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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현실 - 30대 감정평가사 진입?

by 세상만사어화둥둥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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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현실 - 30대 감정평가사 진입?글입니다. 감정평가사 현실 - 30대 감정평가사 진입?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감정평가사 현실 - 30대 감정평가사 진입?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니들이 궁금한거




현직이다 (4년차 이상) 인증안하면 ㄲㅈ라는 글 분명 달리겠지만 굳이 귀찮게 사진 찍고 올릴 의무도 없고

뭐 어차피 믿는거 니들 자유

우선 요즘 갑자기 감정평가사 인기가 많아진건 새삼 느낀다.

니들이 궁금해하는거 대략 알려줌



Q. 30대에도 상관없냐

A. 상관없다. 감평사가 ㅈㄴ 아이러니한게 법인에 취업할 때는 젊은게 유리한데 반대로 영업하러 다닐 때는 니가 차은우 외모가 아니라면 젊은게 오히려

독이다. (실제로 어리면 상대방이 무시하거나 애초에 믿음이 안 간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음) 그래도 어린게 더 좋음
물론 현실적으로 30중반 넘어가면 너가 특별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본사는 어려움 (은행이나 증권사 출신은 바로 환영받는데 공무원이나 아무런 관련없는 사기업 다니다가 합격한 사람들은 굳이..?)



Q. 학력 중요하냐

A. 상관없다. 참고로 나도 지거국 공대 출신이고 주위에 방통대 나온 감평사분들도 잘 만 활동하심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감평사는 그냥 닥치고 영업이다.

니가 서울대 나와도 영업 못하면 알아서 법인 나가야하고 고졸이라도 영업 잘 하면 바로 출자이사다는거다.

존나 간단하지? 이것만큼 공정한 승부가 어딨냐 다만 서울대 출신들은 자기 동기들이 증권사에 재직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인맥 활용하기에는 좋지만

단순히 명문대 출신이라고 해서 일거리 줄 거 같음? 여기도 경쟁 진짜 치열하다.

변호사, 회계사는 서울대 출신이면 일 못 해도 그냥 계속 법인 다닐 수 있다고 하던데 감평사는 진짜 순수 영업력이 곧 그 사람 계급이다.



Q. 외모 VS 학력

A. 솔직히 나는 외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영업을 할려면 우선 상대방한테 호감을 얻어야하는데 너라면 첫만남에 고졸출신 미남이랑 서울대 출신 평범남 누구한테 호감 느끼겠음?

뭐 미남에 명문대 출신이라면 완벽하지만 애초에 그런 완벽한 사람은 의대나 로스쿨 가도 승승장구하니까 논외



Q. 여자가 불리하냐

A. 음..이걸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일단 불리한 쪽에 더 가깝다.

이게 무슨소리냐면 우선 단순히 법인에서 남자라고 우대해주거나 여자한테 패널티 주거나 그런건 전혀 없음. 오히려 여자 이사이신 분들이 남자 이사들보다

영업 훨씬 잘 하는 경우도 많음

단지 영업이라는게 솔직히 여자가 하기에 조금 불리한게 많음. 뭐 체력적인 면이나 부동산 관계자들이 여자들이 오면 약간 무시하거나 정보를 잘 안 넘겨

준다거나 문전박대 당하는 경우도 있음(실제로 아직 5년차 미만 여자 평가사들은 많이 울더라) (아 물론 젊은 남자평가사들도 비슷한데 그래도 여자들이 더 많이 겪음)

아니면 감평사는 무슨 도시 깔끔한 건물같은것만 평가하러 다니는 줄 앎?

산 속 깊은 곳 폐공장이나 아니면 자살사건 일어난 시골 건물, 시골 축사 같은 신체적으로 열악한 곳을 많이 평가하러다녀야 함

더군다나 평가업무는 주로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 평가사들은 그런 험지는 잘 안 할라그럼 (근데 편한 곳은 경쟁이 또 엄청 치열하니까 결국 일거리

못 따고 눈칫밥 먹고 법인에서 나가는거지 뭐)

그래서 여자평가사들은 어느정도 경력쌓고 공기업이나 사기업으로 많이 감 (주위 동기들한테 들어보니 한국 특유의 스윗정책 때문에 공기업에서

약간 험지나 평가하기 힘들고 먼 곳은 남자한테 주고 평지나 쉬운 평가는 여자한테 많이 준다더라 이게 ㅈ같아서 나는 공기업 절대 안 감)

그래서 경력 오래된 법인에서 살아남은 여자 평가사분들은 일 진짜 잘 함 나도 존경함

뭐 이런 이유 때문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스펙이나 외모가 비슷하면 법인에서는 당연히 남자를 더 선호함 이건 어쩔 수 없음 이걸 성차별이니 뭐니 개소리하는데 나는 당연한 결과라고 봄



Q. 본사, 지사 뭐가 더 좋냐

A. 어차피 연봉 차이 얼마 안 난다. 다만 본사는 많이 배울 수 있고 야근은 존나 많다. (감평사 워라벨 좋다는건 니가 짬차거나 지사얘기지 본사는 아니다.)

자기 지역에 아는 은행원들이 많다면 무조건 거기로 가라

일단 본사는 당연히 서울에 있으니 평가사들 숫자도 많고 그 얘기는 곧 경쟁이 엄청 치열하다는 것

대신 다양한 물건을 평가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음

다만 전라도, 강원도 지사는 채용을 잘 안하고 주로 경상도, 충청도 쪽이 가장 활발하더라

지사는 워라벨은 좋다는데 (나도 본사라서 잘 모름) 대신 평가할 수 있는 물건이 다양하지 않음

출자이사는 어차피 요즘 되기 힘든데 굳이 따지자면 지사가 좀 더 가능성있고 출자이사는 당연히 본사가 더 좋고



Q. 전망

A. 솔직히 인구감소, 고령화로 메디컬 제외하고는 모든 전문직들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음 (통일이 감평사한테 유일한 희망이다 장난같냐? 진짜다.)
변호사는 변호사 나름대로 감평사는 감평사 나름대로 점점 더 힘들어지고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슨 자동평가시스템 도입으로 걱정하고 있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확실히 이것 때문에 협회 내부에서도 빨리 다른쪽으로 영업을 확대시키려고 노력하고있음

원래 옛날에는 아파트도 감평사가 평가하고다녔는데 데이터가 많이 쌓이니까 이제는 안 하는것처럼 앞으로 점점 기존에 하던 평가를 안 하고 또다른 평가 영역이 생기겠지 뭐

전망 좋은 거 원하면 변리사나 AI 대학원을 가라



결론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감평사는 그냥 영업력이 생명이다.

진지하게 본인이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아싸,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호감 얻기 힘들거 같다면 이거 공부할 시간에 다른 직업 알아봐라 진짜로

단순히 전문직 타이틀 얻고 싶어서 도전했다가는 나중에 합격하고나서 영업 못해가지고 스트레스 엄청 받다가 알아서 법인 나가는 평가사들 많다. (현재 법인에서 출자이사 제외하고 20기 이전 평가사는 거의 없다)

전문직은 모두 영업 중요한거 아니냐고? 물론 맞다 근데 감평사는 특히 더 중요하다.

영업 못 하는 감평사 = 패배자 이게 업계의 인식이다. (참고로 출자이사 하고도 영업 스트레스 때문에 그만두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다, 출자이사하면 끝인거 같냐, 출자이사하면 오히려 더 영업 많이 해야한다.)

나는 다행히 친척이 은행쪽으로 많아서 일거리 걱정은 없는데 다른 감평사들은 영업하느라 엄청 바쁘게 뛰어다니더라

실제로 이미 업계는 포화상태라서 영업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있음 (그래도 잘 하는 사람들은 잘 하는게 정론)

그래도 내가 한 만큼 돈은 많이 받으니까 그거는 진짜 좋은 거 같음

아 그리고 감평사는 거의 을의 입장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 이것도 알아두고 모 은행원들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평사하고 싶으면 제대로 각오하고 덤벼라, 감평사 합격하고 꽃길이 기다리고있는게 아니라 무한 영업경쟁이 기다리고있으니까






[일반] 감평따도 의미없는 케이스 알려준다.



대본. 면접시즌이네.
일반적으로 감평의 꽃은. 대본 입사해서
출자하고 영업뛰는거지

중소법인?
5인법인,?
그냥. 그저그래
왜냐고?
담보도 못하는게
법인이냐?
중개못하는게 중개사냐?
몇년전 5인법인 화이팅하던애들
지금 사무실 난방비도 안나와서
헤어지기 바쁘다. 사실인지 알아봐라.

암튼
그냥
대본못가면
지사 돌아다니며
연봉 3천시작. 10년후 9천받으며
영업하면되고.

근데
감평따도
의미업는애들
알려준다

개업사무소
생각하는애들 있는데
그거 이업계에서 무슨코스인지 아니?
그냥 요양병원가는거야
잘나가는 나이많은 이사들이
왜 개인사무소 개업안하는지 물어봐

암튼
대본가서 출자코스 기회 가능성
없는애들은
그냥
개인사무소 개업코스인데
그거 구좌1.2개 받아먹고
사는데 그마저도
수도권은 할당수도 적다.
놀고먹는것도 아닌게
출장다니고 평가서쓰고
1건 37만원 받으려고 이틀은 그냥간다.
월200띠기 개인사무소 많다
개업사무소 통계 참고바람

월200. 하방경직성 보장받으려고
이거 도전한거니?
답문바란다.
근데 그. 하방경직성도
앞으로
보장이 안되는게
매년 200씩 뽑았자나
경매.소솟 나눠먹는
인민배분 구조인데
앞으로 그 하방이 더 떨어진다
한달에 법원평가 2건배정받고
100벌고 사는게
결코 근거없는 상상은 아니란다.
당장 지방대비 수도권 개인사무소
법원일감 배정비율이나 소득비교해보면
답 나올거야.
지방가서 살기는 싫고
서울서 일감배정은 받고싶고
그런애들 매년 200명씩
쏟아지고
대본은 뽑지도 않고
그럼 10년뒤 결론은 뭐다?

잡설이 길었다.


대본가는게 전부는 아닌데
대본가서 꽃한번 피워볼
가능성없는
아래 케이스들은
강제배정 코스이니
다시한번 고민해보기 바란다.
형이 니들 생각해서 쓰는글이다.

1. 지잡대 및 고졸. :  대본에서 밥그릇 수비해야해서 가뜩이나 뽑는애들 줄인다. 지잡대 안뽑는다.

2. 영업기피자 : 감평의 본질이 영업이다. 가만히 않아서 고객이 나를 찾아온다?.?

3. 무경력 30대 중반이상 : 니들은 합격해도 저주시작이다. 강제배정 예약이다

4. 비유관 업종 경력출신 30대 ;  니들도. 대본가기힘들다. 강제배정 각오해라.   교사출신? 그건 경력이아니라 탈북자가 남한취업하는거아
더불어 영업안되는 경력은 경력아닌거야

5. 40대이상:  강제배정 예약. 고려장.  개업. 월100,띠기 도전의삶.  합격자체의 의미밖에 없음. 그냥 장식용 장롱 중개사 딴거랑 같음. 차이점은 나중에 법원일감 월100은 벌고산.다는거
근데 7년 경력이 조건이라 그거 채우려면 환갑된다는거

6. 지지배 :  보뚜기론 검색바람.  출산휴가? 육아휴직?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대본 이사출자 경진대회하는대 경기포기하는거지. 더불어
가정 과 육아등 챙겨야하는 지지배들은
구조적으로 지속적 영업이 불가능하다. 지지배들은 대본에서 뽑지도 않고 이사출자도 힘들고 이사되도 지가 알아서 나간다. 월100띠기 법원일감 전담반임.
합격후 강제배정 받고 가청챙기며 7년경력 만들며 기다리면. 100띠기 시작이다.

이상 가장 전형적인
6가지
강제배정 후 요양병원 개인개업. 및 월ㅈ100띠기의 삶 알려줬다.


자 여기까지
차띠고 포띠고 해당안되는애들 =대본 입사+출자가늣성 있는애들이다.

그게 누구냐고?

아래모두 해당자다=대본 출자가능성 있는자

명문대출신
32살이하 남성
영업력 친화력 사교력. 있는 호감형
학연지연혈연 거래처 확보가능함
실제 개인 업무력 있는자.
최저임금 5년간 머슴모드로 노동법 위반 신고안하고
주3회이상 12시퇴근 묵묵히 수행가능한자.

이상이다.

해당 안되면
자기집 주소로 개업사무소 내고
월100띠기 하며 사는거야.
유사장롱면허로
그 100띠기도
현재는 200띠기인데(수도권기준)
앞으로 100까지 내려갈일만 남았고
그거 자격되기까지 합격후 경력7년 필요한건 덤이다. 수험기간3년+경력7년=10년투자시 월100띠기 가는코스=강제배정=개업

출장실비 빼고 치띠고 포띠면
집에서 박스접는부업이랑
큰차이 없을거야.

강제배정 받고 개업하는게
어떤세계가
펼쳐지는 삶인지
꼭한번 자문해보고 생각해보고 알아보기 바란다.

형은. 알려줬으니까
나중에 형 원망하믄 안된다.  꼭이다.

추신 :  표공업무는 추가로 1.5천띠기 가능하다.
근데 3D라서 안한다.  인건비 안나오고 서울사는데도  전라도 강제배정 받아서 논밭 돌아다닌다. 거짓말아니다. 잘나가는 선배들 표공업무 하는지 찾아봐라. 10에 9는 안한다. 왜냐고? 그냥 동네 전기자전거 배민라이더가 가성비 더 좋거든. 뻥인거 같지? 똑같이 3달일해봐라. 지방가서 여관비쓰고 기름값쓰고. 해봐. 누가 더 가성비인지.  그마저도 하려는 최저생계 서민이면 해라. 근데 니 서울살지만 니 표공배정은 기본값이 전남 목포나 경북 울진이다.  더불어 해당 군청 9급님께 충성하고 시다바리 해주는건 디폴트고 개공시즌엔 군청 9급님 as해주는건 덤이다.  표공이 왜 배민라이더보다 밀리는지 난 미리 알려줬다.





[일반] 현재 업계 현실 가감 없이 알려준다




현직 대형 출자이사고 올해 공시지가 안식년 중임
대략 연차는 유추 가능하지?

요즘 업계 안좋음 담보평가 시장이 큰 부분인건 팩트임
근데 증권사,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저축은행 등등
브릿지론이나 pf쪽 큰손들 요새 인공호흡기 달고있어
진작 터져야 하는 건들 전부 눈가리고 아웅 꾸역꾸역
버티는 중인데 그 안에 평가사가 엮여있음
코로나 유동성 과잉공급때 미친 불장에서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평가서 마구 발급됐고 돈은 겁나게 벌었지
이런 시장에서는 못하는게 병신 소리 나올정도로 서로
경쟁해서 감정가는 더 올라가고 미친듯이 찍어냄
증권사에서도 평가사는 원하는 가격 말만하면 다해준다는
식이었는데 진짜 미친 짓이었지
근데 그거 지금 다 터지고 있음ㅋ 그걸로 징계받는 법인 이미
몇개 나왔고 앞으로 더 나올거 줄줄이 소세지임

징계대상이 누구나 다 아는 대형법인들이라 자칫 외부에서
감정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업계 존폐 위기로
갈 수도 있음 거기다 허그전세보증 사기때문에도 이미 나락감

최근에도 사고터져서 정리되야할 사업장 브릿지론이 만기가
다가오면서 리파이낸싱을 위해 종전 미친 평가액보다 더 업해
서 감정서를 발급하는 간 큰 평가사 및 법인이 아직도 있어
그 인공호흡기가 언제까지 갈런지는ㅋ

담보평가시장에 매몰되서 꿀빨던 업계가 문제야
우리 전문성을 가지고 시장 다각화를 지금이라도 해야함
더 늦으면 진짜 다 뺏기고 아무것도 없어
기준금리 올려서 유동성 막히고 대출 좀 없다고 업계가
휘청할 정도면 큰 문제야

요새 수습들 보면서 속으로 너네는 진짜 좆댔다 싶어
우리들끼리 있을때 우리도 참 힘들었고 간신히 막차탔지만
요새 수습들은 아무리 개같이 구르고 개고생해도 막차는
이미 떠난 상황이라 불쌍하다고 이야기해

이런 상황을 만든 우리나 선배들 잘못이지 미안타





[일반] 감평사 현실 이거 어디 까지 맞나요??? ( 펌 )




지방 중소법인 현장직 알바하다가 파트너 평가사 월급 명세서 봤는데 출장비만 월 800이더라.

 

인터넷에 떠도는 감평사 연봉표 보면 '상위 25% 8000, 중위 50% 6500, 하위 25% 5500만원' 정도란 말이야?

 

이건 기본급만 집계된 거고 여기에 인센+실비(출장비)를 추가를 받는데 사기업 실비처럼 기름값 내주는 수준이 아니라.

 

그리고 실비는 99% 현금결제야.

 

연봉 작게 집계되는 이유는 은퇴하고 나라에서 주는 일만 하는 평가사가 많아서 그런 듯..

 

개인사무소 차려서 나라에서 주는 일만 하면 기대값 월2-400 정도거든.


감평사 파트너 못달면 7000-1억, 파트너 달면 기본 2-3억인 게 현실이야. 파트너는 보통 3-4년차에 달고..

 

거기에 연차 쌓이면 나라에서 주는 공시지가, 소송평가 할 수 있는데 이것만 해도 연 4천 정도는 되더라.


하는 일이 감정평가다 보니 일하면서 진짜 좋은 물건은 자기가 하고..


출장 다니는 게 일이다 보니 출퇴근 시간 자유롭고..


부동산 감정평가 특성상 소수독점이 힘들어서 학벌, 나이 덜 중요하고..


가만히 있어도 나라에서 주는 일이 있어서 감정평가서에 싸인할 힘만 있으면 4천 연금 보장이고..


변호사 유사직역도 아니라서 변호사한테 먹힐 일도 없고..


아직은 대부분의 매출이 부동산에서 나오지만 지식재산권 평가, 기업가치 평가등 얼마든지 포텐셜 있고..


개인사무소 차려놓고 나랏일만 해도 3-400은 버니까 워라벨 챙길려면 얼마든지 챙길 수 있고..









Ⅱ. 소속 감정평가사의 연봉 1. 기본급(세전, 퇴직금 별도기준) 수습은 전국 거의 유사하며 월 150(연 1,800만원)수준이다. 강제배정을 받게되면 이보다 더 떨어지는 연봉을 받게된다. 소속1년차는 3,000~3,500만원(대형법인 기준)에서 계약을 체결하게된다. 소속2년차는 3,500~4,000만원, 소속3년차는 3,800~4,500이며 소속4년차부터는 연봉상승이 없게된다.(있는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지사는 이보다 500~1,000정도 높다고 한다.


2. 출장비 출장비는 건당 처리할 경우 지급되는 금액으로 현장에 따라 달라지게된다. 관할내(회사:서울->현장:서울)이면 보통 24,000~30,000원/ 관할외(회사:서울->현장:경기도)이면 보통 60,000~80,000원/ 지방(회사:서울->현장:강원,충청,경상,전라)이면 200,000~250,000원 정도를 받게된다. 유류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이에따라 관할내 출장이 많은 서울에 있는 법인은 한달 출장비가 100만원을 넘기기 어려운반면 그외는 열심히하면 한달에 200만원도 받을수 있다.


3. 기타 복지비 회사마다 다르며 통신비(5~10만원수준), 유류비(20~30만원수준), 식대(밥값청구하면 돈 돌려줌)이 소속 평가사에게 줄수있는 복지의 한계다. 다 주는곳도 있고 한곳도 안해주는곳도 있다.


4. 기타 수당 소속3년차에 공시지가에 참여하게되면 수도권기준으로 약 1,500~2,000만원의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하고싶다고 무조건 하는것도 아니며 점점 수당이 줄고있는 실정이다.


5. 인센티브 본인의 유치에 따라 인센을 받게되며 세후기준이다. 대형은 15~25%, 소형은 최대 50%를 받게된다.


Ⅲ. 소속감정평가사의 환경 1. 장점 1) 자유로움 및 여유로움 대기업다니는 친구들과 비교시 아무래도 평가법인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다. 출장이 많고 각각 독립적으로 일을 하므로 터치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에따라 출퇴근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소속 2,3년차를 지나게 되면 여유로움도 생기게된다. 밑으로 기수가 들어오기때문이다. 이런점은 분명 평가법인의 커다란 장점이다. 물론 1,2년차는 욕나오게 바쁘다.


2. 단점 1) 영업환경의 어려움 밑에도 글을 썻듯이 영업환경이 점점 '뺑뺑이'로 바뀌고 있다. 이는 영업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결과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처리는 죽어라 하면서 자기유치는 못하게 되어 결국은 어쩔수 없이 회사를 나가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지게된다. 뺑뺑이는 날이갈수록 더 확대되고 있다.


2) 기득권 세력과의 갈등 출자평가사(기득권)의 대우는 직원>소속평가사이다. 직원은 안나가지만 소속은 잘나가고 나가면 바로 뽑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우가 열악하며 그 결과로 반발심과 불만이 커지게된다. 또한 소속평가사 몫으로 보상, 공시지가 등이 할당되는데 그에 참여하지 못하면 전혀 돈을 주지 않기때문에 착취당한다는 생각이 매우 커지게된다.


Ⅳ. 소속평가사의 현황 1. 대형법인에서의 출자 보통 소속 3년차부터 시작하게 되며 수도권기준으로 순입금액 6~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법인이 잘나가냐 못나가냐에 따라 다르게 된다. 잘나가는 법인은 1억 이상을 요구한다. 부분출자로 시작하게되면 30->50->100 단계식으로 3년을 다 채워야 100부터 출자이사가 된다. 현실적으로 최근 소속평가사들중에서 수도권에서 출자한 평가사는 매우 적으며, 지방은 그나마 수도권보다는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업계가 어려워지면서 배당이 없는 곳도 많아 장기적으로 출자가 (-)인 경우도 있다.


2. 중소법인으로의 이직 최근 통일, 삼일, 에이원 등 중소형 법인으로의 이직이 두드러 지고 있다. 특히 20~23기 평가사중 대형법인 본사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상당수가 중소법인으로 이직을 하였다. 중소법인이 아무래도 더 편하고, 착취당한다는 느낌도 덜하고, 더욱 평가사같고, 자기일을 할수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형법인에서는 소속들이 다 나가고, 매년 평가사 합격자수가 눈에 띄게 줄기때문에 소속을 못구해서 발등에 불떨어진 법인이 많다고 한다.


3. 외부업계로의 이직 외부업계로는 은행, npl, 신탁사, 증권사, 시행사, 건설사 등이 있다. 보통 부동산업계는 경력직을 요구하고 경력은 최소 3년이기 때문에 현 기수로 22기들까지 이직이 많이 있다. 외부로 나간 평가사들을 만나보면 법인보다 훨씬 좋다는 평을 하며, 나가서 후회한다는 평가사를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하였다. 또한 장래의 커리어나 영업환경상 외부로의 이직도 잦고 있다.


4. 5인법인의 설립 감정평가법인의 설립요건이 10인->5인으로 감소하면서 5인법인의 탄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자본금을 출자해야되는 위험도 있지만 바로 이사가 될수있고, 자유롭고, 자기일을 할 수 있고, 대형에서 시달린것에 대한 해방감 등에 몇몇 소속평가사들이 만들게 되었다. 성공여부는 2~3년 뒤에 알수있으므로 아직은 두고봐야하는 입징이다.


Ⅴ. 결어 현재 소속감정평가사의 생활은 수험생일때의 장미빛과는 많이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은 회계사 등 기타자격증 보다는 나은 현실이며, 매년 합격자수가 감소하는 것은 수험생입장에서는 안좋겠지만 소속평가사 입장에서는 대우가 더욱 좋아질수있는 긍정적 상황이다. 현재 주변을 둘러보면 다 죽는소리만 하지 행복하다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평가법인이라면 나름 편하게 다닐수 있는 몇남은 직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헬조선을 살아가는 내 입장으로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수준이며, 수험생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일반] 현직 질문받는다




현직 대형지사출자이사 질문받는다
취업이든 면접이든 암꺼나



댓글
몇 년차에 출자 하셨고 연봉과 학벌이?
ㄴ서성한라인 5년차출자 2~3장 쩌는건 아니고 동기들 중에 좀 늦은 편임..
본사 포함 여기저기 갔다왔음


형님 34기 붙고 아직도 법인 취업을 못했습니다 졸업을 못한상태인게 클까요? 27살 남자입니다
ㄴ울법인이랑 최근에 신입들 보니 30내외도 꽤 있더라 경력 좀 있는 친구들
ㄴ저도 취업 좀 하고싶은데 하.. 유예를 해야하나요? 강제배정 디메릿이 엄청 큰 편입니까?
ㄴ걍 유예해 졸업하고 다시 넣어
ㄴ유예를 하게된다면 입사에 도움될만한 준비 같은게 있을까요?
ㄴ원서 탈이야? 막학기 남은거면 병행하도록 봐주기도 하는데 1년 이상 남은거면 힘들지
학교 마무리하면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푹 쉬었다가 내년에 수습해
나이가 어리니깐 괜찮아




[일반] 현실적으로 평가해주세요




나이 35
학사 지거국

교사하는중인데(10년차)적성에 안맞고 교육자로서 사명감도 그닥…
교감교장 승진도 생각해봤으나 안맞는 옷인것 같음
노후 걱정도 많이 됨
임용 초수에 적당히 공부하고 합격해서 그런가 간절함도 부족..

뭐 감평사 합격 당연히 어렵고 제 하기 나름 이라지만
멀쩡한 직업 버리고 이 나이에 하는게 맞나 싶네요


댓글
교사일 하다가 남한테 굽신거리는일 가능하겠누?? 20대 중후반 어린애들한테 술잔 올려야되는데ㅋㅋ 그리고 방학 있는게 훨 낫지 않누?? 65세 이후에 연금 나오면 감평 늙어서 법원경매 쫒아다니면서 피똥싸는것보다 나을텐데 대체 왜...
ㄴ10년차인데 월급이 300이 안됩니다.. 세상에 쉬운 직업 어디 있겠나요 제가 걱정되는건 한번 사는 인생 이렇게 살다가 63세에 정년하고 후회할까봐 그렇습니다..


교사 말년에 1억이라던데 그걸버리고 굳이 감평을? 최근에 경쟁률도 ㅈㄴ올라갔는데?
ㄴ그리고 35에 10년차라는거 보니까 여자인거 같은데 교사는 여자한테 분명 좋은직업지만 감평은 여자가 하기에 힘든직업임 요즘은 그딴거 없다고 하는 학원놈들 말에 속지마라


나이는 바꿀 수 있는게 아닌데, 하고 싶은데 나이때문에 걱정이 된다는건 바꿀 수 없는 전제를 가지고 왜 고민하는거지? 지금 니가 고민해야할건 나이가 아니라, 합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임. 교사를 버리고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일지는 여기 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고, 오로지 지금 저울질 해야하는건 니가 정한 기간 내에 합격을 할 수 있는지 여부임



직장다녀봤는데 불안정해서 시험시작하고 초반에는 노력하면된다고 생각했는데 지독하게 매일매일 보내는거 소름끼치게 좆같음.... 20대라면 도전하라고 하고싶은데 30대라서 추천을 못하겠음 아차하는 순간 6개월이고 1년이고 소멸할 수도 있음... 내가 교사였으면 교사일하면서 아주 느긋하게 공부하던지 퇴직하고 할거같음 교장선생님이 붙었단거 들은적잇음 (친척분)



현실말해줄께
당신이 25살이면 아니 30살만되었어도 해보라하겠는데 이제 35살시작이면 합격해도 40이다
그럼 대형본사고,지사고 입사 어려움
중소형,개인 평가사할거면 가성비 급떨어짐.
평가사는 대형 이사가 되어야 진짜 감평사인거.
계급이 확연히 구분되는 업계다.
지금 하던일이 증권사,은행이었다면 쌉 감평준비였겠지만 당신의 길은 감평보단 차라리 붙기쉬운 노무사 그리고 감뽕애들이 다 무시하는 또다른진실이
바로 대형법인은 65세전후 정년퇴직이라는거.
대형이사로살다가 중소형차리면 상관없다고 하는 몇놈들있는데 감평사는 일자체가 공신력 큰 대형법인의 울타리에서 영업이 되는구조라 정년이 큰 영향을 가진다. 다른 개업전문직보다 가성비가 떨어지게된다 이말이다. 참고로 개인개업하면 연 4,5천 벌며 부업하는데는 참좋다





[일반] 서울대 20살인데 감평사 진입 진지하게 조언좀



사진속 종이는 스윙타다가 단속됨

아빠가 감평사신데 감평사하라고

회계사도 4년전만해도 아무도준비안햇는데 지금보라고

감평사도곧뜬다고 저점매수하시라는데..
님들생각은어떠심



댓글
개씹비추. 서울대 학벌이 아깝다
서연고 나와서 이거 왜 하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난 걍 적당한 학벌에 집에 땅 좀 있어서 나도 가지고 놀라고 하는 것도 있어서 하지만 당장 사회에 나가서도 감평사 한다고 하면 심리상담사 상위버전인 줄 아는게 현실이다
차라리 CPA가 훨씬 낫다 ㄹㅇ 아버지께는 대놓고 말하지말고 안맞는거 같다 ㄱㄱ
ㄴ십련아 회틀러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좀 쳐봐라 ㅋㅋ
감평사가 고시류의 시험에 속한다고 주장해서 행시랑 동급으로 보는것도 역겨운데
니가 너무 올려치기 하는거 아니고?
이런 애 특징이 자칭 "고시생"이라면서 어깨에 뽕들어간 놈임
니는 그냥 "자격사" 준비생이야
나도 감평 준비생이니깐 인정할 껀 인정해라
공인중개사가 감평이랑 동급이라 하면 눈뒤집어질 것들이



야이 서울대면 감평 왜하냐.. 차라리 리트 준비해서 로스쿨이나 가라.. 리트 앵간치 했다는 기준하에 서울대면 인설 미니로라도 들어갈건데 변시 합격하면 1년차 1억부터 시작이다… 감평 1년차 얼마임? 3년차는 돼야 비슷하겠구만


대학 다 다니고 cpa 준비하세요. 여기 와봤자 학벌이 쓸모가 없는데 학벌이 최대한 유용한 변호사나 cpa가 맞다고 생각함







[일반] 감정평가사 현실



업계상황 엄청 안좋아서

평가사 합격하고도 주임급으로 금융권 가겠다는게 현실임

 

 


 


[일반] 근데 공기업이나 따로 소형법인 차린 사람들은





감정평가사가 '이사' 다는게 다른 전문직보다는 수월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사 달 수 있는 사람보다 못 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잖아?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고



그래서 실적압박 스트레스 때문에 5년 채우고 바로 공기업으로가거나 나와서 소형법인차리시는 분들 점점 더 많아지고 있던데



그럴거면 뭐하러 고생해서 평가사 딴거야?



공기업이 연봉 1억 이상 맞춰주지도 않을거고 (애초에 평가사 딸 노력으로 공부했으면 A급 공기업 훨씬 빠르게 들어갔을텐데)

법인 세워도 담보평가는 대형법인만 할 수 있고 전세사기 여파 때문에 소형법인 평가사들은 더 활동하기 힘들어질거 같던데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이사 달아야하는거 아니야?



댓글
4대법인의 절반이상이 5년도 못버티고 나가는데 그 회계사들도 다 병신인거야?
ㄴ아니 회계사들은 애초에 파트너 자리까지 가는게 정말 극소수만 가능하고 난이도도 엄청 어렵잖아
감평사들 스스로 이사자리 가는건 모든 전문직중에 감평사가 제일 쉽다는거 인정하잖아?
애초에 회계사와 감평사는 서로 포지션이 완전히 다른데 왜 뜬금없이 회계사랑 비교를 하는거냐


영업력이 적당히 받쳐주면
자기가 따온 일 넷으로 다 가져가니까
비슷하게 벌거나 더 많이 버는 경우도 있다고 들음.
도태돼서 나갈 수밖에 없었는지, 적당히 벌려고 나간건지, 이사 자리를 너무 안내줘서 굽신거릴 바에 차려서 비슥하게 벌겠다는건지 구분이 필요할듯
자격증 하나로 평생 보장되는 시대는 지나버리기도 했고. 대부분 영업이 적성이 안맞거나, 이상과 다른 주먹구구식 시스템이 싫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공기업으로 가는건데 중대형 법인에서 이사달아서 벌 수 있는 상방과 벌이를 비교하는게 무의미하지.
감평사가 마음에 들어서 노력해서 진입지만, 이상과 현실은 워낙 다르니 거기서 부득이 결정하게 되는 것도 있고. 다들 준비할 때는 뽕에 차올라서 뭐든 이상적일 것 같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거든. 그냥 자격증임. 다른 자격증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을 뿐인거고. 영업과 실적압박의 스트레스는 말못하게 어려운거임.
내가 돈을 얼마나 벌어가는지 돈으로 노골적이게 표현되거든. 그리고 그것는 능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겅우도 많고 외부에서도 능력부족으로 바라보는게 현실이고. 대외적인 만남이나 활동을 힘들어하는 너드들이 하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일일 수도 있음. 영업이란게 술영업 접대영업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하는 일은 힘든거임






맞는말임
대형이사 못달면 솔까 전문직으로 성공할수가없는현실이 감평사임. 되더라도 가능성희박
근데 그럴수밖에없는게 대형이사란게 이미 영업력이 입증된 감평사들이잖아 나머지가 도태되는건 당연지사지. 영업드럽게못하는데 공기업도 감지덕지지 어차피 개인 개업도 힘든데





감평사는 대형법인가서 차근히 경력쌓고 이사달고 해야 다른 개업전문직들 만큼 월 1500-2000씩 벌며 사는건데 대형법인재직 감평이 2600 이고 그중 65%정도가 이사니깐 1700명정도. 1700명은
ㅅㅌㅊ 인거고. 그정도면 좋은 자격증인거임





[일반] 감평사를 직업안정성 때문에 하고싶으면 비추인가요?




영업 자신없고… 자격증만 따면 공기업이나 은행에 취직하거나, 법인에서 일정 기간 버텨서 국가에서 주는 일거리 받거나, 남들이 기피하는 오지 출장을 간다거나 하고 싶은데 돈 욕심 좀 버리면 영업 스트레스 안받고 비교적 안정적이고 워라밸 챙기는 방향으로 일할수 있을까요..? 물론 시험에 합격한다는게 전제되야겠지만ㅠㅠ


댓글
이런 애들 은근 많던데 대체 그럴거면 이 가성비 안 나오는 시험을 왜 준비함? 존나 답답해서 하는 말임
힘든건 싫고 안 하겠단 거잖아 감평사의 메리트가 뭔지도 모르고 그걸 그냥 버린 채 워라밸 챙기겠다는거 참. 공부할 시간에 딴거하는게 백배천배 낫겠다
그래도 감평사가 인정받고 간지나니까 따고는 싶어?
남 눈치보기가 뭐라고. 존나똑똑하고 여유있는거면 몰라
ㄴ??? 어느정도 워라밸 챙기면서도 수익 보장되는 것 같아서 하고 싶다는 건데
퇴사하면 끝인 기업에 비해서 전문성도 있으니까 이직 복직도 수월할테고 변호사에 먹힐 직업도 아니고 안정적이라는건 되게 큰 장점 아닌가..?
ㄴ감수저 아니고서야 모든 베이스가 영업인데 첫줄부터 영업 기피하는거 말해놓고선 이직 복직이 수월하겠음? 어느 법인서 받아줄까? 법인말고 아예 다른델 갈거면 거기 갈 준비를 하는게 낫지 뭐더러 감평사공부까지하냐 이말이야 어느정도 내 영역 만들어놓은 뒤에야 너가 말하는 워라밸이고 뭐고가 뒤따라오는거지 초장부터 그러면 나중가도 뭐 있겠음? 그럴거면 기회비용 생각해서 안 하는게 낫겠단 말임



게이는 의사 면허 따고 간호사일만하노
영업안하는 평가사 하려면
그냥 남직원 여직원이 대우 더 좋다
소속은 돈만 들어서 결국 다 대체해버려




영업안한다는건 처리만 하겠다는건데, 워라벨 없어요… 진짜 수험생분들께 조언해드리자면, 처리평가사에게 고부가가치라는건 없습니다. 일한만큼 받습니다. 처리건수만큼 돈이라… 그리고 처리는 전달받는 만큼 하는거에요. 거절할 수도 있는데, 뒤에서 얘기 다 나옵니다. 평가사가 무슨 적당히 워라벨 챙기면서 돈도 꽤 버는 것처럼 수험생 때는 접하실겁니다.




현실은 상상과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직도 쉽지가 않아요. 평가사 자격증이 일반일들 사이에서나 먹어주지, 이직 경쟁자들 사이에서는 스펙일 뿐입니다. 평가사는 사실 부동산 업계 전반에서 그저 용엽에 불과합니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정말 좋은 직업이지만, 이직시 평가사가 대단한 자격은 아닙니다. 고로 이직도 쉽지않아요.





[일반] 업계가 안 좋은 건 팩트임




33기 지사 소속 1년차임.
작년에 수습받기 시작하고 연말에 매출 깔 때 상황이 안좋아진다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왔음.

올해 두 번째 연말을 맞이하는 중인데 내년까지도 힘들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우리법인은 잘 버티는 중이라고 하는데도 작년대비 15%가까이 빠졌음. 고점대비는 거의 30% 이상이 빠진거고.

외부적인 문제로는
금리상승, 부동산경기 위축 등으로 담보 자체가 급격히 줄었음. Pf 비중이 높은 곳은 타격이 더 크고.

내부적인 문제로는
각 법인 혹은 개인의 일탈로 인한 것임.
사고터지면 해당 은행에서 법인 등급이 떨어져서 접수하는 물건에 제한이 생기고, 심한 경우는 아예 접수가 불가해지는 곳도 있음.

문제는, 다른 은행에서도 등급산정할 때 타 은행과의 문제가 생긴게 영향을 미친다는 거고.

물건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심사올려보내야 하는 기준도 더 까다로워졌음. 본사 심사도 까다로워졌는데 통과시켜서 나가면 은행에서도 자체심사로 빠꾸먹이는 경우도 더 많아졌고.

당연히 평가액 자체가 낮아지니 비례해서 수수료가 줄어들고, 매출이 낮아지는데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는 너무 공격적으로 해달라고 하면 반려하는 경우도 생김. 지금은 매출이고 뭐고 숨죽이면서 때를 기다리는게 낫지 않겠냐는 분위기임. 법바법이겠지만, 적어도 우리지사는 버틸 여력이 있어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자는 생각임.
여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문제될 수 있는 일을 하는 법인이 타격입고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거기도 하고.

그나마 유지되거나 늘어난건 자산재평가 뿐인 것 같음.

일부 법인은 직원들 내보내는 곳도 있음. 영업처 관리할 수 있고 업무처리도 잘 하는 대리급 이상은 못건들고 사원급들은 나간 곳이 꽤 많음.

여기까지는 회사차원의 문제인거고

평가사 개인차원의 문제로는 일 만들어내기가 더 힘들어졌단거임. 인센티브 법인에서는 후배 평가사들한테 일감을 던져주려하지도 않음. 원래 그런 경향이 강했지만, 더 심해진거지.

이미 대부분의 거래처는 이미 관계를 맺고 있은 곳이 있어서 원래 일 가져오기가 힘들어서,(은행이 랜덤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줄려면 줄 수 있는 일이 많음. 은행 말고도 거래처는 워낙 많기도 하고.) 이사들이 거래처 관리하고 정리하면서 넘겨주는 일부터 시작해서 거래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제는 더 힘들어진거지.
타고나게 그릇이 커서 영업처를 맘껏 따올 수 있는 사람이면 상관없고. 문제는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는거지.

1/n법인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데 그래봐야 지방지사도 점점 인센티브제로 바뀌는 곳이 많아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위험은 그대로지.

은행들도 비용 줄이려고 자체감정하는 비율이 엄청 높아짐.
평가사한테 던져주는 일은 보통 문제가 될 것 같거나, 자체감정으로는 평가하기 곤란한(복잡하거나 금액이 높거나)일임.
앞으로 그 자체감정의 비율을 더 높아질거라고 보는게 정론이고.

전세사기, pf과대감정 등으로 나락간 이미지때문에 우리 말이 씨알도 먹히지 않게돼서 나중에 가격맞춰서 협의하기도 더 어려워짐. 가격 부르면 냅다 찍어주던 선배들 때문에 거래터에서 100억을 요구하고, 나는 90억이 맥스라고 하면 그냥 그 거래처는 잘려나가는 수준임. 어차피 다른데 탁감 넣으면 100억 내줄 애들 많으니까.

일이 생긴다 한들, 평가사로서 판단한 적정선 내에서 밀당할 수 있는 범위가 극단적으로 좁아짐.

전문직이라 그래도 먹고 사는데는 문제없음.
다만, 수험생들이 뽕에차서 현실을 외면하다가 합격 후 맞이하는 현실은 상상이상으로 냉혹하다는 점도 알면 좋겠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가성비가 좋은 시험인지 모르겠음.
비슷한 노력으로 더 큰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게 좋을 것 같음.





[일반] 33기 현실





기본급 세후 3백 안됨
출장비, 처리비 등 한달 백만원 내외
인센? 아는 인맥들 총동원해도 한달 50 내외

수습땐 매일 야근이었는데 그래도 이젠 일주일에 2일 정도는 야근 안함
수습땐 야근하면 자정 넘겼는데 요즘엔 야근해도 10시엔 집에 감
수습땐 휴일에도 출근 자주했는데 요즘은 휴일에 출근 거의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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