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번따 - 알바생 번호 따기 멘트 글 입니다. 알바생 번따 - 알바생 번호 따기 멘트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알바생 번따 - 알바생 번호 따기 멘트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형들 카페알바생번호따기
회사에서 같이일하는분들이랑 항상 점심먹고
주5일 항상 카페가서 음료시키는데
1년반 넘은듯??
그분도 내얼굴알고있고 내가 항상 뭐마시는지암
대화해본적은없음 (음료관한거말고)
내가 항상 키오스크로 주문하면서 힐끗힐끗 쳐다보는데
그분도 인식한거같음 오늘 점심에 번따해보려는데
내얼굴 잘생긴건아님
(사람들이 류준열/최우식 닮았다고함 )
시도해볼까요? 연애고자라 너무힘드네요.. 조언좀
댓글
개솔 ㄴㄴ 박고봐라
ㄴ멘트추천좀.. 뻔하게 걍번호달라할까?
ㄴ일단 회사사람들 없을때 가서말해.
평소에 웃으시는게 제스타일이어서 밥한번 먹고싶다. 번호좀 알려주세요.
해라. 그리고 안된다 카면 담부턴 회사사람들보고 다른 카페다니자 캐서 다른카페 알바생공락하자.
ㄴ고마워형.. 오늘바로 실행한다
ㄴ글고 가기전에 얼굴 선크림 비비 바르고 머리도좀 잘 관리하고 캐라.
그리고 스스로 초절정 초미남 쌍남자 터프가이 샤프한 꽃딸배다 세뇌시키고 가라.
[대레알] 알바생 번따후기
저번에 쓴글 그대로했음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 남자친구있어요?”
“예? 아…아니요”
“그럼 저랑 커피한잔 하실래요?”
“네! 좋아요!”
폰줌
(느낌표는 들은 느낌대로씀)
ㅅ ㅅ ㅅ ㅅ ㅅ 기모찌 기모찌 기모찌 기모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클월 우승때보다 기분좋음
근데 ㄹㅇ왜줌? ㅈㄴ이쁜데
[-] 카페알바 번호 따고 싶은게 고민
정말 자주 가는 카페라 그냥 내가 뭘 시키는지 아는 알바임
내가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험 준비 + 수영 전 커피 해서 하루에 두번 이상씩 가는데
갈 때마다 인사 잘 받아주고 넘 친절하구 가끔 한두마디 얘기 나누다보면 이 사람은 엄청 참한 사람이구나 싶은 그런 사람임
키 쫌 작은데, 카페에서 나갈 때 안녕히계세요~ 하면서 나가면, 원두 갈다가 까치발 하면서 눈 마주치고 잘가라고 인사해주고, 매번 시키던거 말고 다른거 시키면 왜 메뉴 바뀌었냐고 물어봐주는? 그런 느낌의 사람인데
암튼 번따 하고 싶은데 대놓고 번호 달라고 하긴 좀 그래서, 번호 적어서 주고 가고 싶은데 그냥 번호만 적어야 할지, 아니면 뭐라도 한두마디 적을지, 초코릿이라도 같이 줄지, 아니면 그냥 하지말지..(번호 따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적으면서도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고 암튼 진짜 오랜만에 맘에 드는 그런 사람이다 ㅅㅂ 큰일났네
댓글
초콜렛주면서 번호도 같이줘
걍 되던 언되던 진짜 좋아하면 물어보는거지 까일까봐 못물어보고 시간낭비하는건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닌거임 그냥 곁애 아무나 있었음 좋겠는거고 그 사람은 좋아하는 대상이 아니러 단지 번호 물어보면 알려줄것 같은 사람일 뿐인건데 좋아한다 착각에 빠진거임
ㄴ그건 아님 그냥 내가 회피성 성격장애와 같은 방향성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 크고 첨 보는
사람이랑 대화하기 좀 힘들어 하는 편임. 그래서 지금까지 연애도 상대가 좋다고 해서 한거고. 근데 그걸 참고 번호를 따보려고 할 정도로 정말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난거라구..
딱히..? 해보라고 말하기에는 같이 알바할 때 여자알바들이 곤혹스러워했던 것 중 하나가 번따여서 추천하기 힘드네요 사적으로 친해진 것도 아니고 그 알바는 알바대로 잘해주는 것 같은데 갑자기 번따하면 당황할 수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님하고 그 분하고 사적으로 친하고 누가봐도 한 쪽이 움직여도 될 것 같은 상황, 혹은 본인이 어느 여자에게나 먹히는 스타일 아니면 그냥 평소대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상대방 입장도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그런데도 하고 싶은 쪽이 더 크시다면 쪽지로 남기는 게 좋겠습니다 연락 안 오면 그 카페는 안 가는 편이 좋고요 항상 보면알바할 때 번따 거절하는 상황 자체가 곤혹스러워 보였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릿 주는 것은 좀 과해보여서 만약 하실 거면 그냥 쪽지 하나 정도 건네시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든간에 상대방이 부담 안 되게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ㅎ
근데 일단 알바가 저렇게 너를 대하는건 이성적 마음 1도 없는 서비스정신이라는 걸 알아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번따만 하면 뭐 어쩌라는가 싶어서 개인적으로는 얘기 나누다가 어디 같이 가자는 식으로 말해보고 그럼 연락처 달라 이러는게 훨씬 나은거같아! 번호만 교환하면 ㅋㅋㅋㅋㅋㅋ뻘쭘하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더라고
야!!!!!!열심히 사는 애!!!!!! 서비스직한다고 기본 매너 갖추는 애한테 바로 고백 공격하지말어라!!!!!!!! 극혐 만약에라도 번호 물어보지말고!!!걔한테 번호주고 그쪽에서 연락 안 오면 니가 거기 안 갈 각오는 하고 줘라!!! 괜히 걔 불편하게 하지말고 ㅡㅡ
[잡썰] 알바생 번따 코멘트
아침에 일어났는데 댓글이 지워져 다시올립니다!
자주가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알바생이 제 스타일이라 번호 물어보려 합니다!
근데 사람도 많고해서 직접 폰 들이대진 못할거같고 종이같은곳에 내 번호랑 코멘트 한줄정도 적어서 주려는데 머가 좋을까요..
댓글
종이같은 데 적을거면 이런 곳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곤란하실거같아서 이렇게 적어서 전해본다 뭐 대충 이리저러해서(호감표현) 얘기한번 해보고싶은데 언제 커피한잔 해요
메뉴 시키거나 or 추가주문 or 필요한거 있어서 불렀을때 오면 그때 적당히 선안넘는 드립부터 한두개 치시길...
[일반] 버거킹알바생 맘에 드는데 어떻게 번따하냐
매장이 눈코뜰새없이 바빠보이는데 저 직원
불러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바쁘고 사람도 많은데
직접 불러다가
번호 물어보기도 그렇고
댓글
바쁘신거 같다고 조용히 쪽지만 주고 가라 .사람 많은곳에서는 용기있는거처럼보일 수도 있지만 자칫 무례해보일수가 있다.
차라리 영업마감 시간에 널널할때나 말걸어보던지
요즘은 대놓고 물어보면 개민폐고 쪽지에 번호 적어서 주면댐 1회 시도시 안되면 텀두고 몇번 시도 ㄱㄱ
[일반] 카페알바분 번따 멘트 어떻게 할까?
우리 집근처 카페 알바분이신데 어느정도 몇번 가서 커피 포장해서 마시면서 안면은 틀었음
거기선 서비스 사탕도 주시더라 몇번 가보기도 했는데 알바분이 맘에 들긴하더라고 그래서 쪽지로 내번호와 같이 전해주려하는데 멘트 괜찮?
"안녕하세요. 카페 올때마다 늘 서비스 사탕도 주시고 해서 감사드려요! 친해지고 싶어서 번호 남겨요. 부담 갖지말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맘에 들어서 전화번호 드려요 괜찮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이렇게 쓰셈
번호말고인스타로해라... 솔직히 걍 하지마라
[일반] 잇졸붕이 작년 여신알바 번따한 썰
때는 2020년 12월
6평 전과목 만점 이후 현역으로 설의 정문 뿌수고 가는 상상을 했던 나는
수능을 처참히 말아먹으며 담임선생님의 기대를 완벽하게 저버렸고
2주 뒤부터 곧바로 잇올에서 재수를 시작했다
그렇게 잇올을 다닌지 3주 정도 지났을 무렵 처음보는 사람이 카운터에 앉아있었는데
아이들 우기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마스크 때문에 눈 밖에 안 보였지만 얼굴이 작아서 마스크가 헐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직감했다
절대 마기꾼은 아니라는 것을
한편 나는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수염을 며칠 동안 방치해서 폐인같은 몰골이었기 때문이다
그 날 이후로 매일 아침 잇올 가기 전 루틴에 면도가 추가됐다
그 알바는 매일 출근했다 월화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금토는 점심부터 밤까지 있었다
그리고 카운터에 있을 때 항상 몬스터 한 캔을 놓고 마시고 있었다
몬스터를 마시려고 마스크를 내리는 순간 후광이 비치는 걸 경험했다
여신눈나랑 친해지려고 엄청 노력했다
숫기 따윈 1도 없는 극내향인인 내가
편의점에서 몬스터 한 캔을 사서 눈나한테 주는게 얼마나 어려웠는지 모른다
그 눈나가 카운터에 있으면 떨리는 목소리를 최대한 감춘 채 밝게 인사하는게 내겐 엄청난 도전이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을 계속하다보니 서서히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던 쯤
하루는 퇴원하는 날 눈나가 붙잡았다
순간적으로 머리를 엄청 굴렸던거 같다 '내가 뭐 잘못했나?' '혹시 내가 좋아하는거 눈치챈건가?'
근데 눈나의 입에서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학생 아까보니까 화2하던데 어렵지 않아요? ㅎㅎ'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도 수험생 때 화2했었다며 힘든길인데 선택한게 기특하다 뭐 그런 종류의 말이었다
화2 책을 펼칠 때마다 시발시발거렸던 나지만 이 순간만큼은 자이스토리한테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사실 화2보다도 국어가 훨씬 시급한 문제였지만 화2 어려운거 있으면 질문해도 되냐고 물어봤고
그 눈나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그 눈나는 서울대생이었다
그렇게 매일 한 문제씩은 꼭 눈나한테 가서 물어봤다
그러면서 대학생활도 물어보고 눈나는 나한테 자기 후배로 오라고 말하곤 했었다
조금씩 눈나랑 친해져가던 나는 왠지 모를 자신감에 사로잡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당황한 표정이었지만 이내 살짝 웃으면서 없다고 대답한 눈나는 대학 오면 연애한다는거 다 거짓말이라고 그랬다
그 말을 듣고 나서는 전보다도 훨씬 눈나를 좋아하게 됐다
눈나는 더 이상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연애감정의 대상이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흘렀을까
나는 문득 눈나가 대학생이라면 학기 시작하면 잇올에 못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다
개강하면 더 이상 출근 안 하시는거냐고
눈나는 맞다고 아마 여름방학 때 다시 알바할 수 있으면 할 거 같다고 대답했다
서서히 마음이 급해져가던 나는 2월이 끝나가던 무렵 결국 질러버렸다
올해 수능 잘 보고 쌤 후배로 들어갈테니까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물어봤다
눈나는 아무 생각없이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합격하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혹시 화2 질문하고 싶은거 있으면 질문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런 질문은 환영이라고 말했다 천사가 따로없었다
눈나는 그렇게 봄이 되면서 더 이상 출근하지 않았고 여름방학 때도 뭐가 잘 안 맞았는지 잇올에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2022년 11월 18일 수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가채점 결과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었다
샤대는 의치 제외하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점수였지만 대깨의였던 나는 1년을 더 해야하나 고민에 빠져있었다
꼴에 지방에서는 대학을 다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나는
상향으로 지르느니 휴학계를 난사하고 삼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샤대 모 과에 지원해서 합격했고
합격하자마자 눈나한테 연락했다
이런저런 일을 설명하니 일단은 지원하는게 맞았던거라고, 잘 선택했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내가 어찌됐든 일단 쌤 후배로 들어간거니까 밥이라도 한 끼 사주시면 안 되냐고 물어봤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는걸로 저녁 약속을 잡게 되었다
그렇게 최대한 꾸미고 나간 나는 오랜만에 누나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잇올에서 보던 모습보다도 훨씬 예쁜 모습이었다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이 한 잔 두 잔 들어가니까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약간 알딸딸해졌을 때 쯤
여자들이 제일 싫어한다는 취중고백이지만 지금 꼭 말하고 싶어서 결국 얘기하고 말았다
사실 쌤 처음봤을 때부터 쭉 좋아했다고
술기운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얼굴은 엄청 달아오른 채로 힘들게 말을 꺼냈다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친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한 말이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길래 무심코 고개를 들어서 눈나를 보니
이미 알고 있었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사실 너가 번호 물어볼 때 엄청 떠는거 보고 짐작하고 있었다고
만약 올해 대학 다닐거면 지금부터라도 너를 만나겠지만 1년 더 수험생활 할거라면 다 마치고 그때 다시 연락하라고
결국 나는 수험생활을 2년으로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고 (꼭 눈나 때문은 아니지만) 재수생의 풋풋한 짝사랑은 결실을 맺었다
[일반] 방금 번따 했는데 미칠 거 같아
일주일에 1~2번 정도 가는 편의점에 여자 알바생 있는데
헤어스타일이랑 눈밖에 안 보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긴생머리 스타일에
눈이 내가 좋아하는 무쌍이신거야
편의점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 고르고
번호 달라고 할랬는데
다른 손님도 계시고 도저히 입이 안 떨어져서
그냥 계산만 하고 나왔어
그러고 심호흡 몇분동안하고 멘트 정리하면서 다른 손님들 나간거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서
맘에 든다고 혹시 괜찮으시면 번호 찍어주실 수 있냐고 용기 내서 말했는데
그 손가락 자기 명치 쪽 가르키면서 나!!?? 하는 느낌으로
엄청 부끄러워 하시면서 뒤로 물러 나시는거야
그래서 싫어요..? 라고 말하니까
내가 어려보였는지
자기 나이 많다구 하는거야
그래서 괜찮아요 저도 많아요 ㅎㅎ 하고
휴대폰 건내서 번호 받고 지금 집가는중
진짜 심장 터질 뻔 했어
집가서 톡해야지 ㅎㅎ
잇프피남이 번따 할 정도면
진짜 엄청 용기 낸 거 맞지? ㅠㅠ
대견하다 나 성장했구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