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나서 후회하는 심리 - 헤어지자 해놓고 후회 글 입니다. 차고나서 후회하는 심리 - 헤어지자 해놓고 후회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차고나서 후회하는 심리 - 헤어지자 해놓고 후회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펌] 재회가안되는이유확실히말해줌
저는 여자구요
제 경험을 들려드릴게요
저는 30살이고 연애는 세보진 않았지만
걍 남들처럼 무난하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막 엄청나게 긴 연애를 해본 적은 없어요 (2년이상 없음)
일단 편의상 음슴체로 할게요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고 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20살 이후로 사귀었던 패턴은 다 같았음
내가 먼저 반했고 내가 먼저 대쉬했고 안되도 대쉬대쉬
(뭐 까일때도 종종 있었음.. 그 때의 슬픔도 한 슬픔하지만 이건 잠시임)
암튼 대쉬 플러스 공 엄청 들여서 연애에 골인하는 이런 패턴이었음
나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거나 좋다고 하는 남자들에겐 매력을 못느껴
단 한번도 사귄적 음슴 (어릴 땐 그랬음)
내가 먼저 좋아했기 때문에 늘 내가 을이었음
정말 연애하면서도 마음고생은 말로 다 못함
정말 연애하면서도 나의 매달림이 있었고 불안은 옵션
그래도 좋아서 계속 공들이면서 표현하고 또 표현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연락도 잘 해주고 정말 애정 표현 만땅이었음
하..정말.. 초반엔 매일매일 조마조마한 연애랄까.. 남자가 지멋대로 하거나
자기를 너무 좋아하지 말라는둥 자기는 나쁜놈이라는둥 이런 개소리해도ㅠㅠ
난 니가 너무 좋다고 내 진심 바닥까지 긁어서 표현했었음
시작은 늘 이랬음.. 내가 90을 좋아하면 남자는 10?정도 호감정도로 날 만나는거였음
그러다 남자들이 서서히 맘의 문을 열어 내가 갑이 되어 헤어진 경우도 있었고
연애초반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내가 을로 연애를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었음
헤어졌을 때 둘 다 슬펐음. 우울했고 생각나고 화도 나고 울기도 했음
하지만 전자 후자 식음전폐할 정도로 슬프진 않았음. 그리고 일찍 잊었음
왜냐 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연애하면서도 충분히 힘들었고 많이 울어서 더 이상 흘릴 눈물도 없었음
물론 아주 괜찮은 건 아니었지만 그 슬픔이 오래가진 않았음
그리고 나도 인간인지라 술먹으면 생각나고 연락해보고 싶은 마음도 잠깐 들었지만
단 한 번도 그것을 수행한 적 없음 (여기서 포인트는 다시 잘 해보고 싶어서
연락해보고 싶다. 가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임. 단순히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술 만땅 올라서 번호까지 찍었는데 통화는 못눌렀음
왜 못눌렀을까? 그건 술이 만땅이 되도 역시 얘는 아니니까 안 누른거임
그 담날은 생각도 안남ㅋㅋ
그리고 이 모든 남자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죄다 후에 연락이 왔었음
난 어땠을까?
모조리 다 씹었음 답장조차 안했음
답장 안한 이유
1. 다시 만날 생각이 전~혀 음슴
2. 별로 연락 주고 받고 싶지도 않았고 만나긴 더더욱 싫었음
3. 이미 난 최선을 다했고 정이 다 떨어져서 연락 오는 것 조차 싫었음 (왠 뒷북?)
4. 아무리 후회하고 다시는 잘 한다고 해도 믿음은 둘째치고 얘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는데 어찌 다시 만남? 걍 애정이 없음
이 중에 몇 명은 쌩까도까도 끈질기게 연락온 사람도 있었고 (SMS 시절)
후회한다니 어쩌니 구구절절 장문보내서 매달리는 사람도 있었고
지가 연락하지 말라고 헤어지자고 매몰차게 해놓고 염치없이 연락오는 사람도 있었고
등등
난 모조리 다 씹었음
그 때는 답장을 안 하는게 내 나름 복수라고 생각했고
어차피 다시 만날 생각도 없는데 구지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음
자. 나는 이런 사랑을 해왔음
나이가 들고 이제 어린 여자라는 브랜드 가치가 없는 나는
어릴때 처럼 패기 있는 대쉬에 소심해졌고 점점 못하게됨
주변에 친구들은 날 보고 철 없다고 니가 좋아하는 사람 말고
널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신신당부 그래야 행복하다며
그러다 마법같이 30이 다 되서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남
날 좋아해주는 남자를 사귄게 이번이 처음이었음
친구들의 말도 영향이 컸고 나이 먹은 것도 컸고 무엇보다 일단 얘가 싫지 않았음
그런데 초반 한 달은 아직 잘 모를 때라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 점점 식어감
얘의 단점이 계속 눈에 들어왔고 (이게 당연한게 나는 많이 좋아한게 아니니)
(정말 좋아하면 단점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옴)
그 단점들도 안고갈 자신이 없는데 얜 나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것임...그러니 더 부담...
내 마음은 아직 30 정도 인데 얘는 70
그리고 난 점점 하락.. 내가 하락할 수록 얘는 점점 상승..
그리고 얘 마음이 부담이 되었고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막 뭐라하고 짜증내고
그냥 내 멋대로 했음
이렇게 해도 얘는 안 떠나갈 것이다 / 혹은 / 이렇게 해서 헤어져도 상관 없음
이런 마인드였음
중간중간에 노력도 했지만 점점 갈 수록 가관이었음
그리고 나의 마음은 0에 치닫았고 얘는 100을 주며 헤어졌음
헤어지고 엄청 후련했음
정말 정말 후련 통쾌 상쾌
다시는 저런 단점을 가진 남자 안 만나리 했음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단점은 정말 좋아하면 아무것도 아닌 단점이었음..ㅠㅠ)
헤어지고 서로 연락 일체 안함
난 얘가 연락 안 오길 바랬음. 제발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않길 바랬음.
자 이제 내가 왜 판에 와서 글 쓰는지 알겠지?
나 후폭풍 왔음 (난 후폭풍이란 단어도 이번에 처음 알게됨)
겁나 미친년이 되었음
내가 헤어질 때는 오만정 다 떨어졌고 다시는 이런 남자 안 만난다고 다짐했고
미련은 0.0000000000001 도 없을꺼라 확신했는데
와 이게 무엇인가????
정말 폐인처럼 살았음... 밥/잠/일/ 이 3개 수행 못함
대신 술/눈물/매달림/비참/우울 만 존재할뿐
연애할 때 개같이 도도하던 내가 얘한테 울면서 매달리고 있었음
난 얘가 당연히 돌아올 줄 알았음
그런데 왠걸 절대 안옴
와 진짜 미쳐버리다 못해 죽고 싶었음
정신병원 검색까지 했음
그리고 난 이번 연애를 통해 아주 크게 깨달은게 있음
내 20대의 연애를 살펴보니 그 나쁜남자들의 모습이 지금의 나였고
연애하며 힘들어했던 을의 모습이 그 아이였음
와 정말.. 이제와서 완벽하게 이해했음
나 진짜 30년 인생에서 큰 경험 했음
나는 항상 내가 먼저 좋아해서 대쉬하고 사겼고 연애동안도 늘 힘든 사랑을 해서
이런 경험은 신세계였음
내 전남친은 예전에 나처럼 연애하는동안 엄청 힘들어했음
난 그걸 알면서도 예전의 내 모습을 떠올리진 못했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랬음
헤어지고 후폭풍이 오고나서야 다 깨달음
저 위에 내가 답장 안하는 이유/ 재회 하지 싫은 이유 다 써놓고
나는 내가 당하기 전까지 몰랐음
지금 전 남친은 4번에 해당된다.. 이제 더 이상 나에 대한 애정이 음슴 ㅠㅠ
걔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 사랑이 영원할 줄 착각했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함
하긴 내가 나쁜남자들에게 좋다고 매달릴때도 영원한 사랑을 줄 꺼라고 했었지
그 당시는 정말 진심이었으니까
내 전남친도 그 당시는 진심이었지만 후에는 나처럼 애정이 식은거지...
하지만 나만은 특별할 거란 착각. 나에대한 애정이 식었다고 할 때 배신감은....ㅜㅜ
하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기도 한다...
있을 때 잘하자
사랑 줄 때 잘하자
이미 떠나간 버스는 못 잡음 (간혹 아주 간혹 기사 아저씨가 세워줄 때도 있지만)
물론 모든사람이 다 같을 순 없으니
서로 정말 사랑했고 둘다 미련이 있고 그 타이밍이 기가 막히면 재회하겠지만
보통은 나 같은 것 같음
더군다나 나처럼 수년동안 길게 연애를 안 했다면 말이다
(나는 평균 1년치였음)
한 명은 이미 최선을 다했고 지쳤고 더 이상 만날 생각이 음슴
하지만 한 명은 뒤늦게 깨닫고 매달려보지만 이미 늦음
늦었다는 건.. 이미 애정이 없다는 것이다 나띵 나띵 나띵
내 이야기는 보통 현실세계에서 남녀가 바뀐 이야기인듯 하다
보통은 남자가 대쉬하고 사겨서 여자가 맘 열면 남자는 떠나가고
여자 매달리고 남자 팅겨내고 여자는 맘접고 그 뒤에 남자 뒷북 둥둥
하지만 여자는 이미 마음 고생을 너무 해서 더 이상 미련이 없음
그리고 남자 혼자 힘들어하지
이 판에는 선폭풍이 온 여자들이 대부분이고 그 다음 선폭풍 온 남자들
그 다음 후폭퐁 온 남자들 순인것같다 (개인적인 생각임)
그다음 후폭풍 온 여자는 거의 나 뿐인듯..?ㅎㅎ
지금 이 순간도 너무 후회하고 있고 정말 다시 돌아온다면
영혼까지 빼서 잘해줄 자신 있는데 그래도 안온단다
왜냐. 이제 표현잘해주고 사랑듬뿍주고 기가 막히는 여친이 생겼기 떄문이다
이미 나랑 게임이 안된다. 나는 연애하면서 막대하기나 했지 표현 없었음
왜 없었냐. 그만큼 안 좋아했기 때문에... 하지만 뒤늦게 깨달은거지
그만한 남자가 없었고 나도 좋아는 했지만 그 마음의 크기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고..
뭐 이기적이겠지만
그래서 이기적이었던 댓가로 지금 난 어마무시한 벌을 받고 있다
정말 걔가 받았던 상처 곱절로 받고 있는 듯 하다
이거슨 분명 2년 이상 갈 것이다 (예전에 생각해보니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사귄건 아니었지만 날 그렇게 좋아해주고 생각해주던 남자를 약간 간만보다 끝냈는데
그 남자 완전 폐인되고.. 근데 그 뒤에 내가 폐인됨..ㅋㅋ 그런데 그 남자 끝~~까지
나 안받아줬음ㅋㅋ 그 후유증이 난 3년이상 갔음)
전에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잠시 잊고 있었나보다
어쨌든 이번에 정말 병원 입원할 뻔 했다
막 가슴 부여잡고 울고 불고 진짜 이런 ㄷㄹㅇ가 없을만큼
하지만 정말 크게 깨달았다
이 지구상에 수 많은 사람들중에 나라는 하찮은 여자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줄 남자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1명?2명? 2명도 찾기 힘들것이다
나에게 호감만 보이는 남자, 간보는 남자, 어장관리남자, 쉽게 생각하는 남자,
한 번 놀고 버릴 남자, 연락만 하다가 끝낼 남자 등등 이런 남자는 많겠지만
정말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좋아해주는 사람은 정말 5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다
그런데 그걸 내친다면 그건 진짜 어리석은 일이다
물론 어린 친구들이야 기회도 많고 시간도 많겠지만
늙은 나로써는 씁쓸할 뿐...
26세 이상인 남녀분들........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면
바람필 생각도 하지말고 상대를 질려하지도 말고 더 잘해주세요....
그러면 정말 나중에 피눈물 흘림 플러스 독거노인 됨
난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듯
(실제로 내 주변에 나보다 나이 많은 남녀사람들
20대때는 잘 나갔는데 지금은 독거노인 길 걷는 사람들 꽤 됨)
부디 내 글을 보고 사랑을 이어가 한 커플이라도 결혼에 성공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버리면 벌 받아요..
저처럼...
암튼 저는 이미 늙어서 결혼도 이젠 포기했고
어릴 때는 왜 그렇게 기고만장 했었는지 후회하고 있답니다
(아무리 이쁘고 잘생겨도 나이들면 다 별로임ㅋㅋㅋㅋ그거슨 나이들면 깨달음)
판에는 대체로 어리신 분들 많은 것 같은데 많은 사람 만나는 경험도 좋지만
꼭 기억하세요
저처럼 되기 싫으면..
후폭풍을 겪어본 여자입니다
2년 넘게 만나던 남자친구를 제가 찬적이있습니다
헤어지기 한달전부터 권태기가 왔었거든요
정때문에 헤어질까 말까 한달내내 고민했습니다
다시 좋아해보자 사랑해보자 노력했지만 한번 짜게식은 마음은 되돌리기 어렵더군요..
그런 제마음을 눈치챘는지 남친도 평소보다 더 잘해주고 더 사랑해줬습니다
근데 사람마음이 참 나쁜게.. 더 잘해주니 부담스럽기만했어요
한달내내 너무 괴로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죄책감때문이었던거같아요
그남자가 뭘 잘못한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당시 저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때문에 힘든시기를 보내고있었어요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자연스레 남친에게 소홀해졌고 그러다가 권태기가 왔던거같아요
권태기..진짜 무섭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한순간에 식을수가있는지...
그사람이 싫은건아닌데 좋지도 않은것..
얼마전까지만해도 내 모든걸 줘도 아깝지않을 사람이었는데..
암튼 한달내내 머리빠지게 고민하다 결국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남친도 어느정도 예상은했는지 그냥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해서 죽을거같았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었습니다
더이상 사랑하지않았거든요..
지금 권태기로 이별당하신분들 지금부터 제 말이 가슴아프실거에요
저요.. 헤어지고나서 후회없이 미련없이 정말 후련하게 잘 지냈어요
좀 허전하고 외로운건있었는데 후련한게 더컸어요
스스로도 놀랐어요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을 내손으로 놓았으니 저도 많이 후회할줄알았거든요
근데 전혀 후회가안됐어요
한달간 권태기를 겪으면서 너무힘들었는데
헤어지고나니 스트레스받으며 헤어져야하나 고민할필요도 없어졌고
그사람만나느라 늘 부족했던 시간, 돈.. 나를 위해 투자하게되니 헤어지길 잘했단 생각까지 했어요
이렇게까지 후회가안되는걸보니 사실 그렇게까지 사랑하진 않았나보다 싶었어요
그러다 취직이돼서 홀로 서울에올라와 외롭게지내고있던 때가왔어요
헤어진지 세달후였어요
그날도 지치고 지쳐서 우울한기분으로 지하철을 내렸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에요
너무 외롭고 힘들고.. 그러다가 문득 그사람생각이났어요
힘들때 그사람한테 많이 기댔었는데.. 지금은 옆에없구나..
그날이후로 며칠간 그사람 생각이 종종 나기 시작했어요
네..그러다 결국 후폭풍이 터지고말았어요.
힘들때 내곁을 지켜준건 너였구나
근데 내가 내손으로 널 버렸구나
내가 미쳤었구나....
후회를 후회를 거듭하다 결국 그사람을 다시 사랑하게됐어요
죽을거같이 힘든시간을 보냈어요
매일 울며 잠들고.. 너도 이런 시간을 보냈을까 생각하니 미칠거같았어요
쉽게 연락할수없었어요 제가 끝낸거니까요..
그런데.. 헤다날에 댓글 아시죠?
그래도. 결국. 돌아올사람은 돌아온다고..
네.. 진짜맞아요.. 너무 미안하고 염치없어도 그사람아니면 안되는구나 싶으면 자존심이고 염치고 없어지더라구요..
결국 전화걸어서 매달렸어요
미안하다고.. 내가 너 흔들어놓는것또한 너무미안한데 이제서야 깨달았다고..용서해달라고. 너아님안되겠다고..
그러나 그사람은 이미 마음정리 끝난 뒤였어요
힘들게 정리한거니 더이상 흔들지말라더군요
힘든건 니몫이라고..
너무 아팠지만 더이상 매달리지않았어요
그사람은 나보다 더 아팠을거니까.. 참았어요
그이후로 반년을 시체처럼 지냈어요
잘 웃지도 잘 먹지도않고
지금 생각해도 끔찍할정도로 힘든시간을 보냈어요
후회가 그렇게아플줄은몰랐어요
벌받는거라생각하고 아무한테도 티내지않고 혼자 꾹참고 살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저도 그사람을 잊었고
다시 1년이 지나 그사람에게 연락이 왔지만.. 그땐 반대로 제가 다 잊은후라 연락 받지않았어요.
사랑은타이밍이란말 뼈저리게느꼈고..
인연이 아닌거같아 그냥 그이후로는 서로 완전히 정리했네요..
그이후로 맘닫고 2년간 연애안하다가
3년전 새로운남자친구를 만나 마치 처음 사랑하는것처럼 사랑을 시작했네요.
그리고 다시 헤어진지 한달째에요..우습지만 ㅋㅋ
이번엔 제가 차였어요..하하 똑같은이유로요..권태기..ㅎ
그사람도 과거의 나처럼 후폭풍을 느끼고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후폭풍 오길 바라긴해요. 아직 사랑하니까..
그런데 후폭풍이 오면 다행인거지만
안온다면 날 별로 사랑하지않은거라 생각하고 받아들일수 있을거같아요.
왜냐면 제가 후폭풍을 뼈저리게 겪어본 사람이니까요..
진짜 사랑했다면 한번쯤 돌아온다는건 진리에요.
제가겪어봤으니 자신있게 말해드릴수 있어요.
저와같은 이별동지분들 여기 정말 많으시죠
제가 여기 글쓴이유는요,
상대의 후폭풍을 기다리지 말라는거에요..
그사람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돌고돌아 결국은 그사람앞에서게된단말 진짜에요
만약 다시 돌아오지않는사람이라면 미련없이버려요
그런사람 다시 붙들어놔봐야 행복할수없을거에요
돌아올사람은 후회하고 깨닫고..결국 처절한모습으로 돌아와요..
(깨닫지 못한채로 오는사람은 받아주지마요 절대로)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해봤자 그사람 깨닫고 돌아오기전까진 변하는거 아무것도없어요
받아들이고 그냥 잘 살고계셨으면 좋겠어요..
희망고문을 하려는 글도아니고
제가 옛날에 깨달았던 경험이 있어 남겨봅니다..
후폭풍 기다리시는분들 너무 많은거같아서요..
기다리지말란말이 더 힘드시겠지만
돌아올사람은 어떻게든 돌아오고
돌아오지않을사람은 무슨짓을해도 안돌아와요.
제일 중요한건 그사람이 깨닫고 돌아올만한 그릇이 되는사람이냐는거에요..
그정도 그릇 없는사람 받아주지마세요
더 사랑해줄사람 나타날거니까요..
모두 힘내고 밥 잘챙겨드세요
이별로 아프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응원해요.
우리존재 화이팅!
저희 누나 이별 후에 미친거같아요...ㅡㅡ;
5년 만난 남자친구...자기가 너무 힘들고 지치다고 차놓고....소개팅 실컷 나가다가...괜찬은 남자 만난것 같다고 좋아하더니... 전에 그 형이 한 한달 매달렸는데 그때는 저도 옆에서 통화하는거 들어보면 세상에 이런 나쁜년이 어딨나 싶을정도로 평상시 하지도 않는 독한말 엄청 내뱉더니...그형이 찾아온것도 아니고 그형은 날벼락 이별이었을텐데....그 후에 잘지내라고 연락하나 받고 이제 자유라고 먹지도 않던 술도 먹고 직장도 웃으면서 다니고 지내더니...왠걸...두달지나 세달째 되니까...막 이런사람이 다있나 싶을정도로...밥도 잘 안먹고..우울해하고...하도 걱정되서 지금 만나는 사람있냐고...그사람이 머 이상한짓하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하고...몰래 누나 핸드폰봤는데 전에 첫사랑 그형 페북을 거의 한 1시간에 세네번씩 왔다갓다하고...밤에 자다가 울고...낮에는 또 멀쩡하다가 자다가울고...제가 그형 입장이라면 절대 안만날텐데 맘이 너무 착한형이라...누나가 연락하면 만나줄거 같긴한데...누나 죽을꺼 같아서 제가 대신 연락해줘야하나요...안그래도 말라깽이인데...진짜 밥도 한숟갈먹고 안먹고...막 자다가 거실나와서 티비 틀어놓고 울고...내가 미친년이라고 그러고...
댓글
형한테 말하세요 그러면 형이 괜찮아 할거 같다고 보여지네요.
바보같이 울고 있다고 자세히 말하면 되리라 봅니다.
누나는 자신의 혈육이고 누나가 실수한게 맞을거라고 보입니다 자신의 누나가 두더지이고 벗어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귄 사람만큼 자신에게 좋게 그리고 착한 남자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나 봅니다.
누나를 위한다면 몰래 연락해주고 꽃들고 찾아오면 된다고 지금 바보처럼 울고 있고 페북을 한시간에 서너번 왓다 갔다한다고 자신이 차놓고 자신이 바보같이 울고 있다고 말해서 그나마 구제라도 해주는게 좋을거라고 보여지네요.
인생에서 좋은 남자는 그렇게 마음처럼 만나지는게 아니란 것을 깨달은 것이라고 봅니다.
자신에게 잘해주던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란 것을 깨달아야 하리라 봅니다.
다시 사귀다가 헤어지면 그땐 진짜 끝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인생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자라는 것입니다.
내가 찼는데.. 그사람이 그리워요
늦은 후기!
근한달만에 네이트에 로그인해서 방금 댓글들 확인했네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으신거 같아서 간단한 후기 남깁니다
.
힘들어하면서 몇일을 보내고 또 개인적인 일들도 겹쳐 더 힘들어 하고 있을무렵 그저 너무 그한테 전화가 하고싶어서, 대화하고 싶어서 그사람 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할때까지만 해도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그런맘은 없었죠.. 그사람이 내가 싫어하는 단점을 고칠수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기에 그사람한테 뭐가 싫다고 말도 안했었고요.
그런데 그사람이 이미 다 끝난김에 정말 뭐가 싫었는지 다 툭까놓고 말해보자 그래서 정말 그 단점들을 다 말했어요. 그런것들을 말하면서 오히려 제 안에 벽이 좀 허물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의외로 자신도 그런단점을 알고 고쳐나가려고 하고있다라고 말해주더라고요.
하지만 그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시 만나서 잘될수 있을까란 질문에 잘 모르겠다란 말만 반복했어요.
그렇게 대화하다가 그사람이 그러면 서로 너무 단번에 끝내버려서 힘드니 문자하면서 좋은일 있으면 말하고 슬픈일있어도 말하고 일상생활도 공유하면서 친구처럼 지내보자 그러길래 그러자고하고 몇일을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좀 신기하게도 밖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동네가 좁다보니..ㅎ 그렇게 만나니 그사람이 그냥 절 마냥 안더라고요. 저도 감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 날 부터 친구로써으 연락가 아닌 연인으로써 연락을 하다가 결국 다시 사기게 됐어요. 친구들은 다 뜯어말렸는데 전 지금 거의 한달째 그사람하고 다시 만나고 있는데 전보다 훨씬 행복합니다. 남친이랑 하나 약속한건 제가 그사람한테 싫은부분을 절대 숨기지 말기로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제 이기심을 고치기로 한거죠.. 그래서 결국 지금은 그사람도 더 노력해주고 저도 노력하면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전보다는 오래갈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폰으로 작성해서 이상한 분이 있더라고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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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면서 그사람의 단점만 보이고그러다보니 실망하게 되고.. 그사람에게 사랑이 식었다 생각해서결국 이별을 고했어요. 근데 하루종일 생각나고 너무 보고싶고 가서 안기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뽀뽀하고싶고.. 처음해본 연애인데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사람은 제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데 전 헤어진 이유가 분명하니까 그 생각때문에 다시 돌아갈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사람 꿈꾸고 꿈에서 깨어나서 또 그사람 생각.. 연락할수 없단 사실에 힘들어 하고.. 같이 찍었던 사진 보고 그사람 뭐하고 있을까 생각하고, 보고싶어하고 ㅠㅠ 이거 시간이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저 무슨 상태인건가요..... ㅠ
지겨워서 차버린 남자친구, 후회합니다.
안녕하세요 ,
정말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줬던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7개월이 쫌 넘어 가네요
사귀는 동안 정말 이런 남자는 내가 이세상살면서 다신 만날수 없을정도였어요
너무너무잘해주고 착하고
저한테 화도못내고 , 제가화내거나 투정하면 다 받아주고..
너무잘해줘서 부담스러울때도 많았지요.
오히려 너무 부담스럽다고 짜증도내고.........그래도 화한번안내고 언제나 웃기만 한 내 남자친구
내가 싫어하는 스킨쉽은 무조건 안하고
날공주처럼 대접해준 내남자친구..
내주변친구들의 남자친구들은 다 변태같은(죄송해요 아닌 다른남자분들께 ㅠ ) ....
하지만 내남친은 진심으로 절 아껴줬구요
내가먹고싶은건 자기가 싫어도 억지로 같이 먹어주는남자친구
밤늦게 위험할까봐 언제어디든 달려와서 데려다주는남자친구
전 왜 그사람을 차버렸을까요..
매일오는 문자도 지겨웠고 만나는것도 재미없고 귀찮고
잘해주는것도 지겹고
몰랐어요
헤어지잔 말해놓고 그날 밤에 와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헤어지고나면 후련하고 편할줄알았어요
저도 왜 울었는지몰라요
그냥 눈물이 저절로 흘렀습니다. 이걸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구요..
너무보고싶어요
그를 잊기위해 소개팅 미팅 이것저것 다 나갔습니다.
친구들이 사람은 사람으로 잊으라면서
다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사람을 보면 전 남자친구가 떠올랐고
소개팅남과 음식점에 들어가면 전 남자친구와 갔었던 곳이다 라는 것이 먼저떠올라
너무 우울했구요
그는 저를 잊었을까요?
일촌도 끊어진 상태라 일기도 사진첩도 볼수가없네요
전이렇게 힘든데
하 정말 제가 바보였나봅니다.
그 깊고 진실된사랑을 왜 이제서야 깨달았을까요
매일매일 생각납니다. 보고싶고 어떻게 지내는지..
제가 이글을 쓴이유는요..
아까 판에서 저랑 비슷한 상황의 여자분의 글을봤어요
정말 잘해주는 남자친구가 현재 있다면,
정말로 님만을 바라봐주는 남자친구가있다면,
꽉잡으세요
후회합니다.
저처럼후회마시고.. 놓치지마세요
너무잘해줘서 지겨우세요? 재미없어요? 바보같아요?
복에겨운소리입니다.
분명 나중에 후회합니다..
없어봐야알아요 그런사람의 빈자리는 더욱 크다는것을
5개월만에 후폭풍왔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여자구요
후폭풍때문에 너무힘드네요
저는 전남자친구와 두달밖에만나지않았어요 헤어진지는5개월째구요
솔직히말해서 그친구랑 만난거는 그친구가 저를 엄청좋아해줬어요
오랫동안 좋아해준다는거에 감동도있었고 자기가더 좋아해도 상관없으니까 만나보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랴서저도 만나보다라는 생각에 만나봤구요
만나면서 처음엔 참 좋았어요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정말 좋아하는게 눈에보이고 사랑받는느낌이었어요 매일매일이.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애가 표현을해도 와닿지않고 만날땐 좋은데 혼자있음 외롭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만나면서도 미안함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통보하고 정말 잘살았어요. 그친구가 눈물쏟아가면서 잡았지만 아닌건 아니기에 끊어냈죠.
그러고 5개월간 너무잘지냈어요
신났어요 솔직히. 그냥 그애도 빨리 마음정리하길바라는게 제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어제밤 문득 그애가준사랑의가치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되더라구요. 너무 커서 제가 엄청난걸놓쳤구나 싶으면서... 후회가 쓰나미처럼 몰려오더라구요.전해준게아무것도 없었어요... 너무 미안하고 돌아가고 싶어요
지금 너무 연락하고싶어요. 그런데 미안함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저연락해도되는걸까요
혹시저랑 비슷한상황이신분들 아니면 반대입장이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
댓글
놀고있네 2개월? 관심도 없이 그냥 잘해주니까 사람 갖고 놀았으면서 뭐?
후폭풍? 왜 뭔가 요즘 아쉬운거라도 생겼어? 참나 기가찬다. ㅋㅋㅋ
그땐 사랑하지도 않았으면서 이제서야 사랑하는 감정이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선배로서 안하고 남은 후회는 미련이 됩니다 미련은 가슴 속 응어리가 되어 우릴 괴롭히지요 5개월전에 최선을 다하지않은 것도 그 때 마음으로선 최선이었지요 지금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연락하세요 받아주냐 마냐는 이제 그 사람의 몫이지요 화이팅!
제가 찼는데 너무 힘들어요... 다시 만나고싶어요...
정말 잘못된 선택으로 너무 힘들어요,
이제 헤어진지 1개월 되었는데.
오빠가 한번 붙잡았었는데 내가 매몰차게 거절했어요.
그리고 지금 너무 후회해요.
사귈때 더 잘할걸 다른 연인도 다 싸우면서 맞춰가는데
힘든거 좀 참고 이겨내볼껄.
지금 사랑하는 사람 맘 아프게한 벌 엄청 받고있어요.
분명 내가 이별을 고했는데 힘들어서 괜찮아 괜찮아
혼자 괜찮은척 하다가, 저번에 내가 연락하는 꿈을 꿨는데
오빠가 매몰차게 거절했어요.
이게 현실일거 같아 두려워요.
실제로 주위사람들 통해 그 사람 아주 잘지내고 있단 얘길 들어요. 저희 이별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그사람 좋아보인다고 무슨 좋은 일있었냐고 물어요.
일단 한달은 더 참아볼건데요 정말 못참겠어요.
지금 당장 내가 너무 미안했다고 상처줘서 미안했다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매달리고 싶어요.
나 어떻게 하지요..
딱 한달 한달만 견뎌보고 그때도 내가 미칠것같음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연락해봐도 될까요..
댓글
저도 두 번 차인 남자에요..내일 월요일이면 일주일인데..기다리고 있어요..올차단 되있더라구요..그래서 집 앞에 편지만 놔두고 왔어요..타이밍은 중요치 않아요..그 사람한테 지금이라도 말해주세요..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물론 같은 이유로 헤어졌다면 그런 부분때문에 또 헤어질까봐 조바심도 날텐데..더 잘할수도 있겠지..앞으로 이 때문에 더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겠지 라는 희망도 품고 연락하세요..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저와 똑같은 상황이에요. 먼저 헤어지자 했고 그사람이 잡았지만 마음이없다는 말을 하니까 손을 놓더라구요. 다음날 바로 잡았지만 자기는 사형선고를 받은거라며 그렇게 잡히지않고 3개월이 흘렀습니다. 차단도 당했었고 관계가 절대 호전되지 않아보였는데 제 번호 저장해있고 친추에 어느순간 뜨네요. 저도 참 이성적이게 되서 마지막으로 기다리겠다고 힘들었던 마음이 안정이되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보내놨어요. 딱 지친 기간만큼 나도 노력해보겠다고. 고맙게도 바로 읽어주더라구요. 아직 한달째이시면 마음이 답답하고 철렁하실텐데 조금만 더 견뎌서 이성적일때 연락해보세요. 지금 해봤자 감성팔이밖에 안되서 상대도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아요. 그 동안 반성 하고 다시는 반복 안하게될정도로 참회하고 지내세요ㅠㅠ
저는 제가 차인 남자분 같은 상황인데 저도 잡았는데 두번이나 차였고 겨우 마음 접었더니 연락하더라구요.. 미안한 말이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그럴꺼면 왜 나를 찬건가 싶고 그것도 두번이나. 내가 얼마나 아팠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마음이 남아있으면 화라도 느끼더라구요 근데 그런 거 있잖아요 다시시작하자는 말은 찌질하고 역으로 차일까 걱정되서 간보면서 연락하는 거요 그건 하지 마세요 있던 정도 떨어집니다 그냥 솔찍하게 고백 하세요 마음이 남아있다면 받아 줄 겁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저는 제가 잘 못하고 제가 차고 다시 제가 잡았습니다. 정말 찌질하고 처절하게요.. 그런데 마음을 못돌려놨습니다.. 저도 한달쯤 되가는데 마음가는데로 하는게 가장 정답인거같아요. 주변에서 찌질하다 왜 그렇게까지 하냐 해도 미련없이 다 쏟아 붓는게 전 좋더라구요.. 나이에 맞는 행동이 있겠지만 안하고 후회하기보단 하고 후회 해보는건 어떨까요...? 제 전여자친구도 후회중이라면 꼭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이별통보 후회
나쁜 남자친구,
헤어질생각은 있었지만,
그날 갑자기 충동적 감정적에 빠져
전화로 딱 이별통보만 하고 그사람 얘기 듣지도 않고 전화끊었습니다.
첫이별이고 너무나 어렵길래 지인이 이렇게해라 조언해주어서 그대로 했구요.
바로 차단하고 후련한마음으로 지내다가,
문득 후회합니다.
왜 지인말대로 끝을 맺었을까.
내가 할말 다하고 내의지로 다 쏟아부을껄.
아무리 나쁜놈이라도 얼굴보고 만나서 얘기할걸.
그사람은 나한테 할말이 없었을까
무슨생각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피드백이 없으니, 하다만듯한.
미안하면서도 답답하고 화나고 울컥하고
이런적 있으신가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댓글
헤어지지도 못해서 지인도움으로 헤어진건데 그때 당시의 최선이였겠죠. 지인이 없었으면 자기가 만나서 따지고 할말 다 하고 헤어질수있었을까요? 헤어지지도 못하다가 오히려 차였을꺼같은데ㅋㅋ 지나간일 후회하지마세요. 나쁜 놈이랑 헤어진거라도 만족해야지 뭐
후회중
사업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바쁘고 무심한성격이었던 사람
그렇지만 만나면 좋아해주는게 마음으로 느껴져서
그냥 참고 이해하고 만나자 했지만 결국은 서운한 마음이
쌓여서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헤어지자고 해버렸네요..
솔직히 옆에두고 계속 힘든것보다 헤어지고 잠깐 힘들면 되겠지란 생각이 커서 얘기했어요
그동안에 힘들었던것들 얘기하고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다고 차마 얼굴보고 용기가 안날것 같아서 카톡으로 했어요 오빠도 잡지 않더라고요..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받아들이겠다고 신경못써주고 잘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너는 정말 좋은 여자라서 본인보다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거라면서요
그렇게 끝이났어요
혼자 판단하고 결정해놓고는 너무 힘들어요
원래 그런사람인거 알면서 좋으니깐 이해해본다고 해놓고 결국 이해하는척만 하다 손을 놓았네요
너무 힘들어요 후회되고 잡고 싶은데 다시만나면 또 이해하는척 하는 내가 될까봐 두렵네요
정말 이랬다 저랬다하는것도 아니고 제자신이 원망스럽네요..하루종일 오빠 생각밖에 안나고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그런데도 연락할 용기도 없는 바보같은 저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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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감사합니다
헤어지고 나니깐 사귈때 힘들었던건 다잊고 잘해줬던것만 생각나고 좋았던것만 생각나면서 그래도 만날땐 날 많이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생각해준 사람이었고 오빠딴에도 저한테 나름 서운함을 느꼈을텐데도 티도 안내고 바라는거 없이 옆에 있어줬는데 제가 사소한거에 서운해하고 많은걸 바란것 같아서 후회되면서 자기합리화를 시켰던것 같아요
저를 진짜 사랑했다면 제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서운하게 안하려고 노력했을거고 헤어지자고 했을때 조금더 맞춰보자고 얘기라도 했을거 같더라고요
물론 저도 진짜 오빠를 사랑했으면 헤어짐을 쉽게 결정하진 않았을것같아요
제기준으로 제 입장에서만 쓰다 보니깐 제가 마음 정리하게끔 도와주는 댓글들 뿐이었지만 저를 돌아보게되고 저도 느끼는게 많아지네요
제가 일단은 더 현명하고 좋은 사람이 되서 나중엔 후회없이 사랑표현해주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한 연애하고 싶어요
지나간 사랑은 아프지만 그만큼 더 성숙해지겠죠
감사합니다
제가 찼는데 전 남친이 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약 2년여 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29 회사원이고 남자친구는 30살인 커플입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전문대를 나왔지만 노력해서 대기업에 현재 다니고 있는 중이고요, 남자친구는 부유한? 집안에서 서울 명문대를 나와서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사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개팅을 하고 나서는 저는 정말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정말 누가봐도 호감인 외모와 깔끔한 스타일과 매너에 반하고 제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연락했지만, 남자친구는 시큰둥한 반응이었습니다. 소개팅을 주선해준 지인에게도 물어보고 혼자 조마조마했지만 남자친구의 고백을 받은 날은 정말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저희는 연애 초반, 좀 무뚝뚝한 남자친구였지만 같이 퇴근하고 데이트를 하거나 나들이를 갈 때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애정표현이나 연락에 대해서 서운한 점을 토로하니 남자친구도 점점 바뀌어서 이제 애정표현도 잘하고 연락도 자주하게 되었지만.
올해 초 부터 남자친구는 계속 고민하던 차에 회사를 퇴사하고 나와서 개인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좀 바빠져서 그런지 예전보다 만나는 일 수나 이런 것은 줄었지만 그래도 아직 사랑하기에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잡아서 그런지 저는 제가 너무 외롭다고 느끼더군요.
그래도 남자친구도 꾸준히 노력해서 나름 만족하며 잘 지냈지만
이번 여름에 남자친구가 문득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정말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1주일을 울며불며 결국 붙잡고 나서 물어봤습니다 왜 그랬냐고. 이 사업 초기단계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 너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안다, 이 것 때문에 너에게 시간을 더 쓸 수가 없다. 정말 미안하다. 지금은 괜찮다지면 너도 결국 지치고 지치다보면 변할거다 라고 듣는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좋았기에 저희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는 갑자기 머릿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동료들의 연애 얘기, 친구들들의 연애 얘기를 들으니 난 이게 연애인가...나 혼자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대체 뭐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들며 마음속이 복잡해지더군요.
항상 제가 먼저 애정표현하고, 길거리에서 딱 달라붙으면 난색을 표하던 그, 평일에 갑자기 보자고 하면 당황스러워 하던 그 등등 사소한게 떠오르면서 제가 더 이상 그를 좋아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던 어느날 여느 때 없이 그를 만난 날, 어제까지 그렇게 잘생겨보이던 얼굴이 별로라고 느껴지고 그와 손을 잡아도, 그와 관계를 가져도 별 다른 감흥이 없더군요.
그리고 그 주 주말에 혼자 방에 틀어박혀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동창회가 있었는데, 안가고 그냥 방에서 계속 혼자 머릿속을 정리하고 핸드폰은 냅뒀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지만 받지 않고 그냥 잤습니다.
다음날 남자친구와 통화하니 굉장히 화가 났더군요.
그 날 남자친구를 만나 화를 내는 남자친구를 보니 더 정이 떨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어이없어했지만 제 현재 감정을 얘기하고 헤어지자고하며 돌아서는 저를 남자친구는 계속 울면서 붙잡았지만 저는 그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느꼈던 외롭던 감정을 떠오르면 놓고 돌아섰습니다.
1주일을 남자친구가 계속 메달리다 결국 이제 서로 잘지내라며 인사하고
저희의 2년여에 달하는 연애는 끝났습니다.
이제 남자친구에게 연락도 안오는 상태가 된지 거의 3주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첫 1주일은 뭔가 해방감과 후련함에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2주차부터 갑자기 외롭고 공허하더군요. 그래도 남자친구랑 자기전에 전화하던거며 아침에 서로 나가며 카톡하던 사소한 것도 생각나고... 소개팅을 나가도 뭔가 다 마음에 들지 않고.
솔직히 남자친구가 바뻐서 제가 섭섭하고 그러한 감정들이 쌓여서 이렇게 된거지만, 남자친구와의 밤 일이나 , 남자친구의 외모와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 갑자기 아쉽기도 하고...
정말 모르겠네요.
남자친구가 그냥 보고싶어서 핑계대는 걸수도 있고...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여러분..ㅠㅠ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는데 잘한것일까요..?
제가 먼저 좋아서 사귀었고
진짜 아낌없이 퍼주었고 많이 사랑했어요..
그렇게 일년이 지났고 제가 헤어지자했어요..
예전처럼 제가 오빨 안좋아하는거같았거든요
장거리 연애라 자주 못보는데 이젠 오랜만에 봐도
자동미소가 안지어지고 저한테 잔소리하면 예전엔
그냥 넘어갔는데 이젠 너무 싫고 짜증이 나고..
이게 권태기인가 싶은데..그런데 그상태로 오빠랑
사귀기가 너무 미안한거에요..
그래서 헤어지자 했는데 꿈에서 계속 다시 잘되는
꿈만 꾸고..그꿈때문에 깨면 다시 잠도 안오고
마지막 오빠모습에 눈물나고..보고싶고 미안하다고
다시안아주면서 내가 잘못판단한거같다고 용서를
빌고싶고 그러네요..
원래 헤어질때 이런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걸까요?
댓글
아직 좋아하시네요 남자친구분도 기다리실거예요 용기내서 붙잡아보시길^^
좋아하는거에요 사귀면 다시 잘 될거에요. 제가 경험해본 일이라 확실히 말씀드릴수가 있어요. 더이상 맘이 없으면 그 다음날도 금방 잊을 수 있고 눈물도 나지 않고 후회도 없거든요
후폭풍
헤어진지 3달..이제야 후폭풍 온것같아요
먼저 맘식어 놓고 전 후폭풍 올 자격도 없는데 말이죠
그애를 놔주는게맞아요 저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야돼요
그런데 왜이렇게 보고싶죠..
이제와서 연락하면
맘정리하고있던애한테 또 상처주는거일텐데..
이미 너무 지쳐서 맘정리하고 있을텐데..
그냥 보고싶네요..목소리도 듣고싶네요
사랑아닌줄알았는데 사랑이었나봐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보구 싶어요. 맘 굳게 먹고 그를 위해 또 날 위해 우리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고 물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얘기 했는데..한달 넘어 가도 생각 납니다. 보구싶다 ㅇㅇ 야..네게 안기고 싶은 맘 뿐야
댓글
익명으로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사랑은 항상 늘 아픔을 동반한다고 생각하네요~ 모든 결정은 자신이 하는거지만 후회 없는 선택과 행동을 하시길 바랄게요^^
분명히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내 맘이 왜이럴까..
댓글
;; 얼마전 실연당한 1人 으로서 좋은글 한글귀 남겨드릴게요..
누구나 헤어지면 그래요..
헤어졌는데도 거짓말같고 아닌것같고.
어떻게 우리 사랑이 이렇게 쉽게 끝나 ?
그렇게 생각하죠.
일단 시간이 생기면 한번 제대로 잡아보세요
자존심이고 뭐고 후회하지 않을만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얼마나 절실한지 표현해주세요
우는것도 상관없어요. 그저 마음 가는대로 발광해도 좋아요
그걸 못하고 헤어져 버리면 더 미치거든요.
"그때 잡았으면 돌아왔을지도 몰라"
라는 괜한 착각을 하면서요.
이렇게해서 돌아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않을땐
정말 깔끔하게 마음 접으셔야해요.
제일 하지 말아야 할것이 있어요
자존심도 안굽히면서 어설프게 잡으면서 질질 끄는거.
연락 자주하고 미련 보이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상대방이 더 질릴수도 있거든요.
확실하게 아니다 싶으면 그땐 그냥 잊으세요.
말만 쉬운거 알아요
사람 맘이 좋아한다고 해서 좋아지고 싫어한다고 해서 싫어지는게 아니니까요.
누구나 힘들어요. 근데 참아내야죠
참는동안 절대로 연락해서는 안되요.
그래야 그 사람이 한번이라도 당신을 기억해줄거에요.
이건 제가 장담할께요
그 사람이 아련하게 좋은 기억으로 추억할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우리 사랑이 제일 아름다웠다고, 우리 추억이 가장 예뻤다고..
이런 마음은 서로가 볼수 없을때 더 커지거든요.
자꾸 연락하면 그리움 조차 남지않게 되요
이건 제가 첫사랑 잊을때 사용했던 방법인데요.
너무 힘들면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냥.,
지금 미치도록 힘든건 다신 못본다, 사랑할수없다. 잃었다. 라는 상실감 때문이에요.
상실감을 없애세요.
헤어지지 않았다고 혼자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티세요.
그냥 멀리 여행간거라고 ..
아니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세요.
`내가 정말 보란듯이 멋있어지고 잘되서 널 꼭 찾아갈거야. 다시 찾아올꺼야..`
효과 좋아요.
1년정도 목표로 잡고 다시 만날 순간을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을 관리 하세요.
가끔 흔들리면 내년에 만나면되지. 내후년에 만날꺼야. 이렇게 날짜도 정해보구요.
너무 그립다 못해 미울땐 복수할거라고 애증도 가져봐요.
'나중에 내가 정말 잘되면 널 찾아가서 보란듯이 잘 사는 모습 보여주고 후회하게 만들꺼야.'
이렇게요ㅎㅎ 좀 웃기죠, 이건.
신기하게 자기관리하면서 하루 이틀 한달 일년..보내다보면 어느샌가
한번 만나야겠다는 다짐? 복수심? 그런게 사라져요.
사람 마음 참 간사하죠.
딱히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그 사람이 밉지도 않고 다시 사랑하고 싶지도 않는 시기가 올거예요.
그때가 잊은거에요.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있는 순간이 대부분 1년이면 오잖아요.
사람에 따라 더 빨리오기도 하고 더 늦어지기도 하죠.
사실 자꾸 별것 아닌데 자기 자신을 벼랑끝으로 몰고 가는분들 많아요.
이별.. 물론 아프지만..,
그 사람이 죽었나요? 볼수없는 곳으로 떠났나요?
이 하늘 아래서 멀쩡히 예전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단지 만나서 잘지내는지 확인하지 못할뿐.
어떻게 사는지는 아시잖아요.
사랑했던 사람이 어딜 자주 가는지, 이 시간쯤 뭘하고 있을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혼자 생각하고 웃고, 다시 만날땐 어떤말을 해줄까 하면서 버티세요.
다시 못만난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잊어요.
솔직히 맘만 먹으면 집앞에서 몰래 훔쳐볼수도 있구요^^
그나마 죽지 않아서 언젠가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이겨내세요.
... 저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었는데..
제 맘이 찢어지네요. 토닥토닥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고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폭풍이 옵니다
일년반을 사귀고 조금씩 권태기가 올 시점에
제가 다른사람에게 마음이 가기시작하면서
먼저 헤어지자 말했어요
저랑 오빠는 열한살 차이 났었고 또 생각해보면 오빠 나이도있고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인데
전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빠랑은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헤어졌어요..오빠도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지금 한달정도 지났는데..
오빠도 카카오스토리 보면 잘지내는거같더라구요
헤어지고 초반엔 뭔가 해방감도 들고 이제 늦게까지 맘껏 놀수있다는 생각에
자유롭고 좋다고느꼈어요, 그래도 가끔 생각나면 내가너무 이기적인것같고
미안한마음은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라서 가끔 연락주고받았는데 안부인사정도.
근데 지금 제가좋아했던사람이랑 잘안됐고
그러고 나니까 내가 잠시 미쳤었나,,정말 나한테 그렇게잘해주고 착한사람한테
내가 왜 상처를 준거지,,하는 마음에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다시 시작하고싶은 마음은 아니고 그냥 무조건 미안해요 너무,,이제와서 이런생각하는것도
웃기지만,,정말 오빠한테 미안해서 눈물만 나요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오빠 나이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 헤어진 이유가 제가 다른사람에게 마음이 가서 그 계기로 헤어졌다는게 오빠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어제는 카톡으로 오빠한테 내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이제 그만하라고 너도좋은사람 만나고 나도좋은사람 만나면
되는거라고 신경쓰지 말래요,,
다시 시작하고싶은건 절대 아니구요..그냥 진짜 오빠한테 미안한데
그걸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그냥 오빠가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야겠죠,,,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는건 오빠가 저랑 헤어지고나서 힘들어하지 않고
잘지내는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후회하지말고 지금남친 꼭 잡아요...
저도 님과 정말 같은경험이있어요..
저보다 네살연상의 남친..님이말한그대로 내말하나하나에 다정하게 따뜻하게
다 들어주고 엄마같고 친구같고 동생같은...남성스러움..터프함..리더십이라고는하나도없는...착한사람 그런사람고 저도 연애하고 사랑하고...권태기도맞이했습니다.
몇년간의 만남속에 너무나 나만 바라보고잘해주고 늘한결같기에 말도함부로하고
답답하고..실증나고...
그몇년간 잔잔한 호수와 같은 생활을하다가 저도 님처럼 같은시련이왔죠..
그에게 더이상 매력을못느끼고헤어졌죠..세상에 이보다 더좋은남자가 더멋지게 터프하게나를 꼼짝못하게 하는 사람..그런사람과 멋진사랑하고싶다고..
세상의 남자는 반이고 여자도 반인데..
헤어지자마자 남자들이 너무도마니 대쉬를하더군요..몇년전부터 쭉~~~지켜보았다..
사랑한다..사궈여달라..
그중한명과 사귀었죠..전남친보다 더 애정을 쏟고 더 열정적이더군요..
그게 며칠이나 갔을까요??백일도 못갑니다.
두달가면 마니간거에요..실컷 가지고놀다..버리는거죠..
그후에도 남자들이 제주변에 늘 끓었어요..첨연애할때는 세상을다얻은것처럼
얼마나 멋지고 나한테 잘해주던지..공주대접이 이런것이구나 할정도죠..
하지만결국...다잡은 물고기에게는 미끼를 안주듯..ㅠㅠ
내가 정작 필요하고 힘들고 진정한 사랑을......이어오고싶어도
남자라는 동물은 님남친이나그전 남친처럼 진실로 사랑하지않은한 그러지못해요
단지...연애를 즐길..엔조이할 여친을구할뿐이구요..
내가아직은 인기가있고 아직은 내가봐도 이쁘다..그러니 남자들이날 마니조아한다..
이런공주병에 쌓여져 있다면..제꼴과 별반다름없이..계속 남자들을만나고 헤어지고
나이만 먹어가고..그러다가...
노처녀되고..
저처럼 내가 버린 ...따뜻하고 한결같고 말한마디에도 사랑이담긴..
나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후회하게됩니다.
다시돌아갈수도없어요..그에게 이미 많은상처를주고 갔는데 뻔뻔하게 다시돌아갈수도없습니다..
가끔..생각나요..제가 너무나 몸이 약해서 조금만 걸어도..조금만차를타도 피곤해서 지쳐있음..하루종일 주물려주고 안아주고 업어주고...토닥여주던 그 따뜻했던...그의 사랑이요...
만약 그와 결혼했다면 정말..
부자로 살지는않았겠지만..나를마니아껴주고 화목하게 오손도손 살았을텐데..
내의견 다들어주고 가정적이었을텐데...
지금의연애!!!!색다른경험...
다좋아요..하지만...
진실로 잘해주는사람..무시하지마시고
감사하고 님도 그분에게 잘해주세요..저처럼 후회하면 인생살지말고요
남자들...늑대라는거 잊지마세요..
오늘...저는 그남자가그립네요...
저한테 버림받고 상처받아서 결혼도안하고 사는그가....
미안하네요....
찬사람인데 후폭풍..
믿음깨고 외로워한건 저인데
그사람이 저못믿는거 못견디고 제가 차놓고
너무힘드네요
그사람마음 확고해보이지만
용기내서 잡아보려구여
만나기로했는데 마지막이될지도모르지만
제 진심전하고싶어요
댓글
진심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
용기를 가지세요
언제나 행복할 순 없어요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면서 서로 마춰지는 거랍니다.
천생연분...다툼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겠죠?
이런분들 몇 없답니다...다들 싸우고 다투고 헤어지고 다시 사랑하고 만나고를 반복해요~ ^^
그러다 잘 마춰져서 행복하게 살거나 안 마춰지고 헤어지거나 둘중 하나가 되겠죵?
성격차이로 헤어졌다면..정말 사랑한다면 서로 양보하고 맞춰가면 될지몰라도 한번 깨어진 믿음은 절대 다시 붙일수 없습니다.
억지로 붙인들 벌어진 틈새까지 메우지는 못하니..
언젠가 그틈이 벌어지고 갈라져서 그것으로인해또 상처를 받게 될수도 있겠죠..
남친이었던 사람.. 많이 냉정하네요.,.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헤어진남친은 너무 냉정하더라구요..
2년가까이 만난 사람이었고 결혼까지 생각했었고..
제가 아직 결혼생각이 없어서 결혼문제에 엄청 부담을 많이 가졌었고 결국 그것때문에 헤어지자 통보했고 후회하고 다시 잘하겠다고 잡았는데..
계속 뿌리치더라구요.. 사귀었을땐 냉정한 부분 하나도 없던 사람이었는데..
지난주에 잡으려고 만났었어요..
저녁도 웃으면서 잘 먹었고 포켓도 장난치며 서로 봐주며 재밌게 놀았고..
다시 시작하자니 모르겠다고 답해놓곤 집에 가는 길에 문자 보내더군요..
자기 맘 떠났다고 잘 지내라고..
이유야 어찌됐건 지금은 헤어진 상태고 다신 연락할 수도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사람이 되었단거 너무 힘드네요..
날씨가 좋아서 더 우울하네요..^^;
이제 시간 많아진 주말에 저 누구하고 놀죠? 평일에도 일하다 휴일이라도 생기면 누구랑 놀죠?
저 아프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때 누구한테 칭얼거리며 위로받길 바래야죠?
친구들도 한계가 있는데말이에요..
댓글
저도 비슷해요 쉬는날 생기면 누구랑 놀고 밤에 전화하고싶으면 누구랑 하죠 ? 이 머릿속이 하애져요 항상 모든걸 함께했던 남자인데 난이제 누구랑 뭘하면서 살아가야 하나 너무 후회되요 미안해요 잡고싶어요 너무 사랑해요 아직도 많이 ..........힘내세요 ! 저도 힘내서 다시 잡으려구요 ..... 다른여자 생기면 기다렸다 잡아볼것이고 저에대한 마음에 화가 풀리면 다시 잡아보려구요 ... 정말 그사람만 생각했으니까 많이 사랑했으니까 많이 사랑하니까요 ...
진짜 차이는게 맘편하고 정리가 빨리됩니다.
차고나서 후회하고 다시 연락하는게 더 바보같은 짓인 것 같아요
그 사람맘 생각안한체 혼자 내린 결론으로 헤어지자고 차고나면 오히려 더 찝찝하고 미련이 남더라구요, 차라리 차이는 거면 그사람 맘도 확실히 알고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드리게 되는거 같아요, 찬사람은 잠못자고 차인사람은
두발뻗고 잔다는 말이 있자나요..
같은 여자지만..여자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남자친구를 만나면 내 생활의 상당 부분을 남자친구와 연관 짓고 남자친구와 함께 한다는 거에요..늘 남자친구와 연락하고..늘 남자친구만 만나 데이트 하고..취미 생활도 없이..그러다 남자친구가 일때문이던 취미생활 때문이던 살짝 자기한테 서운했다 느끼면 칭얼대고 나랑 놀자 때쓰고...그러다보니까 헤어지고 난 후...여자는 생활의 상당 부분이 없어지게 된거죠... 남자친구를 만나더라도 내 생활을 갖고 지내보세요..그럼 헤어진 후에도 아주 많은 큰 변화를 느껴 힘들어 하진 않으실꺼에요.. 주말에 친구들을 만난다거나..잠을 푹~ 잔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그리고 평소에는 퇴근 후 운동이나 다른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그럼 견디기가 조금 쉬워질 겁니다..
이제 시간 많아진 주말에 저 누구하고 놀죠? 평일에도 일하다 휴일이라도 생기면 누구랑 놀죠? 저 아프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때 누구한테 칭얼거리며 위로받길 바래야죠?<==당신의 이기적인면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네요.. 님남친은 아마 당신을 조아했던 것 보다 2년이란 시간과 추억과 정이 있어서 결혼까지 하려고 했나봐요.. 근데 님이 지속적인 위와 같은 말과 이기적인 행동들에 계속 실망하던 남친이 님이 먼저헤어지잔 말에 확 돌아서버렸네요. 그런경우 잡으면 잡을수록 더욱 달아납니다. 잡으로고 하는 님의 맘은 혼자이기 싫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저그런 맘이기 때문이죠. 그걸 남친이 모를까요? 그거땜에 헤어질 결심을 한사람이? 마지막희망이 혹시 있다면 제 경험에 비춰봤을때 한동안 편안히 놔두세요..님도 생각을 정리 좀 하시구요. 나의 이기심으로 인해 그 사람에게 상처준적은 없었나?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반성의 기간을 조금 가진다면 연락은 무조건 안한다는 전제하에.. 한달보름정도 지나면 남자가 연락할겁니다. 그때는 진심으로 상대를 위해 존재하는 자신이 되어보세요.. 그게 진정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그말이 있나봐요,있을 때 잘해~ 있을때는 소중함을 모르다가 헤여진뒤에 거의 98%사람들이 다시 찾아가죠~님, 그렇게 후회된다고 찾아가지 마세요, 세월이 지나 오랜뒤에 그냥 자기의 인생에 그런사람이 있었다는건만 않잊으면 되요. 그리구 설사 다시 시작한다 해도 또 헤여짐은 중복이 되니깐,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하게 잘 사시고,담부터는 이별을 해도 남을 차지 말고 당신이 차이세요, 차이는 분이 더 맘이 편해요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오래만난사이가 아닌데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여
제가 정말 좋아했지만 그사람의 무심한 성격에 제가 너무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붙잡아줄줄 알았는데 몇분간 정적상태로 있더니 알았다고 하네요..
그사람이 분명 나한테 못해준것도 많은데 왜 이제와서 그런말한게 후회가 될까요
헤어지자고 말하기전에 한번 대화로 시도할 생각은 왜 안했을까요
그때당시 그건 말해도 고쳐질거 같지 않다며..굳이 구지구질하게 잔소리하고 왜 헤어져야 하는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설명하기 싫어 간단하게 우린 안맞는거같애라는 그 짧은말로 바로 굿바이가 됐네요
지금 그 사람 연락을 기다리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연락안올거 알아요...예전에 뭐 과거얘기 잠깐하면 자기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절대 붙잡은 적 없다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근데..저도 그 스쳐지나간 여자중 한명이라 생각하니 너무 슬프네요
이것 또한 지나갈 거라는 건 알지만....다시 붙잡고 싶지만 돌아오지 않을거란 거 압니다.
어제 헤어지고 제가 너무 후회되서 십분뒤쯤 다시 전화걸었는데 안받더군요...위로좀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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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 남친하고 똑같은소리를하시는 남친분이시군요 헤어지고 아무일없던듯 집에서 삼겹살파티까지한다는 남친 ㅋ 저도 같은 이유로 헤어지자고 많이했었는데..아무리 그런남자더라도 상대방에따라 변하는거같습니다 근데 사실 남자분의 마음이 깊지않았던거같구요 ...또 님께서 쌓아두신게 문제셨구요 남친분은 헤어짐에대한 정황을 알지못했을꺼고 그걸 커버할 큰사랑도 남친분께선 없었기에 쿨하게 이별을 받아들이신거같아요...후회되는마음 이해많이할수있을꺼같아요..하지만 견디고 독한맘으로 이겨내기길 바랍니다 님만 너무 힘든거니까요..
솔직히 남자의 입장을 말씀 드리자면,,,
초반부터 무심한건 나좋다 그러니 거부안한거구요
그렇다고 신경쓰가며 좋아해주긴 무리가 따르구요
언제 떨어지나 생각중인데...
먼저 말하니까
속으론 감사해하면서 몇분간 정적 정도의 쇼맨쉽,,,그리고 잠수
님,,,빨리 잊으세요
남자가 못나서 그런겁니다
님이 잘못한거 아니예요
앞으로 더 멋지고 자상한분 만나서 좋은 인연 맺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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