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인식 - 노무사 소개팅,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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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인식 글 입니다. 노무사 인식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노무사 인식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무사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

노무사 현직입니다.
블라든 어디든 보면 전문직 뭐가 좋네 하면서 줄세우기를 많이 하시는데 뭐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내용이 노무사에 대해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른 오해 아닌 오해들이 있는듯 해서요 ㅎㅎ

인터넷상 오해를 좀 풀려고 좋은 얘기를 쓰게될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안좋은 부분도 많죠. 무조건 노무사 좋다! 까지마라! 가 아니고 넷상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오해를 조금 풀고 싶어서 입니다. 노무사들도 우리가 짱이야 하는 사람 없어요 ㅎㅎ 자부심은 있지만 그게 무슨 자격증의 가치를 따지고 서열 놀이를 하지는 않습니다.

수습노무사들의 처우, 여러가지 노동관계법령의 제도적 한계 등등 극복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따면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요즘 노무사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고 준비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이 어려운 결정하고 인생에서 큰 도전할때 조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결정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고 현실과 인터넷은 조금 다르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현직한테 듣는얘기가 그나마 정확하자나요. (노무사마다 보는 시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걱정되서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노무사 짱이야 이거 아니에요. 인터넷에 현실과 다른얘기가 돌고 있고, 노무사 준비 하시려는 분들이 어느정도 정확한 현실을 알고 중대한 결정을 하시라는 취지니 너무 서열놀이 하지마시고 뭐가 좋네 어렵네 변변회 어쩌구 이런거 하지말아주세요 ㅎㅎ

1. 줄세우기
노무사는 세무사, 변호사들하고 접점이 좀 많습니다. 특히 세무사님들.
현직들은 누가 잘났네 더 어렵네 더 좋네 이런거 전혀 없어요 뭐 속으로는 생각할 수 있지만 서로 각자의 고유한 전문영역을 가지고 있고 본인의 업무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모임들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감평,변리,회계사는 접점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각자 전문분야를 존중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도움받기도 하고 매우 존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2. 노무사는 취업용 자격증이다?
반은 맞고 반은 아닌것 같아요. 노무사를 따고 공기업이나 대기업 가는 경우 조금 있습니다.
이 말은 뭘까요. 기업에서 수요가 많다는 겁니다. 외주화 시키는게 한계가 있으니 내부화 시키려고 하는거죠. 다른 전문자격사에 비해 기업쪽 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
다른 자격사들은 사실 공기업, 일반기업들에 갈 수 있지만 노무사만큼 수요가 있지는 않죠.

그러니 노무사들은 기업이 하나의 선택지가 되는겁니다. 전문자격사라고 다 개업하고 다 법인에 있는건 아니죠. 자기 성향이 있고 자기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있으니까. 노무사들은 기업에서 수요가 많이 있고 본인의 선택에 따라 갈 수 있는 대안이 더 생기는 겁니다.

특히 합격 연령이 낮아 지면서 대학을 막 졸업한 노무사들은 기업경험을 해보고싶어 하기도 해서 많이들 가긴가요 ㅎㅎ 사실, 기업갔다가 거기서 정년퇴직까지 할 수 있겠지만 안그래도 됩니다. 기업 때려치고 개업이나 법인들어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마치 노무사는 취업하기 위해 따는 자격증은 노무사들이 생각하는 방향하고는 조금 다른것 같더라구요.

다른 자격사는 법인, 개업, 일부 기업의 선택지가 있다고 한다면 노무사는 기업쪽에서 수요가 많으니 그 쪽에서 더 부각되어 보이는것 같네요. 그리고 기업을 가더라도 퇴사후 대안이 없는 것과 대안이 있는건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너무너무 차이가 큽니다.

실제 기업가있는 노무사들 보면 나갈까? 하고 쉽게 이직하고 몇달 쉬다가 법인가거나 다른기업가거나 개업하고 그런경우 굉장히 많아요. 퇴직의 공포에서 해방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 입니다.

3. 변호사한테 잠식당한다?
이것도 반은 맞고 반은 아닌것 같아요.
변호사들이 소송대리권이라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웬만한 업역을 다 커버할 수있는 거의 만능키같은 자격증인것 맞습니다.

다만, 노무사에 대해 오해하시는게 업무가 부당해고, 임금체불 이런거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노무사의 주 수입원은 기업 인사노무 자문입니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사건, 지원금, 강의, 컨설팅, 규정세팅, 노조업무, 산재 , 4대보험, 급여관리 등등 변호사들이 맘먹으면 하겠지만 노동법률 전문가로서 노무사가 가지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쉽게 잠식당한다고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자 그럼 사건, 변호사가 강력한 이유는 소송대리권입니다. 그런데 노동위원회 사건 (부당해고 등)의 95%는 지방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에서 끝납니다. 소송가는 경우 5%미만입니다.
그럼 지노위 중노위 가는데 그 비싼 변호사를 쓸까요? 노동사건은 대부분 금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노무사를 거의 찾습니다. 노무사는 노동위원회 대리권이 있거든요.

95%가 행정심판 단계에서 끝납니다. 나머지 5% 소송가면 그땐 변호사님들이 하시는거구요 ㅎㅎ
사실 사건을 맘먹고 변호사님들이 들어오면 (단가 낮춰서) 어느정도 잠식 당할 수 있겠지만 노동전문변호사가 아니면 조금 쉽지 않겠죠.

4. 초봉이 낮다?
이거 맞아요. 수습때는 거의 최임 수준입니다 ㅠㅠ 인정합니다. 그런데 아마 대부분의 자격사들은 수습때 최임 혹은 최임 미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습이 끝나면 그나마 조금올라가고 인센티브가 붙습니다. 이때부터는 자기 역량에 따라 달라지죠. 억대로 버는분들도 있고 적당히 워라벨을 즐기면서 적당히 가져가는 분들도 있고. 법인 대표들은 뭐.. 행복하게 가져가고 제 주변에 수습~3년차까지는 좀 아웃풋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노무사들 많은데 3년차 넘어가면 딱히 경제적으로 불만이 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5. 공무원가봐야 기간제계약직이다?
노무사 따고 공무원가는 사람 많은데 게다가 계약직이다.
맞아요. 근데 조금 시각이 다릅니다. 기간제법 시행령 별표2를 보면 특정 전문자격 보유자는 기간제법 2년 사용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건축사, 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변호사, 계리사, 손해사정사, 감정평가사, 수의사, 세무사,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 한약조제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조종사, 항공관제사, 항공기관사, 항공사 등입니다.

기간제법의 취지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기간제 계약직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보통 기간제 계약직 업무가 쉽게 대체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들을 좀더 보호하기 위해 2년 사용제한을 두고 있는거죠.

반대로 얘기하면 위에 열거한 자격사들은 보호의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기간제로 묶든 안묶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있고 싶으면 더 있고 전문성이 있으니 보호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덜해서 기간제법으로 보호하지 않는거에요.

그런데 마치 노무사 따봐야 공무원가는데 그마저도 계약직이다. 이런건 약간 오해가 있는 부분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다들 즐저녁되시고. 저는 또 서면을 써야겠네요. 힘들다.. 집에 언제가냐.. 블라인들 화이팅!

노무사 돈 안된다고 그걸 왜 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 회사에 해야할 공부가 있어서

그만둔다고 했는데 그 공부가 뭐냐고 대표님이

자꾸 물으셔서 결국 노무사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노무사 돈 안되는데 왜 그걸 하냐고

시험 투자 대비 비용 하나도 안 나온다고

차라리 꼭 해야겠으면 공인중개사를 추천한다고 하시는데 아직 합격을 한것도 아닌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현직에 계신 노무사들 만나봤냐면서

만나면 죄다 노무사 하지말라고 말릴거라면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어차피 마음을 먹었기에

망해도 제 인생이니 책임지고 공부를 할거라고 했지만

막상 이런 애기를 면전에 대고 대놓고 들으니 속상하네요

정말로 노무사가 돈을 못 버나요?

댓글
노무사가 직접 또는 회계사, 감평사 등 다른 전문직인 사람이 그 말을 하면 어느정도 신뢰가 갑니다
근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 보면 본인이 전문직이 아닙니다
그런 말에 흔들리면 시험 끝까지 치뤄내기 어렵습니다
하기로 결심했다면 귀 닫고 마음을 굳게 먹고 하십시오

법인다니는중인데 5년차 정도부터는 대기업보다 보수는 높은듯합니다.. 다만 업무강도가 미쳤어요

어딜가나 대우받고 좋은 직업입니다. 대기업 수준은 3년차만 넘어도 어렵지 않게 법니다. 다만 많은돈을 버는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괜찮은 노무법인 대표쯤 되면 월 1000 이상은 가져갈것 같네요(자문사 100개정도에 밑에 노무사 1~2?).

ㅋㅋ 공중사는 더 장사안됨 ㅋㅋ 참고로 공중사 심심풀이로 한 10년전에 따서 구디에서 하다가 이게 뭔가하는심정으로 접었어요 ㅋㅋㅋ 걍 노년에 복덕방느낌으로 해보면 될듯 ...

솔직히 노무사 어떻게 생각해?

고민이 깊어지는구만...

댓글
전문직이자나

되면 너무 즇지 ... 근데 그 시험 기본이 4-5년이잖아

세무사 회계사보다 뭔가 영업을 해야할 거 같은 느낌?

전문직 시험 준비하면서 과정이 힘들어서 포기하는건 봤어도 직업 인식 걱정해서 포기하려는건 보지도 생각도 못함...;
ㄴ긍까...인식을 왜 걱정하지?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
ㄴ인식을 걱정하는 게 아니고 ㅇㅇㅇ 걍 여러 의견을 듣고 싶었던 거야...! 전문직인데 뭔 인식을 걱정해...

응 되기어려워
연대생 내친구 4년째 못붙고있어 주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자기가 공부한 주제 밖에서 나오면
소설쓰다가 나와야하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5급 수준임

요즘 굶는 노무사 많아서 시간 너무 끄는거면 비추
ㄴ요즘 전문직도 기업 취업 못하면 굶는 사람 많아
ㄴ굶는 노무사는 없음 ㅋㅋㅋㅋ
ㄴ돈을 생각만큼 많이 못버는 노무사는 있어도 굶는 노무사는 없어 현직임 그리고 전문직은 기업 취업 못하면 굶는게 아니라 하방으로 생각하는게 기업이야 필드에있다가 너무 힘들때 개업했다가 잘 안풀렸을때 걍 가는곳이 기업임

나 현직인데 뭐가 궁금해?
ㄴ가장 궁금한 건 노무사로서 개업했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지...!! 내가 전문직 하려는 이유가 개업해서 돈 많이 벌기 위해서거든... 누구는 노무사로 개업해서 1년안에 월매출 1000 안 나오면 바보라고 그러고 누구는 노무사 시장이 너무 작아서 개업해도 성공할 수 없다고 하고...
현재 시장 상황 고려했을 때 능력이 뒷받침된다고 하면 노무사로서 개업해서 크게 성공하는 게 가능할 것 같은지 물어보고 싶어!!
ㄴ음 너무 대답하기 애매한 질문이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수험생때 그런 생각한적 있어서 공감도 되고..
근데 개업해서 돈버는건 자영업이야. 오히려 일반 자영업보다 빡셀 수 있음 왜냐면 경쟁자가 같은 시험 통과한 결코 만만하지 않은 사람들이라. 단 전문직 개업은 자격증이 있으니까 최소한의 하방이 있다(마이너스통장, 다른법인 취업, 기업, 공공기관 등) 정도..(?) 그게 치트키지 노무사 합격해서 돈 많이 벌려면 특화된 무언가가 필요함
흔히들 노무사들 인터뷰에서 얼마버는지 모른다 천차만별이라고 하잖아? 이거 비밀성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현실이 그래. 서로 잘 모르고 워낙 상방하방 차이가 커서 그럼 개업해서 크게 성공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는데 월천정도면 진짜 무난하게 가능하고도 남아 나 있었던 법인은 월에 지원금만으로(자문,사건제외) 4천~6천 정도 매출 나온다고 들었어 (지원금 업무는 보통 직원분들이 하셔서 잘 모름)

[노무사] 요즘 노무사 인식 많이 올라온거 같다

노무사랑 세무사랑은 그냥 취향차이라고 본다

노무사 인식이 비전문직인가요?

그냥 결혼 어쩌고저쩌고 글 보다가

노무사 비방하는 댓글보고 알던거랑 달라서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소득이 낮다거나 시험이 쉽나요?

선생님들 주변에 비전문직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좀 있나요?

댓글
전문직 맞자낭
금융권 대출도 다른 전문직들처럼 나오고

노무사 돈개잘벌지않나..

사회 통념상 전문직이지 노무사는 ㅋㅋㅋ

한수원 모비스 일반 직장인 나부랭이들이 꼴깝이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