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집안 아들딸은 누구랑 결혼할까? 글입니다. 금수저 집안 아들딸은 누구랑 결혼할까? 글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의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금수저 집안 아들딸은 누구랑 결혼할까? 글을 읽는데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정이나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수저 부모님 둔 후기와 이런 내가 결혼한 후기
우선 울 부모님은 40억대 자산가 이심
뭐야? 좆거지 집안이네 라고 생각하는 게이들 있으면 뒤로가기ㄱㄱ
그렇게 생각할수 있음
참고로 대한민국 순자산 상위 기준이
상위 0.1% 이내= 70억원 이상
상위 1% 이내= 30억원 이상
상위 5% 이내= 13억원 이상
상위 10% 이내= 9억원 이상
임
우리 부모님은 결국 상위 1% 이내 이신거
의외로 대한민국에 돈 정말 많은 사람들 은근 적고 빈부격차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생각
(아마도 전쟁으로 인해 한번 제로베이스가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함)
무튼 나는 금수저가 맞다
그리고 일단 우리 아버지도 금수저 셨음(나보다 훨씬)
증조 할아버지가 이북에서 여관 하셨고(당시 여관 주인은 부자임) 할아버지도 같이 하시다가 할아버지만 625때 내려 오셔서 삼천리 자전거 포(지금으로 치면 자전거 센터) 하심
자전거 포(자전거 센터)가 지금이야 그냥 뭐 그렇지만 저때는 나름 먹어준걸로 알고 있음
할아버지가 좀 일찍 돌아가셔서 우리 아버지가 재산 물려 받으셨고
아버지는 평생 알바나 직장생활 없이 장사.사업들만 해오심
과거 카센터를 오래 하셨었고 현재는 부동산 공인중개사겸 부동산 임대업 하심
어머님은 평생 전업주부 하셨고
어머니도 아버지 잘 만나서 뭐 평생 큰고생 안하시고 사모님 소리 듣고 사셨지
부모님 재산 내역은
25억 이상 5층 상가주택(직접 지은지 9년차)
20억 이상 4층 상가주택(직접 지은지 4년차)
15억 이상 1000평 농지(경기도 신도시)
총 60억 이상 있으신데
대출 빚+세입자들 보증금들 빼면 순자산 40억 정도 있으신걸로 계산됨
금수저 부모님이라 어릴때부터 현재까지 좋았던것들 얘기하면
1. 초등학교때 부터 교복입고 다니며 서울내 사립학교 다님
2. 먹고 싶은거 이거 하나만큼은 정말 다 먹고 자란듯
3. 아프거나 좀 이상하면 병원 잘다니고, 몸에 좋다는거 많이 먹고 자람
4. 남들 프로스펙스 르까프 신고 입을때 20여년 전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신고 입음(브랜드류 잘 사주셨음)
5. 대학교 입학할때 등록금 납입 걱정 전혀 안함
6. 대학 가자마자 아버지가 당시로 치면 신형 아반떼 사주심
7. 20대때 직장 구하니 아버지가 1억 3천짜리 오피스텔 전세 구해주심
8. 군쪽에 아는분 계셔서 현역 안가고 병역특례 받게 해주심(불법X)
9. 어릴때부터 가족여행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경험
10. 과거고 현재고 비싼곳 가거나 먹으러 가면 부모님이 다 내주심
11. 나 3년전 결혼할때 현찰로 3억 주심(오피 전세금 포함)
12. 부모님이 실비에 각종보험들 잘되어 있으시고 월 임대수입 짱짱하게 노후 대비 해놓으셔서 자식으로서 너무 든든함
아버지 차는 각그랜져 뉴그랜져 그랜져XG 제네시스(옛날꺼) BMW 530I 순으로 타고 계시고 엄마차는 현재 벤츠 C클래스 타심
엄마가 큰차를 못끄심 ㅎㅎ
두분다 가지신거에 비해서 검소하신편
난 현재 그랜져IG 타는중
뭐 금수저라 갖가지 좋은거 많지만 크게 보면 저정도들이 당장 생각나는 좋은것 들임
상위 1% 이내 금수저 부모님을 두었지만
삶도 그렇냐고 묻는다면 글쎄다? 이긴함
이게 돈이라는게 참 웃긴게
A라는 게이네는 총자산 4억이고 상위 40% 수준인 가정인데
우리 집안은 A네 집안보다 무려 10배나 재산이 많은 40억 수준임
근데 총자산이10배나 차이나는데도 불구하고 A게이네랑 우리네랑 삶의 질의 차이는 그렇게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생각되진 않음
반대로 B게이네는 우리보다 2배정도 보다 좀더 많은 100억 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했을때 이건 그냥 넘사임
100억만 있어도 1000억 있는 사람과 삶의 질이 비슷하다고 함
돈이라는게 저런거 같고 참고로 우리 아버지가 어울리시는 분들 보면 확실히 100억대 이상 자산가 분들은 풍기는 분위기 느낌이랑 돈 씀씀이 자체가 넘사고 다르시더라
이런것들 보면 난 의외로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빈부격차가 그렇게 심하단 생각이 들지않음
또 솔까 좆소 다니거나 편의점등 각종 알바만 해도 200~250만 월수익 벌수 있는데, 삼성이고 현대고 대기업이라고 무조건 1000만원 이상 벌고 그런것도 아니며 임금차이 그렇게 크지도 않음
미국의 예로 들면 물가도 높지만, 알바등 저임금자와 전문직, 대기업 사원등의 고연봉자 급여 갭차이가 한국보다 훨씬 심한걸로 알고 있음
동남아나 중국에서 기를쓰고 한국와서 돈벌려는게 이런 이유고
울나라는 교통이나 시설등 인프라도 매우 좋고, 외국인도 자국민과 동일하게 노동법과 최저임금법 적용되는것도 큼
이런식으로 몇년만 더 흘라가면
꽁푸엉 부장님. 리쟈이밍 집주인님 이지랄하며 한국인들이 살아야될 판이다ㅋㅋㅋ
무튼 우리집안은 저런 수준이고 어릴때부터 각종 즐겁고 행복하고 새로운 경험들과 맛나고 다양한 이것저것 먹어본 각종 경험들이 난 부모님께 항상 감사함
이제 내얘기 해보면 난 직장 다니고 있고(주5일 6시칼퇴) 월 실수령은 400만 후반에서 500 정도 되는듯
3년여전 결혼할때 부모님이 3억 현찰 주시고+내가 모은돈+와잎 모은돈+처가가 좀 도와줘서 6억 2천 전세 아파트 살고 있고
아파트 분양받고 내년에 입주 예정임
우리도 드디어 아파트 자가다!
확실히 온라인에 올라오는 금수저.흙수저 시작점이 서로 다른 부분들이 참 큰건 사실같아
3억 주신거 그렇게 엄청난 큰금액은 아니긴 하지만
무일푼에서 시작하는거랑 3억대라도 부모님께 시작부터 도움 받는건 엄청난 차이라고 봄
우선 결혼 시작부터 빚없이 전세 살고 있다보니깐 고정지출이 적어서
참 좋고 삶이 윤택하다
그리고 조금만 노력해서 대출 좀 끼면 아파트 분양받고 입주 하는것도
어려운게 아니고
그리고 난 어릴때부터 연애때고 결혼 적령기때고 우리집에 여유가 나름 있다보니 여성들한테 플러팅해도 항상 잘 먹혔고, 본가에 데려가서 집 보여주면 여친들 눈빛들이 초롱초롱 해짐을 항상 느꼈음
부모님도 과거 여친이나 며느리 만나면 항상 고급지고 맛난곳에 가서 사주시고 뭐 그럼
여자들중 은근히 이거
A남성= 연봉 1억이고 부모님 재산 5억(자급자속 겨우 수준)
B남성= 월급 3~400만이고 부모님 재산 30억
이면 뭐가 좋은건지 몰라서 고민하는 여자들 많더라
일단 집안이 우리집 정도만 되어도, 뭐 막 엄청난 초고급 산해진미나 명품입고 다니고 사고싶은거 다사고 그런건 절대 못하더라도
어디가서 특히 남들이나 이성들한테 꿀릴거 없이 항상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온듯 싶음
꼭 필요하거나 진행 해야하는것들이나 먹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예나 지금이나 아까운거 없이 잘 쓰고 살고 있고
와잎도 우리 부모님께 항상 잘하고
내 자식도 금수저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나도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는중 이다
우리 자식뻘은 부모가 진짜 100억쯤은 있어야 금수저 아닐까 싶음
근데 남들이 가끔 이상한 이런소리 함 부럽다며 지인들이
부모님 나중에 돌아가시면 다 너꺼라고 40억
저런말 하는거 뭣도 잘 모르고 하는 개소리들 임
우선 상속세 라는게 자산이 10억대만 넘어가도 45~50%에 육박한다
이게 개같은 우리나라 상속세 내용임
이것저것 기회비용에 부모님 나이드시면 돈 들어갈 일도 있을수 있고
또 변호사 비용등등 해서 기타비용+상속세가 50%라고 잡아 보자고
40억에서 50% 반 날라가면 20억 남음
근데 나는 외동이 아니고 동생이 한명 있으니 반반 나누면
(장남이라고 더 가져갈려고 동생이랑 쌈질하고 그런거 존나 싫음)
결국 내가 가져가는건 10억 혹은 10억 좀 넘는 금액이다
솔까 이돈이면 현재 서울내 아파트 한채 가격으로 퉁임
거기다가 아직 부모님이 이제서야 한갑이시기도 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지금같이 함께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음
얼마전에 부모님 두분이서 좀 고급형 부촌형 실버타운 설명회 다녀오셨는데, 기가 막히더라. 요새 유행이래
리조트 같은곳 내부에 보증금 일단 6~7억정도 박고 살면서
두당 200만원씩 내면 골프.수영.운동.3끼식사.각종 취미 문화생활 즐길수 있고
운전수랑 미용사 개인용은 아니지만 비서까지도 다 있다고 하더라
기본적인거 말고는 두당 200만원 외에서 별도로 추가금 내는거고
울 부모님같이 부동산 자산가들은 관련해서 융자끼고 대출금으로 편히 지내실수 있도록 금융전문 영업가들도 상시 대기중이라더라 크...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저곳에 안들어 가셨으면 좋겠지만
저 사업 자체가 엄청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들더라
뭐 이정도가 금수저 후기겸 내가 경험한 내용들임
궁금한거 잇으면 댓 다삼
3줄요약
1. 금수저면 여러모로 어릴때부터 참 좋기는 좋다
2. 하지만 부모님때 금수저랑 현재로서의 금수저는 개념이 많이 달라짐
3. 울나라 은근히 슈퍼리치들 많지 못하고, 빈부격차도 그렇게 심하진 않음
강압적으로 공부시키는 엘리트 금수저 집안이 흙수저보다 힘든건 맞음?
태어날때부터 전세(빚)로 지방 주택이나 주공아파트에서 태어나서
평생 제대로 학원도 못보내서 이상한 국가에서 운영하는 학원 다니며
아빠는 알코올 중독 노가다도 가끔나가서 엄마는 공장 식당 알바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본인 챙겨주지도 못하고 그렇게 초중고 졸업해서
좋지도 않은 대학 들어가서 대학등록금을 빚내서 시작하고 엄마아빠 이제 돈 후달려서 돈좀 보내달라 재촉해서 쿠팡이나 알바로 등록비+엄마한테 부치면서 후달리면서 쪼들리는 대학생활을 함
그렇게 사는애들이 진짜 한국에 절반은 될텐데 얘네보다 불행했던건 맞음? 가정에서 집 한채들고 빠져나온 이후는 말할것도 없다. 이미 스타트라인부터 단단히 달랐다는거임.
대부분의 90프로의 남자들은 공부 열심히해서 엘리트취급받는 그런 금수저의 삶을 원할텐데 말이야...
10~20대 흙은금 수저별 특징.txt
심심해서 너무 흔한 특징 최대한 제외하고 대충 생각나는 거 적어봄
당연히 다 그렇다는 거 아니고 많이 해당된다 정도임
흙특
집 조명 과하게 밝거나 어두움
변기 수압 약함
구석에 곰팡이 핀 곳 많음
비오면 퀘퀘한 냄새남
벽지 색 바램
냉장고 정리 제대로 안돼있음
부모 취미 딱히 없음 쉬는 시간엔 술,유흥,잠,티비보기 등등이 대부분
부모님 자기관리 안해서 뚱뚱하거나 이상하게 마르거나 둘중 하나
문제가 있으면 대화보단 목소리 커지고 손 날아오는게 기본값인 부모 많음
비슷한 이유로 부모랑 사이 안좋은 경우 많음 극단적인 경우 부모 원망하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하는게 일상임
학업적 지원 제대로 못 받음 + 학군또한 구데기+ 학원비,교재비도 모자라서 본인이 일찍 철들어서 애쓰지않는한 대부분 공부 못함
좋은 대학 가고싶어도 여유 없어서 재수 못하는 경우 많음 그나마 군수라도 함
비행기 타본적 없음 제주도나 일본 가보고싶어함
군생활 대부분 평타이상으로 잘함 어릴 때부터 악조건에서 자라서 군대정도는 오히려 괜찮다 생각도 함
양주 안마셔봄
시장가서 장 봄
동네사람들 보면 다 얼굴빛이 안좋음 자세도 구부정 옷도 빈티남 본인도 마찬가지
성공해서 부자될 희망도 안보임 그냥 적당히 평범하게라도 사는 게 소원
동수저특
얘넨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워서 흙수저,은수저 특징 적당히 섞였다고 보면 됨
은수저특
신도시 신축 아파트 많이 삼
집 내부가 화려하진 않아도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
학창시절 학원비 걱정 안하고 자람
음악,예술쪽으로 가서 어느정도 부담이 될 순 있어도 부모가 학습비 지원 충분히 가능함
부모가 자녀 조기교육에 관심 많은 경우 유학 보냄
제주도 여행 경험 기본
성인 되기전 해외여행 경험 3회 이상
국내에서도 여기저기 놀러다님 전시회라던지 핫플이라던지 여름엔 빠지나 워터파크 즐기고 겨울엔 스키 즐기고
내가 잘산다고 생각 안해봤는데 나중에 커서 흙수저들 보면 내가 꽤 사는 편이었구나 느낌
금수저 아닌데 금수저 소리 들으면 부담스럽고 어색함
어릴 때 학원 다니면서 운동이나 악기 하나 이상 정도는 배움
특별한 케이스 아닌 이상 가정사 원만함
장 볼때 대형마트 주로 이용
부모님 부동산 소유 어느정도 있음
성공해서 부자되고 싶어함
종종 기념일에 파인다이닝가거나 명품 구매함
금수저 코스프레하려고 호캉스, 명품, 파인다이닝 같은 거 무리해서 과시하기도함 갔다오면 꼭 인스타에 장소 테그 달아서 올림
피부관리 필요하면 받음
금수저
주변에 스펙 좋은 사람 많아서 자식도 커서 비교되지 않게 교육 어느정도함 (입시보단 외국어,유학,교양 등)
집에 값비싼 미술품,가구 있음
인싸들은 연예인,셀럽 인맥 있음
양주 다양하게 접함
별장 있어서 방학에 가서 놀거나 친구들 불러서 생일파티하는 경우 많음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명품 많이 사는 애들은 vip쇼나 패션위크 초청 자주 받고 생일 같은 기념일 축하 선물도 받음
관리 잘받고 자라서 머릿결,피부,체형 좋음 특히 성장기때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잘자라서 그런지 다리 길쭉한 경우 많음
무난한 취미로 주로 골프,승마 많이함 재력 과시보단 그냥 주변 사람들 이거 많이 하니까 같이 하려고 , 특히 가족이랑 다같이 골프하는 경우 많음
졸부 아닌 이상 친척들도 돈 많아서 선물 많이 주고 받음
특징만 보면 맨날 놀기만 할 거 같은데 고학력 꽤 많음
장 보는 것 중에서도 특히 과일 살 때 백화점 주로 이용
나는 금수저보다 그저 평범한 집이 부러웠을 뿐인데
왜 내 주변은 평범한 가정환경이라는, 그냥 그들이 태어날때부터 기본적으로 갖고 태어난걸
나는 아득바득 노력해도 가질 수 없어서
매일 이렇게 비참하고 현타오고 열등감 느끼며 살아야하는걸까?
금수저도 물론 부럽지만 금수저는 넘사벽이고
현실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집안도 부러움
솔직히 돈은 벌면 되고 그 정도까지 많지 않아도 그럭저럭 살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가정환경은 정말이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내 평생을 발목잡고 영향을 끼치는구나
내가 노력만 하면, 잘되면 극복 가능할줄 알았는데
갈수록 상황이 안 좋아지고 평범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경험해보지 못할,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계속 겪으니 정신이 너덜너덜해진다
이젠 극복할 의욕도 안 생김
애초에 이런 비정상적이고 평범하지 않은 집구석에서 태어나 모든게 망한거같다
내가 노력하면 뭐하나 이런게 가족이란 것들인데
ㅇ ㅏ.. 나도 이런 집구석에서 자라 부족한점 많고 부모한테도 죄스러운거 많은데
그래도 정말..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가족들 만났더라면..
이런 고통, 좆같은 경험 겪지 않아도 됐을텐데..
비정상적인 집에서 태어나면 정신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도 상당하고
감정낭비 시간낭비 돈낭비 정말 많다 자세히 쓸순없는데
그냥 난 이런 집에 태어나 이미 망한거같음
어릴땐 그나마 벗어나려 노력했고 좋은대학도 갔는데
아 너무......아닌거같다
그냥 평범한 집이 부러움
부모 형제 다 정상인이라서 서로 대화 나누고 일상 공유하고
믿고 의지할 수 있고 정서적 교류가 되는,
같이 맛집가고 여행가는 추억쌓고
가족사진 찍고 가족여행가는..
그런 평범한 집이 부럽다
결혼해서 내 가정은 그런 가정 갖자고 생각해봐도
살아보니 좋은집에서 태어나 좋은 가족밑에서 자란 애들이 결혼도 잘하던데
이런 집에서 자란 나를 누가 좋아해주고 결혼해줄지도 의문이고
이런 집에서 자라 타인에 대한 불신이 커서
나부터가 남을 사랑하고 믿지를 못하는데 결혼이 가능할까싶고
아 우울하다 .............. 이런 집에서 태어나 너무 불행해
다음생은 제발 태어나지 않기를
상대집안 금수저.흙수저 한눈에 알아보는법
금수저= 아버지가 통통(뚱뚱)하고, 어머니는 마른편
흙수저= 아버지는 빼빼 마르고, 어머니는 뚱뚱
이거 진짜 레알이더라
번외.
두분 다 뚱뚱하면 흙일 확률이 매우 높고
두분 다 마른편이면 진짜 다이아수저 이거나 혹은 진짜 심각한 흙
금수저 사촌형과 흙수저 사촌형의 삶을 돌아보며.txt
저번에 미국 애들이 알파벳(IT기업 집단)을 케이크처럼 쉽게 먹을때라는 글 쓴 게이임.
개인사 이야기니 가볍게 보시길.
이번에는 내 사촌형 이야기를 해보려함. 나에게 대략 사촌형은 4명이 있는데, 거기서 2명은 나보다 나이가 30살 이상 많고
그냥 재산이나 띵겨먹으며 한국에서 사는 사촌형들이다. 그래서 나머지 두명이 남았는데, 극명하게 갈리는 부모들의 삶의 자세에서
애들이 어떻게 자라는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편의상 A,B로 지칭하겠고, 기업이름이나 학교는 대충 유추할 수 있게 필터링하겠다.
그리고 A,B 가족이 재산을 쌓은 방식에 대해서라기보다는 A,B자체의 환경의 유불리를 이야기해보려한다.
A는 대체로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왔음. 아버지가 대학교에서 강사하다가 미국가서 연수까지 했으나 결국 본국에서 교수가 되진 못한 케이스임.
제약회사 다니며 어떻게 임원급이 되었고 돈을 수차례 만진, 그야말로 탐욕적이고 진취적인 집안임. 자식들 해줄려고 다른 형제들 유산 뺏는건 일도 아님.
일단 돈이 많았기에, A집안은 아이들이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S대의대 맡아놨다던 사촌형과, HOT빠돌이 푼수대가리 사촌누나를 같이 미국 공립중에 유학을 보냄.
근데 놀라운 것은, 둘이 공립고에서 인종차별을 당하고 사촌형은 배기팬츠 입으면서 흑인들과 놀다가 허세만 가뜩 차서 한국에 돌아와 성적이 꼴아박아버렸고,
푼수라던 사촌누나는 역으로 인종차별 당하는 것을 보고 갑자기 정신차리더니 한국 돌아와서 이를 박박 갈아 공부해서 둘의 수준 차이가 좁혀졌다는것.
그당시에는 한국으로 쫓겨오다시피 해서 미국 다시는 안간다 했는데, 조카들 머리가 영 아닌지 미국이랑 호주가서 외국인 만들기 하고있는중인건 ㅋㅋ
결국 사촌형은 서울대는 고사하고 서울 중위권 공대를 갔고 주변에서는 분교캠퍼스인줄 알고 다니기 힘들겠다며 어떻게 통학하냐고 비아냥을 들을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아픈 손가락을 두고보는 A집안은 아니다. 자신의 제약회사 연줄을 이용해, 학원을 보내고 그걸로 강남의 중소기업 방산 편입시켜 공부 편하게 하다가
결국 인맥에 의해 그 아들은, 땡땡전자(삼전아님)에 취직을 하게 되고 지금은 모 기업이 그 전신을 사주는 바람에 인수합병이 되어 인생로또를 맞아 버렸다.
그렇게 고용승계가 되어 지금은 운이 좋게 공대를 나왔음에도 회장들 따라다니며 골프치고, 유난히 성격으로 돈벌어먹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도 그 사촌형은 회사 짤려도 부모돈 물려받을거라 알빠노인 전형적인 금수저 집안이다.
신기한건, 인맥으로 부모가 꽂아줄 거 다 해주고, 인종차별이 어쨌든 미국 조기유학까지 갔다 왔는데, 그들도 나름대로 고생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 강남 집안 기준에서는 말이다. 존나게 어이가 없었다.
이쯤되면 B집안의 인생을 언급하는 이유가 궁금해질 것이다. B의 사촌형은 어렸을 때 부터 예민했다. 그렇기에 부모와 많이 싸웠다.
집안에는 돈도 없고, 집안이 종교에 빠져 개량한복 입고 다니고, 애들에게 투자하는 게 있나 싶을 정도로 돈을 아꼈지만 불리는 데는 재주가 없다.
경기도 외곽에 허름한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며, 그당시 그 형이 살던 도시는 난개발에 집값도 안오르는 그냥 그런 동네였다.
앞서 얘기한 A집안이라는 곳의 부모랑은 완전 성향이 다른것이다. 사촌형은 엄마랑 갈등이 심했고 항상 사이가 안 좋았다.
아버지는 뭐 무출갤에서 얘기하는 반대도 찬성도 하지 않고, 뭐 자식에 별로 관심도 없는 나르시스트 부모형 그 자체고
어머니는 A집안에 질세라 자식들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전형적인 피곤한 스탈중 하나였다.
사촌형은 총명했는데, 고교 전국 모의고사 문과 도내1등을 계속하였고, 결국 한국 최상위권 대학의 문리대학 통계학을 전공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3년6개월 시화공단에서 방산복무를 하던 탓에 복학시기가 한참 밀려져 버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투자기관에 취업을 하면서부터다.
먼저 취업을 해있던 후배가 사촌형을 상대로 "SKY나와서 석박사 하면 다야? 회사는 먼저 들어온 사람이 선배에요" 하며
매일매일 열등감에 파워하라를 시전했고, 그걸 버티면서 이유는 모르지만 사촌형은 3년을 꾸역꾸역 다니고 회사를 그만둔 것이다.
시간이 흘러 나는 중학생이 되었고, 사촌형을 만났다. 그때가 마지막으로 본 사촌형의 앞모습이었다.
"ㅇㅇ야 나 미국 가기로 했어. 이건 닌텐도인데 너 가질래?" 하고 나에게 까만 닌텐도와 게임칩을 준 기억이 난다.
그는 원래 남들을 잘 챙기지 않는다. 그가 갑자기 닌텐도를 주고 헤어졌는데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고선 자세한 내막은 몰랐는데 형은 투자기관 다닌 돈으로 미국으로 석사 사비 유학을 갔던 것이다.
이미 짐을 다 싼 상태였고, 그의 물건 중 가장 비쌌던 닌텐도를 동생에게 중학교 예비 입학선물로 줬던 것이다.
암튼 그는 세계 각국의 Assistant Professor 자리를 이리저리 돌다가
다시 포닥 연구원을 밟고 마침내 20년의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의 어느 한 주의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있는 통계학과의 조교수(사실상 테뉴어)를 받았다.
영주권 그린카드는 이미 있었고, 한국에 들어올 때도 자기한테 해준 거 없는 부모한테는 연락도 안한 채로 친구들만 보고 다시 미국으로 귀국한다.
그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간도 쓸개도 다 내줄 수 있는 A집안의 사촌과 비교되는 자신의 삶, 그리고 한국에 대한 환멸감을 자신의 실력으로 한국에 복수한 것이다.
B사촌형은 심지어 결혼도 안했다. 자기 삶이 너무 고달파웠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B 사촌형과 나는 공통점이 많다.
1. 부모는 전형적인 배부른 돼지형으로 야망 욕망? 지혜 미덕? 둘다 찾아볼 수 없고 애새끼 낳으라니까 낳은, 그냥 나와 그 형은 부산물이 위치였다.
2. 그러나 자식은 반작용인지 돌연변이로 성격이 어디에 안주를 못하고 상승지향적이고 역마살이 많다는 점.
3. 사회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별 드러운 꼴 보고 자기발로 한국 나가버림. 한국에 대한 인식 별로 좋지 않음.
4. 믹타우...? 라고 하기엔 그렇고 자식으로 자라면서 부모랑 너무 많이 싸워서 애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잘 안함.
5. 부모가 지원 하나도 안해줘서 비자발적 자수성가한 탓에 부모빨로 뭐 해먹는 애들 보면 기도 안찬다는 입장.
난 아직도 그 형을 존경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50이 다되서 늦게 자리잡은 B집안 사촌형을 별로라 하지만
나는 결국 누가 승리하게 될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앞으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나도 집안 B집안보다 상태가 조금 더 나쁜 별차이없는 입장이다. 그래서 말 길게 안해도 한국에서 볼장 다 봤고
그래서 나도 군복무해서 찔끔찔끔 모은 돈으로 휴가내고 시험치고 해서 전역하고 어떻게 운이 좋게도 한국으로 나와 공부하고있다(보안상 IP는 한국으로 바꿈).
나도 언젠가는 사촌형처럼 교수는 아니고 미국에서 어떻게든 자리잡아서 형처럼 한국에, 그리고 좁게는
나와 형을 부산물로 낳은 부모한테 복수하며 사는게 목표가 되어버렸다.
그 형은 알고 있을까
한낱어린 그의 사촌동생이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고 굉장히 존경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그 형을 만나 술마시면서 인생에 대한 회포를 풀고 싶을 뿐이다.
까만색 닌텐도도 들고가야겠지..
금수저+고연봉(2-3억이상)인 남녀분들
고연봉 받기 전에 혹은 20대에 사귀고 결혼한 케이스제외
금수저 일반직장인/ 평범집안 고연봉 제외
금수저집안(최소 100억대) + 본인고연봉인 경우
30대에 결혼생각하고 누구 만나려하면
비슷한사람 아니면 꺼려지지않음?
한쪽이 월등히 돈많으면 결혼생활내내
내 가족+배우자부모까지 내돈으로 부양하는데
사랑과 책임감으로 그렇게 했다가
운나쁘면 리스 바람 약속의 5년 10년 될수도있는거자너
조건도 비슷하고 이성으로 매력도 있는
모든 박자가 완벽해야 결혼이 의미가있지
아니면 굳이 리스크테이킹? 싶음
나만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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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런 집안 남자 여자들은 유학생활 하면서 형성된 자기들만의 커뮤니티 내에서 만나서 결혼 많이 하더라
나 금수저 아빠 100억이고 매달 천씩 받는데 와이프랑 대학교때 5년넘게 연애하다가 결혼했다 근데 이런경우 대부분 여자애들이 사귈때 대학교 고학년때 이미 알아채고 잘 안놔주는것 같아 결국 결혼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리스네 근데 애둘 때문에 그냥 살고 친구처럼 잘 지내 ㅋㅋㅋ 근데 누구든지 결국 리스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자칭구랑 보통 3년 되면 잘안하게 되고 그런데 그게 10년이 넘어가니까 하겠냐 ? ㅋ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걍 안그러고 파트너 두고 그러지 돈많고 키크고 잘생겼는데.. 너라면 글치 않겐니 ?
고액 자산 커뮤니티 이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연애 많이 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의 기준을 미리 잡았던거 같음. 그 뒤에 부잣집 딸내미도 만나보고 존예 된장녀도 만나봤지만 집안 노후만 되고 열등감 없고 내 눈에 이쁘고 성격 좋은 여자가 최고인거 같음. 나도 결국 그런 마누라 얻어서 잘 살고있음.
본인 일 열심히 하고 우리집 돈 관심 없고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여성. 우리집이 망해도 자기가 먹여 살리겠다는 사람 만나서 연애 잘 하다가 결혼 전에 자산 오픈하고 결혼했어. 내 주변에 나같은 애들도 몇 있는데 집안 비슷하게 결혼하는게 쉽지도 않고 그게 행복할까 싶기도 한거 같음.
ㄴㅇㅇ외모랑 성격은 그러치 연애하면서 나랑잘맞는사람 알아가고 그런사람 만나야지 당연히. 조건도 본단거지 성격을 안보는게아니라.
조건맞추고 성격이나 외모타협하는건 제일 한심한결혼인듯 차라리 형처럼 사랑하는여자 성격보고 베팅해보는게 남자지
망해가도 먹여살리겠다? 약속의 5년 10년 하는 여자들도 신혼땐까진 다그래서 못거름 형은 운이좋았던거고
일단 비슷한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음
만나도 외모 마음에 안들 확율 365%
또래 비슷한 배경 괜찮은 여자들은 예전에 결혼함
배경 비슷한데 외모 굿, 직업 굿, 싱글 = 싱가폴, 런던, 뉴욕 이런데 살고 있음
주변 보면 이쁘고, 성격 괜찮고, 직업 쏘쏘, 집안 쏘쏘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보이면 바로 결혼 해버림
ㄴ싱가폴런던뉴욕ㅋㅋㅋ ㅇㅈㅋㅋㅋ
간혹 인연이없어서 못간친구도 있긴함 물론 걔도 눈 높고 난 너무 가까운지인이라 이성으로 안보일뿐
자수성가vs금수저 결론 내줄게.
주위에서 인정하는 자수성가로서 한마디 하자면..
둘중에 골라야 한다면 무조건 금수저 만나라.
내가 지금까지 수 많은 금수저들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게 졸부 집안이 아닌 이상, 대부분 유전자도 좋고 어렸을 적 부터 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머리도 좋고 성격도 둥글둥글 하고 여유가 있으니 주위에 사람도 많고 이쁨 받더라.
경제관념이 없어서 돈을 흥청망청 쓰고 여기저기 돈 뜯긴다는 건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컷거나, 졸부 집안일 가능성이 큼
But, 나를 비롯 내 주위의 자수성가들을 예를 들면..
생활력, 생존력, 눈치, 사회적 지능은 매우 높지만
자기 고집에 악바리, 독기 근성은 기본 장착이고 꼭 뭔가에 결핍이 심하거나 자신만의 발작 트리거를 가지고 있음..우울증이나 공황장애들도 많고. 또 가정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남들이 볼때 이상한 곳에서 엥? 하는 부분이 있기도함..(청소, 청결, 습관, 식탁 예절 등)
그리고 자수성가를 해도 왜 항상 여유가 없냐하면..
일단 가족 및 친지들의 경제 상태나 환경이 안 좋을 가능성이 매우 큼. 애초에 중간 이상만 되는 환경에서 성공했어도 자수성가라는 타이틀이 붙진 않음.
부모, 조부모까지도 노후준비는 커녕 기초수급에 임대주택에서 사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완전부양이 아니더라도 조금씩 나가는 돈도 많고, 조금씩이라도 기대하는게 보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하면 여유가 있을 수가 없음
마음에 여유가 없는 또 한가지 이유는,
자수성가들은 항상 배수의 진을 치고 살아가는 기분임.
왜냐 망하면 끝이거든. 가족 친지들 도움없이 여기까지 올라왔고, 망하더라도 그들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음.
거기다 3,40대의 자수성가들은 돈은 많더라도 아직까지 기반이 단단하지 못한 경우가 많음. 그러니 당장 돈은 있더라도 여유가 없을 수 밖에.
그래서 나는 나중에 자식을 키운다면 정말 풍족하게 키우고 싶음, 생활력 생존력 안바랄테니까 정말 밝고 모난구석 없이 둥글게 둥글게 어디서나 이쁨받은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음.
그러니까 결론은 금수저vs자수성가는
무조건 금수저임
일반화다, 니 주위만 그런거다, 너만 그런거다, 내가 아는 사람은 안그렇다, 등등은 니말이 맞음…
금수저에대한 환상
SNS에 금수저 행복론? 같은 말도 안되는 금수저의 삶에 대해 잘못된 환상들이 점점 더 많아 지는 것 같아 적어본다.
할아버지는 이름 들으면 다 아는 회사 창업맴버이자 부회장이셨고 어렸을 때 부터 압구정 현대에서 쭉 살았어. 주변 친구들 다수가 소위 말하는 금수저들이야.
나도 우리집이 잘 산다는 건 알았지만 주변에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 별 생각 없다가 대학가서 친구들 생기면서 애들이 부자에 대한 잘못된 환상이 많다는 걸 알았지.
그래서 지금 나 포함 그 친구들 잘 사냐라고 물어본다면 잘 산다의 정의가 돈이라면 그렇고, 잘 산다의 정의가 나답게 행복하게 사냐라고 하면 반반?
금수저임에도 삶을 행복 하게 잘 살기가 힘든 이유를 뽑아보라면 문제 해결의 의지가 떨어지고, 회피할 곳이 많고, 서로 특히 집안 간의 비교가 훨씬 심하다는 것.
어렸을 때야 돈 많으면 다 되는 줄 알지만 사회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아야하는 35살 정도를 기점으로 극명해지는 것 같은데 사업을 물려 받든, 낙하산으로 어디를 들어가든, 창업을 하던 결국 올라가면 비슷한 레벨과 겁나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데 굳이 이렇게 까지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지.
보기엔 그럴싸 하지 서로 직접적으로 말 하지는 못하지만 속으로는 알지 아,, 저 친구도 아빠 싼 똥 치우는 삶을 살고 있구나 ㅎㅎ
그리고 힘들 때 돈 있고 시간 있으면 회피할 수 있는 것들이 주변에 너무 많으니 스트레스 받으면 여자, 술, 유흥, 마약 등등으로 빠지지. 빠지지 않더라도 학생 때, 특히 유학생 때 무조건 경험은 하게돼.
꼭 극단적으로 가지 않더라도 부모한테 더 잘나가는 친구들과 비교당하기 싫어 시민권있는 나라로 도피하기도 하고. 보기에 그럴듯한 사업 몇 번 말아먹으면 나이 40 넘지 ㅎㅎ 기회가 아무리 좋아도, 아는 힘있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피땀흘리는 노력 없이 건실하게 지속되는 사업은 없지.
그리고 시간과 돈 있는 애들만 기가막히게 냄새 맡는 별 희안한 인간들이 주변에 들러 붙어 있어.
그럼에도 이런 저런 유혹 끊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괜찮은 성인이 된다? ㅎㅎ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열심히 살지 않는 부모를 가족은 존경하지 않지. 애들 사춘기 이후 세상 보는 눈 생기면 다 알지. 내 부모가 부모 잘 만나서 인생 대충 사는 구나.
그래도 그 정도면 행복한 거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정신과 치료 받고,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친구, 극단적인 선택하는 친구도 간혹 있어.
물론 물려받은 걸 잘 활용해서 자기길 잘 가는 친구들도 있지.
인스타에 해외에서 사업하고, 해외 축구 경기 비싼 좌석에서 보고, 좋은 차,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 처럼 보이는 것만 보고 돈 많은 백수가 인생의 답인 것 처럼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이 안타까워 적어봤다.
돈 많은 집보다 건강한 멘탈을 물려주는 집이 진짜 금수저 집안같음
사람이 응당 자라면서 혹은 살면서 좌절하거나 실패할수도 있자나 그때 온전히 사랑받고 교육잘받고 건강한 멘탈로 자랐거나 혹은 어렸을때부터 소소한 성취를 많이 경험해서 그런 어려움을 결국 이겨낼 수 있는? 자기연민이나 비관에 안빠지고 이겨낼수 있게 키워주는 집안이 금수저 집안같음
돈 진짜 어마어마어마하게 물려주는 집 아니고서야 결국 성인되면 뭐라도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냥 집에 돈많은게 무슨 소용임….. 작게는 직업이나 일에서 크게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자란 집들이 찐 금수저라고 생각함
여자 집이 얼마나 금수저인지 어떻게 알아?
사업가인데 50억 정도는 내가 있거든
근데 수백억 이상은 약간 내가 못 벌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부자만 만나고 싶은데
수십억 부자랑 수백억 집안 부자랑
어떻게 구분해?
수십억 부자 집안도 해외 유학은 다 하지 않나?
수백억대 진짜 부자 집안 딸이랑
50~100 억대 낮은 부자 딸이랑
대체 어떻게 구분해?
구분 방법좀 알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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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위치를봐야지
할아버지때부터 집안이 달라
알 방법이 있나? 우리집 포함 주변에 좀 있는데 자랑하고 다니면 그냥저냥 사는 편이고 조심스러운 성향에 딱 봐도 혼자 아파트 적당한 곳 사는 친구들 중 부자가 많았음. 그리고 결정사 가면 어차피 부모님 재산까지 다 나와. 얼추라도 알려달라 해봐. 나 결정사 할 때는 매니쟈가 다 알려줬음
전문직 금수저남들 결혼질문
전문직에 집안도 금수저인 남자분들은 보통
부모님들이 예비며느리에대해 눈높으시고
남자분들도 부모님이 반대하는결혼은
잘 안하려고 하더라고
보통남자들은 자기능력있으면
부모님반대 뚫는다하던데
금수저+전문직들은 아니라는경우도 좀 봐서
남자도 결혼생각있는 나이부터 3년 연애했는데
부모님이 결혼상대로 성에안차하실거같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랑 헤어지는게 가능해?
아니면 연애하면서 성격이나 가치관상
약간 걸리는게있어서 남자도 자신없던거야?
여자 집안은 모르고 스카이에 대기업다님
여자 학벌 직업 좋고 확신까지드는데
부모님이 반대한단이유만으로 헤어지면
후회안해? 그만큼 확신들고 사랑하는여자
또 만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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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대 뚫는건 젊을때나 그러지...30대 넘어가면 거의 안함
내친구보니 그렇더라고...금수저, 전문직인데
(친구 잠실 신축40평 아파트 자가, 용인시내쪽 건물1채, 외동)
주변에 금수저 있는 사람?
초갑부까진 아니더라도
어릴때 해외 많이 다니고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서 돈걱정안하고 산 친구들 어땠어? (머 대략 표현하자면 수십억 이상 수준 또는 고위 간부)
개인적으로 나는 지금까지 5명봤는데
다들 정말 하나같이 비슷하게 온실속의 화초같아서 배울게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 말그대로 걱정없이 편안한 삶..
먼가 그런거 보면서 평생을 돈벌려고 아득바득 살아가는 일반인들의 삶은 과연 뭘까.. 묘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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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선임네 집안이 수백억대 자산 부자였음
입대전에 수입차탔었고 연예인이랑 같이 놀고 그랬더라
본인 집안이 잘사는거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명문대 다녔는데 그렇다고해서 못사는거에 대해서 차별도 무시도 어설픈 동정도 하지않는 단단한 사람이었음
어찌보자면 그사람도 온실속의 화초같이 자라온 사람이겠지만 앞으로도 그 온실이 깨질일이 영영 없을테니 내가 어떻게 평가살수도 없는 완전히 다른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나마 군대라서 만나고 서로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던거지 그사람이랑 내가 밖에서 단 한번의 접점이라도 있을까?
백억이상대 자산있는 집 친구가 있는데 아빠가 사회경험 알아서 쌓고와라고 했대. 그래서 취직 자기가 알아서 해서 중소기업 관리자로 10년 구르고 지금은 아빠회사에서 팀장으로 앉아있음. 직접 먼지 먹으면서 현장 굴러봐서 현업 이야기 나누면 잘 알고 고충도 알고 성실함… 사바사겠지만 부모가 어떤 태도를 가졌는 지도 중요한 듯.
무스펙 금수저인 여사친 결혼
내가 나온 고등학교 재단 이사장 딸이야
이 재단에서 대학교도 하고있어..
이 친구는 4년제 평범한 학교(본인 집안 재단의 고등학교, 대학교 나옴)나와서 하고싶은거나 할줄아는게 없고 집에서 놀고있으니 아버지가 공부를 하던가 건물관리나 하라고해서 30살 취미로 석사하고있는 건물주(건물은 어머니 명의)인데.. 재단 재산은 자세힌 모르겠지만 들은걸로만 봐서 800억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 그 외에도 그 재단에서 하는 사업들이 많음
죄다 명품이고.. 예쁘진 않는데 평범하고 걸친게 다 비싸보여그냥
궁금한게 이런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날까?
본인은 큰 스펙이 없는데 뒷배경이 어마어마하니까 나이들수록 넘사같다
돈없는 전문직이 얘만나면 강남에 병원정도는 차려줄 것 같음 집안 건물에서 하라하던지..
웃긴게 얘는 갖춰놓은게 없는데 배경이 이러니까 알고지내는 사람들은 스펙들이 다빵빵하고 그사람들이 오히려 먼저 연락해서 알고지내는 분위기임
본인은 돈 안본대 눈도 안높대
결론은 어떤 남자 만날까? 주변에 이런사람 있으면 그들은 누구랑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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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던 남자들 수준을 봐봐야할듯
판검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남의 일
의사 만나서 삐까하게 병원 차려줌.
이분 무스펙이 아니네 남들이 없는,,, 이사장딸이라는게 젤 큰 스펙을 갖고있어
가장 큰 스펙을 가졌잖아
전문직도 비빌 급이 아닌데
중견기업 아들이랑 결혼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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