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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현실

by 세상만사어화둥둥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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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에 대한 오해와 현실

 



공수얘기가 많은데, 보통은 주 6일 입니다.

짤에있는것들은 다 일당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1공수(점심 1시간30분) 기준입니다.

 

존나 쥐어짜고 30공수 넘겨야 300만원 받고 그런거 아닙니다.

 

30공수 넘기면 요즘 다 500가까이 가져가요 

 

 

 

우선 여기 가끔 올라오는 노가다 관련글들 보면 너무 현실성이 없고, 다들 속칭 노가다 안해보고 

 

옛날 할배들이 지껄이는 이야기들만 듣고, 마치 그걸 겪어본 사람인양 글쓰고 댓글 다는 분들이 많아서 

 

답답해서 올립니다.

 

본인은 경력 짧은 편입니다.

 

예전에 노가다 관련해서 글도 썼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워서 지금은 없을겁니다.

 

2012년 부터 시작했으니까, 햇수로 11년째,

 

10년 째 접어드는 사람입니다.

 

 

건설근로자 공제회 경력증명서 시작일 부터 마무리 일 까지 - 전체 다 올리면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그림판으로 편집해 올렸습니다.

 

 

월 300이하근로자가 어쩌고 하는글에 요즘 노가다 조공도 다 15~16 받는다 올렸는데, 구라치지말라고, 

 

현업에 뛰고 있는사람처럼, 일이나 해보고 그딴 댓글달라는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경남,경북,전라,충청 인력사무소- 속칭 노가다 사무실 

 

15,16 인부 기본 입니다.

 

10%떼가면 손에 쥐는거 14만원근처고, 

 

기술 없이 청소하고 현장 정리만 해도 주는 금액입니다.

 

 

세번째 첨부파일 보시면, 최근 구인글입니다.

 

평택 삼성현장.

 

저거 아는분들은 알겠지만 실 근로 시간 4시간 안넘습니다.

 

안전 존나 빡세고 이것저것 확인받을게 많아서 현장에서 대기하는것만 4시간 가까이 되는 업종임에도 

 

14만원 넘게 줍니다.

 

그 외, 형틀 초짜들 요즘 보통 16~19사이고,

 

19는 물론 사람 없는 지역, 경남, 전남 기준입니다.

 

먹잡이 하는 초짜 여사님들, 15,16- 숙식제공 따로 

 

보통 저정도 받습니다.

 

믿기 힘드시죠?? 당연합니다. 공장 2교대 뭐빠지게 해봐야 돈 저만큼 받기 힘든데, 노가다가 저만큼 번다구요?

 

근데 저게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사람 안옵니다.

 

외노자 왜 그렇게 많으냐구요? 당연하죠,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면서 주6일은 당연하고, 일요일 쉬지 못하는날도 많으니까,

 

요즘 안할려고 합니다.

 

기술안가르쳐 준다구요? 그들만의 금수저 세상이 있다구요???

 

그거 도대체 언제쩍 얘깁니까?

 

요즘 젊은분들이 바보 병신도 아니고, 기술도 아닌 기능 가지고 그런거 안가르쳐 주면서 돈 안올려 주려고 하면

 

바보 아닌이상 다 관둡니다.

 

현장에도 사람귀한줄 알아서 어지간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심지어 소장들 돈 손해보면서도 기초부터 무슨 학원 처럼 알려주는 현장 널리고 널렸습니다.

 

근데, 뭐 옛날에 노가다 깔짝 해보신분들이 현장 통인것 처럼 기술 숨겨두고 안알려준다, 아는사람이 그러는데 목수나 전기 기술있는 일들은 알려준다 뭐 그런 헛소리만 합니다.

 

목수요? 전기요? 

 

솔직히 두개 다 기술인 경력수첩 중급 이상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 요즘 그런데가 어디있습니까?

 

사람없어서 집에서 노는 아줌마들한테도 300씩 주고 엑셀 워드 치라고 불러오는 판에....

 

타일이요? 사람 없어서 외노자 쓰는데, 외노자들도 바보 아닙니다. 철근이고 형틀이고, 심지어 세부공정 후속공정인 타일 전기,통신,소방 등등 

 

지들끼리 커뮤니티 다 있고, 노조도 있습니다.

 

누구누구 , 어느업체 진상이다 하면 걔들 거기 안갑니다.

 

결국은 일 못따서 망하는거죠.

 

이렇게 된지가 체감상 거의 7~8년 전입니다.

 

 

노가다가 사회안전망 같은 업종이라, 못배운분들, 사회 부적응자들이 많아서 솔직히 똑같은거 10번씩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분들 많습니다.

 

그런분들한테 여기부터 여기까지 1m다! 라고 한 열댓번을 알려줘도 못알아 먹습니다.

 

농담 같다구요? 

 

노가다 하는분들 80%? 농담좀 보태면 90%.

 

뭐 절반정도는 한글도 잘 모르는분들 많습니다.

 

그런분들이 어디서 고스톱 치고 술한잔 빨면서, 기술은 뭣도 안가르쳐 주면서 개 고생만 시킨다 

 

썰 푸는거죠.

 

저랑 같이 시작한 기초교육 받은 친구들 (고졸) 지금 다 못해도 월 6~700은 법니다.

 

목수가 왜 1억 버냐구요?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점점 단가가 뛰는거에요. 그게 뭐 존나 어렵고 그런게 아닙니다.

 

어려워 봐야 도면에 치수 재고, 수평재고, 기계사용해서 측량하고 그게 답니다.

 

그 측량이 뭐 대단한 기술이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좀 똘똘한 놈들은 동봉된 설명서만 읽고 바로 쓰는것도 봤습니다.

 

사람들이 안하려고 하고, 점점 사람들은 늙어가고, 은퇴하고,

 

그래서 단가가 오르는 겁니다.

 

노가다 귀족은 솔직히 특수용접 말고는 없어요.

 

저는 먹잡이도 해보고, 전기 골조도 해보고, 인력 인부에 조선소 풀링에, 어지간한건 다 해봐서 압니다.

 

아무나 다 대학나오고, 어지간하면 깔끔한데서 앉아서 일하고 싶지, 먼지 뒤집어 써가면서 일 하고 싶지는 않으셔서,

 

이 돈 못벌어 가시잖아요.

 

그리고 돈이요? 

 

먹잡이 2년, 한 현장 돌리고 나면 못해도 월급 500 받습니다.

 

전기요? 전기 골조 1현장 7~8개월 하고나면 입선 배우고, 입선 대마(소사장) 하면 800은 기본으로 벌어갑니다.

 

통신,소방,미장,타일,조적

 

다 똑같아요.

 

그거 기술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것들이 없습니다.

 

기능입니다.

 

말그대로 평균적인 교육 받으시고 눈치좀 있으시면 옆에서 하루이틀 보기만 해도 어지간한건 다 흉내 냅니다.

 

기술자라고 부르는건, 전혀 새로운 공법이나, 좀 독특하게 하는 공정들 경험이 충분히 쌓이면 그냥 기술자라고 해주는겁니다 노가다 판에서는.

 

여러분. 지금도 인력난이 너무 심합니다.

 

월 300,400 준다고 해도 안해요.

 

mz세대 어쩌고, 힘들고 가오 안서는데 누가 하려고 그럽니까?

 

근데, 있는 현실을 안해보시고서 해보신것 처럼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노가다는 일 배우기 힘들다, 노가다는 돈 못번다.

 

그런소리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도 분명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 300? 400?

 

사실 이 바닥에서는 그것도 못벌면 주말, 깔끔한 복장 포기해가며 뭐하러 일 하냐고 병신 소리 듣기 시작한게 벌써 5~6년 전입니다.

 

노가다 금수저썰이요? 저거 못해도 수년전에 저도 봤던 글입니다.

 

내장목수요?

 

요즘 내장목수 대모도(보조) 구할수 있다던가요? 못구해서 16~17불러도 못구합니다.

 

현장 놓치고, 꾸역꾸역 지 자식들, 사촌들,아는사람들 인맥으로 구하는거지

 

그거를 또 자기 인맥으로만 기술 전수한다 뭐 그런 소문 내는 것도 이 업계 사람들  매번 받는 오해입니다.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오.

 

자식들 노가다 시킬건가요?

 

본인 노가다 하실건가요?

 

아니잖아요.

 

그래서 사람 없고, 

 

당연히 공급이 없으니까 단가가 오르는 겁니다.

 

심지어 현장에 있는 사무직인 공무직 인원들도 월 300~350 완전 왕초보 , 워드만 쳐도 고용 해준다는데도, 안합니다.

 

사람 못구해서 몇달동안 컴퓨터라고는 고스톱 치고 야동보는데 밖에 못쓰는 늙은 할배들이 꾸역꾸역 독수리 타법으로 서류 만들어 제출하고 있는 현장이 수두룩 합니다.

 

인력난으로, 여러가지 오해들로, 안그래도 사람구하기 힘든 노가다 판에, 더 이상의 8~90년대 썰 어디서 듣고 오셔서 그게 사실인듯 퍼트리는 일은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검색 조금만 해 봐도 단가가 다 나옵니다.

 

일 빡시다는 동바리,서포트 일도 군대로 치면 한여름에 진지작업 하는거에 한 1/3 정도 강도 입니다. 체감상.

 

곰방이요? 시멘트 지고 나르는 일이요? 

 

그거 요즘 일당 18~20 이하면 사람 구하지도 못해요.

 

그나마 구해도 예상했던 일 절반도 안끝내고 가서, 다음날 또 불러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인텔리하게 일 하시는분들, 공장에서 뭐 빠지게 일 하시는분들,

 

좆소에서 등골 빨리고 계신분들

 

노가다 썰 푸는분들, 다 거기서 못 벗어나게 하려고 옛날 얘기들 각색해서 자기 얘기인양 푸는 겁니다. 

 

왜냐면, 거기도 사람 못구하잖아요.

 

근데 돈은 적게 줘야 겠고,

 

노가다 돈 많이번단 소문 다 났는데, 개빡세게 일 해야 많이 번다는 이미지 심어주려고 하는 노예주인들의 헛소립니다.

 

여기나 거기나 일 힘들고 빡센건 비슷해요.

 

차이가 있다면, 여기는 진짜 헬이라고 소문이 나서 돈을 더 많이 준다는 것 뿐이죠.

 

실상은 헬도 아닙니다.

 

 

최근에 노가다 썰 올라오는것들 보면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가다 별로 안힘들어요.

 

그냥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사람들이 무시하고 선입견 가지고 보고

 

그정도가 답니다.




[일반] 노가다판 연령대별 특징을 알아보자

 


반갑다 나는 형틀목수를 하고있는 20대임

노가다판에는 연령대가 극도록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다.

젊은사람? ㅋㅋ 화이트칼라 선호현상과 극심한 곤조(텃세)에 시달리거나 갈굼에 이기다 못해 다 나가떨어져서 거의없다.

물론 돈된다는 인테리어나(내장목수, 수장, 타일 등) 일이 깔끔한 전기쪽은 젊은사람의 비율이 좀 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수준이라는거지,,, 열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게 현실이다.

반도체는 예외적으로 20대가 꽤 되는데 그것은 일이 쉽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지



뭐 보통 현장으로 오는 2030대들은 대개 둘중 하나이다,,, 나는 젊고 포텐이 넘치니 얼른 나이먹기전에 돈벌어서 창업 할 것이다 와 

나는 개 엠생 시발롬에 빚도 한 몇천되니 노가다로 빨리갚고 텨야지 

하는 구제도 안되는 쓰레기들



거두절미하고 나이대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10대 : 가끔 현장에 정말 가끔 10대가 있다.

물론 걔네는 현장실습을 나온 고딩들이고 지인소개를 타고 온 경우가 대부분

큰 현장에는 20세 미만은 일을 안시켜주기에 없지만

소규모 현장에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보인다.

그나마도 금방 추노를 해버려서 현장에 10대를 본다면 그날로 로또를 사는걸 추천한다.



20대 : 위에도 설명했듯 목돈이 필요한 청년들과 구제도 안되는 쓰레기들로 나뉜다.

후자는 거의 십중팔구 나중에 노가다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한 현장에 한 둘있으면 많은거다.그리고 대부분 몇달을 못감.

예외적으로 조선족이나 쭝꿔들은 20대가 꽤 되는데 걔넨 뭐 사람취급을 못받으니 예외로 두자,,





30대 : 20대때의 꿈은 이미 접어버리고 현실에 타협한 사람들이 대부분,,,그러나 일은 정말 열심히 한다.

왜냐하면 가정이 있는 가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야망이 아주 큰 나이대이다.

기공을 달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하고 실제로 20대때부터 한 사람들은 대부분 기공이다.



물론 30대도 정말 가뭄에 콩나듯 있어서 보기 힘든 나이이기도 하다.

가끔 본인이 아직 젊다고 착각을 하는지 20대들에게 형은 말이야 임마 ㅋ 하면서 꼰대질 하기를 좋아한다.

막상 50대 60대한테 한소리 들으면 뒤에서 쌍욕을 하지만. 



40대 : 둘중 하나다.

꼰대의 길로 들어간 쓰레기와 30대의 정신을 10년넘게 이어가는 아주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들.

보통 현장에서 중책 하나쯤 꿰고있다.

일을 수십년 한 영감님들보다 센스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체력은 정점을 찍었기에 실질적으로 각잡고 일하면 일을 가장 잘하는 나이대.

물론 항상 각을 잡고 일하기에 체력이 점점 바닥으로 떨어져가는 영감님들에게 조금 호박씨가 많이 까인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부사수는 거의 뒤질 지경

보통 40대랑 같이 일하는 2030은 일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추노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조공들을 많이 보내버리는 무서운 사람들임.

게다가 애들은 커가고 있기에 지갑사정이 빠듯해 하루도 빼먹지 않고 일한다. 일을 일부러 찾아댕겨서 어떻게든 하루라도 출근을 더 하고 싶어한다.

노갤러들도 알다시피 40대 가장은 자식들에게 거의 돈벌어오는 기계 취급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장에서도 일많이한다고 손가락질 받고 자식들에게도 무시받고 마누라 등쌀에 현장과 집 둘다 전쟁터인 그들에게 따듯한 인사말 하나라도 건내주는것이 우리 좆공들의 매너가 아닐까 싶다.



물론 꼰대의 길을 탄 쓰레기들은 그냥 아시바에서 떨어져 뒤지십쇼 시발롬들아 ^^ 





50대 : 40대의 연장선이다.



자식들은 대부분 20대이고 

코로나 탓하면서 취업도 못한 잉여들 먹여살리느라 허리가 빠지게 일한다.

그러나 자식들이 독립을 하고 취업을 한 경우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 그렇게 40대때처럼 아등바등 살진 않는다.

사실 노가다판에서 산전수전 다겪고 해탈의 경지에 올라탄 경우가 많다.

이때부턴 거의 영감님 라인인데 50대 후반으로 갈 수록 여유가 흘러넘친다.

특히  오야지를 하다가 팀 기공으로 들어온 경우는 경제적인 여유도 넘쳐서 그냥 아주 인자 그자체다.

좆공들이 기공이나 팀장한테 혼나고 있으면 쉴드쳐주는 부류가 대체로 50대 라인.

일은 이미 맥시멈을 찍었기에 자재 하나씩만 들고 설렁설렁 일해도 앵간한 3040대 기공보다 일이 훨신 빠르다.

그냥 뚝딱뚝딱 말그대로 뚝딱맨들임.



물론 40대부터 꼰대라인을 탄 씹새들은 사람이 아니니까 예외로 쳐두자.

그래도 가끔 참시간이나 쉴때 틀딱전용 지갑 폰케이스에서 자기 자식사진을 보고 있는걸 보면 마음이 짠해지지만 그것도 잠시다.

니 자식새끼는 존나게 소중하면서 또래인 남의 자식새끼는 존나게 막부리는지 이해가 안됌.



60대 : 영감님 라인



이때부턴 거의 현장에 놀러온 분위기다.

보통 팀에선 몇년을 일해도 다들 별로 안친해서 각개플레이를 하지만 

60대끼린 거의 다들 형동생 하면서 아주 친하게 지낸다. 

일할때마다 웃음소리가 멎질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은 이미 맥시멈에 맥시멈을 찍었기에 젊은 2030대 좆공이 노친네들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 이러고 따라붙었다가 시야가 아득해지는 경험하게 된다.

체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30~40년의 짬이란걸 느끼게 될거다.

일이 막혔을때 팀장이나 총반장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훨신 더 간결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타개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20대 30대를 거의 애기로 보기때문에 애새끼들이 뭔지랄을 해도 화를 안낸다. 오히려 다독여줌.

다만 40대는 일을 너무 열심히 하기에 별로 안좋아함.  



70대 : 이쪽도 20대만큼 드물지만 있긴 있다.

이미 체력은 거의 하타치를 찍었지만 

40~50년 짬바를 찍은 노익장들이기에 요령과 기술로 모든걸 해낸다.

물론 물량은 40대의 50퍼나 나올락 말락이지만 그래도 못하는 일이 없다.

정말이다,, 60대랑 섞어두면 알아서 일을 해낸다.



절대 젊은애들이랑은 작업 안함

자기 손주같은 애들이라 일시키기도 미안해하고 2030의 열정을 부담스러워 한다.

그래서 작업같이하는 5060대 영감라인이 나라시(자재양중)을 다해준다.

아니면 만만한 40대 기공한둘 잡아서 자기 전용 좆공으로 써먹는다.

물론 40대는 일해야되는데 자재단도리 하느라 죽을맛 

하여튼 여러모로 40대가 고생이 많은거같다 현장은... 아버지가 현장일하는 4050이라면 퇴근후에 사랑한다고 한번씩 말해드리자.







이렇게 연령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솔직히 현장을 이끌어가는 부류는 4050이다.

게다가 일을 정말 제대로 알고 하는 기공은 대체로 5060대이고.

매우 고령화가 되었고 이제 젊은사람은 정말 현장에 하나있으면 많은 수준이 되었다.

아파트는 이미 조선족과 짱깨들이 현장을 점령했고 이제 한국의 노가다판은 짱깨놈들 밑에 들어가서 일을 배워야 할 지경이다.



다들 사무직도 좋지만 노가다도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고 일하는 만큼 돈이 된다.

자신의 꿈을 노가다판에 가두라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꿈도 없고 생각한 일도 없다면 현장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보는것도 어떨까

당장 10년만 지나도 한국 노가다판에 일할 한국사람이 없을 지경인데 이만한 블루오션이 어딨냐.

자신이 지은 건물은 전쟁이라도 나지 않는 한은 수십년이 지나도 그자리에 남아서 우직히 서 있다.

그게 내 삶의 증거가 되고 내 청춘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기술자들이 다 은퇴하기 전에 그들에게 기술을 빼먹지 않으면 정말로 이젠 짱깨들한테 줫같은 소리 들으면서 일을 배워야 할 지경이다.

다들 노가다 십장생이라고 욕만 하지말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인데 맨날 짱깨들 한국들어온다고 좆같다만 하지말고 

그 짱깨들이 들어올 일이 없게 한국사람들이 건설현장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이만한 애국이 어딨냐 내 몸바쳐 짱깨련들 막아선다는게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이다.

설마 모르는 놈들은 없겠지만 조선이라는 나라가 일본에게서 해방된 날이다.

미국이 히로시마 나가사끼에 원폭을 떨군 영향도 크지만 우리 선조들의 목숨바쳐 피흘려 일으킨 투쟁이 이 나라를 독립하게 만든것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근데 이젠 짱깨들이 이나라 산업을 먹으려고 하고 있다.

값싼 노동력과 물량을 바탕으로 외화를 벌어서 시진핑핑이에게 날라주고 있다는 말이다.

짱깨들로부터 우리나라 건설산업을 되찾아 와야 되지 않겠냐? 제 2의 광복이 필요하단 말씀이야.



어차피 일본노가더는 한국에도 안와요

이젠 일본보다 짱깨들을 더 경계해야한다.

다들 산업역군으로서 한몸 바쳐서 산업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하자 



그리고 결국은 돈으로 보상받잖아

월 200받는 사무직할래 

월 400받는 노가더할래



끝은 몰라도 

출발선은 다르다.




 [자유게시판] 노가다꾼의 아픈 현실..

 


정작 노가다 현장일 하는사람은 나름 기술익혀서 일당 15만원 이상씩 한달 20일 이상찍으면서

열심히 일하면서 벌지만..

정작 남들은 완전 무능력자들..못배운 사람들이 하는 일이고

여자들이나 그 여자들 부모님은 탐탐치 않는 직업이고

외국에서는 우대하는 직업이나

우리나라는 왜 기피하는 직업이 된건지

노가다 할꺼면 돈많이 벌더라도 연애 결혼은 포기하라는 말까지 나오니

암담합니다.

솔까 다 포기하고 혼자 벌고 쓰면서 살 생각 먹는다면

할꺼 다하고 살 수 있는데..

연말도 되고 지나가는 30대 노가다꾼의 한탄이였습니다.



댓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직업의 요건은 크게 세가지가 있어요.

1) 급여가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정년까지 인상 되는지 (매우 중요)
2) 남들과 같은 일정하고 보편적인 생활 패턴이 가능한 일인지 (출퇴근시간, 휴무일)
3) 신체가 안전한 일인지 (=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인지)

위 1,2,3번에 모두 해당하는 직업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프리랜서 건설현장직들이 위 1,2,3번에 다 해당하지가 않죠.
선입견이라면 선입견이고 현실반영이라면 현실반영인데 사실 중소기업 사무직만 하더라도 30대 나이에 일15만원 X 22일 = 330만원 뽑아내는데요. 여기에 자녀 학비 대주고, 4대보험, 퇴직금 등..
그리고 사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에 있는 9~10시간중에 진짜 일하는 시간은 5,6시간채 안됩니다. 그 외에는 밥시간, 휴식시간, 담배시간, 딴짓시간 등등이고.. 진짜 일하고 있는 시간에도 사실 신체가 힘들거나 위험할 수 있는 일은 없죠. 가장 큰 위협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서 허리 디스크 온다거나 모니터 쳐다본다고 거북목이나 목디스크 온다거나 그 정도죠.. 위에 쭉 열거한 내용들을 보시면 사회 인식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위 범주를 벗어나는 직업들은 안정적인 가장노릇이 힘든 직업이라 여깁니다. 본인에게 딸이 있다면... 어떤 남자에게 시집 보내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현재 철근기공으로 하루하루 먹고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님과 똑같은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가정을 꾸리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단, 연애결혼은 시간이 없는관계로 포기하시라 권하고 싶네여.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있나요. 남일이라고 말 겁나 쉽게 하시네.
차단 할 닉넴이 또 늘어나네요 ^^.
저희 아버지가 중장비 기사신데 가끔 포크레인 알바식으로 뛰시면 일단 40~50씩 받으시는데요.
사회생활 해봤으면 아실건데 하루만에 40~50씩 버는 일이 많지 않을 뿐더러
또, 그렇게 받기가 쉬운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일도 통칭 '노가다꾼'으로 들어가서 아버지도 직업 물어보면 노가다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희 아버지 무시하는 것 같아서 괜히 발끈하네요 ^^.
그 님이 말하는 보잘 것 없는 기술로 자식새끼랑 와이프 안 굶기고 사셨고,
지금도 살고 계시는데 말 존나 쉽게 하시네요 진짜.
그쪽이 뭐 얼마나 대단한 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는 뭔 말인 듯 못 하겠습니까. 현실은 부랄 긁고 있는 방구석찐따새끼일 수도 있는데.

아무나 들어가서 일주일이면 마스터 할 수 있는 직종일지라도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사회생활 해보고 이딴 글 싸지른건지 의심스럽네요.

당신같은 인간들이 노가다꾼 우습게 아니까 이 나라 이 모양 이 꼴인가 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을 보면
15만원 x 20일 해도 300인데....
1인 벌이라면...
현실적으로는 2인이 여유조금만 즐겨도... 생활하기도 빠듯한돈이죠..


목수들 일 없어서 노는 사람 태반이에요 ㅋㅋ
한국목수 20주고 쓸 바에 조선족쓰면 훨씬 쌉니다 ㅋㅋㅋ
현장은 이미 외노자들이 거의 접수했고요
그나마 노조가 시위하고 해서 들어가는 큰 현장만 외국인제한 돼있죠
전기공은 예전부터 단가 낮기로 유명했어요 노가다중에 힘든걸로 따지면 낮아서 젊은층 유입이 많고 단순 반복작업에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한것도 아니라 진입장벽이 낮아 단가 낮음

전기로 돈 벌라면 기사자격증에 캐드 엑셀은 마스터 해서 회사들어가는게 현장일 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비젼있음


30대 구조물 제관사 일당직이네요. 1공수 16받고 5시 칼퇴근. 일당 기술직이다보니 부당한 대우나 화풀이에 고개 숙이며 굽신굽신 살지 않아도 되고요. 이 계통에선 나름 잘난맛에 살고 있습니다. 16년째 하면서 집도 사고 돈도 모았지만 결혼은 아직이네요. 사회 인식이 그러하니 어쩔수 없죠. 그리고 다르게 말하면 그런걸로 판단하는 사람들과는 자연적으로 멀어져서 나름 좋은 잣대를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별에별 사람들이 노가다라는 현장직에 모여들지만.. 겪어보면 별거 없지 않습니까?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일해서 아들딸 대학보내고 정년없이 몸 성할때까지 일해서 이일이 좋다는 저와 같이 일하는 조공아저씨 처럼.


먼지 뒤집어쓰고 땀흘리는 직종은 다 천대받지요.
국민들이 아직 미개한지라 뭣도 모르고 천시하는 건데 우짤 수가 읍네요.
그래도 사회생활 쪼매 해보면서 뭐가 실속이 있고 뭐가 허당인지 알게 된 사람들은
노가다 기술자나 길거리 노점상들처럼 추레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어설프게 안보져.
실속 많이 챙기시고 돈 차곡차곡 모아서 이 담에 부우자 되세용 ^^


일당을 보면 큰거 같죠. 그런데 큰 돈이 안됩니다.
예전에는 여자,술,노름 때문이었지만 요즘 현장에 이런 사람 없습니다.
있으면 저같은 사람이 바로 현장에서 퇴출시킵니다.

돈이 안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기 때문에 매일 일할수 없다.
2.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3. 일이 365일 내가 원할때마다 있는게 아니다.
4. 몸이 받쳐줄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하지만
    나이를 좀 먹으면 일반 기공으로 뛰기에는 벅차다.
5. 일 자체가 험하고 부상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치면 일을 공치게 된다.

하루에 20만원이라고 해도 저런 사정을 다 감안하면
한달에 20일 일하면 400만원 입니다.
몸 축나는거에 비교하면 그렇게 큰 돈이 아닙니다.

물런 팀으로 움직이거나 단종업체에 소속된 경우는 또 계산이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일당 계산으로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숙식노가다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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