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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vs 대기업

by 세상만사어화둥둥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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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vs 대기업 글입니다. 한의사 vs 대기업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한의사 vs 대기업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의사 vs 대기업




고등학교 동창 중에서 국내 대기업 갔다가 자기가 생각한거랑 너무 근무나 조건이 달라가지고... 지금 한의대 목표로 수능 준비한다 하거든

근데 요즘 대기업 형들 월급 많이 받는거같던데 기회비용이나 탈조선 기회 생각하면 그냥 회사에 남아있는게 낫지않나?

주변 물어보니까 나랑 비슷한 생각인 친구도 있고, 그래도 전문직이 더 좋다고 하는 애도 있고 의견이 갈리던데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댓글
대기업 따위를 전문직에 비비네..


된다면 당연히 전문직이지


한의사가 훨 낫지
평생직업임






한의대 버리고 연대 반도체는 괜찮을까요?




제주의 버리고 고반 가는건 댓글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말리는거같은데요...



저건 의대라서 그렇고 동국한은 소신있으면 버릴만 한걸까요?



미친짓까지는 아닌거죠?



댓글
제 친구 의대 버리고 성반 갔음
솔직히 자기 소신임 삼성 들어가서 남부럽지 않게 돈 버는 분들 많음


솔직히 삼성 들어가서 의사보다 잘 벌 확률은 적죠
ㄴ전문 연구원으로 들어가면 일반 사원이랑 다르고 박사도 딸 생각 있는데 그럼 과장부터 시작한다고 들어서요 거기에 요즘 터지는 성과급까지 하면 그래도 1억은 가뿐히 넘기지 않을까요


소신이 있으면 의대라도 버려야 되는게 맞는거고
소신이 없으면 한의대라도 가는게 맞는 겁니다
여기 애들은 의대만 엄청 신계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타 메디컬은 그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 현실은 공대나와서 회사원하다가 가는 메디컬 1위가 한의대죠 ㅋㅋㅋ
의대를 버릴 소신이면 한의대라도 과감히 버리시고
의대는 갈 정도의 약한 소신이면 한의대 가세요... 단 적성이 영 안맞는다 판단되면 모르겠지만 세연넷 고파스에 널린 글 중 하나가
의대 안되고 한의대랑 연고대 고민하다 에잇 한의대 정도면 연고대 갈만하지 이랬다가 죽도록 후회하는 글임 ㅋㅋㅋㅋ




연대 반도체 정말 좋은학교입니다. 공대에 뜻이 있다면 한의대를 버리고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10년전에는 연대 상위공대가 한의대보다 높았고 지금 한의대가 높다고 하더라도 글쓴이분이 사회에 나가는 10년 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1. 공대에 뜻이 특별히 있지 않거나
2. 한의학, 한의대를 싫어하지는 않거나
3. 비교적 편하게 살고싶거나(qol)
4. 글쓴이가 내 아들이라면

한의대 가라고 하겠습니다.




반도체 쪽에 소신있으면 한의대 대신 반도체학과 가도 좋다고 생각함.... 그 제주의 버리고 고반 간다는 분은 반도체에 소신이있어서 간다는 느낌보다는 정보 부족으로 잘못된 선택 할까봐 의대가는거 추천하긴했는데..






위에 삼전이랑 한의사 소득 관련 내용이 있어서 미약한 제 지식을 정리하면
삼전: 삼전 같은경우 계약연봉+ps(opi)+pi(tai)+ 기타 수당 으로 총 연봉이 결정됨
Ps는 계약연봉의 0~50%수준으로 회사의 성과에 따라 결정되며, 반도체학과를 졸업하고 입사할 부서 기준 사실상 50%가 나온다고 보는게 타당할정도로 50%가 나오지 읺은적이 적음(근 20년동안)
Pi의 경우 계약연봉의 0~10% 수준으로 나오는 성과급으로, 이것도 그냥 10%로 계산하는게 타당함
기타 수당은 야근이나 주말출근하면 붙는 수당인데 야근없이 주 40시간 정도 일하는거 기준으로 생각할 예정이므로 0으로 가정
대졸 신입 기준 계약연봉이 4800이며, 이에 성과급을 더할시 7680만원(월 세후500)이 됨, 올해의 경우 특보가 추가적으로 나와 신입기준 8500만원 수준의 초봉이 형성
박사졸 신입은 과장급으로 입사하며, 계약연봉은 7000,
여기에 성과급을 더하면 11200만원인데, 박사수당 600만원이 더 붙어 11800만원(월 세후 750) 정도가 초봉이라보는것이 타당. 올해의 경우 특보가 붙어 박졸 초봉이 1.3억을 조금 넘김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이 상승하는데 기본 연봉 인상률을 2.5%정도로 잡고, 여기에 고과(가,나,다,라) 에 따라 추가 인상률이 붙음.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할때 기본+고과 값을 대충 4%정도로 잡으면 타당
ex) 박졸 과장 5년차 계약연봉= 7000×1.04^5=8500
->성과급 및 박사수당 포함시 1.4억(세후 850)
한의사: 페이한의사의 경우 net 700~800쯤에 페이가 형성되어이쓴걸로 앎. 근데 net 라는게 퇴직금을 포함하는 계산이므로 실질 세후 월급여 계산을 하려면 net에서 6~8% 정도를 까야함
개원한의사의 경우 스펙트럼이 넓고 관련된 정보도 부족해 서술하지 않음
ㄴ한의사 퇴직금 별도입니다. 그리고 net은 퇴직금 여부와 관계없이 통장에 찍히는 월 실수령액을 의미합니다.
ㄴ퇴직금별도고 말씀하신 세후700~800 그냥 통장에 들어오는겁니다




한의사 vs 대기업 비교글에서 다들 완전 이상하게 비교하시네요.

한의사 세후 700-800은 초봉이고, 일반적으로 몇년 일하고 대부분 개원합니다. 한의사 중 거의 대다수는 개원한 원장입니다. 그리고 개원하면 보통 저 신졸페이의 2배이상 가져가고요.

대기업은 이에 비해서 연차가 쌓여도 수입이 신입때에 비해 급격히 오르지 않습니다.
대기업 임원(최소 20년차 이상)은 되야 개원한의사 평균 될까말까이고, 그때면 대기업은 대부분 은퇴할 나이죠.

일반적인 수입으로 비교하려면 당연히 개원한의사(한의사중 거의 다수인) vs 대기업 대리과장 정도로 비교하는게 맞지않을까요?

한의사뿐만 아니라 의치한vs대기업 비교글에서 항상 의치한은 신졸 페이 하한선 기준으로 비교하시는데 굉장히 잘못된 비교입니다.
의,치도 오르비에서 언급되는 페이는 거의 하한선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지금은 성과급 팡팡터지니까 연봉 저정도되는거지, 주식하는분들은 알겠지만 한때 탑급대기업이 몇년후에 불황와서 성과급 하나도 없는 경우 너무너무 흔합니다. 지금 삼전은 역대급 호황이니 그걸 앞으로도 그럴거라 일반화하시면 안됩니다.





하고싶은거 하세요. 한의사 됐는데 환자보는게 적성에 안 맞고 한의원 운영 소질 없어서 대기업이랑 비슷하게 버는 개원의 되시면 후회합니다.
물론 그정도 수입이 나오려면 한의원 출근해서 하루종일 넷플릭스 볼정도 워라벨이지만, 심리적 스트레스가 크죠. 주변 잘나가는 친구들하고 비교하게 되니까요.

요즘 전문직과 대기업 격차도 많이 줄었고, 삼전 하이닉스 대우도 좋아져서 충분히 먹고살만합니다.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바랍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은 아직 한의사가 더 좋다고 봅니다. 위 비교댓글 보면 신졸 페이랑 박사 후 경력직 인센티브 풀포함을 비교하여 수입이 유사하다고 하는데, 한의사는 대부분 개원의고 상방이 매우 열려있습니다. 대기업은 삼전 임원달기전에 상방이 닫혀있죠. 삼전 임원할 능력이면 한의원도 잘할 가능성이 높구요.






한의원 가보지않았고 한의학 안좋아하는데

객관적으로 삼전/하이닉스 회사원이
동국대출신한의사 보다 나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연봉도 겉보기엔 많아보이나
사실상 임원은 달기 힘들고 50대에 명예퇴직도 생각하면...
면허 +개원사업가능성 이 훨씬 메릿이죠







명문대-대기업 테크가 의대보다 나을 수도




의사들의 숭고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업신여기는 글이 아님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그냥 심심해서 비교질 해 봅니다.





남자라고 가정할 때, 학부 4~4.5년+군대 1.5~2년+기타 사회경험 1년=6.5~7.5년쯤 소모됨. 현역/재수라고 가정하면 대략 27세, 28세쯤에 대기업 취업함. 제가 알기로 1년차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세전 6천쯤 벌고, 과장 달면 세전 1억정도 버는 걸로 알아요.



박사 따고 30대 초반에 삼성전자 연구직으로 입사하면 연봉 1억정도 버는 걸로 아는데, 요즘 고학력자가 너무 넘쳐나는 시대라 그게 쉬울지 저는 잘 모르니 패스.





반면에 재수/삼수 정도 나이로 의대 들어가서 유급/휴학 안 하고 칼졸업한다고 가정해도 국시 통과하면 27~28세이고, 군의관 끝나면 30~31세임. 요즘 gp 따고 바로 야전 뛰는 사람 드물고 전문의 자격증이 기본 스펙쯤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으니 인턴 1년에 레지 3~4년?하고 나면 34~36세에 본게임 돌입임. 대기업으로 치면 과장 달 나이죠. 물론 전문의 수련기간에도 대기업 사원급으로 돈을 벌긴 한데, 그 노동시간만큼 편의점 알바를 해도 그만큼 벌어요. 그걸 괜찮은 유급직으로 치면 안됨.





버는 돈으로 치면 의사가 낫긴 한데, 대기업의 각종 복리후생 덕에 지출이 훨씬 적죠. 1인실 초호화 사택이 있는 기업도 있고..



자기가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이 아니거나 한국 기업문화에 적응할 자신이 없거나 공부 말고 다른 거 잘할 자신이 없거나(비슷한 말로 일머리가 없거나) 해서 의대를 택하는 수험생도 있죠. 정답이 있는 국영수 공부에 학생들을 몰아넣은 사회 및 까라면 까 문화인 대기업에 국가 전체가 휘둘리는 현실의 문제라고 생각함, 이건.. 

 문제는 그런 이유로 의대에 가면 당연히 자기가 잘하는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데, 때문에 젊은 세월에 의학 공부만 주구장창 해야 한다는 단점을 꼬집을 수 있어요. 비슷한 성적대로 명문대 간 학생은 그래도 다방면의 지식과 세상 물정을 섭렵하는 반면에, 다소 폐쇄적인 환경에 갇혀 지내는 의대생은 현실감각을 기를 시간마저 의대에 뺏기는 느낌? 사기 잘 당하는 직업에 군인, 교사, 공무원, 의사가 있다고들 하고.. 폄하는 아니고 그냥 카더라입니다.





결론은 본인만 만족하면 좋은 선택이다^^






수험생은 대기업(or 기업)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대입을 무작정 취업과 연관 지어서



~과 들어가서 ~과 복전하면 대기업 가능한가요?



~ 대학 상경 들어가면 대기업 무난하죠?



~ 대학 ~공대 전화기면 대기업 무난하죠?



특히 이런거 잘 보여주는게 서울대 비상경 vs 연고대 상경 vs 한의대



서울대 중하위 vs 연고 전화기 vs 치대(한의대)죠



이런 글 공통점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자기의 경제적 여건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점수대 맞춰서 어디갈지 고민을 해요



저 역시 고등학생 시절 다를바 크게 없었지만, 세상 보는 눈이 상당히 좁긴 합니다



대기업 들어가서 월 300~400 (세전) 받는게 많아 보이고 일이 아무리 힘들다 한들



수능도 견뎌 냈는데 이 정도 못할까? 이런 마인드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수능 내지는 학문과 사회 생활은 전혀 다르단거죠



동사서독님 께서 올리셨던 글이나, 고속 성장님 께서 올리셨던 글들을 쭉 훑어봐도



또한, 지금 인기글 간 고대 4학년이 쓰신 글을 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지만,



비단, 대기업이 아닌 공기업 내지는 공무원이여도 누가 내 위에서 지시를 내리고



오더를 따라서 일 처리를 하고 못하면 욕 먹고 인간 관계 눈치보고 하는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책임감은 더하고요



교대와 한의대를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부류로 직장 생활을 하다 오신 여성분들



내지는 군필 남성분들이죠. 이분들 대개 보면 전적대 좋은 경우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왜 다시 대학교를 입학 했을지 생각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남자분들은 군대에서 조직 생활이 순탄치 않단걸 느끼고 여성분들은 취업 후 사내 문제로



스트레스 받다보면 돈에 비해서 내가 하는 일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나 회의감 많이 들거든요



단순히 '대입' 상황을 '취직' '기업'에만 포커스를 맞추시지 마시고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갈수록 한의사 기대수익이랑 대기업이랑 차이 안나는거 같다




뇌피셜이니 적극반박 환영함(제발....)



정년은 딱히 상관 없는게 

사실상 2054년은 특이점에 매우 가까울것 같기도 하고 

한국인 더럽게 없어서 안 놓아줄거 같기도 하고

빨리 시드머니 받아서 불리는게 좋아보여서 (6년간 기대소득/금융소득 포함한 생각임)

+ 자녀 등록금 지원, 어쨌든 원할때 연차를 쓸 수 있음, 기타 복지혜택 등



한의대 못가서 신포도 질이니 반박 적극환영함



그리고 여기서 대기업이란 우리 인식상 대기업을 말함




 



한의사가 대기업에 밀리나요?




한의사가 탑티어대기업(기름집 sk 현대차)에 밀리나요?

연봉 근속연수 이직포함 생애총연봉등

또이또이 인가요? 아님 조금 밀리는 추세인지



댓글
동호회에 이제 막 졸업한 한의사 있는데 동기중에 자기가 젤 꼬였다고 합니다. 요양병원 근무하는데 넷으로 월700 받는다고 하네요. 연봉으로 치면 1억이 넘는데 대기업이고 나발이고 비빌수가 없어요


한의사 요새 힘들어요. 그냥 입결로 보면 정확합니다.



한의사는 의료인이기도 하지만 장사꾼이기도 해서.. 자영업에 소질 있는 사람은 진짜 돈 긁어모으는데.. 그게 아니면 진짜 월급쟁이만도 못한..



탑티어 대기업이 하위 한의사에 비비는거죠



대기업 간부나 경영진이라면 모를까 그냥 대기업 사원으로는 한의사와는 비교불가입니다.
한의사가 어렵다 어렵다 그러고 예전만큼 아니다라고 그러지만 썪어도 준치인게 의사직군입니다.
자격증만 가지고 있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그러구요



그 대기업이 일반사원을 말하는건지 아님 임원급을 말하는건지 일단 한의사 자격증 대기업 입사 기회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글쓴이는 한의사 자격증 포기하고
대기업 입사 하나요?



요양이 만만치 않은건 아니에요. 요양들 한의사 구인 맨날합니다. 경쟁 심해졌더라도 몇번 부딪히면 다들 구하더라구요. 다만 오래 있기가 쉽지 않거나 오래 있지를 않는거지



전문직이 아무리 어렵다어렵다해도 대기업과 비교는 아닌 것 같아요. 제 주변을 보면 정말 흙수저 출신의 페닥같은 전문직도 중산층 출신의 탑티어 대기업과는 사회적 대우나 연봉이 급이 다르더라구요.



뭔 비교도 안되는걸 비교하고있네.
정년보장도 안돼. 한의사한테
수입에서도 밀려. 뭘 보고 비비나요?
사회적 인식에서도 걍 넘사벽인데 ㅋ
아 근무강도도 바교도 안되요 대기업 개처럼 일하는거 반만 일하면 됩니다 한의사는



1년짜리 단기로 뛰거나 한의원 말아먹고 가려고 하면 몰라 일부러 요양 가는 사람은 없죠 솔직히
하다하다 안되는 마지막 자리라는 인식이 크게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서울이나 수도권 요양자리는 경쟁이 좀 있지만, 잘 안풀린 경우(?)를 가정하셨으니...
두메산골이나 목포쯤 요양으로 가정하면 정말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만25짜리 한의사도 꽤 좋은 페이받고 1년 계약으로 쉽게 갑니다.






스타X) 30살 한의대 입학 VS 28살 대기업 사무직




뭐 선택하실??


댓글
집 잘살면 한의대 아니면 닥후
ㄴ한의대 나와서 30중반부터 페닥으로 월 천씩 받으면서
40살에 개원해도 ㄱㅊ지않음?
ㄴ페이닥터 그렇게 못받음. 월천?;;


이거 닥전임 집에 빚있는거 아니면
대기업? 요즘 40이면 칼바람분다
한의사는 걍 뒤질때까지 평생직업



당장 돈부족한거 아니면 씹닥전
대기업 사무직이 정년까지 다닐수있다고하면 닥후인데
그럴가능성 1도 없으니 당연히 닥전임 ㅋㅋ



나 다니는 한의원 30대 남자 한의사 3명이서 하는데 장사 ㅈㄴ 잘됨







전문직이 진짜 최고다.




대출하면서 수많은 사람들 봤지만

의사 한의사 약사 상상이상이다 정말..

현타씨게온다.

한무x 한무x거리지? 요양병원 페닥92,3,4년생 월8,900가져간다.

대기업?ㅋㅋㅋ 가성비제일안좋음

돈도돈인데 무엇보다

의치약은 인사권이 본인에게있다는게 엄청난장점임.

ㅈ같으면 내가사장될수있고 이직하면그만임..

면허증만들고 은행가면 "형님! "하면서 창업자금
다줌 심지어 마통도 1,2억 신용보증서로 뚫어줌



댓글
노무사 세무사는 어때 ?
ㄴ걍 크게재미없음 편차가너무큼



한의사 부럽늉


한의대 갈걸…
ㄴ난 10대로돌아가면 6수7수해서라도 의치한간다 가성비 제일 ㅆㅅㅌㅊ임
투입대비 요즘 의치한이 서울대탑과보다 높잔혀
이해가돼



형 8~900이 세후임?
ㄴㅇㅇ전문직은 세후로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
그쪽업계는 채용공고상 연봉도 세후기준임


원래 다 남들은 누워서 일하고 꽁으로 돈 벌어가는 줄 앎



약사 생각보다 근무강도가 너무 높아서 ㅠㅠ 다른일하는중...



92년생 의사가 92년생 한의사 몇배를 가져가는데;; 그리고 요병에서 한의사가 네트 8~900 가져가려면 병원에서 거의 살아야됨
ㄴ형님.. 20대 후반 대기업러 한의대 진입 추천하시나여.. 현직 의견 궁금합니다..
ㄴ열심히 공부해서 무당소리 듣지마시고 의치대 가십셔..



레알 한의사 개잘범..초봉인데 실수령보면 왠만한 대기업 과장급 이상.. 직장인 웁니다 ㅠ ~






대기업 과장으로 입사 vs 한의사



대기업 과장부터 시작 vs 한의사 1년차부터 시작





나이 같으면 최종 기대소득 누가 더 높을까요?




댓글
제 주위에 대기업 부장. 한의사들 몇 명 있는데
이건 ㅆ닥후. 비교가 안됌





 




한의사가 대기업보다 나을게 없어 ㅋㅋㅋ




1. 수능 성적
대기업

문과 서성한까지
이과 아주대 경북대 부산대 공대도 잘만 감

한의사
이과 상위 1.5% 이내

2. 대학생활
대기업
서성한 상경급에선 그닥 안빡쎔

한의사
역시 꿀, 다만 깡촌 라이프 (경한 빼고)

3. 사회 진출 나이
대기업
26살 (군필남)

한의사
26살 (공중보건의사 시작)

4. 정년
대기업
50대 초반 / 일부는 60까지도 다님

한의사
80살

5. 월급
대기업
실수령 300 시작 / 10년차는 600 / 15년차는 800 (더 많이 주는데도 있음)

퇴직금 적립 (25년 근속 시 5억 이상. 씨티은행은 구조조정하며 9억 줌) + 자녀 학자금 전액 + 부모 의료비 + 기타 복지 (매년 200 이상)

한의사
부원장 400 / 개원 800 -> 이게 끝.
퇴직금, 복리후생은 naver...

6. 근무지
대기업
문과 : 서울 강남
이과 : 여수 울산 대산 등등 지방 중소도시

한의사
지방 읍 소재지 깡촌






한의대 앞으로 정말 전망이 없을까요?




진로가 아직 안정해져서 고민이 많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한의원 안가니까
앞으로 수요도 줄어들어 전망이 안좋을지,
그래도 회사생활 보다는 나을지
궁금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노인세대 많아져서 그래도 수요는 꾸준할듯 싶지만 ...이미 있을 곳은 다 있는듯 해서..제살깍아먹기 경쟁이 될듯


제딸이라면 보내요
삼성전자 직원보단 낫지요


50 정년을 바라보는 월급쟁이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저희동네 한의원 세군데 있는데
환자들로 문전성시..
노인들이지만..



지금 30대 40대 한의원안가요. 한의원 보약장사로 돈 버는 데 정관장에서 사먹지 뭐 넣는지모르는 동네한의원 보약 누가 먹어요..중국산이 태반일텐데.



아무도 안간다는 무식한 댓글 다는 사람이 있군요.
한의원이 가져가는 건보료가 얼마인데.
무식하면 용감하군요.



젊은이들도 한의원 다녀요. 모르시네...
그리고 나이 들수록 한의원 찾아가게 되어 있어요. 점점 노인인구 많아지죠?
동네 한의원 보약 누가 먹냐는 글들 꼭 나오던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먹던데요.
한약을 폄하하고 무시하는 글들이 있어 썼어요.
한의원과 관계 없는 사람임.


한의원은 노인분들 물리치료 받으러 가거나
성장 비염 등 특화된 진료에서 먹고 살더군요
물리치료 같은 경우 보면 정형외과도 많이 다니는데
정형외과는 아직까지는 동네에 초근접하지는 않고 기타 손님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있는 편이라 한의원 주로 가는거죠
근데 지금 3040대가 노인층이 되면 지금 어르신들만큼 뼈마디가 쑤실까 좀 의아하긴 해요 현 7080대 분들은 농사도 지우시고 암튼 몸으로 쓰는일이 대부분이시니까요
입결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의학쪽이 낫지 않을까요



먹고 살려면 개업해야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졸업후 대부분 개인한의원 부원장으로 가는데...제 친구 딸..졸업후 6월까지 취업이 안되어서 집에 잇었어요



절친이 한의사에요.
15년정도 한의원하고 있는데 얘말로는 이제 한의원에 어쩌다 보약 먹는 사람들 말고는 한약으로 돈버는 시대는 갔대요
솔직히 대부분 어찌 재배되는지 모르는 중국산에, 한약먹느니 차라리 전복넣고 삼계탕 먹으라더라구요. 지인들한테 한약 안권해요ㅋ
그리고 이제 한의원도 특화해야 살아남는다네요.
성장 다이어트 해독 같은..



능력만 되면 가면 좋죠.

허리 안 좋을 때 가끔 맞으러 가는데요. 갈때마다 병상에 빈 자리가 없어요. 노인분들 침 맞으러 오시는데...

한의사 이야기 들어보면 워낙 부담이 없으니 그냥 마실 오는 기분으로 매일 도장 찍는 분들도

있데요.
조무사 3명 두고 기계처럼 돌아갑니다.



한의사 무시 못해요.
특화된 곳은 잘 됩니다.
노인들만 간다구요? 젊은이들도 많이 옵니다.
자동차사고로 치료 받는 분들도 많고요
전 제 아이라면 보냅니다.
능력이 안되서 못 보내지만요.




한의대 6년 졸업하면 바로 페이닥터로 취직할 수 있는데 초봉이 월 600이상이라고 하네요....어떤 과보다도 훨씬 초봉 높고, 취업률 거의 100프로이구요...향후 전망은 잘 모르겠어요. 40 넘으면 페이닥터 못할테고 개업해야 하는데 그건 대기업 들어가도 40이후는 모르는 일이니까요...남자면 군대도 공보의로 갈수 있으니 의-치-한- 명문대 공대 순...이 정도로 입결이 나오는거죠




여기 말 믿지 마세여 저도 한의사 망하는줄 알고 절친 남편이 한의사라 소개시켜준다해도 걍 소극적으로 있고 그랬는데 월급한의사 하다가 공동개업해서 엄청 잘나가요.
후회함..........썩어도 준치라고 자격증 잇는 전문직인데 아무렴 직장인만할까..
의대vs한의대 비교하는거면 몰라도 쓸데없이 훈수두는 사람들때문에 편견생기는듯.
엠팍인가에도 인증했잖아요 월급한의사 800 찍히는거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전문직이 역시...

 





아래 어느분이 한의학전문대학원 문의를 하시던데.....그냥 제가 평소 생각하던거 몇자 적어봅니다....

얼마전 사촌동생이 수능을 보고....어느과를 가야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주저없이 전문직종으로 갈수 있는 의대,치대,한의대 쓰라고 했습니다....

제가 세무쪽 일을 하다보니 이쪽분야의 사정을 남들보다는 잘 아는 편입니다....

물론 요즘 개원한분들 힘들긴하죠....통계나 자료를 봐도 사실 힘든것 맞습니다....허나 힘들다고해도 직장인보다는 낫습니다.....30대 초반에 연봉 5000이상 받는 직장인들 많나요?? 근데 의사,치과의사,한의사들은 이정도 연봉이면 폐업하는 사람들 많습니다.....한마디로 기준이 다릅니다....

세무면에서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각 특징이 다 있습니다.

평균만으로 보면 의사나 치과의사가 낫습니다.....매출 신고액은 치과가 연간 3억 한의원이 2억 4천정도 신고합니다.....의원은 워낙 편차가 큽니다....정형외과나 수술많이 하는 외과는 연간 10억가까이 되지만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 같은곳은 평균 2-3억정도 됩니다....

신고액이 이정도니 실제는 매출이 더 높겠죠.....100%신고는 안하거든요.....

근데 단순히 매출만가지고 뭐가 낫다 따지기에는 좀 복잡합니다...

일단 의사들은 같은 의사라도 전공과에 따라서 너무 천차만별입니다.....즉, 의사라도 같은 의사가 아닙니다....또 수련을 5년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개원을 30대 중반 이후에 하죠.....요즘은 분과전문의나 펠로우도 2년 추가해서 많이 하기때문에 진출 시기가 많이 늦어집니다.....과장생활 좀 하다가 40 다되서 개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메이져 집단이라 가장 안정적인거 같습니다. 부침도 상대적으로 덜하고....봉직의 자리도 가장 많은 편이고.....봉직의 페이수준도 치과의사나 한의사들에 비해서 젤 높죠....

치과의사나 한의사들 같은 경우 의사들에 비해서 빨리 개원하죠.....보통 30대 초반에 많이 합니다.....봉직의 자리는 의사들에 비해 당연히 적은 편이고요.....페이도 훨씬 짭니다. 보통 이제 막 졸업한 초짜 의사들 기준 실수령액 300-400부터 시작입니다....명의 빌려주는 관리원장은 500전후부터 시작이고.....짜다고 해도 직장인들의 박봉에 비하면 사실 적은 것도 아니죠.....근데 치과의사나 한의사들 봉직의를 오래 안합니다....보통 1년정도...진짜 길게해야 2년정도....

평균적인 매출 수준은 치과가 한의원보다 높은편입니다. 근데 치과는 개원시 비용이 한의원에 비해서 1.5배정도 많은 편이고 기본적인 경비가 한의원보다 많은 편입니다.....그래서 평균적인 신고액과 경비를 감안해서 보면 평균적인 실질소득은 거의 비슷하거나 치과가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한의원에 대해서 여기 보니 많이 어렵다고 소문이 많이 났던데요.....실제 그렇긴합니다만 사실 조금 과장된 면도 있습니다....4-5년 전만해도 신고액이 한의원당 평균 2500정도 됐습니다.....근데 작년만봐도 20%는 줄은거같습니다....2천정도로....한의원 경비가 보통 800-1000정도이니.....평균 실질 소득도 20-30%줄었다고 봐야죠.....그나마 한의원은 개원 비용이 가장 적기때문에 폐업하고 나가도 타격이 덜한편입니다....

실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중 경영란으로 자살하는 사람 한의사는 거의 없어요.....의사가 젤많죠.....아무래도 덩치가 가장 크다보니....한번 크게 개원했다가 잘못되면 신불자 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 비율이 젤 많죠.....

제가 이런 사정들을 잘 알았다면 저도 아마 의대 치대 한의대중 선택해서 갔을겁니다....지금 공대갔던 친구들....회사생활 10에 9은 다 만족 못하면서 다닙니다.....더군다나 요즘 평생 직장 없죠....40대에 부장되서 더이상 진급못하면 나와야하는데.....젤 돈 많이 들때죠....벌써부터 걱정합니다.....

아무튼 주변에 혹시 공대가는 사람 있으면 말려주세요.....단,공대가서라도 고시나 변리사정도 통과하면 모를까.....달랑 공대 나와서 나중에 회사생활하면 진짜 후회할겁니다....



댓글
이미 많은 학생들이 치한의사를 선택할 때 안정된 밥벌이를 위해 선택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맨 뒤에 있는 말이 더 무섭네요. 공대가서라도 고시나 변리사 정도 통과하면 모를까...
안정된 밥벌이 외에 다른 건 전혀 보지 말라는 건가요?
군함 만드는 일을 하고 싶은게 꿈인 아이가 있는데... 그런 아이조차도 공대를 가면
고시나 변리사를 따는 것만이 살 길이란 말이 새삼 씁쓸하네요



아이들이 장래희망을 정할때는 순수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려 합니다.
연봉이 얼마고 잘 살고 이런거 모르니까요.
그런데 주변 어른들은 '살아봐서' 아시기 떄문에 공무원이나 안정된 직장을 추천하죠.
전 여기서 직업정신? 정명정신이 흐려지게되는 거라고 봐요.
직업의식 없는 의사, 월급받아 재테크할 생각만 가득하고 민원에겐 제대로 봉사하지않는 공무원..
다 급여만 보고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들에겐 직업이 자아실현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수단이니까요.

물론.. 다 잘살길 바라시는 마음에서 적은 글이시고,
주변에 안정된 직장 추천하시는 줄로 압니다만.

이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쓸쓸한 마음만은 감출 수가 없네요.





참.. 이 글을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대나온.. 회사원입니다. 전공관련 일을 하고 있지요...
요즘 참..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공대인으로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은
있습니다. 내가 설계하고 .. 연구하고 있는 것들이 ..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고 그런것들이
우리나라 수출에 한몫을 하고...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밤새는것에 비해.. 사회적으로 대접받는것은 확실히.. 열받긴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게.. 모두 돈이 전부는 아닌거 같습니다. 자기만의 자부심이 있는건데.
모두가.. 저런 선택을 기준으로 의사, 치과, 한의사를 선택한다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을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저런 선택을 한다면.. 핸드폰을 누가만들고... 지하철은 누가 만들고.
비행장, 비행기는 누가 만들고.. 의약품을 누가 만들고...자동차는 누가 만들겠습니까..? 에효..

본인이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공학도, 이학도 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입니다.
함부로.. 공학도, 이학도들을 그런식으로 매도하지마십시오.

저 마지막글.. 상당히 기분 안좋군요..





죽어라고 아버지가 공무원되라고 할 때, 그 말을 들을껀데.....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지금도 준비하고 있었던 자신이 부끄럽거나 돈을 그닥 벌지 못하고 있었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땐 조급증이었지요. 뭔가 빨리빨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세상에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돈이 전부인 것 같은 세상을 외면하기 보다는 그 흐름을 익히고 거기에 거스르며 살지만 않으면 자신의 꿈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에요.





힘든 상황의 극소수의 의사, 그리고 기업피라미드의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샐러리맨 등 소수의 현실이 아닌 대체적인 현실이네요.
비범한 천재가 아닌 다음에야 일단 전문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해야해요.

말씀마따나 지금이야 경기안좋아서 그렇지 전문직대출 얼마나 신나게 해줬는데요.
저희 가족 중에, 집 이사하는 와중에 세입자 내보내는 전세금 1억2천이 딱 며칠 모자라서 은행에 대출냈거든요.
햐.. 진짜 그 자격증 한 장 있다고 1억2천 신용대출이 아주 쉽게 되더군요. 금리도 꽤 싸게..
일반 사람들은 아무리 갚을 능력 있어도 (나갈집 전세금으로 갚으면 되니까.. 전세금담보대출은 서류 너무 복잡하고 설정비 부담..)
신용만 갖고 '목돈 며칠 빌리기' 진짜 힘들잖아요. 돈에 날짜에 그거 다 맞추려면 머리 터지고요.
근데 그사람은 이사할 때 은행에서 돈 금방 빌려서 너무 편하게 했습니다. 물론 얼른 갚았지만요.

반면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다니던 직장이 합병되고,, 당연한 수순처럼 구조조정이 따라오더군요.
40대의 실직이란건, 일단 당해보고 말씀하셔야 할 듯.. 저는 업무상 그 한복판에 있어봤습니다.
'참혹하다'는 말로 부족해요. 회사에서 가능하면 퇴직금만 주고 바로 쫓아내려고 하거든요.
특히 외벌이하는 남자 차부장급들.. 40대.. 그분들, 회사 옮기기도 쉽지 않아요.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은. 학벌 아무리 좋아도요.
본사에 계시던 분들이 대중교통도 없는 경기도 외곽 회사 공장, 직급도 없이
힘든 허드렛일 하는 자리로 밀려나는 거 봤습니다. 젊은이들도 잘 못 드는 무거운 거 들어야 합니다.

평범한 회사원 아닌 전문직 의치한들이 비슷한 괴로움 겪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후후.
사람이 살다가 그런 비참한 일은 정말 되도록이면 안겪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원글님 내용에 반박하신 분들 중, 아이들 중고등학교 한창 다닐때 가장이 직장에서 잘리고 나서도
그 말씀을 똑같이 하실 수 있을 궁금하군요.

반면 저희 동네에서도 젊은 의사가 동네상가에 개업한 곳 하나가 1년 정도 하다가 접고 나갔습니다.
벌이가 시원찮았는지.. 친절하고 깨끗했는데 좀 의아했어요.
아무튼 그 의사는 금방 경기도 어딘가에 페이닥으로 갔더군요. 제가 그 부인을 알거든요.
새로운 곳, 월급도 괜찮고 걍 나름 알콩달콩 잘 삽디다.

저는 의사가 아니지만 형제자매, 친척들, 친구들 중에 각종 의사가 정말 많습니다.
의사가 아닌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제가 하는 앞날에 대한 걱정과, 그들의 걱정은 차원이 다릅니다.
제 보기에 '걱정같은 걱정'을 하는이는 아~~~~~~~~~~~~~~~~~~무도 없더군요. 허허..

물론 이공계로 똑똑한 아이들이 많이 가야죠. 하지만 당위와 현실은 항상 다르더군요.
얼마전에 기사보니 과학자들에게 평생연금 나온다고 하긴 하던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기쁘긴 했지만 연금 받는 사람쪽 말도 들어봐야 진실을 알겠죠.

아무튼 의사뿐 아닙니다. 경영쪽이든 법쪽이든, 실력이 있어서 직업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면
어느 분야든 전문직을 택해야 해요.








저희 신랑 비평준화 지역에서 전교 일등 S대 무난히 들어갔고 고시 패스했는데요.
지금 월급 2백만원대 중반 받으면서 공무원 합니다. (그래도 5급이라 이정도에요)
칼출근 칼퇴근이면 그나마 덜 억울하겠는데 출근은 9시까지이지만 퇴근이 보통 12시,
주말에도 출근하지 않는날보다 출근하는 날이 더 많아요.
제 친구들 신랑 의사 치과의사들의 경우 월 천은 우습더라구요.
(대출이 많다, 손님 예전같지 않다 죽는소리 하지만 기본 외제차나 대형차에 집평수를 계속 늘려가더라구요.)
그러니 출발은 비슷했는데 3년 5년 세월이 지날수록 우리집이랑 친구집 경제사정은 더욱 벌어지기 시작하고
별로 돈 욕심 없는 울신랑, 자기도 사는 모습이 너무너무 차이가 나는지,
웃으며 농담조로 그시절 왜 의대갈 생각을 안했는지 모르겠다 하네요.
(충분히 점수가 되었거든요)
대부분의 평범한 월급쟁이가 전문직종을 소득으로 따라가기는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러니 어느 대학이던 소득이나 삶의 안전성이 보장되는 의치대가 경쟁률이 높은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대 내에서 조차도 공부잘하는 순서대로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전공하고
그외 비인기과 (=돈못버는과)는 전공의 모집하기도 힘든게 지금의 현실이지요.
전 효율성(input 대비 output) 따졌을때 현재 우리나라에서 의사만한 직업군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돈도 돈이지만, 사회적으로 의사라는 사실 하나로 존경까지 받으니까요.









전문직, 의사 변호사든 회계사든 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월급쟁이가 전문직종을 소득으로 따라가기도 쉽지 않고요..
특히 의사나 변호사 정도면..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그게 1억이 넘어가는 연봉이라는 거..아시는지.. 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샐러리맨들의 힘든 것과는 급이 달라요. 솔직히 일반 샐러리맨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들을 하면서 살지는 않고요. 그들 나름대로의 큰 고민들이 많기는 하지만요..적어도 정리해고나 어떻게 밥 먹고 살아야하나 라는 1차적인 고민은 하지 않습니다. 이게 인생에서 제일 큰 고민이쟎아요 사실. 저도 우리나라에서 인풋 대비 아웃풋 따졌을 때 우리나라에서 의사만한 직업군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은 대부분 정시퇴근이라 3,4일 밤새는 변호사보다 삶의 질도 훨씬 높고요.







원글의 맹점은 아무나 그 대학을 갈수도 없고,,학비가 장난이 아니며,,전공과를 골라서 선택할수도 없는겁니다.'한마디로 편하게 돈 잘벌며 살기위해선 공부를 신이 내린듯 해야하는거죠,,
회사원이 회사다닐때 별 다른 돈 안들지만 위사들은 개업할때 돈이 무지하게 많이 듭니다,다 빚이죠,,
인건비도 많이 듭니다,그거 못 감당하면 폐업하고 페아 가는겁니다,요즘 손 떨리고 ,,나이 들면 환자들 안 옵니다,50중반 넘기면 한풀 꺾입니다,,
그런거 저런거 감안하면 ,,의사 한의사보다는 다른 전문직(판검사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이 나을것 같은데요?????








모두 공대출신이라서 원글님 글에 공감은 합니다.
남편은 같은 과 지원했다 떨어지고 후기대로 의대갔던 친구 아직 가끔 만나는데
만나고 오는 날이면 계속 뒤척이고 잠 잘 못잡니다.
하지만.
나는 이런 글들이 좀 싫으네요.
친구들끼리의 자조적인 한탄이라거나, 집안의 사촌들한테 조언한다거나
그런거라면 모르지만,
또 누군가 진로 고민글을 올려서 그에 대한 답글이라면 모르겠지만,,
공히 "주변에 혹시 공대가는 사람 있으면 말려주세요....
달랑 공대 나와서 나중에 회사생활하면 진짜 후회할겁니다.... " 라고 선언하는 글이라니.
기분이 나빠져요.

김구라가 방송에서 돈에, 학벌에, 집안에 집중하는 심하게 현실적인 발언을 쏟아낼때마다
느끼는 기분과 비슷하네요.
(과거 김구라의 막말은 논외로 칩니다. 선입견을 배제하고 요즘의 발언만으로)
세태가 그렇게 삭막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도덕적으로 제대로 된 가치관이 아니라는 것도 우린 알고있지 않나요.

세상이 원래 더러운 거라고 공공연히 인정하는 것.
그런 김구라를 보면서 솔직하다고 느끼기보다 비겁하다고 느낍니다.
다른 이들은 자기처럼 말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말하지 않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
또 알기때문에 그러는 거니까요.







월급 인증한 28살 한의사 위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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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버는 돈도 아니고, 자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인생 투자해서 가진 직업으로 버는 돈인데 욕 하는 새끼들은 자기 인생이 바닥이라 자격지심 + 질투에 눈 먼 병신이지




역시 입결은 거짓말 안한다



사촌이 한의대 나와서 6~700만원 받고 본문이랑 비슷한 거 하는데
액수도 액수지만 워라벨의 질이 소위 꿀직급 공무원보다 나음
써놓고 보니 본문에 다 있긴 하네




현직 교사인데 이렇게 말해줘도 요즘 급식들 한의예과 안가려고함.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지 실제 원서 쓸때도 한의예과는 거들떠도 안보고 중경외시 인문대 지원한다 여기가 지방이라 지역인재로 개꿀빨면서 들어갈수있는데... 지금 내 또래나이에서 정작 급식들이 가고싶어하는 대기업 취업한애들은 ㅈ빠지게 고생하면서 월급도 고만고만한데 급여대비 워라벨 제일 좋은애가 약사랑 한의예과임.
자기가 진로 확실하고 소신껏 가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취업 잘되려고요 하면서 한의예과 안쓰고 인문대로 걸어들어가려는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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