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생산직 취업 현실 - 30대 여자 생산직 취업 가능할까 팁 글입니다. 30대 생산직 취업 현실 - 30대 여자 생산직 취업 가능할까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30대 생산직 취업 현실 - 30대 여자 생산직 취업 가능할까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30대 고졸 생산직 아저씨가 이 직업군 심리상태 말해줌.
고졸인데 20살때부터 생산직을 시작해서 군대빼고 최소 나이의 반타작(28세면 군대 2년 빼고 최소 공장 생활 3년)
정도로 공장만 다닌 애들은 딱 흙수저 애들일 경우가 많음.
거둬들일 부모가 없는 애들이니까 돈에대한 집착은 어마무시함.
돈을 모아서 옷을 사야지, 이런게 아니라 먹고 살아야 돼. 이런 느낌.
무인도에서 혼자서 코코넛 그러모으는 느낌이라고 보면 됨. 삶의 투쟁임.
그렇게 살다보면 거의 가도 꼭 교대 근무를 가게 되어 있음.
지금도 교대 근무를 가면 개나 소나 300 초반은 받음.
그냥 욕처먹고 몸 상해도 병원에 드러누워야 될 정도로 몸이 망가지기 전까지 버틴다는 마음으로 버티면
1년에 4천은 벌음.
이런애들이 또 취미도 없음.
친구도 없고, 연애도 안함.
자기도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다는 쎄한 기분을 20대 중 후반 부터 느끼긴하지만 그래도 일단 돈이 급하니 돈만 범.
이때쯤에 대학 뭐하러 가냐, 라는 어른들이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가 하게 됨.
말이 좋아 연봉 4천이지
고졸에 능력도 없는 20대 꼬꼬마가 취업을 고생한 것도 아니고 그냥 허름한 아웃소싱 사무실에 가서
4-5명이 단체로 문서 작성하고 멍하니 공장만 따라가서 시키는 것만 해도 한달에 300이상을 줌.
멍청한 애들이니까 돈 쓸줄도 몰라. 그래서 최대 사치가 집에서 치킨 시켜 먹는거임.
그렇게 일하면 20대 후반 정도가 되면 거의 7-8천을 모아놓음.
여기서 전세로 가느냐, 대출껴서 빌라라도 사느냐, 차라도 하나 구입하느냐에 따라서 갈리긴하는데
전세금 포함 최소 한 7-8천 정도는 있음.
여기까지 가면 벌써 교대근무 한 6-7년 짬이 됨.
이때부터 몸땡이 망가짐.
갑자기 이름 있는 병이 떡 하니 떠서 병원 신세 지는게 아니라
아, 면역이라는게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잔병치레가 잦아짐.
찬바람 불면 감기 걸리고.
눈은 퀭하고.
입술은 맨날 부르트고
혀에는 혓바늘.
입안에는 구내염.
먹는게 불규칙하고 활동도 불규칙한 데다가 방진복 입고, 혹은 라인타고 일하느라 신호와도 그때그때 화장실 못가니 변비는 기본.
그런데 또 장은 개 똥이라서 어떨때는 장염 나서 설사만 존나 하다가 설사 끈나면 변비 생김.
자도 자는게 아니고,
8시간 자도. 1시간 자고 또 한 20분 깨고, 또 1시간 자고 또 한 20분 깨고 이런식으로 잠
그래도 어떻게든 자야 되니까, 하루라도 잠 안자면 바로 입술 다 트고 코피 터지고 몸땡이 거덜나니까 고장난 휴대폰 충전기를
고이고이 휴대폰에 꽂아놓는 것처럼 어떻게든 잠을 충전함.
예전 아재들은 이나이때쯤에 고만고만한 연애하고 고만고만한 결혼해서 평생을 그렇게 사는건데
요즘에는 그런것도 아니니까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퇴사함.
몸이 거덜 났으니 요양도 좀 하고.
그냥 저냥 재미나게 지냄.
허덕이는 또래의 20대와는 달리 지갑 사정도 널널하고
나는 일했다. 고생했다. 그러니 이건 휴식이다. 라는 당당함도 있음.
아직까지 고졸이 어때서. 지잡대 나와서 뭐하게. 라는 자신감이 남아 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돈은 떨어져 가고. 세상에 눈을 돌리면서
개고생해서 한달에 300벌고, 누구는 1억 2억 떡떡 물려 받고
아파트 사서 불려 먹고 주식으로 불려먹고 코인으로 불려먹는 걸 보면서
내가 정도 라고 생각했던 게 가장 핫바리구나, 라는걸 알게 됨.
그리고 돈이 없어 투덜대는 자기 또래의 애들이, 사실은 부모에게 기댈 수 있느라 지금까지 놀고 먹었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그나마 나는 일해서 돈 벌었잖아, 돈 모아놨잖아, 라고 자위하던 것도 잠시.
잠재적인 경제력은 그 치들이 나보다 몇배는 더 높다는 걸 알게됨(어차피 보통 부모들은 애들 결혼자금까지 생각하면서 다 마련해두는 사람이 많음)
여기서 멘탈 털림.
자기는 지금까지 잘 살았다고 생각함.
열심히 살았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냥 대감집 돌쇠였네.
여기서 자격지심 폭팔.
이때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근자감으로 무모한 도전을 조금 하다가 나중에 아이고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취업전선 뛰어드는데
예전마냥 교대 근무는 도저히 못하겠음. 그거 또했다간 백방 뒤질것 같음.
그러니 골라 골라서 딱 200따리 생산직으로 들어감.
이제는 고졸이 어쩌고 대졸이 어쩌고 그런말 절대 안나옴.
20대때 멋모르고 좋은 청춘 날려가며 벌었던 연봉 4천이 인생의 최대 황금기고 최대 업적이고 그 뒤로는 내리막.
나이는 먹었는데 대가리는 텅텅 비었고, 많이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빌라 한채 못사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남 발 뒤꿈치도 못핥음.
자기가 고생한 것에 대한 보람이나, 댓가를 1도 챙기지 못한다는 서러움 때문에 자존감은 내려가고 화는 또 겁나 뻗침.
30대 되면 딱 요상태가 되는 듯.
까는거 아님. 내가 지금 그럼.
30넘으면 중소기업 취업도 어렵군요
남자나이 30살 이상이고 무경력 신입이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기도 어렵다고 글을 봤네요. 중소기업에서도 20대를 더 선호하지, 30대는 안좋아한다고 하네요.
30살 넘어서 취업 못하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는 건 사실상 포기하고 중소기업 생산직이나 막노동 쪽이나 알바로 전전하는 삶이 될 확률이 높겠네요.
30대 연구직 > 생산직 이직 조언..ㅠ
학교를 늦게가서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30살이었어 형들. 지방국립대였고,
코로나로 1년 놀다가 31살에 중소벤쳐 2년 연구직으로 있다가 망해서;; 지금은 5인미만 바이오기업에있다.
이제 반년도 안됬는데 너무 하기 싫어 적성이 안맞는듯..
최근 취업사이트 공고 보면 생산직으로 재취업을 하고 싶은데.. 조언을 좀 받고싶어
세포 이용한 실험들 주로 했는데, 생산직은 그런거 어차피 필요 없고 보니 전공/경력무관이라 지원해도 될 듯 한데, 연구직은 그냥 하기 싫네; 여기와서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 이 업이 너무 싫고 퇴근해도 다시 출근할 생각만 하면 미쳐버릴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길을 잃었어.. 우울감 있고 최근 정신과 상담 받아볼까 고민중이야
지금 연봉은 3600에 기타 수당 포함하면 세후 월 300정도 돼. 근데 3년간 연봉인상 없을거래. 근데 난 현재 받는 금액보다 떨어지더라도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30대 중반인데 생산직 지원하면 받아줄까..? 너무 슬프네 진짜 집에서 맥주한캔 까다가 울었어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너무 안맞고, 하.. 모르겠다 ㅠ
미치기 일보직전..
댓글
사실 중견 이상 생산직은 30에 비전공으로는 취업하기 힘들지.. 말이 전공 경력 무관이지 이름있는 생산직 자리는 스펙짱짱하고 어린애들도 수두룩하게 떨어진다 상대평가라 어쩔수 없어 이건 ㅠ 더럽고 힘들고 냄새나는거 다 상관없고 걍 뇌빼고 일하고싶은거면 ㅈ소 생산직도 상관없는데 나였으면 그런데 갈바에 스테이 하거나 전공 경력 살려서 이직 도전함..
나랑 비슷하네요. 저도 31살까지 박사과정하다 급여문제, 가정사 때문에 박사중도 포기했어요. 저도 미래에 대한 불안한 문제 때문에 길거리에서 펑펑 운적도. 그러다가 아는 지인 형이 연구사라는 직업도 있으니 해보라고 추천해서 시험쳐서 들어갔어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정도 걸리는 시험. 적은 급여이지만 안정되고 걱정이 없기에 이 직업을 추천해요. 아마 각 관련된 연구사 직렬이 많기에 해당되는 연구사 직렬이 있을거예요. 너무 동감되고, 저도 그 시기에 사람들도 미워하고 원망했어요. 지금 돌이켜 보면 길은 많기에 너무 위축되지말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단순생산직만 하면 인생이 망할까요?
27살 취업준비생입니다.
공부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지금부터라도 중소나 가능하다면 중견기업에 생산직이나 단순생산직 다니면서 일하고 싶은데 지금이야 괜찮겠지만 나이먹어서는 안써줄까요?듣기로는 30대부터도 안써준다는말이 있던데 40~50대 넘어가면 아예 중소도 안뽑겠죠?젊은사람을 쓰겠죠?
댓글
상관없습니다. 진짜 인생 망하는건 '↗소 왜가냐? 200충, 300충 그런거 왜하냐?' 하면서 일도 안하고 빈둥대는 백수들이죠.
현재 35살 흘러가는 대로만 살아왔습니다
공부는 일절 안했고 대학 안가고 군대 6년 - 요리 3년 - 캠핑관련 3년 - 도장 3년차 ( 현재)
일케 살아왔는데 세전 300 정도 인생입니다. 앰생이라면 앰생이지만 그냥 저냥 먹고살만 합니다
공장도 공장 나름이라 꼭 현장직을 고르시겠다면 기술쪽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 용접 , 도장 , cnc 이런 쪽은 은근 철밥통입니다.
좋은 직장 찾기는 힘들어도 굶을 일은 없거든요 물론 부유한 삶을 원하신다면 좋은 직장이 필요하겠죠
4-50대에 망한 인생은 직장이 어떤 곳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모아놓은돈도 없고
빚만 있고,
허구언날 술만 ㅊ 먹고 미래에 대한 계획조차 없는게
망한 인생 입니다.(경제적 기준 입니다)
생산직에서 일하시면서 열심히 저축 하시고 가정도 꾸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가면 무슨 성공했다 뭐니 하는데
대기업가서 40언저리에 짤려서 모아놓은 돈도 없고 빌빌 대는 사람들 천지 입니다.
공무원이 아닌이상 50이상 직장에서 일하기 쉽지 않아도
특히나 대기업은 40만 넘겨도 빡시죠..
하기 나름임...진짜 자기 하기 나름...
20년전 동생이 자기는 적성에 안맞다고 자동차 부품 공장 들어간다고 했을때 존나 욕했었음 - 멋하러 몸고생하러 생산직 가냐고..
15년전 자동차 부품 공장 떠나서 르노 공장 들어간다고 했을때도 존나 욕했었음 - 다 죽어가는 르노에 멋하러 가냐고..
그 동생은 지금 르노 공장에서 생산반장하고 있고...
올해는 폴스타 생산라인 담당에, 내년엔 오로라? 까지 뭐 만든다나 뭐라나...
연봉이 거의 1억 다 되어감
어딜 가든 자기 하기 나름인거 같음
30대 대기업 생산, 메인트 가능할까
고졸 검정고시
전졸 야간 4.05
전기, 일반기계, 에너지관리기사
위험물,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어학은 없어
20대에 4년 동국제강 협력업체에서 근무했고(생산)
지금은 4년 8개월차 중소기업 다니고있어(전기, PLC, 계장)
현재 나이는 만34이고
신입이든 경력이든 상관없는데 대기업 생산직이나 메인트 현실적으로 갈수있어?
댓글
메인트 신입 많아야 20후반이더라
경력으로 가기에도 나이가많은듯
삼성전자 5급 설비직군뜨면 쓰세요. 요새 대졸/전고졸 나이 안 봅니다. 특히 설비직군은 더 안봐요. 하반기중으로 뜨는걸로 알고 있음. 제 동기중 하나가 대졸설비 직군인데 동료중에 30대 초 부사관 출신 있다네요.
ㄴ대학밸류 볼거아녜요..
얼마전에 머크랑 3M 설비직군도 떨어졌어요..
ㄴ5급은 전고졸이라 안봐요. 어차피 요즘 어린 친구들 일 못해서 설비직군은 장비센스 있는 30대가 나을듯요.
나이 그정도면 메인트 경력살려서 갈수있어
신입이야 나이보지
전기보전은 경력직도 뽑는곳 은근히 있어
도전해봐
30대중반 생산직 이제는힘들다..
새벽에 잠도안오고 어디 한풀이할때도없고 너무답답한심정에 여기다가글쓴다..
난지금 34살이고 20살때부터 생산직을다녔다
19살때부터 뭣모르고 주유소알바,pc방알바,노래방카운터알바 등등
알바란 알바는 거의다하다가 사장이 월급밀리는거때문에 짜증나서 20살되자마자 그나마 월급안밀릴것같은 공장생산직들어갔음
처음20살에 들어갓던곳은 GM대우 1차도급의 하청이였는데 대쉬보드 조립 및 범퍼조립하는 공장이였음
20살에 들어가니까 당연히 내가 제일막내였고 군대가기전까지 목돈좀만들려고했던게 1차목표였고
2차목표는 내가 고등학교중퇴를해서 주변에 지인도하나없고 타지에와서 누구좀만나고싶은 만날사람도없어서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고 갔던게 2차목표였음
군대를 21살에갔으니까 GM대우 공장에서 1년조금못하고 관둔거같음
그때생각해보면 30살넘은형들이 까마득한 아저씨로보이고 나는 저나이먹고 절대 이런공장 안와야지 하던게..
지금생각해보면 참 부질없고 어린생각이였던거같음
하여튼 GM대우공장에서 같이일하던 형들이랑 친해지고 술한잔마시다보니 어려서부터 돈쓰는법을배웠고
목돈만들려고 들어갓던곳에서 1년가량하면서 300만원도못모으고 군대때문에 퇴사했음.
고등학교 중퇴때문에 군대는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고 집에서 출퇴근하며 주말에 알바도못하고 (그때당시엔 알바하면 영창갔음)
모아둿던돈300만원으로 1년가량 버티다가 그뒤로는 부모님도움받으면서 겨우겨우 전역했다.
그때당시 만낫던 여자친구도 정말 나한테 잘해주고 돈도많이썼는데
군대전역 3개월남겨두고 헤어지게됨..아직까지도 생각나는 여자다 정말 쥐뿔도없는 나를 유일하게 사랑해줫던 여자였었음
군대 전역하고 바로 23살에 FPCB공장으로 입사했고 (주야2교대)
부서는 품질관리부서로 배정받아서 나름 몸도힘들지않았고 군인정신버프가 있었어서 그나마 버틸만했음
한 2년동안일하면서 첫차도 구매하고 또 여자친구도 사귀고했는데
25살쯤되니까..내나이또래들은 다 놀러다니고 술먹고 흥청망청사는데 나만 존나 열심히사는거같아서 현타오더라고
그때당시 (중고차 (1050만원),현금모아둔거 470만원 있었음)
이거라도 들고 퇴사한다음에 주말은 무조건 쉴수있는곳으로 찾아보기로 마음먹고 퇴사하게됨 (FPCB공장특성상 주말풀특근이였음)
25살 FPCB회사를 퇴사하고나서 이곳저곳 정말 안가본 공장이없을정도로 다돌아다녀봤는데
하나같이 몸이개같이힘들거나 여름에개덥고 겨울에개춥고 외노자들밖에없는 이런환경밖에없더라..
당연히 다들 그렇게 힘들게살고있지.. 하지만 그때당시엔 나이가 무기라는생각으로 조금더 돌아다녀보면
어딘가는 내 자리가있겠구나 생각하고 돌아다녔다
1일,2일 하고 그만두고.. 아웃소싱소개로 들어갓다가 공장환경보고 경악하고.
사출공장,금형공장,프레스공장,실리콘공장,유압프레스공장,화장품공장,비닐제조공장,식품제조공장 .. 정말 수도없이 돌아다녔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때당시에 자리잡으려고 돌아다닌거지만..
거기서 일하고있는사람들보면 하나같이 다 영혼이빠진채로 일하는게.. 내모습이될거같아 정말 무서웠다
그렇게 1년..2년 지나다보니 어느새 28살..29살되어있더라..
길게하면 3개월...또 백수생활4개월...이런식으로 3~4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더라
군대전역하고 자리도못잡고 돈도제대로 못벌었는데...어느새 20대후반이되어있었고
아버지가 하셧던일이랑 비슷한 공장은 절대안가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어쩔수없이 29살나이에 아버지직종과 똑같은일을 하게됬다
집이랑 정말 가까웠고 회사도 나쁘지않은 환경이였음
일은진짜 개같이힘들었고 작업환경도 깨끗하고 좋은환경은아니였지만 사람들이정말좋아서
내가족보다도 더 친해지는바람에 그공장에서 4년이란 시간을버티고 버텼다..
내인생에서 제일 오래몸담았던 회사고 지금생각해도 정말고맙고 아쉬운 회사로밖에생각이안듬..
일은정말 힘들었어도 끝나고나서 집에바로가기보다는 공장마무리정리까지하고 휴게실에서 30분앉았다가 마무리싹하고
가벼운마음에 퇴근햇던곳은 그곳이 유일했음.
이게진짜 사회생활이구나라는걸느꼈었고 내가족보다도 같이일하는사람들이 나를 더 잘알고 잘대해줬음
4년정도 지나니까.. 당연히 출근하는게 몸에익숙해지고 생활패턴도 그회사에 맞춰져서 살게되고
난생처음 기술력으로 해외출장까지 갓다오고...정말많은경험을햇다
정신없이 일하는와중에
주변지인이 연락이와서 받아보니...뜬금없이 사업장을 하나 차릴건데 같이하자는 제안이왔음
다음날 만나서 이것저것 컨펌하며 들어보니 나쁜조건이아니였고 투자할가치가있다고생각해서
4년7개월가량 다닌회사를 3개월의 유예시간을주고 (대타후임) 5년을꽉채운다음 관두게됬다
퇴직금과 모아둔돈 등등 거의다합쳐보니 얼마안되더라... (약5000만원)
집(8천),자동차(3천),현금5000만원이 내 전재산이였고
집은 부모님명의집이기에 내꺼도아니고 자동차도 할부구매라 팔지도못한다..
하여튼 약5천만원정도를 지인과함께 사업장에투자하게되었는데
이게 3개월만에 쫄딱망해버리고 내돈 5천만원은 증발하게된다
정말어이없지...내가5년동안 뼈빠지게 벌며 결혼할생각으로 모아둔건데 한순간에 날라가더라
경찰서를 왓다갓다하고 법원을 왓다갓다하며 어떻게든 보상받으려고해도
이런쪽으로 빠삭한 사기꾼들은 교묘하게 법을 피해가더라
결국 회사관둔지 채 1년이못된 현재.. 나는 또다시 빚을지게되었고
조만간 차도 팔게될거같다..
다시또 알바몬,알바천국을 뒤적거리고 해봣던일을 다시해야한다는 자책감속에 하루를 살아간다.
돈잃은아픔과 앞으로 어떻게살아가야할지라는 생각에
밤마다 수면제가 아니면 잠을못자고
하루에 오래자도 4시간이상을못잔다..
정말 죽고싶은 하루다..
30대 후반 생산직 입사 가능할까요?
아들 딸 남매의 30대 후반 가장입니다.
유통쪽으로 개인 사업하다가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거의 1년동안
버텨오다가 더이상 마이너스를 회복하기 어렵고 코로나 이후로도 길이 쉽게 복구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업을 접고 생산직으로 입사하려고 고민중입니다.
지거국 4년제 상경대 졸업장은 써먹기도 어렵고 무의미하네요.
어학점수는 거의 10년 전에 사라졌구요.
잡설이 길어졌네요. 생산직 지원시 대졸자는 아예 뽑지 않는다는 얘기와 나이가 많아 뽑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네요.
가장이기에 아이들보면서 힘내고 있는데 제가 가려는 길은 현실이 어떨지 질문드립니다. 30대 후반 생산직 가능한가요? 정말하고싶습니다.
댓글
30후반도 중소 생산직은 가능한걸로 압니다.
대기업(포스코)생산직도 사무직 하다가 30초에 들어가신 분은 봤습니다...
ㄴ대기업은 나이제한이 있나보네요
ㄴ대기업생산직은 워낙 경쟁률이 치열하다보니 30살 정도가 데드라인이라고들 하죠. 사실상 어릴수록 유리합니다.
30살도 무스펙 30살이 아니라 신입이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관련 자격증을 갖춘 사람들 대상이고 정말 드물게 30이상에서 무스펙 신입이 뜨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대할 확률은 아닐겁니다.
공장도 단순생산직 보다는 어느정도 기술을 배울수 있는 곳이 좋을겁니다.
아는 형님이 택배일 하시다가 30살때 중소 3교대 공장 들어가셔서 일 하시는데 30중반 지금 세후 450정도 받으시더군요.
주조성형?쪽 이신데 주위 친구들 추천해서 넣어줘도 힘들어서 다들 도망간다 하시던..
30대중반에 중소기업 생산직 들어가는 친구는 있었습니다. 대학중퇴하고 사업하다가 말아먹고 고향내려가서 한동안 연락이뜸하더니 공장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고졸이라서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 통화한 내용은 외국인 노동자가 안들어와서 공장마다 구인난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30대초반 중견 생산직 신입으로 입사가능할까요?
현재 29살 인서울 하위권 4년제 공대 중퇴자(3학년중퇴) 무스펙입니다.
경제적 사정으로 중퇴하고 3년동안 집부양하느라 정신없이 일하다 살만해져서 뒤돌아보니 어느새 벼랑끝에 몰려있더군요.
현재 대기업 1차벤더 중소기업 생산직에 재직중이고 이 일이 워낙 근무강도도 낮고 워라벨도 맞춰주니 공부를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현실은 알아서 대기업바로밑 중견은 꿈도 안꾸고 제가 갈수있는 수준에 맞는 곳에 가볼려고합니다.
지금은 공조랑 위험물 산기, 그리고 학점은 넘쳐흘러서 전문대 야간이나 사이버 강의로 전문대학위를 딸려고 공부중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있지만...
역시 생산직은 나이가 중요하고 중견일지라도 코로나때문에 취업이 힘든 상황이니 불안감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스태츠칩팩코리아(중견기업)에 40대 후반의 나이로 계약직 근무 경력이 있습니다.
생산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숙사제공도 되고 식사제공도 되는 기업에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생산직은 큰스펙필요없는데 사실 나이가깡패라
제전직장의경우도 중견인데 (플라스틱 압출1위기업) 나이38살에 생산직 들어간케이스도있긴합니다
근데 왜이직하시려는거죠? 중견간다고크게달라지는건없긴한데
잔인한글 나이 30대이상 생산직의현실
불편한글이니까 빼액할꺼면 뒤로가기 ㄱㄱ
대기업이나 알짜 중견은 포함안됨
어디 좆소나 아웃소싱.비정규직 그런애들 이야기
생산직 다니는애들
20대때는 친구들 학생일때
주야교대 좆뺑이 까면서
전액할부로 차사고 친구들하고 쏘다니고
명품사고 친구들 밥값내주고
여자소개받고 술사주고 차로태워주고
있어보이는척 직장인인척 존나했겠지 ㅋㅋ
근데 30대넘어가니까
그 지잡대나 지거국 친구들 전공으로 취업하고
창업하고 공기업가고 공무원되고
개네들은 일하면서 폰보고
밥도 밖에나가서 돈까스나 햄버거사먹고
여름에 에어컨나오고 그런환경에서
주간만 몇시간 일하고
자기들 2교대.3교대 뛴거랑 똑같이받고 ㅋㅋ
천천히 현타오겠지
연봉협상.자격수당.직급수당.재택근무.주4~5일제
생산직애들 그런거 하나도 영향도 못받지
몇년동안 생산직에 쳐박혀서
얻은거라고는 각종질병에 성격파탄
이직하면 경력도 안쳐주는 단순조립.오퍼
지금 다니는곳 사람때문에 일때문에
좆같아서 벋어나면
다시 밑바닥으로 시작하지..
할줄아는일은 공장뿐이고
대가리도 빡대가리에
대학가기도 늦은나이에
벌려놓은게 많아서 공부하지도 못하지
돈이라도 착실하게 1억이상 모아놓거나
아주낮은확률로 집이라도 부자면 다행이지만
공장에서 그런건 50명중에 1명도없지 ㅋㅋ
계속 인간관계는 줄어들고
20대때 차만가져가면 다꼬셨던
여자들은 교대근무한다고 그러면 바로눈치까고
벌레보듯이 그럴거고 ㅋㅋ
결혼포기에 동창회에도 초대못받고
남은인맥은 공장에서만난 쓸모없는 틀딱들뿐
동네친구들이나 지인들
대리.과장.차장.부장 올라갈때
운없으면 평생 사원으로 살던가
한공장에서 몇십년다녀서 조장.반장이나 달겠지
여기에 20대애들 많은데
내말듣고 제발 공장에서 썩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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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 말이 맞다 난 공고나왔는데 친구들 다 병특인지 뭔지 공장으로 취업나갈때 이대로 가다간 좆되겠다 싶어서 그나마 마련한 내신으로 전문대 들어가서 좆소인생은 면했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사람들이 일을하니까 불행한거다 비교에 비교에 또 비교 의사들도 과별로 급나누고 물어뜯고 전문직도 티어 나누고 자빠져있고 걍 헬조센 노예들은 불행해도 싸다 몇살엔 뭘 하고 있어야되고 몇살엔 뭘 이뤄놔야 하고 어느 이상으로는 살아야되고 피곤 그자체
ㄹㅇ 나도 공고나와서 공기업들어간 케이슨데
병특이니 뭐니 하면서 좆소다니던놈들 죄다 끝날 날만
기다리면서 신세한탄만 하고있음 좆소는 절대 가는거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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