청소하고 싶다
그리고 알바생이랑 친해지면 꿀팁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세일 언제부터 한다거나 가격대비 이게 낫다거나 프로모션 같은거나 솜이라도 더 챙겨줌
3만원 이하로 자잘하게 사면 아무것도 못받을 확률 90%
근데 우리매장은 한.. 10만원 근접하거나 그 이상사면 샘플 진짜 큰거 좋은거 다 많이 줌. 말하는대로 거의 다 줘
세일기간에도 많이 줌. 월초에 샘플 들어오고 월말에는 별로 안남아있으니 많이 살게 있으면 월초에 가서 요구하자
뒤에 샘플 많아도 뭐 안주는 경우는 기록하는 증정이기 때문일 확률이 높음
예를들어 특정 브랜드 3만원 이상사면 ㅁㅁ증정, 뭔 상품사면 거울증정 이런거. 갖고싶은거 있으면 뭐 사면 주냐고 물어봐!
반갑ㅂ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 세 멘트는 자주 안하면 혼나니까 듣기 지겹더라도 그려려니해줘ㅠㅠ 절대 눈치주는거 아님
풀화장하든 향수로 샤워를 하든, 클렌징을 하든 노상관! 바닥에 색조 바르지만 아니면 뭐
크리스마스 이브랑 당일에는 무료포장 이벤트했는데 설날이나 발렌타인때도 하려나
씨제이 정직원은 40%할인이다 개꿀..
씌씌티비 사각지대 없이 몇십대 있음 근데도 재고 관리 잘 안됨 도난이 많아서ㅠ(cctv로 봐도 직접 현장에서 보고 잡지 않는 이상 안잡는다;나도 왜인지 모르갰음)
교환환불 규정 유함. 트러블나도 진단서나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고 꽤 남아있으면 가능
아 그리고 손님 기억이 생각보다 잘된다.. 외모(목소리)가 특징이 있거나,특정 시간대에 오거나, 커플/모녀/친구 이런식으로 두명 이상 자주 오거나, 많이 물어보거나, 많이 사면 다 기억남ㅇㅇ
하지만 갑질진상고객(의외로 진상은 별로 없고 주로 기분나쁘게 하대하며 반말하는 사람) 아닌이상 내적 반가움으로 솜을 더 챙겨드리고 있다
난 이제 세뇌 결과로 다른 곳에서 사람들한테 그냥 인사로 고맙다고 말할 때도 무의식중에 감사합니다 한 후에 “또 뵙겠습니다” 이런다..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대신 반갑습니다 이럴때도 있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소
올리브영 알바 첫날 후기
무묭 인생 첫 알바....!
올리브영이 주휴 포함하면 시급높기도하고 화장품 꽤 좋아해서 지원했는데 합격해서 오늘 첫출근 다녀옴
나는 평일 마감조인데 진심 다리아파죽을뻔함
우리지점은 슬랙스 못입어서 스키니입고갔는데 다리부러질뻔ㅎ..지금도 다리저려
첫날 가면 돌아다니면서 어디에 뭐있는지 익히라고 해
오늘 근무하면서 클렌징제품이 어딨는지, 기초제품이 어딨는지 정도는 외워서 나중에 퇴근시간 가까이됐을땐 제품위치 응대정돈 할수있었당
글구 멘트 넘길다......제품 찾아드릴때 하는 멘트 자꾸 까먹어서 거의 지멋대로함 ㅋㅋㅋ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자소시간에는 간식먹으면 살찔까봐(ㅠㅠㅠ) 걍 대충 암거나먹어봄.. 사실 긴장해서 배도 안고팟어
아직 포스는 안봐서 모르고
오늘 가장 당황했던건 제품 추천해달라는 손님..
두세명? 정도 있었는데
이거랑 이거중에 뭐가좋냐, 피부타입이 이런데 뭘써야하냐, 아이라이너는 뭐가좋냐
이런식으로 물어보는 분이 계셨는데
처음인데다가 화장품 나는 내가 쓰는거만 써봐서 뭐가 좋은지 잘 몰라서 엄청 버벅거렸음 ㅜㅜㅜ
같이 일하는 다른직원분한테 바로바로 패스하고 뒤에서 할일하는척 듣고..ㅋㅋㅋㅋㅋ
아직은 제품 보여주면서 이거 어딨냐고 물어보면 대답못함 ㅜㅜ 잘몰라서
나도 바로바로 찾아드릴수있게 되고싶당
그렇게 힘들진않지만 서서일하는거,(아직은)제품추천해달라는손님이 젤 힘들었오
전국 올리브영 알바생들 화이팅,,,,
올리브영 알바 1달 반 후기
요약해서 쓸께 넘 피곤한데 글쓰고 싶어서..
1. 반갑습니다 올리브영입니다아 ↗
2.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아 ↗
3. 도움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오 ↗
일단 이 세개로 올리브영 알바 기본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할 때 마다 신경쓰이는건데
4. 비닐봉투 재고는 한번씩 박스로 들어오는데 봉투 사람들이 겁나 안 사가서 (하루에 많으면 5개?) 창고에 박스채로 아직 있음
5. cj one카드 만들려는 사람 겁나 없음
6. 샘플은 우리가 사는게 아니고, 여러브랜드 직원분들 께서 직접 우리매장에 방문해주셨을 때 샘플을 가져오시거나
새 제품이 같이 발주되서 들어왔을 때 프로모션으로 따라오는 거임 샘플 진짜 몇개 없어
7. 샘플 달라고 해야 줌 3만원 부터는 그냥 필름 샘플 4만원부터는 약간 큰샘플 나갈 수 있음
8. 영수증 꺼내고 교환 환불 얘기해드리고 동그라미 쳤는데 필요없다고 했을 때 그 허무함이란
9. 우리 테스트 매일매일 계속 닦고있고 마스카라는 6개월에 한번씩 새 제품으로 바꿈. 없으면 바로 바꿈.
10. 부탁인데 바로 뒤에 똑같은 제품 보이고 테스트 제품이랑 똑같은거 있는데 불러서 뒤에꺼 꺼내주세요 안이랬으면 좋겠어 계산줄도 밀렸는데 그 허무함이란
11. 올리브영 로고송은 30분 마다 울림
12. 좀 테스트제품 깨끗히 써
13. 마감 정산 할때가 힘들고 빵구나는거 넘 힘들다
14. 기타 문의사항 받는다
15. 아 코팩 이랑 여드름패치 발샴푸 많이 찾으시더라
나 남자인데 올리브영 알바만 3번 까임
1.내가 올리브영 직영점인지 가맹인지 생각안하고 말하다가 까임
2.다 좋았는데 3개월 밖에 못한다고 하다가 까임(이 때 장기근무 했으면 붙었을거라 하더라)
3.어제 면접 보는데 몸이 넘 안좋고 긴장해서 경직됐음
목소리 낮다고 디스 한 번 먹고
색조랑 아이브로우 설명 제대로 못해서 까임
알긴 아는데 넘 긴장하니깐 힘드네...
심지어 이번 면접은 직원이 중간에 면접 끊고 나감.
사실 올리브영에 대해 자체 브랜드 알거나 면접 예상 질문 내용 다 준비하고 갔는데 이상하게 어제 최악으로 못 봤어
자존심이나 자존감 낮추는 말 없었는데 마음이 좀 아팠어
올리브영 알바 절대 하지마라.
(본인은 알바 10개, 인턴생활까지 다수의 사회 경험이 있음 / 점바점사바사)
너네 알바몬, 알바천국보면 올영 공고 자주뜨는거 아니?
여기 업무난이도 극헬이야
1. 점장이나 직원 잘못걸리면 ㅈ같음
내가 일했던 곳은 점장이 능동적으로 일하면 일을 왜 맘대로 처리하냐고 하고 그래서 질문하면 일한지 몇일인데 아직도 모르냐고 하면서 꼽줌, cctv보면서 일하는거 감시함, 빽룸 불러서 개갈굼, 직원은 텃세 오지게 부림
2. 일 = 극헬
돈은 최저로주면서 일은 정직원처럼 하길원함 ㅋㅋㅋ 그니까 업무랑 업무 사이를 빈틈없이 꽉꽉 매꿔야하고 알바 교육 끝나면 일 다 습득한 줄 앎, 일 못하면 바로 갈굼
앉았다 일어났다 계속해서 무릎 상함(본인은 멍이 많이 듦), 계속 서있어야함
그리고 매장에 젤 오래된 메이트가 6개월, 걍 이걸로 정리
참고로 직영점이었고 서울에 있는 주택가 지역인데 이정도였음
올리브영에서 절대 알바하지마.
올리브영 알바 수습 끝나가는데 이거 내 발로 나가라는 뜻임?
나 일단 솔직히 찐따성격인건 인정해. 존나 내성적임..
3개월동안 수습하고 잘리거나, 연장하거나 그러는데 점장님이 말하길
내가 동료메이트들이랑 말을 안하는거때문에 (근데 이부분도 아예 말을 안하는게 아니라 일적인 얘기만 했음) 여기좆목질존나심해.
고객들이랑도 소통이 안될거같다는 의견이였다고 자기는 사실 새로 뽑고 다시 처음부터 가르치는게 여기가 바쁜매장이기도 해서 힘드니까 웬만하면 계속 하는데 나는 그래도 그만 끝내자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말하시더라. 근데 점장님은 내가 아직 어리고(21살임) 사회생활이 처음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데. 나빼고 다들 25~이고 장기스탭이고. 다들 서로 친해보여서 끼기 힘들었기도 하고; 나는 근무시간에 사담같은걸 하면 놀고먹는거 같아 보여서 그런거라고 말했어. 일부터 잘하고 나중에 친해지려고 했다.. 이런식? 사실 내가 한달차 첫 피드백때 안좋은 평가를 들어서 더 잘하려고 했고 그부분은 자기들도 다 안다고 오히려 일은 실수도 안하고 신규중에 잘한다고 했는데 내발로 나가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점장님이 계약연장하자곤 했지만..
내가 사실 첫 이미지가 안좋았어서 이미지를 바꾸는게 힘들거라고 하긴 하셨어..ㅠ 그냥 나가야할까 ㅎㅎ시발
괜히 내가 들어와서 다들 좆같아하는거같다 ㅎ
아니 근데 서로 좆목질 존나하는데 어떻게끼는데..;
아까 올리브영에서 알바면접보고왔는데 이거 되는거냐??
2시에 면접잡아놓고
1시30분쯤 올리브영 들어가서 매장분위기 살피고 쭉 돌아보다가 1시 45분쯤 카운터직원에게
"안녕하세요. 어제 연락드렸던 면접보러왔어요 "
이러고 바로 면접들어갔어.
거기 올리브영이라 그런지 여자직원이 많고 남자직원 1명뿐이더라 화장품 세팅하고있었을거야 아마 혼자
드가서 음.... 이력서 주고 거기랑 우리집이랑 지하철 2정거장차이거든
점장(여자 좀 돼지임): "어디사세요?"
나 : "XXX에 살고있어요"
점장 : "두정거장 차이밖에안나네요"
(일단 여기까지 알바하는데 거리 변수는 잘 된거같다. )
점장: 저희 올리브영은 cj가 운영하고있고 주절주절 .... 특히 매장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을 쌓으셔야해요 여자분들은 화장 자주하고 그러니깐 어느정도 알지만 특히 남성분들이 이런거 좀 힘들어 하시던데 괜찮으시겠어요??
나 : 네 괜찮아요 화장품에 관심이 있어서 알려주시면 배울게요
점장 : 아 그래요? 관심이 많으시구나 다행이네요.
(음... 여기서 요지는 만약 괜찮은 여성이 아르바이트를 신청하면 내가 밀릴거같아....)
점장 : 저희는 ~~~ 서비스직이고 다른데와 다르게 고객에게 친절을 매우 강조해요. 늘 웃고 다니시고 되시면 웃으실 수 있으시죠?
나 : 아 물론이죠 ㅎㅎ
(참고로 면접 시작할때부터 계속 미소띄고 면접받고 있었는데.... 되시면 웃으실수 있으시죠 라는 말은 내가 잘 안웃고 있단건가?;;;)
(그러면서 여러여러 이야기 하다가 )
점장 : 시간대는 15~23시고 월화수목금 다 나올수 있으신거에요?
나 : 네 전부 나올수 있어요.
점장 : 시급은 알바몬 홈페이지에 적어놓은대로 보시고 아실테고.. 음... 궁금한거 있으세요?
(이때까지만 해도 뭔가 가능성이 확실해 보였다.)
나 : 어... 저기 궁금하다기 보다는 많이 화장품에 대해서, 일하는거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배워가지고 그 배운 지식들을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하고 싶어요. 그게 서비스직 목적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점장 : 네 그렇죠. 알바하시다보면 셀링, 캐셔, 진열 등등 하시게 될거에요.
나: 네 알겠습니다.
점장 : 합격되시면 연락을 이번주 일요일 오후 까지 드릴게요.
나 : 네네 . 저 혹시 만약 안되도 문자 한통만 주실수 있나요?
점장 : 네 그러죠.
(의자 치우면서)
점장 : 아 의자는 제가 치울게요. 안녕히 가세요
나 : 아 네네 (그래도 의자 혼자 치우고 ) 수고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이거 되는거냐? 안되는거냐?
저번에 건대 씨발년 왓슨스에서 한번 연락두절되고 개색히들 불합격 됫으면 불합격이라고 연락이라도 주던가 시발....
이거 된거야? 안된거야? 아니면 가능성이 있는거야???
아 그리고 내가 군 제대하고 얼마안되서 면접보는 방법이랑 이력서채우는 법 그런게 너무 솔직하거나... 능숙하진 못한거같은데.. TIP있어?
올리브영에서 남자 알바도 뽑음?
평생 화장이라곤 선크림이 전부라서 그쪽은 아는게 아예 없은데 뽑아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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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면 뽑아줌
남자알바도 있긴하더라 외모 잘생긴편아니던데 친근하게 생겼으면 될걸
ㄴ화장품에 대해 모르는 건 그냥 어떻게든 일하면서 배우면 되려나
ㄴ어차피 일하면서 계속보는게 화장품이라 익숙해지는건 시간문제고 화장품마다 강조하는 성능이 있으니까 그거만 잘 기억해두면 도움될듯
ㄴ솔직히 안될것 같지만 일단 넣어봐야겠다 ㅋㅋ
이번에 올리브영 알바 지원하려는 남잔데
대면 면접 질문 빡센가요 ?
대충 찾아보니까 selling 시뮬레이션 한다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고...
화장품 그리 잘 아는 편 아니고 나 쓸 것만 챙기는데 괜찮겠죠
면접 보셨거나 그 후에 경력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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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소(간식비)를 못 받고 있어서 직영은 아닌 거 같은데 팁을 주자면.. 셀링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예를 들어서 고객님 트러블 피부타입이 고민 되시나요? 그렇다면 티트리 시카가 주성분인 순한 이 토너는 어떠세요?
이 제품은 트러블 진정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와 병풀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에 보습감은 채워주고 진정효과는 있으면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성분이어서 고등학생 고객님들도 부담없이 사용하시는 제품이에요
저도 요즘 마스크 착용을 오래 하고 있다보니 피부에 뾰루지가 올라오는데 이 제품을 아침 저녁으로 직접 사용하면서 트러블에 효과 있는 제품이라고 느껴서 주변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에 속해서 가성비까지 좋은 제품인 거 같아요
고객님께서도 이번 기회에 이 제품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듯해서 추천드립니다^^ 순한 성분과 착한 가격 따져보신 후에 결정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화장품 주성분 몇 가지 짚어서 설명하면 웬만하면 통과 될 거예요
저는 면접 때 셀링은 안 했는데 다른 매장에서 경력이 있어서.. 올리브영 메이트 된 지는 얼마 안 됐는데 제품 공부 독학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어려운 거 없고 그냥 친구한테 왜 이제품이 좋은지 추천하는 이유? 설명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거고 일 오래 할 거고 인사도 열심히 하고 뭐든지 잘할 수 있다 어필하면 면접 패스니까 힘내세요
근데 올리브영 알바 수습에도 돈 안 떼고 주휴, 야간수당 챙겨줘서 좋긴 한데 많이 빡세니 체력 좋으시면 지원하세요ㅠㅠ 일 끝나면 무릎이랑 허리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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